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시마, 3Q매출 1250억…전년보다 129%↑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보다 약 129% 증가한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해외 파트너사인 화이자는 현지시각으로 31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전체 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31억 6800만 달러(한화 약 14조 7300억 원)라고 밝혔다. 그 중 에센셜 헬스 사업부 매출은 대부분 품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면서 12% 줄었는데, 같은 기간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70% 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어느정도 상쇄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 바이오시밀러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램시마의 3분기 글로벌 매출액은 1억 1200만 달러(한화 약 1253억 원)로 전년 동기 4900만 달러(한화 약 548억 원)보다 129%가까이 증가했다. 그 중 미국 시장에서의 3분기 매출액은 3400만 달러로 2분기 2300만 달러보다 47%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선진 유럽시장에서의 매출액은 6400만 2017.11.01
CETP억제제는 이룰수 없는 꿈?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세다스-시나이 심장센터 P.K. Shah 박사는 2015년 릴리가 CETP 억제제 개발에 실패했을 때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CETP 억제제는 심장내과 의사의 이룰 수 없는 꿈"이라고 표현했다. Shah 박사의 말처럼 정말 이룰 수 없는 꿈이었는지 MSD에 이어 암젠도 CETP 억제제 개발을 포기했다. 암젠은 최근 3분기 실적발표에서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수송 단백질(CEPT) 억제제 후보물질인 AMG 899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CETP저해제는 LDL 콜레스테롤만을 낮추는 기존의 스타틴 계열 약물과 달리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기전의 약물이다. 이 계열 약물로는 화이자의 토세트라핍이 가장 먼저 개발됐으나, 안전성 문제로 2006년 개발 중단됐다. 이후 로슈의 달세트라핍은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면서 2012년 개발이 중단됐고, 릴리의 에바세트라핍은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에는 영향을 미쳤으나 궁극적으로 환자의 건강을 2017.11.01
레미케이드 유럽 매출 3Q에도 30%대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램시마가 유럽에서 지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3분기에도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 매출이 30%대로 감소했다. 유럽 내 레미케이드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MSD가 공개한 실적에 따르면, 레미케이드 3분기 매출은 2억 1400만 달러(한화 약 2400억 652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분기 매출액을 합하면 6억 5100만 달러(한화 약 7302억 9180만 원)로 지난해 9억 9900만 달러보다 35%나 줄었다. 램시마는 2015년 1분기 영국과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출시 후 1년 만에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고, 올해는 50%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17년 9월 기준 램시마는 85개국에 승인을 받았고, 8월 총 투여 케이스가 1만 건이 넘었으며, 램시마로 스위칭한 케이스도 4300건 이상이 발표됐다. MSD 측은 "제티아, 바이토린의 특허 만료로 미국 시장에서 2017.11.01
한미약품, 3Q 매출 2276억원…영업익 102%↑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연결회계 기준으로 2017년 3분기 매출 2276억 원과 영업이익 278억 원, 순이익 228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6%,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2.2%와 261.9% 성장한 수치다. 이번 분기 R&D 투자액은 3분기 매출 대비 20.0%인 455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술료 수익을 제외한 매출과 비교하면 21.4%에 해당한다. 개별 회계 기준에서 기술료 수익을 제외하면 R&D 투자 비율은 25.0%까지 상승한다. 한미약품 측은 3분기에도 자체 개발한 주력 제품들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실제 한미약품 매출 중 자체 개발한 '제품'의 비중은 71.5%였고, 도입 제품 등 '상품' 매출은 17.8%에 그쳤다. 이번 분기에는 주력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과 아모디핀,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젯, 발기부전 치료제 구구∙팔팔 등의 성장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파트너사 2017.10.31
오래 앉는 직업, 30분에 한번은 움직여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직원들이 30분 만에 한 번씩 앉았다, 섰다 반복하는 회사가 있다. 최근 한 디자인 회사는 스탠딩 워크 문화를 채택, 업무용 책상을 모두 높낮이 조절이 자유로운 스탠딩 데스크로 바꿨다. 덕분에 근무시간 대부분 앉아만 있던 직원들의 움직임이 많이 늘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업무 특성상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긴 기업을 중심으로 스탠딩 데스크 도입이 늘고 있다. 최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공용 업무 공간에도 스탠딩 데스크가 등장했다. 이 회사들은 왜 스탠딩 워크에 주목하고 있을까? 하루 중 많은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데, 미국 연구 결과에 따르면 45세 이상 성인은 깨어있는 시간의 77%에 해당하는 12시간 이상을 앉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 오래 앉아있는 것이 건강에 좋지 못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둘 사이의 연관성은 1950년대 영국 런던의 버스 운전기사가 차장보다 심근경색(MI)이 2배로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처음으로 제 2017.10.31
