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부터 치료한다'는 한의원 광고문구는 불법 의료광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바른의료연구소가 보건소 민원신청을 통해 질환을 '뿌리부터 치료한다'는 문구가 '근본치료'와 마찬가지로 불법 의료광고에 해당한다는 답변을 통보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소는 서울시 4호선 지하철 객차 내부에서 한 한의원이 '뿌리부터 치료하는 여드름·피부질환 치료' 문구로 광고하는데 불법이 아니냐는 제보를 받고, 관할 보건소에 이 한의원의 불법 의료광고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을 신청했다. 뿌리부터 치료한다는 것은 질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제거하는 치료, 즉 근본치료를 의미한다. 의료광고에서 '근본'이란 단어는 치료효과를 보장하는 등 소비자를 현혹할 우려가 있는 광고이자 과장된 내용의 광고로, 의료법 제56조에서 금지하는 불법 광고에 해당한다. 대한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역시 의료광고에 '근본'이라는 문구는 소비자 현혹으로 치료효과 보장 및 과장으로 오인될 소지가 있어 불허하고 있다. 이처럼 의료광고에서 '근본'이라는 용어 사용이 금지되자 일부 2018.04.23
다이어트, 유전자에 달렸다…"같은 노력으로 효과 높일 길 찾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다이어트 관련 유전자를 밝히고, 유전자 맞춤형 체중관리 모델을 개발했다. 삼성서울병원 삼성유전체연구소 김진호 박사팀은 비만 관련 유전자 변이에 따라 비만 정도가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 수년간 연구 끝에 국제 학술제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호에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8840명이 참여한 연구 코호트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자료를 토대로 비만 관련 유전자 변이 정도와 식이습관, 운동에 따른 체중 감소와의 관계를 살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이어트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변이는 모두 100개다. 탄수화물 관련 37개, 지방 관련 19개, 총 칼로리에 영향을 받는 44개, 운동에 반응을 보이는 25개다. 이러한 유전자 변이가 어떤 조합을 이루냐에 따라 다이어트의 효율도 달라졌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게 도움이 되는 사람, 지방 섭취량을 줄여야 하는 사람, 음식 종류에 상관없이 총 칼로리를 낮춰야 하는 사람, 운동을 2018.04.23
블루버드 유전자치료제, 초기 임상 결과 긍정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블루버드 바이오가 개발 중인 유전성 혈액질환 유전자 치료제인 렌티글로빈(LentiGlobin)의 초기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USCF 베니오프 아동병원과 앤&로버트 루리 아동병원 연구팀이 19일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수혈의존성 베타-지중해빈혈(Transfusion-Dependent β-Thalassemia, TDT)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렌티글로빈 1/2상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렌티글로빈은 TDT와 중증 겸상적혈구병(sickle cell disease) 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로, 체외에서(ex vivo) 환자의 조혈줄기세포에 기능성 인간 베타글로빈(HBB) 유전자를 삽입한 다음, 수정된 세포를 혈류에 이식하는 자가 유래 조혈모세포이식 치료법이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연구는 렌티글로빈 유전자 요법이 TDT 환자에서 만성적인 수열을 중단하거나 줄이는지 2년간 평가한 HGB-204(Nor 2018.04.21
셀트리온 트룩시마, 호주 판매허가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은 20일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 림프종 및 류마티스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맙테라(해외 판매명 리툭산)'다. 트룩시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호주에서 연간 약 1천15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호주 진출을 위해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파트너사 선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외 비즈니스 상황을 고려한 전략적 론칭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호주 정부는 최근 의료비 절감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 접근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정책을 발표하는 등 건강보험 재정 절감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처방 대상인 신규 환자들에게 동일 성분 바이오시밀러의 처방 2018.04.20
휴미라, JIA 관련 포도막염에 레미케이드보다 효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소아 특발성 관절염(JIA) 관련 포도막염 치료에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가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Università degli Studi di Padova) 바네사 체친(Vanessa Cecchin) 교수팀이 소아 특발성 관절염 관련 포도막염에 대한 휴미라와 레미케이드의 장기간 안전성 및 효능을 평가한 연구결과를 국제 학술지인 류마티스학 저널(The Journal of Rheumatology) 4월호에 발표했다. 만성전포도막염(CAU)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의 가장 흔한 관절 외 합병증이지만 휴미라와 레미케이드의 장기간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정보는 부족했다. 이에 2007년 ORCHIDEA라는 국가 레지스트리가 만들어졌고, 소아 류마티스내과와 안과 등 다학제팀이 구성됐다. 체친 교수팀은 ORCHIDEA 레지스트르에 등록된 환자 가운데 2년 이상 치료 받은 환 2018.04.20
