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케어로 건강과 비즈니스 잡는다" 강남메이저-EDGC 데이터융합센터 오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강남메이저의원과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공동 데이터융합센터(연구소)가 24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의료와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근거 중심에서 개인맞춤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정밀의료와 디지털헬스케어를 아우르는 데이터 융합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번 데이터융합센터가 마련됐다. 동시에 건강한 사람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웰케어' 사업의 임상수행을 통해 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은 EDGC의 이민섭 대표와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한호성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교수)의 축사에 이어 아크릴 박외진 대표의 산업통상자원부 웰케어 과제 발표와 강남메이저의원 김경철 원장(EDGC 연구소장)의 '웰니스 데이터 구축과 활용'이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우선 강남메이저의원은 산자부 웰케어 과제의 임상 수행을 통해 1200명의 건강한 사람의 데이터를 구축한다. 김경철 원장은 “질병에 대한 국가적 코호트는 2021.08.25
국민 75% "고가 혁신 신약도 국민건강보험 보장해줘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24일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혁신 신약 급여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75% 이상의 응답자가 "수 억원에서 수십 억원에 달하는 세포 및 유전자 혁신 신약도 국민건강보험으로 보장해줘야 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의 후원으로 연합회가 전문 조사기관인 갤럽에 의뢰해 진행한 이번 조사는 전국 만19세 이상~65세 미만 성인 1018명(주민등록 인구 현황에 따른 연령, 지역, 성별 비례 할당 추출)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연합회와 강선우 의원은 지난 5월 '희귀유전질환 혁신신약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제도개선에 앞서 혁신 신약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 이에 고가의 혁신 신약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확인하고 올바른 정책적 방향성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2021.08.25
경실련 "수술실 CCTV 설치법, 본회의에서 차질 없이 통과돼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4일 성명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법이 본회의에서 차질 없이 통과돼야 한다"며 "수술실 내 불법의료와 중대범죄 예방하고 환자 알권리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그동안 수술실은 불법의료, 중대범죄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성역처럼 보호되면서 환자 안전과 인권에 있어 사각지대였다. 이번 수술실 CCTV 설치법은 영상촬영과 기록 열람에 대해 예외 조항들이 있다는 점에서 큰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제도 도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이번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사실은 CCTV를 통한 영상기록이 기존의 진료기록과 동일한 맥락이라는 점을 들었다. 경실련은 "의료법 제22조 제1항은 '의료인은 환자의 주된 증상, 진단 및 치료 내용 등 의료 행위에 관한 사항과 의견을 상세히 기록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해당 법문이 만들어질 1973년 당시는 아날로그 시대로 종이 문서가 전제되었지만 고도의 디지털 시스템을 갖춘 현 시점에서 CCT 2021.08.25
수술실 CCTV 설치법, 여당 단독으로 법사위 통과...오늘 본회의만 남았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수술실 내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 운영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25일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언론중재법 개정안 등의 처리로 새벽까지 이어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료법 개정안을 여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개정안은 같은 날 오후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다만 국회 본회의 상정까진 진통이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국회법을 들어 자정이 지나 차수변경 후 의결되는 법안은 25일에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여당은 예외규정도 있어 처리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이번 의료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규백, 신현영 의원이 발의했으며 지난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먼저 의결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전신마취 등으로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2021.08.25
대개협 "'수술실 내 CCTV 설치 강제화' 법안, 복지위 통과에 분노"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24일 성명을 통해 "'수술실 내 CCTV 설치' 법안의 보건복지위원회에 이어 법제사법위원회 통과에 깊은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수술실 감시 법안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의사, 환자 간 치료관계에 회복 불가능한 불신의 골을 깊게 아로새길 것이 자명하다"고 했다. 대개협은 "환자는 의료진을 신뢰하고, 의료진은 환자를 위해 최선의 진료를 한다는 단순한 명제는 이제 상호 불신과 감시라는 단어로 대치되려 하고 있다. '치유와 회복'이라는 최우선 목표는 일각의 범죄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차순위가 돼야 하는가"라며 "특히나 CCTV가 설치된 수술방에서 벌어진 범죄 행위가 내부고발로 드러났음에도 'CCTV 무용론'이 아닌 'CCTV 설치법'의 주요 논거로 포장되는 웃지 못할 상황은 대한민국의 비극"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재 대한민국 의료계의 모든 역량은 코로나 방역과 신속한 백신 접종에 모아져 있다. 한여름 무 2021.08.25
