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유비케어와 손 잡고 '비대면 진료 솔루션' 공급 확대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유비케어와 제휴해 비대면 진료 솔루션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똑닥과 유비케어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원내 2차 감염 우려, 경영 악화 등으로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원하는 병의원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솔루션 공급 확대에 나서게 됐다. 유비케어는 국내 의원급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의사랑’을 보유한 기업이다. 똑닥 비대면 진료 솔루션은 전용 소프트웨어와 카메라 및 마이크가 포함된 화상진료용 모니터로 구성됐으며 병원 도입 비용은 무료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타 서비스의 비대면 진료 시스템과는 달리 진료를 비롯해 ▲진료 접수 ▲진료비 결제 ▲실손보험 청구용 모바일 서류 발급 등 대부분의 진료 과정을 환자가 직접 똑닥 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측은 "비대면 진료 시 진료 접수 등 병원 관계자가 직접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덜 수 있고 비대면 진료의 특성 2021.09.01
대개협 "불법 조장하는 전문간호사 자격 개정안 폐기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30일 성명을 통해 "불법을 조장하는 전문간호사 자격에 대한 개정안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최근 보건복지부는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은 직역 간의 면허 범위를 깨뜨려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내용으로 즉각적인 폐지를 강력히 주장한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법이란 상위 법이 있고 하위법이 있으며 하위법은 상위법을 벗어날 수 없음은 기본적인 이치일 것이다. 이러한 기본이 지켜질 때 세상은 균형을 이룬다"라며 "의료법에는 각 직역의 종류와 그 역할을 명문화해 구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개협은 "의료법에 간호사의 역할은 '진료보조인력으로 진료의 보조 업무를 수행'으로 간호사의 역할은 '진료의 보조'임이 명확하게 명문화돼 있다. 앞에 '전문'이 붙는 '전문간호사'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특정 업무에 전문적으로 숙달된 간호사라고 다른 직역으로 분류될 수 없다. 당연히 이를 지키고 강화해야 2021.08.31
GE헬스케어, 'KCR 2021'서 AI기반 기술과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 소개
GE헬스케어코리아는 오는 9월1일~4일 개최되는 '제77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KCR 2021)'에 참여해 정밀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지원하는 AI 기반의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GE헬스케어는 GE의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인 에디슨(Edison)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미래를 위한 AI솔루션과 영상의료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GE헬스케어코리아 김은미 대표이사 사장은 "GE헬스케어는 의료진의 임상적 결과와 병원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한 AI 기반의 혁신 기술과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GE의 정밀의학 가치를 바탕으로 환자를 중심으로 한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최적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E헬스케어는 이번 KCR2021에서 AI기반의 인텔리전트 솔루션으로 효율성을 증대(Inte 2021.08.31
뷰노,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KCR 2021 참가
뷰노는 오는 9월1일~4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77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orean Congress of Radiology, 이하 KCR 2021)에서 자사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 6종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하이브리드 행사에서 뷰노는 350곳 이상의 임상현장에서 도입되어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는 검증된 솔루션들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의료인공지능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첫 개설된 AI 스테이지에서 최신 연구결과와 임상적용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뷰노가 이번에 전시할 제품은 영상의학 분야에서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제공하는 6가지 의료인공지능 솔루션으로 국내 20곳 이상의 중대형 의료기관에서 활용되는 실시간 의료문서작성 인공지능 솔루션인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은 참석 의료진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오프라인 전시 부스에 별도로 마련했다. 또한 수골 X-ray 영상을 인공지능이 분석해 판독시간은 최대 2021.08.31
인튜이티브코리아, 최용범 대표 선임
인튜이티브코리아는 최용범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최용범 신임 대표는 제약 및 헬스케어 업계에서 26년간 경험을 쌓은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다. 인튜이티브코리아의 대표로 임명되기 전 한국페링제약과 박스터코리아의 대표를 역임했으며 한국노바티스, 한국릴리, 한국얀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마케팅, 이머징 마켓에서의 탁월한 리더십과 역량을 인정받았다. 인튜이티브 아시아 지역 총괄 책임자이자 수석 부사장인 글랜 버보소(Glenn Vavoso)는 "한국은 글로벌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로봇 수술의 임상적 가치에 대한 연구 및 최소 침습 수술과 솔루션의 혁신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최용범 대표의 성공 경험은 한국에서 인튜이티브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술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을 더욱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최용범 대표는 "인튜이티브의 최소 침습적 로봇 수술의 혁신을 통해 외과 의 2021.08.30
