유방암에서 유전자 검사, 외과의사의 역할도 중요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자 검사에 대한 외과의사의 의견이 유방암 환자가 해당 검사를 받을지 여부에 핵심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Univerisity of Michigan) 스티븐 카츠(Steven J. Katz) 교수팀이 유방암 환자 7810명과 외과의사 4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가 3일(현지시간) JAMA Surger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2013년 7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유방암 0~Ⅱ기로 치료 받은 여성 환자 3910명과 이들 환자를 수술한 외과의사 3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상자 가운데 3분의 1 가량인 34.5%에서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을 위험이 높았다. 총 환자의 27.0%가 유전자 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52%는 유전적 돌연변이 위험이 높았다. 가이드라인에서는 환자의 연령과 암 가족력, 암 특성에 근거해 유전적 돌연변이 위험이 높은 유방암 여성에서 유전자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이번 2018.07.07
英리얼월드 결과, 엘리퀴스가 주요출혈위험에서 가장 안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새로운 경구용 항응고제(direct oral anticoagulants, DOACs)는 기존 항응고제인 와파린(warfarin)보다 주요 출혈위험을 줄인다는 리얼월드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팅엄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 연구팀은 DOAC과 출혈, 허혈성 뇌졸중, 정맥혈전색전증(VTE),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에 대한 연관성을 와파린과 비교하기 위해 실시한 전향적 오픈 코호트 연구 결과를 4일(현지시간) BMJ에 발표했다. 수년간 와파린은 VTE로 알려진 치명적인 혈전의 주요 치료제로 사용돼왔다. 그러나 DOAC은 환자들이 혈류 내 약물 양이 적절한지 알아보기 위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최근 와파린의 대안으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임상시험에 DOAC은 와파린보다 주요 출혈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임상에는 신중하게 선별된 환자만이 포함되기 때문에, 일상적인(리 2018.07.06
약값 비싼 미국, 주별 약가인하 전략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약품에 사용되는 비용이 높아지면서 의료 재정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측면에서 비용절감과 약가인하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의약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미국은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의 승인 확대로 의약품 경쟁을 촉진하는 등 연방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함께 각 주 정부에서도 처방약 비용 및 가격 관련 대안이 될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며 다양한 약가인하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메디케어 거래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연방정부의 조치도 중요하지만, 주 정부의 규제만이 상업 및 민간 시장 커버리지에 대한 관할권을 가진다는 측면에서 주 정부의 움직임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나라와 의료 환경이 미국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약가인하를 시도하고 있는지 미국 전국주의회회의(NCSL) 처방의약품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최근 법 제정 동향과 사례를 살펴봤다. 많이 제정된 규정 가운데 하나는 '의약품 가격 투명성 법'이다. 주마다 세부 2018.07.05
툴젠 차세대 CAR-T, 동물실험에서 우수한 암세포 사멸효과 확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자교정 전문 기업 툴젠이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면역 세포치료제(Styx-T) 연구 성과를 미국 생명공학 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저널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Styx-T는 기존 CAR-T의 문제점을 극복해 툴젠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CAR-T(면역항암제) 플랫폼 기술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뇌종양 동물실험에서 기존 CAR-T 치료제보다 우수한 암세포 사멸효과를 발휘했으며, 대표적인 면역억제관문인 PD-1을 완전히 불활성화(knockout)한 CAR-T와 비교했을 때에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보였다. CAR-T는 면역세포인 T 세포를 조작해 정상 세포의 손상은 줄이면서 효과적으로 특정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든 치료제다.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추출한 뒤, 바이러스 등을 이용해 암 세포에 반응하는 수용체 DNA를 주입하고 증식시켜 몸속에 넣어주는 방식이다. 지난해 노바티스와 길리어드가 처 2018.07.04
루닛, 160억원 규모 시리즈 B 투자유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러닝 기술 기반 인공지능 헬스케어의 선두주자인 루닛이 국내외 7개 VC로부터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개발중인 의료영상 AI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및 출시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 B 투자는 인터베스트 주도로 소프트뱅크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KT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5곳을 포함하여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시리즈 A에 참여했던 미국 실리콘밸리 포메이션 8(Formation 8)이 추가로 투자를 집행했고, 중국 최대 VC인 레전드캐피탈(Legend Capital)이 참여하면서 루닛의 글로벌 행보도 탄력을 받게 됐다. 루닛 백승욱 대표이사는 "이번 시리즈 B를 비롯해 많은 투자자 분들의 협력이 있었기에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의학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개발하는 제품들을 신속하게 출시하여,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우와 가족분들에게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도약하 2018.07.04