부산대, '7대 허위 스펙' 조민씨 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1·2심 재판부가 자녀 조민 씨의 7대 스펙이 허위라고 판단한 가운데, 24일 오후 1시 30분 부산대가 조 씨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을 밝혔다. 부산대는 이날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자체조사 결과서와 정경심 교수의 항소심 판결, 소관 부서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조민씨의 2015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부산대 측은 "표창장이 입학전형 당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제출 서류가 허위일 경우 입학을 취소할 수 있다면서 "최종 취소 처분이 날 때까지 3개월 정도 걸린다"로 했다.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22일부터 조씨의 의전원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자체 조사를 벌여왔다. 지난 19일 공정위는 최종 활동 보고서를 대학본부에 제출했고 대학 측은 검토를 거쳐 오는 24일 최종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대가 이같은 최종 결정을 내림에 2021.08.24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 의협·병협은 '초상집' vs 환자단체·여당은 '대환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규백, 신현영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 이어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 24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2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된다. 복지위를 개정안을 보면 수술실 내부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하고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의 요구가 있을 때 의무적으로 촬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응급수술, 위험도 높은 수술, 전공의 참여 수술 등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했지만 수술실 CCTV 내부 설치의무와 촬영의무를 위반하는 의료인에 대해 형사처벌하는 규정을 추가했다. 촬영한 영상의 사용의 임의 열람과 사본의 발급을 금지하는 대신 경찰·검찰, 법원,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환자·의료인 모두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는 영상 제출을 의무화해야 한다다. 의협, 헌법소원 등 총력 저지...병협, 수술실 2021.08.24
뷰노 의료 음성 AI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 부산대병원 도입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의료 음성인식 솔루션 뷰노메드 딥ASR(VUNO Med®-DeepASR)을 부산대병원에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측은 "뷰노메드 딥ASR은 학습 데이터의 99%가 수천 시간에 달하는 의료 데이터로 집중 구성된 임상 맞춤형 음성인식 솔루션이다. 길이가 길고 복잡한 단어가 포함돼 있거나 국영문이 혼재된 의학 용어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문서화하는데, 내부 성능 검증 결과 98% 이상의 음성 인식 정확도와 기존 속도 대비 1.5배 빠른 의료 문서 작성 시간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서울아산병원, 인하대병원, 이대목동병원, 이대서울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천길병원, 경북대병원, 강남성심병원, 대한영상진단협회 등 20곳 이상의 국내 주요 중대형병원에 도입돼 활용되며 300여명의 의료진 피드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제품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부산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석 교수는 "뷰노메드 딥ASR은 복잡한 의학 용어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2021.08.24
신현영 의원 "CCTV설치법 국민들 큰 관심…법원, 중재원, 환자·의사 동의시 제공 가능"
“오늘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그동안 대다수의 국민여러분께서 해당 법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고,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여당으로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제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은 23일 수술실 CCTV 설치 법안 상임위 통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신 의원은 “수술실 CCTV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새로운 시스템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복지위에서 거듭된 논의와 공청회가 이어졌다. 그동안 의료계에서 우려해 온 의료행위 위축문제, 비용문제 등에 대해 진전된 결론이 있었다”라며 “환자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CCTV를 통해 담기게 되는 만큼, 보안 문제 및 정보 기록 범위와 기간에 대해서도 세부 조항을 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CCTV는 수술실 내부에 설치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다. 2021.08.23
한국 웰케어 컨소시엄, '웰케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세미나' 전격 개최
'웰케어(Wellcare)' 산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목표로 하는 '한국 웰케어 컨소시엄'(웰케어 컨소시엄)이 오는 25일 오후 3시 '웰케어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웰케어 컨소시엄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아크릴이 회장사로 지난해 12월 공식 출범해 현재까지 총 80여 개 기업과 기관, 지자체 등이 회원사로 속해 있다. 웰케어 산업은 기존 헬스케어 산업이 제약/바이오, 뷰티,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ICT 등과의 융합을 통해 각종 질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일상의 '웰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융합 산업을 말한다. 전통적인 헬스케어 시장이 점차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서비스'의 형태로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웰케어 컨소시엄은 회장사인 아크릴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을 지능형 웰케어 플랫폼으로 활용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웰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웰케어 컨소시엄이 회장사 아크릴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청북 202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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