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함께 이겨내자"...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협력 강화 약속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상호 협력과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 성명서에서는 ▲동네 병·의원,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진단, 검사, 검사 이후 재택치료에 적극 참여토록 노력 및 지원 ▲철저한 감염관리 및 개인방역 준수 등 국민과 환자에게 적극 알리고 코로나19 환자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진료환경 조성 및 협조 ▲코로나19 환자나 격리가족이 특별한 치료(분만‧투석‧소아진료 등)가 필요할 경우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의 안착과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공동 성명서 발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코 2022.02.18
메디패스, 재택치료 병의원 실시간 검색 서비스 출시
메디블록은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 '메디패스'를 통해 코로나 19 확진자 중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가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는 동네 병·의원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9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의료관리 여력이 포화상태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정부는 동네 병의원에 코로나 대응 역할을 분담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동네 병의원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진단ᆞ진료를 제공하는 의료기관(2월7일 이전 대한의사협회, 2월8일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참여를 희망해 재택치료자 관리 의료기관(2월17일 기준 총 5264개의 의료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재택치료 관리 동네 병의원을 통해 전화 상담 및 처방이 가능하다. 이에 메디패스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중 재택치료를 진행하는 일반관리군 환자가 쉽고 편리하게 재택치료를 지원하는 동네 병·의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2022.02.18
바른의료연구소 "이대목동병원 사건 잘못된 역학조사와 사건 수사가 만들어낸 비극"
바른의료연구소는 17일 "이대목동병원 사건은 잘못된 역학조사와 사건 수사가 만들어낸 비극이므로 항소심 재판부의 무죄 판결은 정당하고, 정부와 국회는 또 다른 비극을 막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17년 12월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잇달아 사망한 사건은 당시 사회 전체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고 믿을 수 없는 어린 생명들의 죽음 앞에 국민 모두가 슬퍼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사건 이후 언론과 여론의 분위기는 당시 환아들을 치료하던 의료진들의 심각한 부주의로 인해 환아들이 사망한 것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이에 사건 발생 100여 일이 흐른 뒤 경찰은 의료진들의 감염관리 및 지도, 감독 의무 소홀로 신생아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제가 분주 과정에서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오염돼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의료진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고 구속하면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연구소는 당시 이대목동병원 사건 수사와 역학조사에 많은 문제 2022.02.17
딥카디오, 40억 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인공지능으로 심장을 진단하는 기업 딥카디오(DeepCardio)가 벤처 창업 및 연구 기술의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소프트뱅크,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딥카디오는 2020년 11월 인하대병원 심장내과 김대혁, 백용수 교수와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최원익 교수, 컴퓨터공학과 이상철 교수가 공동으로 창립한 벤처기업이다. 창립 초기부터 의학박사들과 공학박사들의 진정한 융합으로 이목을 끌었다. 2021년 3월에는 기술보증기금 Tech밸리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대혁, 백용수 교수는 심장내과(부정맥), 최원익 교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이상철 교수는 인공지능과 컴퓨터비전 분야의 권위자다.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 기술 접목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일반 심전도 검사에서 진단이 어려운 발작성 심방세동을 딥러닝 활용 예측 기법으로 정확히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특허명은 '딥러닝을 이용한 정상동율동 심전도 상태에서 2022.02.17
'BRCA 돌연변이' 보유한 한국인 난소암 환자 임상적 특성 밝혀져
BRCA 유전자 변이를 가진 한국인 상피성 난소암 환자의 임상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가 발표돼 향후 부인암 중 난치암으로 분류되는 난소암의 치료 방향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병기 교수,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백이선 교수 연구팀은 BRCA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유한 상피성 난소암 환자군의 분석을 통해 한국인에서의 유병률 및 치료 반응 평가를 포함한 임상적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BRCA 유전자 돌연변이는 주로 암 발병에 대한 유전적 소인을 담당하는 유전 코드다. 일반인에게 BRCA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으면 난소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BRCA 돌연변이 유전자에 대해 많은 연구들이 보고 된 바 있다. 반면 BRCA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한 난소암 환자에게서 갖는 특징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현재까지 보고된 BRCA 변이에 대한 데이터는 대부분 서양인들의 데이터여서 한국인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이번 2022.02.17
