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권익 보호와 무관하고 정치적 거래에 불과한 보건의료노조-복지부 노정합의, 즉각 폐기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간의 9.2 노정합의는 의료 정상화나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는 무관한 정치적 거래에 불과하다. 오히려 피해와 부작용만 양산시킬 것이 자명하므로 폐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8월 17일 보건의료노조는 쟁의조정 신청을 하고 18일부터 26일까지 조합원들이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해 찬성률 89.76%로 파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노조와 정부는 몇 차례 대화를 통해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가, 총파업 예정일인 9월 2일 새벽에서야 극적으로 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고, 노조는 파업 없이 업무에 복귀했다. 병의협은 “보건의료노조 요구안의 일부 내용과 노정 합의 내용을 보면, 다소 황당하고 이해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다"라며 "특히 보건의료노조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공공의전원 설립이나 지역 의사제 추진 등의 내용이 합의문에 포함된 것은 의료계의 입장에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1.09.07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마취는 수술처럼 전문간호사가 할 수 있는 업무 아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6일 성명을 통해 "마취는 수술처럼 전문간호사가 할 수 있는 업무 아니다"며 "간호협회와 마취간호사회는 허황된 왜곡 주장을 계속하기 보다는 무엇이 진정으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하는 길인지 스스로 깨닫고 자중자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마취간호사회는 '정부는 1977년부터 의료법 시행규칙을 통해 마취분야 간호사가 전신마취와 국소마취를 실습토록 했고, 집도의 지도하에 마취진료업무를 마취전문간호사가 수행하는 것이 합법이라는 유권해석을 했다'면서 마취전문간호사 업무범위를 분야별 간호사 시절보다 축소하겠다는 마취통증의학과 주장은 상식 수준을 한참 벗어난 주장'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학회는 "또한 간호협회는 '마취전문간호사가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마취진료에 필요한 업무를 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마취간호사의 단독 마취 허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의협의 시대착오적 주장을 저지하고 협력과 상생의 시대를 역행하는 의료 기득권 2021.09.07
대한신장학회, 최고 권위의 'KSN 어워드' 시상식 개최
대한신장학회는 KSN2021(대한신장학회 연례 국제학회) 둘째 날인 지난 3일 'KSN 어워드' 세션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한 것으로 새로 개정된 학회 시상 규정에 따라 대한신장학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3대 어워드의 시상식을 진행헸다. 분야별로 한 명씩 KSN 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공로상이 신장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의 3대 어워드다. KSN 학술상은 박정탁 교수가 수상했고 KSN 젊은 연구자상은 지종현 교수, KSN 공로상은 신장학회 보험법제 이사이며 보건의료정책위원회 위원장인 김성남 원장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이번 처음 제작된 KSN 순금메달과 상장을 받았고 학회 회원들에게 수상 기념 강연을 했다. 학술상 수상자인 박정탁 교수는 신장이식 전 환자의 지방 대 근육의 비율에 의한 대사 지표의 차이가 이식 신의 예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연구결과를 회원들에게 발표했다. 젊은 연구자상의 지종현 교수는 조혈호르몬인 Erythropoiet 2021.09.06
GE헬스케어, 심전도 인공지능 개발과 연구 주제로 웨비나 개최
GE헬스케어코리아는 심전도 의료데이터 구축 솔루션인 뮤즈(MUSE)를 활용한 심전도 인공지능(AI) 개발과 연구를 주제로 지난 8월18일과 27일 웨비나를 개최한데 이어 오는 7일 세번째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18일 세션에서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뷰노(VUNO) 생체그룹 의학총괄책임자인 장민옥 이사가 '인알못을 위한 심전도 인공지능 소개'를 주제로 국내 정형화된 심전도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GE의 뮤즈(MUSE)시스템을 이용한 심전도 인공지능(AI) 개발의 기초와 연구개발(R&D)을 소개해 임상의들이 실무에 직접 적용가능한 AI 개발과 제품화 실현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용인세브란스병원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윤덕용 교수가 '심전도 분석연구를 위한 뮤즈 데이터 활용법'을 주제로 실제로 활용해 실제 개발한 인공지능(AI) 연구를 소개했다. 오는 7일에는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박준범 교수가 '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부정맥 진단과 연구'를 주제 2021.09.06
응급구조사협회도 의협과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규칙 개정안 반대 1인 시위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전국응급구조(학)과 교수협의회, 한국응급구조학회 및 전국 4만여 명의 응급구조사는 이번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유감을 표명하고 강력한 반대 및 입법 철회를 요구한다.” 대한응급구조사협회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이달 1일부터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앞에서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릴레이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응급구조사협회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은 타 보건의료 직군의 업무영역을 침범하며 생존 및 존립 자체를 위협하고 있고, 타 보건의료 직종의 사회적 필요성과 정체성을 부정하는 독단적인 법률이다. 이로 인해 보건의료 생태계의 심각한 교란을 야기한다”고 밝혔다. 응급구조사협회는 “특히 보건복지부는 2021년 5월 간호정책과 신설 이후 타 보건의료 직군의 다양성, 전문성 및 협업성을 무시한 채 간호사 위주의 정책만을 펼치고 있다 2021.09.06
