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인도네시아에 87억 수출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서울제약이 27일 인도네시아 제약회사 SOHO에 도네페질, 아리피프라졸 ODF(구강붕해 필름) 제품을 10년간 767만 달러(한화 약 87억 원)어치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치매치료제 도네페질 ODF, 정신질환치료제 아리피프라졸 ODF 등 2가지며 개발비는 5만 달러 마일스톤 방식, 최저 구입물량은 연도별 SF의 70% 조건이다. 서울제약은 "이번 인도네시아 수출은 6월 SOHO와 발기부전치료제 실데나필, 타다라필 796만 달러(한화 약 90억 원) 수출 계약에 이은 두 번째 계약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서울제약의 독자적인 스마트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ODF 제품 라인-업을 완성시켰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1946년 설립된 SOHO는 연간 매출액이 2015년 기준 4000억 원인 인도네시아 5위 제약사로 영업사원만 500명이 넘는다. 주력품목은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와 C형 간염치료제 소발디 등이 있으며 바이엘, 얀 2017.10.27
한미, 대한이비인후과학회서 몬테리진 심포지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이 제23회 대한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 런천 심포지엄에서 몬테리진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한이비인후과 종합학술대회에서 가천의대 이비인후과 김선태 교수가 '알레르기성 비염(AR)의 새로운 치료옵션, 몬테리진'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김 교수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역학, 병태생리, 임상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만성 염증성 기도질환으로 서로 연관되어 동반률이 높으며, 천식과 동반된 비염을 함께 치료하는 통합적인 접근 방법을 국제적인 치료 지침에서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몬테루카스트와 레보세티리진의 병용투여는 류코트리엔과 히스타민의 작용을 함께 차단하므로 비염치료에서 상호보완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몬테리진은 국내 3상 임상을 통해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하여 천식 동반 알레르기비염 치료에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적합한 약물"이라고 덧붙였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상무이사는 "몬테리진은 2017.10.27
사노피, 마일란에 란투스 특허침해 소송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공세에 사노피가 추가로 방어에 나섰다. 사노피 본사는 최근 마일란을 상대로 미국 뉴저지주 법원에 특허권 침해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측 주장에 따르면 마일란은 총 18개 특허를 침해했다. 란투스는 사노피의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약물로 연 매출액이 67억 달러(한화 약 7조 5000억 원)에 달한다. 란투스 바이오시밀러 시장에는 릴리와 베링거인겔하임이 베이사글라로 가장 먼저 뛰어들었다. 2014년 유럽 EMA, 2015년 미국 FDA,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로열티 지급을 조건으로 특허분쟁을 해결해 이미 판매하고 있다. 릴리의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베이사글라의 매출액은 2015년 첫해 11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에서 2016년 8610만 달러(한화 약 968억 원)로 크게 성장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MSD가 공동 투자해 개발한 루수두나(SB9)를 올해 초 유럽에서 승인받았고, 7월 미국에서 잠정 승인을 받았다. 하 2017.10.27
건선 "치료에 소극적인 환자엔 격려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건선은 대표적인 만성 피부질환으로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고 재발과 호전이 반복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유발한다. 한국에서 발병률은 1% 내외로 50만 6000명이 건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건선 환자 10명 중 8명이 경증~중등증 건선으로 고통받고 있는데, 건선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편견과 오해로 발생하는 정신적 스트레스는 건선 환자들의 삶의 질을 상당히 저하시킨다. 대한건선협회가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환자 중 41%가 건선으로 인해 취직에 실패하거나 업무상 불이익, 실직 등을 경험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겉으로 드러나는 병변으로 일상생활이 힘들고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 우울감을 느끼는 환자가 82%, 자살 충동을 경험한 환자가 43%로 정신적 영향이 심각했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질환에 의한 낙인을 경험하지 못한 환자는 9.8%에 불과했다. 또 건선은 동반 질 2017.10.27
한독-한독테바, 호흡기치료제 공동 판매 협약
사진: 한독 김영진 회장(좌)과 한독테바 박선동 대표(우)가 호흡기 치료제 국내 공동 판매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독과 한독테바가 26일 한독 본사에서 한독테바의 호흡기 치료제를 국내에 공동 판매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한독테바의 천식 및 COPD 치료제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와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 신약 싱케어주 등 호흡기 치료제를 공동 판매한다. 준종합병원과 의원 영역은 한독이 단독으로 담당하며, 종합병원은 한독과 한독테바가 공동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성분명 부데소니드+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는 효능이 확인된 성분에 환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 흡입기를 접목해 복용 순응도를 개선했다. 환자가 뚜껑을 여는 것만으로 정확한 용량의 약물이 장착되도록 했고,고령 환자나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환자에게도 일정하게 약물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싱케어주(성분명 레슬리주맙)는 호산구의 성숙·생존·활성에 2017.10.26