메트포르민이 폐섬유증 역전시킬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세포 대사를 표적으로 하는 약물 치료법이 폐섬유화를 역전시킬 가능성을 처음으로 보여준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앨라배마대학교 의학과 야로슬라프 지미예프스키(Jaroslaw W. Zmijewski), 빅터 타니칼(Victor J. Thannickal) 교수팀은 2일(현지시간) Nature Medicine에 '메트포르민(metformin)은 블레오마이신(bleomycin) 유도 폐섬유화를 역전시킨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섬유증은 조직 손상에 대한 회복 반응 기능 장애의 병리학적 결과로 폐를 포함해 여러 장기에서 발생한다. 그동안 지속적인 섬유화의 병리학적 기전을 밝히는데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아직까지 효과적인 치료 중재법은 부족하다. 연구팀에 따르면 특발성 폐섬유화증(IPF) 환자와 마우스 모델의 섬유아세포, 폐섬유중 마우스 모델의 조직을 사용해 실험한 결과, 폐섬유증의 역전과 약물 치료에 의해 영향을 받는 근본적인 세포 기전이 확인됐다. 폐섬유증의 해소를 2018.07.03
티쎈트릭+아브락산, 삼중음성 유방암에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면역관문억제제 티쎈트릭(Tecentriq, 성분명 아테졸리주맙)과 항암화학요법인 아브락산(Abraxane, 성분명 nab-파클리탁셀) 병용요법이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삼중음성 유방암 초치료 환자의 질병 악화 또는 사망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슈(Roche)는 2일(현지시간) 3상 임상인 IMpassion130 연구에서 무진행 생존(PFS)의 공동 일차평가변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PD-L1 양성인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인 첫 면역요법 3상 임상이다. IMpassion130은 이전에 전이성 유방암으로 전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 902명을 대상으로 티쎈트릭과 아브락산 병용요법의 효능, 안전성, 약물동태학(PK)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연구다. 이번 중간 분석에서 PD-L1 양성인 환자집단의 2018.07.03
"생명의 존엄성, 환자의 고통과 삶의 질 관점으로 전환돼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에 기반한 유전자치료법이 각광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하반기 유전자 치료제 3개를 승인했고, 향후 몇 년 안에 난치성 질환 치료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통받는 환자들이 유전자치료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등 관련 규제 측면에서 앞서가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업계에서 연구 참여자의 안전성은 충분히 보장하면서도 유연성 있게 관련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과학이 발전한 만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관점도 고통받는 환자와 그 가족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래의료인문사회과학회와 충남대학교 유전자의약 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2일 연세대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유전자 치료의 미래와 대응'을 주제로 2018 춘계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지용 교수는 '유전자치료 법제 개선방안 2018.07.03
美ICER, 오래된 약 가격인상 근거 확인…약가인하 가속화되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은 다른 국가보다 의약품 가격이 매우 비싸기로 악명높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약가인하' 카드를 강하게 내세웠고, 지난달 경쟁을 통한 가격인하, 바이오시밀러와 제네릭 장려를 통한 가격경쟁 확대 등을 포함한 약가인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의약품 가격 경제성을 평가하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ICER(Institute for Clinical and Economic Review)가 신약뿐 아니라 오래된 의약품의 가격 인상에 대한 이슈를 제기하고 나섰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CER는 최근 새로운 임상 근거 없이 의약품 가격을 인상시키는 것(unsupported price increases)에 대한 대한 연례보고서를 작성할 전문가 그룹을 소집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그룹에는 MSD(Merck & Co.),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 등 제약회사 관계자와 적정 2018.07.02
씨앤팜, 독성∙부작용 없는 항암제 개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바이오 전문기업 씨앤팜이 29일 열린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 2018)에서 항암신약 후보물질 CP-727의 유효성 평가 및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씨앤팜 발표에 따르면 CP-727은 체내에 독성을 끼치지 않는 '최대 무독성 용량(NOAEL)' 내에서 환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암을 치료한다. 현재 처방되고 있는 항암제들은 암 치료를 위해 최대 무독성 용량의 수십 배에 달하는 용량을 사용하고 있다. 췌장암 등에 쓰이는 대표적인 항암제인 아브락산(성분명 냅-파클리탁셀)은 최대 무독성 용량의 약 40배, 난소암 치료에 쓰이는 탁솔(성분명 파클리탁셀)은 약 30배 용량이 투여된다. 씨앤팜은 "'무(無)고통 항암제(Pain-free Cancer Drug)'라 불리는 CP-727은 유방암과 폐암 등 다양한 암 치료에 사용되는 도세탁셀과 무기 고분자를 결합시킨 것으로, 혈중 약물 방출이 최대 3%에 그칠 정도로 낮아 독성이나 부작용을 거의 일으키지 않는다"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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