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환자·보호자 대상 온라인 상담·회진 서비스 마련
연세의료원은 최근 내부 온라인 업무 툴(Tool)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S Teams)를 고도화하며 의료진은 물론 환자·보호자와도 소통 가능한 온라인 의료서비스 기반을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9월에 도입한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화상 회진에 이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병원 전반에 확대 적용했다. 연세의료원은 우선 응급진료센터에 의료진과 보호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보호자는 응급실 출입이 제한돼 의료진과의 상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한 응급진료센터 전용 상담 시스템으로 의료진과 보호자가 온라인으로 환자 진료를 상담하고 보호자 동의서 작성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격리병동에는 온라인 회진이 시행된다. 이전에는 격리병동 진료를 위해 의료진이 개인 방호구를 착용하고 환자를 직접 만났다. 하지만 격리병동 침상마다 태블릿 PC를 설치해 온라인 회진이 가능하게 된다. 온라인 진료 솔루션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세브란스 2022.03.27
웨이센-JK파트너스, AI소화기 내시경 베트남 의료시장 공략
의료인공지능 기업 웨이센이 24일 베트남 사업 컨설팅 기업 JK 파트너스와 베트남 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웨이센의 AI 소화기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베트남 의료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현지 의료 환경에 맞는 제품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성 수립과 판로개척에 나선다.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검사와 동시에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소화기 내시경 영상을 분석해 이상병변을 발견해주는 제품이다. 내시경 제조사 브랜드와 상관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내시경 제품과 연동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위·대장 각각 2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AI 소화기 내시경 제품이다. 실제 베트남은 의료기기 시장의 약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기본적 제품에 한정, 내수 생산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료기기 기업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베트남은 아시아에서 의료기기 시장성장속도가 6번째로 빠른 국가임에도 2022.03.27
딥카디오, 심전도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 개발 MOU 체결
딥카디오(DeepCardio)가 지난 23일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팀과 실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심전도 AI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으로 심장을 진단하는 딥카디오는 2020년 11월 창립된 벤처기업으로, 일반 심전도 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 10여 곳과 MOU를 맺고 다수의 임상 공동 연구기관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딥카디오가 기개발한 심전도 AI의 임상적 유용성 검증 및 보다 다양한 임상적 활용을 위한 추가 AI 개발 등 전방위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정보영 교수는 '딥카디오 인공지능 기술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심장진단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3.27
"약사회 주장하는 공적 전자처방 반대...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 강행 우려"
대한내과의사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국민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의 졸속, 강제 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자처방전 발급, 처리에 관한 과제 개발을 수행해왔고 그 사이에 민간기업을 통한 전자처방전 사업이 확대됐다. 대한약사회는 개인정보 유출뿐 아니라 민간사업자와 약국과의 담합으로 인한 약국 간의 형평성 저하, 수수료 전가 등의 문제점을 들어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구축을 공론화하고 정부 측에 정책을 구체적으로 제안, 다양한 직역이 참여하는 협의체가 구성됐다. 이에 내과의사회는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에 반대 입장을 전하며 "국민들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과거의 사례에서 있었던 의도적인 정보의 수집행위가 없더라도 해킹의 위험성, 시스템 오류 및 실수로 인한 타인 또는 본인의 민감한 인적사항이나 진료 정보가 제3자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며 "코로나 예방접종 및 재택치료 사업에서도 경험했듯이 정부 기관의 공공 서버가 문 2022.03.25
대한개원의협의회 "한의학계 신속항원검사 실시는 불법"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방역에 혼선을 야기하는 한의학계의 신속항원검사 실시는 불법"이라며 "한의학계는 한의사가 전문가용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를 하겠다는 주장을 당장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대개협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검체 채취 방법에 있어 일반인용과 차이점이 있다. 콧구멍 안쪽 비교적 얕은 곳의 검체를 채취토록 짧은 면봉으로 되어 있는 일반인용에 비해 전문가용은 PCR 검사를 대체할 정도의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바이러스 농도가 높은 비인두 후벽까지 진입하도록 상대적으로 길게 제작된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간단해 보일 수 있지만 비강과 구강을 통한 검사의 임상 경험을 요구한다. 부가적으로 점막의 특성, 바이러스의 특징, 비인두강에 인접한 다양한 구조물 및 그 기능 등 기초의학 교과서만으로 알 수 없는 다양한 지식이 기반이 돼야 한다"라며 "굳이 이 분야의 전문가인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원에서 검사를 시행하겠다는 한의사협회 2022.03.25
