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 촛불집회] "5월 31일 입시요강 발표가 끝이 아니다...대한민국 의료가 망하는 날"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회 대의원회 한미애 부의장은 “그동안 대한민국 의료를 지탱해온 것은 정부의 정책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의사들 개인의 희생과 노력에 의한 것이었다. 그나마 유지되던 한국의료를 죽인 것은 정부이고 권력”이라고 말했다. 한 부의장은 30일 오후 9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 촛불집회' 애도사에서 “정부는 과학적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많은 절차도 생략해 가면서 오로지 속전속결로 숫자 2000에 함몰돼 밀어붙이기만 하는 것인가. 정상적인 의학교육이 어렵다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나”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료계는 급진적인 의대 증원보다는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고 이를 위해 의사인력의 탄력적인 조절을 위한 독립적인 기구를 만들고 장기적으로 정원 조절을 해나가자고 제안해왔다. 의사양성에는 역량과 질적 평가가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는 강한 외침을 보냈고, 그렇지 않으면 한국의료는 필연적으로 2024.05.30
라온파마, 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입주의향서 제출
라온파마는 30일 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에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입주신청 부지는 약3000㎡(1000평) 규모이며, 라온파마는 향후 확보된 부지에 GMP제조시설, R&D센터 신축 계획서를 제출했다.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는 총 부지 93만㎡(28만평)으로 강릉시가 2026년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목표로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현재 중견기업, 의약품 업체, 식품, 화장품, 반도체 기계 관련 기업, 중소기업들이 투자 협약 및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다.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 재산세, 법인세, 소득세 면제 및 감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탈모 전문기업 라온파마가 보유한 탈모치료제 피나온정1mg, 두타윈연질캡슐0.5mg는 연간 3000만 판매량으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피나온정1mg(피나스테리드)는 월평균 생산량 200만정을 달성하면서 제조처 기준 생산량 1위 제품이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강소기업으로 인증을 획득하기 2024.05.30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상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이사가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은 매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을 기념해 주최하는 행사로, 의료기기 산업발전과 안전관리 및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한 의료기기 분야의 유공자를 발굴해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이번 기념식에서 이준혁 대표이사는 그간 첨단 의료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엑스레이 장비의 국산화 및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등 의료시장의 혁신을 도모한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은탑산업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은탑산업훈장은 이번 포상에서 공로를 가장 크게 인정받은 단 한 명에게 주어지는 포상이다. DK메디칼솔루션은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외산 장비 이상의 고성능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를 국내 보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의원급에서부터 상급종합병원까지 맞춤형 토탈 영상진단 솔루션을 제공, 국내 디지털 엑스레이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 2024.05.30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모노폴라 고주파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 출시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이 모노폴라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세르프(XERF)’를 신규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인 사이노슈어(미국)와 루트로닉(한국)이 합병 계획을 밝힌 이후 처음 내놓는 신제품이다. 세르프(XERF)는 eXperience Exponential RF의 약자로, 완전히 다른 틀에서 접근하는 경험적 RF라는 의미다. 세르프에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30여 년 레이저 의료기기 노하우가 집약됐다. 6.78MHz(메가헤르츠)와 2MHz의 두 가지 모노폴라 고주파(RF)를 탑재했으며, 두 가지 모노폴라 RF의 조합으로 3단계(Shallow-Middle-Deep) 깊이 선택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피부의 얕은 층부터 깊은 층까지 열 에너지를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 레벨을 10가지 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피부 타입이나 시술 부위 맞춤형으로 시술이 가능한 섬세한 시스템을 구현했다.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와 쿨링 효과를 2024.05.28
GE헬스케어, NBA·NBPA 및 NGBPU 선수 대상 근골격계 및 관절 건강 연구 진행
GE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의료기관인 메드스타헬스와 협력해 미국농구협회(NBA), 미국농구선수협회(NBPA), 차세대농구선수연합(NBGPU)와 협력해 선수들의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부상을 줄이기 위한 종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파일럿으로 NBA G 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데이터 수집 단계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는 전체 프로 농구 시즌동안 진행된 최대 규모의 평가로 훈련과 경기 부하에 따른 운동 능력을 평가했으며 2023-24 시즌 동안 4개 팀 NBA G 리그 선수들의 근골격계 및 관절 건강을 모니터링했다. 이어 진행될 연구 결과는 무릎 관절, 특히 슬개건의 구조와 기능에 초점을 맞춰 경기, 훈련 및 회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에서는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경기 및 훈련 부하에 대한 지속적인 측정과 일련의 생체역학, 운동학, 힘 생성 평가를 결합해 운동선수에 대한 전향적, 종단적 평가를 수행했다. 2024.05.27