"투쟁 없이 대화도 없다…의협은 'CCTV 강제화 비대위' 구성해 끝까지 투쟁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CCTV 법안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메시지가 나오지 않으면서 회원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투쟁을 포기하고는 대화도 없다. 대한의사협회가 'CCTV 강제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요구한다.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각 전문과 의사회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의 폐기를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항할 것이다.”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4일 오후 2시 용산 의협회관에서 '수술실 CCTV 설치 강제화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법안의 유예기간이 2년이지만 준비하는데 시간을 걸린다. 복지부가 시행령을 내놓은 다음이 아니라 의협이 개원의단체, 학회 등과 함께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라며 "나아가 면허강탈법, 간호사법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투쟁체를 발족해 투쟁이 필요할 경우의 대응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김 회장은 “투쟁을 포기하고 대화를 할 수는 없다. 대화를 하려면 2021.09.04
바이오넷, 모바일 초음파 '소노미' 출시
의료기기 기업 바이오넷은 최근 무선 모바일 초음파 소노미(SonoMe)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8월 소노미 모델 총 8종 중 5종에 대한 식약처 제조 인증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이 제품은 인터넷이 없는 환경에서도 Wi-Fi로 스마트 기기에 무선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유선 초음파의 경우 복잡하고 긴박한 병원 환경에서는 사용이 불편하고 불필요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나, 무선 초음파 사용으로 환경적 제약 없이 쉽고 편안하게 초음파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출시 예정인 3종을 포함해 전체 8종의 모델을 구비해 다양한 임상적 요구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회사측은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기존 장비 대비 구매가격의 효율화를 실현해 보다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초음파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다수의 병원 사용자들도 사용 편의성 및 성능을 높이 2021.09.03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 4주 연장...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김부겸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및 추석 특별방역대책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 없이 지속 유지되는 상황에서 9월 말까지 전면적인 방역 완화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정부는 전 국민 70% 1차 예방접종 목표달성에 근접하고 있고,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큰 피로감과 사회적 수용성 저하를 고려한 제한적 방역 완화를 추진한다. 정부는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와 비수도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오는 6일 0시부터 10월3일 24시까지 4주간 연장한다. 추석 이동 증가로 인한 유행 급증 여부 등을 평가하기 위해 추석 연휴(9월19~9월22일) 이후 1주까지 포함하여 관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 2021.09.03
2021 K-HOSPITAL FAIR,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서 개막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는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K-HOSPITAL FAIR)'가 오는 30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막한다. 주제는 '스마트의료, 디지털 뉴딜을 선도하다'로 10월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80개 업체 450여 부스가 전시될 예정이며 대한병원정보협회, 병원건축학회 병원간호사회 등 25개 기관이 90여개의 학술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에 맞추어 대한병원협회 상임고문,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국내 병원의료산업계의 명실상부한 전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으나 병원협회는 완벽한 방역준비로 정상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의료관련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마케팅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 개최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예정된 행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측의 생각이다. 병협은 이번 박람회를 가장 안전한 전시회로 치르기 위해 2021.09.03
숫자로 보는 메디게이트…의사회원수 11만3000명, 하루 평균 접속 의사 1만 3000명
메디게이트 데이터 펼쳐보기 대한민국 No.1 의사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가 올해 9월 4일 창립 21주년을 맞아 메디게이트의 현황과 의사회원들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공개했다. 메디게이트는 올해 6월 기준 의사 회원 11만3000여명을 넘어섰고 대표적인 서비스인 의사 커뮤니티와 초빙정보 외에도 의학정보, 임대분양, 웹 심포지움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밖에 처방정보·개원입지·연봉정보를 모은 닥터게이트, 개원 정보 플랫폼 개원올인원, 헤드헌팅 서비스 H-link, 의료 전문매체 메디게이트뉴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①의사회원수 11만 3000명, 일평균 방문 의사회원 1만 3000명 ②비대면 학술·마케팅 활동으로 의사포털·학회 사이트 이용 늘어 ③디지털 마케팅 잘하는 외국계 제약회사 화이자·GSK…국내는 한미·대웅 ④의사들의 이직 방법은 초빙공고·지인·헤드헌팅 순 올해 6월 말 기준 메디게이트에 가입한 의사회원수는 11만3294명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 등록 의사 약14만명 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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