녹십자랩셀, 3분기 매출 116억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랩셀이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1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2% 증가했, 2015년 말에 신설된 바이오물류 부문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3억 원으로 집계됐다. 다소 둔화된 영업이익에 대해 회사측은 "NK세포치료제 임상 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간암을 대상 적응증으로 하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참여해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세포치료제 대량생산 기술 특허와 함께 동결기술도 출원하며 상업화 절차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며 "연구개발에 2017.10.31
J&J, 서울바이오허브에 파트너링오피스 개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존슨앤드존슨(J&J) 이노베이션이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센터와 한국얀센,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J&J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를 서울시가 조성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서울 바이오허브에 개소했다고 밝혔다. J&J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는 J&J 이노베이션과 제약, 의료기기 및 소비재 부문 전반에 걸쳐 인류에 대한 검증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초기 단계의 혁신 기술을 개발 중인 국내 스타트업, 대학교 및 연구소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한국 생명과학 커뮤니티와 연구 협력을 시작하고 증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파트너링 오피스는 J&J 이노베이션의 비전을 초기 단계 바이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과 상업화 지원 및 가속화에 집중하는 서울 바이오허브의 핵심 기능과 연결할 예정이다.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의 아시아태평양 이노베이션센터 총괄 동 우(Dong Wu)는 "한국 내 존슨앤드존슨 2017.10.31
녹십자엠에스 3분기 영업익 2600만원…흑자전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녹십자엠에스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600만 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37억 원이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억 원과 14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녹십자엠에스는 전반적인 수출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 실적은 2월부터 알제리에 공급하고 있는 혈당 측정기 수출 금액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며 지난해 3분기까지의 실적보다 2배 넘게 성장했다. 국내 매출 역시 보령제약과의 계약으로 8월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혈액투석액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혈당측정기의 알제리 수출분이 올해 12월까지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면서 "혈액백의 국내 판매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4분기 2017.10.31
일동제약, 분기매출 1279억…역대 최대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제약이 31일 기업공시를 통해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치인 1279억 원을 달성했고, 직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84% 증가한 107억 원, 당기순이익은 48%가 늘어난 77억 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매출액 62%, 영업이익 146%, 당기순이익 100%가 증가해 대폭 성장했다. 단 전년 동기 실적은 2016년 8월 기업분할 이후부터인 2개월간의 수치다. 일동제약 측은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과 위궤양치료제 큐란, 라비에트, 항생제 후루마린, 당뇨병치료제 온글라이자 등 주요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초 출범한 온라인의약품몰 일동샵이 조기에 정착되면서 유통 및 재고 관리가 효율화됐고, 프로세스 혁신 및 품질 제고 활동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올해 특히 역점을 둔 프로세스 혁신, 품질 제고, 생산성 향상 2017.10.31
건선환자 74% "대중인식 불충분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레오파마가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글로벌 최초로 건선 환자들의 행복도를 조사한 '2017 세계 건선 행복 보고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는 레오파마 이노베이션랩과 행복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다제학적팀이 184개국에서 건선 환자 12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설문 결과 나라별 순위에서는 184개국 중 멕시코와 콜롬비아, 스페인, 브라질, 캐나다 순으로 환자들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는 미국, 러시아, 포르투갈, 노르웨이, 아일랜드 순이었다. 전체 설문조사에서 확인된 결과에 따르면 건선 환자들은 단순히 질환 자체로 인한 어려움 외에도 관계적인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4%가 건선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충분하지 않다고 했으며, 58%는 '주변 친구들이 건선 환자로 생활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었고, 49%는 '가족들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답변했다. 또 응답자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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