코로나19 확진자 폐기물 생활폐기물로 변경...폐기물 처리 업계 "섣부른 전환 우려"
한국의료폐기물공제조합(공제조합)은 17일 코로나19 폐기물을 생활폐기물로 처리하는 것에 대해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자 지난 1월28일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검사·치료체계를 전환하고 오는 2월 말까지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생활시설 확진자에게서 나온 격리의료폐기물을 생활폐기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기존에 의료폐기물 전용 소각장에서 소각하던 코로나 확진자 발생 폐기물을 앞으로는 일반 가정에서 배출하는 폐기물과 함께 처리한다는 뜻이다. 만디프 달리왈 유엔개발계획(UNDP) 보건 및 개발이사는 "의료폐기물 관리는 공급망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의료폐기물을 부적절하게 취급하는 것은 심각한 공중 보건 및 환경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사람과 지구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매기 몽고메리 세계보건기구(WHO) 기술책임자도 "의료폐기물을 분리하지 않을 때 잠재적으로 모든 폐기물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는 2022.02.17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2심서도 의료진 전원 무죄…1심보다 무죄 명확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동시에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조수진 교수 등 의료진 7명 전원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부장판사 배형원 강상욱 배상원)는 16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교수 등 의료진 7명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2심에서는 1심과 무죄 판결을 했더라도 분주 행위 자체가 위법하지 않고 역학조사와 수사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무죄를 더욱 공고히하는 판결이 나왔다. 2017년 12월 16일 오후 9시 32분~10시 53분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집단으로 숨졌다. 피고인인 의료진 7명(조수진 교수 등 교수3, 전공의, 수간호사, 간호사 2)은 지질영양 주사제 스모프리피드 준비단계에서 오염에 따른 역학적 개연성이 있다는 질병관리본부 역학보고서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이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 2022.02.17
라이프시맨틱스 닥터콜, '나의건강기록' 앱 연동
디지털헬스 전문 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전개하는 '닥터콜'이 민간 비대면 진료 플랫폼 중 최초로 '나의건강기록'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된다고 16일 밝혔다. '나의건강기록'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구축하고 운영중인 앱으로 공공기관에서 보유 중인 각종 개인건강정보를 한 곳에 모은 서비스다. 지난해 2월 정부의 '마이 헬스웨이(의료분야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의 일환으로 공개됐다. 양사 간의 데이터가 연동되면서 비대면 진료를 원하는 환자들은 본인의 진료이력 및 건강검진(국민건강보험공단), 투약이력(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방접종이력(질병청) 등의 정보를 닥터콜 한 곳에서 간편하게 확인 및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닥터콜 앱에서 환자의 기본 건강정보(혈압·혈당·체온·심박수·활동량) 데이터를 전달하고 진료예약을 하면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의 의료진이 화상진료, 온라인상담, 2차 소견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때 전송되는 모든 민감개인정보는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기록(PHR) 상용화 2022.02.16
간호조무사 6000명,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간호조무사 6000명이 15일 윤석열 대통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구, 윤석열 선대위 직능총괄부본부장, 복지보건의료지원본부장)은 15일 광주광역시 광주시의회에서 열린 간호조무사 지지선언식에 참석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번 간호조무사 지지선언식에 강기윤의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지선언에는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을 비롯해 간호조무사모임 박진숙 대표, 장근례 부대표 등 주요인사들과 간호조무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간호조무사들은 지지선언문에서“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야말로 반세기 동안 우리 사회에 축적된 간호조무사 관련 차별을 해소하고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제도와 규범을 타파해 줄 적임자”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6000 간호조무사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윤석열 후보가 바라보고 있는‘공정과 상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우리 간호조무사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기윤 직 2022.02.16
솔브케어 "헬스케어 플랫폼 확대·암호화폐 가용성 활성화"
솔브케어는 가천대길병원 신경외과 이언 교수를 솔브케어코리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의 미래를 전문으로 하는 '가천대 AI 헬스케어 플랫폼' 연구소장과 메타버스 닥터얼라이언스 의장을 겸임하고 있다. 솔브케어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헬스케어를 제공하고 관리의 효율화를 꾀하는 기업이다. 의료서비스의 복잡성과 경비를 줄여 환자들이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게 궁극적 목표다. 환자들은 또 디지털 자산(암호화폐)으로 의료비를 지불할 수 있다. 솔브케어가 발행한 암호화폐 ‘솔브케어 토큰’은 현재 업비트 BTC마켓에 상장돼 있다. 솔브케어가 이 교수를 사장으로 선임한 것은 헬스케어 플랫폼 시장 확대와 솔브케어 토큰의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장 임명 이전에는 솔브케어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 사장은 솔브케어의 국내 운영 및 사업 관리와는 별개로 향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을 위한 케어.네트워크(Care.Ne 2022.02.16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