일동제약 신약 베시보 11월 1일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제약의 첫 신약 베시보가 11월 1일 보험급여 약제로 출시된다. 보험약가는 1정 당 3403원으로 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확정됐다. 병용투약하는 엘-카르니틴 제제도 보험급여가 적용되며 1정(330mg) 당 보험약가는 111원이다. 베시보는 베시포비르디피복실말레산염을 성분으로 하는 뉴클레오티드 계열의 만성 B형간염 치료제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베시보는 엔테카비르(제품명 바라크루드), 테노포비르(제품명 비리어드)와 비교한 무작위·이중맹검 시험에서 대등한 수준의 치료효과를 입증했고, 기존 치료제에서 발견됐던 부작용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시보는, 엔테카비르와 비교해 만성B형간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96주간 시행했던 2상과, 테노포비르와 비교해 197명을 대상으로 48주간 시행했던 3상에서,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DNA정량 검사를 통해 치료반응을 보인 환자 비율을 확인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비교 약물 대비 대등한 유효성을 보 2017.10.26
카나브 패밀리 월처방액 50억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카나브 패밀리가 월처방액 50억 원을 돌파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와 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 동화약품 국내제품명 라코르), 듀카브(암로디핀 복합제), 투베로(고지혈증복합제) 4개 품목이 의약품 사장조사 자료 유비스트 기준으로 9월 말 월 매출 51억 8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2013년 카나브플러스를 개발한 뒤, 동화약품에서 라코르라는 제품명으로 국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6년 고혈압치료 2종 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를 발매하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또 국내 신약 중 최대규모인 3만 7000여례의 임상을 통해 경쟁약품 대비 더 강력하고 빠른 혈압강하 효과를 입증했다. 카나브 패밀리의 강력한 혈압강하 효과는 최근 고혈압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킨 혈압수치를 낮출수록 심혈관 질환 위험도와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내용의 SPRINT 연구를 발표한 뒤 2017.10.26
티슈진 청약 12조1313억…경쟁률 300대1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인 티슈진의 일반공모 청약에 12조 1313억 원의 청약금액이 몰려 299.5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 대박 기록을 세웠다. 티슈진 상장의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23~24일 진행한 티슈진 공모 청약 결과 150만주 모집에 4억 4930만 5760주 청약이 접수됐다고 최근 밝혔다. 청약증거금으로 6조 655억 원이 들어왔고, 티슈진은 11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티슈진은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자회사로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에서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개발·판매 권한을 갖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퇴행성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해 7월 식약처로부터 판매 승인을 받았다. 티슈진은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으로는 단일 국가 상대로 기술 수출한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인 5000억원 규모 2017.10.26
펙사벡 등 해외 진출 바이오의약품 성과 확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라젠이 진행성 간암 치료제로 17개국, 100여개 병원 600명의 환자에게 항암바이러스 펙사벡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중으로 현재 임상 등록 환자가 200명을 넘었다. 더불어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에서는 대장암 치료제로 펙사벡과 ICI의 병용치료 임상1·2상을 진행중이며, 첫임상 환자가 개시와 동시에 등록됐다. 미국 리제네론과 신장암 치료제로 공동개발 중인 펙사벡과 ICI의 병용치료의 임상 1상 디자인을 마쳐 빠르면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의 개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내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코디네이팅센터(CoGIB)가 2017 바이오엑설런스 & 바이오심포지엄 행사 기간 중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기술개발사업 중간 성과보고서를 배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하는 2017 바이오미래포럼은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 트렌드에 대응해 미국, OECD, 일본 등 해외 전문가들 2017.10.26
대웅제약, 13개품목 판매중지·과징금 등 처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웅제약이 나보타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13개 품목에 대해 약사법 제68조 위반으로 식약처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약처는 24일 의약품 13품목에 대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 15일, 광고업무정지 15일, 과징금 등 처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전문의약품 올로스타정20/5밀리그램 등 12품목에 대해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자사 홈페이지에 다른 제품과 자사 제품과의 비교표를 작성한 내용을 게시, 의약품 등의 광고 매체 또는 수단을 이용해 전문의약품을 광고했다. 또 일반의약품 스멕타현탁액(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은 일반인들이 볼 수 있는 자사 홈페이지에 다른 제품과 자사 제품과의 비교표를 작성한 내용을 게시, 사실 여부과 관계없이 다른 제품을 비방하거나 비방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광고를 했다. 이에 올로스타, 알비스, 누리그라 10대 품목에 판매업무정지 1개월 15일(2017년 10월 26일~2017년 12월 10일), 스멕타현탁액 광고업무정지 15일( 20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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