이비인후과의사회 "수술실내 CCTV 설치 의무화법 즉각 폐기해야"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는 27일 성명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철회를 촉구하며 "그간 의료계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와 관련된 부작용 및 부당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으나 이를 묵살하고 악법 통과를 관철시키려는 정부여당의 행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졸속 처리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의료는 의료인과 환자 사이의 상호 신뢰관계에서 시작되는 행위라는 당연한 명제가 아닌, 의료인을 잠재적인 범죄자 취급하며 그 행위를 감시와 통제의 대상으로 보는 현 법안에 대해서 비단 대한민국의 의료인뿐만 아니라 세계의 의료인들이 우려하고 있다"라며 "세계의사협회(WMA)는 이번 법안에 대해 국민 감시가 일상화된 전체주의 국가의 사고에 가깝다며 법안 폐기 촉구를 지지했다"고 했다. 의사회는 "정부여당의 주요 논거인 '수술실내 범죄행위 근절'의 모태가 되는 의료인 범죄사건은 '이미 CCTV가 설치돼 있는’ 수술실에서 벌어진 행위들이고 CCTV 로 2021.08.30
"국내 바이오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때까지…첨단재생의료 기업에 아낌없이 경험과 노하우 전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해 8월 첨단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희귀·난치질환 극복은 물론 각종 유전자치료제와 면역세포치료제의 제품화·상업화로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산업화에 한발 다가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태다.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은 인체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기존의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등으로 규제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미국, 일본, 대만 등은 별도의 법을 마련했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별도로 규정하고 관리하는 법 체계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해외 원정을 통해 줄기세포 치료를 받는 희귀난치환자가 해마다 증가했고 이에 따른 사망, 부작용 사고가 이어지면서 안전관리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전관리체계 내에서 연구개발, 치료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2016년 관련 법안이 잇따라 국회에 제출됐고, 마침내 지난해 법안이 통과되기에 이르렀다. 첨단재생의료·바이오의약품법 시행 1년이 지난 지금, 현장에 2021.08.30
수술실 CCTV 설치법 오늘 국회 본회의 상정…외과계 의사들이 반대하는 7가지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8월 23일 법안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25일 새벽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30일(오늘)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규백, 신현영 의원에 의해 발의된 개정안은 거대야당을 통해 사실상 통과시킨다는 입장이어서 의료계, 특히 외과계의 반발을 낳고 있다. 외과계 의사들이 수술실 CCTV설치법을 반대하는 이유를 종합해보면 ①CCTV 촬영 의료진 동의 조건 아닌 강제 ②방어수술과 최소진료 양산 ③의사와 환자간 불신 초래와 사기 저하 ④외과계 기피 현상 심화 ⑤전신마취 수술 아닌 전체 수술로 확대 가능 ⑥CCTV 유출까지 의료기관이 책임 ⑦CCTV 설치비용 지원은 강제 아냐 등이다. ①CCTV 촬영 의료진 동의 조건 아닌 강제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 또는 환자의 보호자가 요청하는 경우에 대한 촬영을 의무화했다. 의료진이 동의하지 않더라도 2021.08.30
대개협, 독감 백신 수급 비상에 심각한 우려 표명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최근 개원가에서 2021년도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앞두고 백신을 제대로 구할 수 없어 회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접하고, 상임이사회의 논의를 통해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29일 식약처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약 2500만 명분으로 예상되는 독감 백신이 접종 권장기간(10∼11월)에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음에도 현재 의료기관들이 백신 회사 담당자들에게 연락하면 백신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예년보다 적은 물량만 공급하고 있다는데 따른 것이다. 개원의들은 어쩔 수 없이 도매상 등을 통해 알아보면 백신 제조·유통사들에 비해 높은 가격을 부르고 있으며 그나마도 반품이 안 되는 조건을 내걸어 의료기관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 전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결과보고'에 따르면, 해당 기간 어르신(노인)과 어린이의 목표접종률이 예 2021.08.30
외과계 학회들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 외과계 의사들의 손목을 묶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입니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비뇨의학회 등 5개 외과계 학회가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안에 대한 긴급 공동성명을 29일 발표했다. 이 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30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외과계 학회들은 법안이 통과되면 예상되는 부작용으로 첫째, 의료 사고 및 분쟁에 대비해 최소한의 방어적인 수술만을 하게 될 것이며 이는 환자의 생존율과 회복율을 떨어뜨리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학회들은 “수술 과정을 CCTV 녹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수술하는 의사들은 향후에 이 영상으로 인해 의료 분쟁이 발생을 할 경우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은 외과계 의사로 하여금 소극적이고 안전하고, 촬영이 돼도 문제가 없을 만큼만 진행하게 유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회들은 “응급수술이나 고위험수술은 기피하게 되고 상급병원으로 환자 쏠림이 심해지며 적절한 시 20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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