메디컬에이아이, 세계적 인공지능 컨퍼런스 'NVIDIA GTC 2022'서 발표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컬에이아이(메디컬AI)가 지난 23일 세계 최고로 손꼽히는 인공지능학회 'NVIDIA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2'에 발표자로 나섰다고 밝혔다. 'NVIDIA GTC'는 인공지능(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주관하는 세계적 규모의AI 컨퍼런스이며 전 세계 최고의 인공지능 연구원과 업계 리더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21일~24일 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창립자이자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의 기조 연설을 비롯해 AI, 고성능 컴퓨팅, 그래픽 분야 1,400명의 연사들이 발표하는 90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국내 의료기관, 스타트업을 포함해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원으로서 초청을 받아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면서, 전세계에서 헬스케어 생체신호 AI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발표를 진행했다. 메디컬에이아이 권준명 기술이사는 'Health care and Life scie 2022.03.25
대한개원의협의회, 코로나19 환자발생 입력프로그램 무료배포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은상용 정보통신이사가 개발한 '코로나19 환자발생 입력 프로그램'을 무료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수동 입력 과정을 자동 진행되도록 구현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자 폭증 환경에서 예방접종, 진료 뿐 아니라 행정업무까지 부담하는 애로를 겪고 있는 진료현장 개원의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개발 및 무료배포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크롬(CHROME)' 브라우저 환경 하에서만 사용가능하고 의사성명과 인증서 번호를 최초 1회 입력하면 자동저장된다. 또한 성명, 주민등록번호, 핸드폰 번호 및 도로명 주소의 환자정보를 입력 후 동 프로그램 내 입력시작 버튼을 누르면 코로나 19 환자발생 입력이 자동 실행된다.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앞으로도 개원의 회원분들께서 진료현장에서 겪는 크고 작은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므로 애로사항 제보 등 회원분들의 많은 제안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3.25
지멘스 헬시니어스, 코로나 항체검사 국내 식약처 허가 획득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지난 11일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IgG 항체검사(sCOVG)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원인 바이러스인 SARS-CoV-2의 돌기 단백질(Spike Protein)은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 시 매개체가 돼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단백질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SARS-CoV2 IgG’ 검사는 이 돌기 단백질에 대한 IgG 항체를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4월 이미 식약처 허가를 받은 총 항체 검사(COV2T)는 혈액 내에 존재하는 IgM과 IgG 항체 모두를 검출하기 때문에 무증상 감염자나 진단이력이 없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수의 업체에서 자동화된 진단면역장비를 이용해 검사할 수 있는 시약의 국내 허가를 받았으나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돌기 단백질을 표적항원으로 한 총항체 검사(COV2T)와 IgG 항체검사(sCOVG) 두 가지 모두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I 2022.03.24
딥노이드, 의료AI기반 디지털병리 시장 진출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딥노이느가 가톨릭대 산학협력단(성모병원)과 인공지능 기반 요로상피암 세포병리 진단 알고리즘 모델 개발 계약을 완료하고 솔루션 고도화 및 본격적인 디지털병리(digital pathology)시장에 진출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병리는 검체가 포함된 유리 슬라이드를 스캐너를 사용해 디지털영상으로 획득한 후 이를 진단·관리·분석·저장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를 구현해 병리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 딥노이드는 인공지능기반으로 세포병리진단 알고리즘모델을 개발해 기존 현미경으로 진단하는 세포병리검사를 넘어 인공신경망 이미지분석기술을 통해 기존 세포병리검사를 대체할 세포병리진단 알고리즘모델을 개발한다. 딥노이드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병리 흐름에 발맞춰 가톨릭대 성모병원 외에도 여러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들과 디지털병리 기반의 병리영상플랫폼 및 AI솔루션 개발에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체외진단의료기기 분야 GMP(Good Ma 2022.03.24
뷰노, 의료AI 신속대응시스템 심포지엄 개최
글로벌 의료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가 오는 4월2일 ‘환자안전관리와 인공지능의 의료적 활용: 의료인공지능과 신속대응시스템’을 주제로 의료진 대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생중계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후에는 뷰노 공식 웹심포지엄 플랫폼 뷰노 아카데미에서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뷰노는 대한중환자의학회 신속대응시스템 연구회와 함께 신속대응시스템(RRS)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전향연구 결과와 임상에서의 활용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신속대응시스템에 대한 이해 ▲뷰노메드 딥카스의 다기관 전향연구 결과 및 임상활용 경험 소개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결과 소개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홍상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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