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신임 회장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 선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20일 이사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배경은 대표이사를 제15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배경은 신임 회장은 2013년 9월 KRPIA 이사진으로 선출됐으며, 2015년 2월부터는 부회장단의 일원으로 제약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보건의료 제도·정책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KRPIA의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배 회장은 1994년부터 30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 및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이사직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제약 산업 및 국내 제도·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도는 물론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서는 10년 이상 수장 역할을 맡으며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 등을 단일 브랜드로 통합하는 과정을 주도하기도 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 2024.02.23
꿈의 항암제 CAR-T, 중증 자가면역질환에도 희망주나…최대 2년간 재발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암 치료에 사용되는 CAR-T 치료제로 중증 자가면역 질환을 치료한 사례가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돼 관련 업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규모 연구라 한계가 있지만 대상자들은 CAR-T 치료를 받은 뒤 질병이 완화되거나 증상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추적 관찰 기간 동안 환자들에게 질환 관리를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물은 필요하지 않았고, 모든 치료 관련 부작용은 경증~중등증으로 판단됐다. 독일 프리디리히 알렉산더 에를랑겐-뉘른베르크 대학교(University of Erlangen-Nuremberg) 연구팀의 '자가면역질환에서의 CD19 CAR-T 세포 치료: 추적 관찰이 포함된 증례 시리즈' 논문이 22일 NEJM에 공개됐다. 연구팀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SLE), 특발성 염증성 근염, 전신 경화증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의 치료에는종종 장기 면역 억제가 포함된다"면서 "이러한 질환의 비정상적인 자가 면역을 B 세포의 심각한 2024.02.23
오가노이드사이언스, 글로벌 오가노이드 컨퍼런스 'ODC24' 개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4월 2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차바이오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ODC24 'The Next Normal : Living With Organoids'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를 포함한 6개 기관으로 구성된 ODC조직위원회(오가노이드사이언스, 한국줄기세포학회, Vinmec 국제병원, VOS DISCOVERY, Lambda Biologics, Humane Society International Korea)가 행사를 운영하며 전년도에 비해 한 단계 더 진화한 글로벌 컨퍼런스로 진행할 예정이다. ODC조직위원회의 주축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오가노이드의 활용 관련 연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도부터 매년 오가노이드 컨퍼런스를 주최해 왔다. 작년 ODC23은 국내는 물론 해외의 오가노이드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석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로 진행돼 연구자/기업/정부기관 및 22개 후원사가 함께했고, 총 700명 이상이 참석했다.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에 2024.02.22
알테오젠, 키트루다 피하제형 개발 위해 MSD와 라이선스 변경계약 체결
알테오이 MSD와의 기존 라이선스 계약을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새로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조건에 따라 알테오젠은 MSD의 항PD-1 치료제 펨브롤리주맙의 피하제형 제품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알테오젠의 인간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엔자임(ALT-B4)에 대한 전 세계 독점권을 MSD에 부여한다. 알테오젠은 계약 변경에 따른 계약금 2000만 달러(약 266억 원)을 받는다. 또한 MSD의 제품 허가 및 판매 등과 관련된 조건 성취 시 최대 4억3200만 달러(약 5750억 원) 추가 마일스톤과 더불어 마지막 마일스톤 달성 이후 순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알테오젠은 MSD에 대한 ALT-B4 공급 책임을 부담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MSD가 개발 착수할 추가적인 신약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협력할 수 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삶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MSD와 이번 변경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2024.02.22
애브비, 제19차 유럽크론병대장염학회서 소화기내과 분야 포트폴리오 신규 데이터 발표