벨 테라퓨틱스, 서울대병원과 공급 계약 체결…소아 인공와우 환자 재활 위한 청력재활 앱 지원
뇌과학 기반 디지털치료제 스타트업 벨 테라퓨틱스가 서울대병원 인공와우센터와 청력재활 앱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와우 환아들과 보호자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였던 재활 과정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공와우 사용자, 특히 소아 환자들에게 있어 청력재활은 평생의 언어능력과 청각능력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정이다. 이 시기에는 풍부한 청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매번 병원이나 센터를 방문하여 재활을 받아야 했던 기존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인공와우 환아 보호자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벨 테라퓨틱스는 인공와우 환아들이 풍성한 소리의 세계를 경험하고 청력과 언어능력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청력재활 프로그램과 음악치료 콘텐츠를 개발했다. 테스트베드 사업으로 서울대병원 인공와우센터의 일부 환아에게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비용은 서울대병원의 지원을 통해 이뤄진다. 서울대병원 이비인 2024.05.27
레몬헬스케어, 보험개발원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솔루션 공급자 선정
레몬헬스케어는 DB Inc의 협력사로 보험개발원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스템 구축 사업’은 약국을 포함한 전국 10만여 요양기관(병원, 의료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과 보험사 및 중계기관간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를 구현하기 위한 중계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시스템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모바일 앱 또는 웹 포털에서 본인의 진료내역을 실손 청구 하기 위해 요양기관에 각종 서류(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처방전 등)를 보험사에 전송해 줄 것을 요청하면 요양기관에서 전자적 형태로 전송대행기관인 보험개발원과 중계시스템을 거쳐 보험사로 전송하는 구조다. 레몬헬스케어는 법제화에 앞서 민간 시장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주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기준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의 제휴 병의원이 전국 34개의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4700여 곳에 달한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오는 10월 25일부터 병 2024.05.22
엑스캐스, 아부다비-한국 원격 로봇수술 모의 시연
의료 기기 개발 스타트업 엑스캐스(XCath)가 뇌졸중 치료를 위한 아부다비와 한국 간의 원격 로봇 모의 수술을 진행하고 생중계로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엑스캐스는 크레센트 엔터프라이즈(Crescent Enterprises)가 지분을 일부 소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조종이 가능한 가이드 와이어와 로봇 시스템을 통한 혈관 내 치료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Abu Dhabi Global Healthcare Week)에서는 신경외과 부문의 선구자이자 캐나다 토론토 대학 세인트 마이클 병원(St. Michael’s Hospital)의 혈관 내 연구 및 혁신 책임자인 비토르 멘데스 페레이라 박사(Dr. Vitor Mendes Pereira)가 한국의 가상 환자에게 기계적 혈전 제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이번 라이브 혈전 절제술 모의 시연은 아부다비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 2024 기간 중에 진행됐으며, 원격 시술의 지연 시간 및 전반적인 성능을 검토했다. 페레이 2024.05.21
오므론헬스케어, 8년 연속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글로벌 캠페인 참여
오므론헬스케어는 세계고혈압학회가 주관하는 '5월은 혈압 측정의 달(MMM, May Measurement Month)' 글로벌 캠페인에 8년 연속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5월은 혈압 측정의 달'은 세계고혈압학회가 고혈압의 위험성을 알리고 가정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세계 최대의 공공 혈압 측정 캠페인이다. 오므론헬스케어는 '5월은 혈압 측정의 달' 캠페인이 시작된 2017년부터 글로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 약 100만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혈압 측정법과 심방세동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므론헬스케어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혈압계 3200대를 각지에 기부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도 본사 기부 활동에 동참해 고혈압 예방과 가정혈압 정착을 위해 힘쓰는 대한고혈압학회에 혈압계 50대를 기부했다. 오므론은 심뇌혈관질환 발생 제로를 향한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 비전 2024.05.20
전의교협 "급격한 의대증원, 공공복리 유해...대학 총장들은 5월 말까지 모집요강 중단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8일 의대정원 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항고심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급격한 의대 입학정원 증원은 오히려 공공복리에 유해한 결과를 초래한다”라며 “고등법원, 대법원 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모집요강 발표를 잠시 중지해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16일 서울고등법원 행정 제7부는 의대증원 집행정지 가처분 항소심에서 의과대학 재학생들의 원고적격성과 학습권이 ‘법률상 보호되는 이익’이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신청이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정부의 행정절차상의 문제와 2000명 의대정원 증원의 과학성 근거 부실을 인정했다. 이에 대해 전의교협은 "1심에 비해 진일보한 사법부의 결정이었다. 그러나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판단으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한 것은 매우 아쉬운 결정"이라고 평했다. 전의교협은 “의대정원 증원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의 개선을 위한 필수전제가 결코 아니다. 한국 2024.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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