美 41개주에서 바이오시밀러 대체사용 허용법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대체 사용을 허용한 주가 지난해 10월 기준 35개에서 올해 4월 기준 41개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월 사우스다코타, 미시간에 이어 3월 웨스트버지니아, 위스콘신, 와이오밍 등 올해 1분기에만 5개 주에서 추가로 관련 법이 통과되면서 4월 기준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biosimilars) 대체 사용이 법적으로 허용된 곳은 총 41개주가 됐다. 미국 전국주의회회의(NCSL)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누적 48개주가 관련 법안을 검토했다. 구체적인 법률 내용은 주별로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의약품 간 상호교환가능성(interchangeability)을 승인 받은 바이오시밀러만 대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에서는 셀트리온의 인플렉트라(램시마),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렌플렉시스 등 총 9개 바이오시밀러가 승인을 받았지만, 이 가운데 상호교환가능 2018.04.20
美FDA, 타그리소 EGFR 변이 폐암 1차 치료제로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암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가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지난해 유럽종양학회(ESMO 2017)에서 발표되고, 국제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게재된 글로벌 3상 임상 FLAURA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FLAURA 연구는 이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1세대 EGFR-TKI인 타세바(성분명 엘로티닙) 또는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닙)와 타그리소를 비교 평가한 임상연구다. 이 연구에서 타그리소는 일차평가변수인 무진행생존기간(PFS)를 달성시켰고, 무진행생존기간 결과는 모든 사전 명시된 하위그룹 환자에서 일치했다.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8.9개월로 대조군 10.2개월보다 유의하게 개선시켰고, 반응기간도 17 2018.04.19
신라젠, 펙사벡+면역관문억제제 신장암 전임상 결과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라젠은 mJX-594의 신장암 대상 전임상 연구결과를 1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AACR 2018) 포스터세션에서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본지는 학회에서 발표된 초록을 통해 보도자료에서 밝히지 않은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 분당차병원 전홍재, 김찬 교수팀은 이번에 발표한 연구에서 JX-594(펙사벡)와 동일한 치료 유전자를 갖고 있으나 설치류에는 감염성이 없는 JX-594와 달리 마우스 세포에 감염 될 수 있는 균주를 이용하여 만든 동물실험용 바이러스 mJX-594을 이용해 병용전략을 탐색했다. 연구팀은 "신세포암은 다양한 면역 반응을 가지고 있는 과다혈관종양으로 지난 10년간 VEGF를 표적하는 항신생혈관제제가 표준 치료법이었다"면서 "최근 면역관문억제제가 새로운 표준 치료로 나왔지만 단독요법으로는 반응이 제한적이었다. 신세포함의 면역요법에 대한 최적의 병용 전략을 결정하기 위해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 파트너로 2018.04.19
IDO1·PD-L1 이중 억제요법, 진행성 고형암에서 안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인사이트(Incyte)의 IDO1 억제제 에파카도스타트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PD-L1 면역관문억제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병용요법이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서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암센터 옹 나잉(Aung Naing) 교수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협회 연례학술대회(AACR 2018)에서 에파카도스타트와 임핀지 병용요법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I·II상 임상 ECHO-203 연구의 예비결과를 발표했다. 나잉 교수는 "PD-1 및 PD-L1 억제제를 포함한 면역관문억제제는 암 환자에게 의미있는 임상적 이점을 제공하지만 추가적인 독성은 제한되면서 효능은 개선시키는 새로운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이 필요한 상황이다"면서 "이번 IDO1 억제제와 PD-L1 길항제 병용요법에 대한 이번 첫 보고에서 에파카도스타트와 임핀지 병용요법은 일반적으로 진행성 암 환자에서 내약성이 좋았고, 안전성 프로파일도 이전에 보고 2018.04.19
美FDA, 신약개발 돕기 위해 질병 중심 지침 배포 늘린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제약사들의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을 돕기 위해 질병 중심의 지침 문서 배포를 크게 늘릴 예정이다. FDA 스콧 고틀립(Scott Gottlieb) 국장은 17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소위원회에서 2019 회계연도 FDA 예산요청서를 발표하며 "더 많은 정보를 객관적인 정책 문서로 전환해 의약품 개발을 진전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특정 질병에 초점을 맞춘 더 많은 지침 문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 궤양성 대장염과 희귀 소아암, 소아 HIV, 재생불량성 빈혈과 같이 암은 아니지만 심각하고 생명을 위협하는 혈액 질환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지침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고틀립 국장은 "지침 문서는 안전성과 효능을 증명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에 초점을 맞춰 의약품을 더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최신 기준 적용을 목표로 한다"면서 "예를들어 혈액질환에 대한 지침은 의약품 개발자가 동물실험을 줄이고, 더 효율적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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