애브비가 염증성 장질환 치료 포트폴리오의 신규 데이터 등 회사 주도 연구 초록 17건이 21~24일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리는 제19차 유럽크론병대장염학회(ECCO)의 발표 주제로 채택됐다고 22일 밝혔다. 채택된 연구 데이터는 구연발표 9건과 포스터 8건이다. 이들 연구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리산키주맙(제품명 스카이리치)과 유파다시티닙(제품명 린버크)의 연구에 대한 내용이다. 리산키주맙과 유스테키누맙을 비교한 SEQUENCE 연구의 새로운 임상적, 내시경적 결과 사후분석, 성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유지요법으로 사용한 리산키주맙의 3상 임상 COMMAND 결과, 성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동성 크론병 환자 대상 유파다시티닙의 장기 안전성을 연구한 U-ENDURE 임상 결과 등이 구연 발표된다. 애브비 본사 의학부, 글로벌 면역학사업부 본부장 소피 버그(Sofie Berg) 약학 박사는 "지속적인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환자가 염증성 장질환으로 고 2024.02.22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 후속 연구 결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1~24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 연례 학술대회에서 SB17(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시험 후속 연구 결과 초록 2건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SB17의 오리지널 의약품 스텔라라(Stelara)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인터루킨(IL)-12,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지난 해 기준 연간 글로벌 매출은 108억5800만달러(약 14조 원)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한 첫 번째 초록은 SB17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구조적, 물리화학적, 생물리학적, 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한 것이며, 연구 결과 모든 측면에서의 동등성을 확인했다. 두 번째 초록은 SB1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물리화학적, 비임상학적, 임상적 동등성을 바탕으로 종합 근거를 확인한 내용이며, 연구 결과 SB17 임상 시험이 수행 2024.02.22
글로벌 제약사 시총 1위 릴리, 2위 J&J와 235조원 차이…노보 노디스크 3위로 바짝 추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난해 일라이 릴리(Eli Lilly and Company)의 시가총액이 전년 대비 59.2% 성장하며, 존슨앤드존슨(J&J)을 제치고 바이오제약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왔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의 시가총액 성장률을 분석한 보고서를 20일(현지시간)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20개 바이오제약 기업의 시가총액은 2022년 3조6100억 달러에서 2023년 3조6700억 달러(약 4900조원)로 1.6% 상승했다. 거시경제의 역풍, 가파른 특허절벽,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미국 약가 협상 개시 등으로 다양한 시가총액 변화가 있었던 가운데 탄력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상위 20개 기업 중 9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플러스 성장을 보였으며, 이 중 릴리(59.2%),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51.5%),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 2024.02.22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닥터노아바이오텍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연구협력 체결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가 AI 신약개발 기업 닥터노아바이오텍과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희귀질환 치료제 발굴부터 승인까지의 전 과정에 협력함으로써 치료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개발 성공의 확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의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플랫폼과 닥터노아바이오텍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ARK platform)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희귀질환 연구 플랫폼을 개발하며 그동안 적합한 동물 모델이 없어 연구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신약개발 과정에서 동물실험 의무조항을 삭제한 만큼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양사의 협력은 이러한 흐름에 적합한 연구 플랫폼을 제작해 제약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 2024.02.21
셀트리온, ECCO서 램시마SC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 조명
셀트리온이 21~2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2024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uropean Crohn’s and Colitis Organization, ECCO)’에 참가해 현지 전문가들을 상대로 램시마SC 및 유플라이마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경쟁력을 강조한다. ECCO는 연 평균 약 8000명 이상의 의료전문가가 참석하는 유럽 내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IBD) 학회로, 관련 질병을 다루는 최신 임상 연구와 치료제 개발 동향 등이 발표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ECCO에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한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한다. 해당 발표는 램시마SC 유지요법에 대한 102주간의 데이터로 약 2년동안 투약한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램시마SC 글로벌 임상 3상의 사후 분석 결과와 램시마SC의 2024.02.21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 1상 개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한국을 포함한 4개 국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비소세포폐암 시험대상자 135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동학(pharmacokinetics) 및 유효성(efficacy), 안전성(safety) 등을 비교하는 임상 1상에 착수했다. 키트루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MSD(Merck Sharp & Dohme Corp.)가 판매 중인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에 쓰이는 면역항암제로, 2022년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26조3000억원(209억달러)에 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PE(Product Evaluation)팀장 홍일선 상무는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임상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적기 202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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