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진료상황 실시간예측 AI시스템' 특허권 4건 취득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진료상황 실시간예측 AI시스템 관련 특허권 4건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권을 취득한 4건은 ▲실시간 중환자실 병상관리 방법 ▲병원 내 병상 배정방법 ▲환자 입·퇴원 예측방법 ▲병원 운영 및 평가관리 방법이다. 진료상황 실시간예측 AI시스템은 업무 효율을 증대시켜 문제 발생을 예측하여 병원 경영진의 개입이 필요한 시점에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AI시스템을 개발한 커맨드센터는 병원 내 다양한 직군 및 부서와 협력하여 더 나은 진료환경과 선진 의료서비스 구축을 위한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이번 4건의 특허와 더불어 2건이 출원 중이다. 또한 이 시스템을 활용해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AI시스템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2005년부터 프로세스 개선, Big Data 활용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주제로 한림대 의료원 BP(Best Practice) 경진대회에 참여해 전 교직원 아이디어를 2021.07.14
캐시워크, 일상 속 멘탈케어 돕는 '마음챙김' 서비스 오픈
헬시테크 플랫폼(Healthy-Tech Platform)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가 '마음챙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마음챙김' 서비스는 '나를 위한 마음관리'를 모토로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등 마음의 치유가 필요한 사용자들을 위한 모바일 멘탈케어 서비스다. 누적 다운로드 수 1500만 건을 돌파한 캐시워크 앱에서 걷기 운동을 통한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마음챙김'은 명상, 이야기, 음악의 3가지 테마로 만나볼 수 있다. 명상은 마음의 안정, 스트레스 감소, 집중력 향상, 감정 컨트롤, 관계 개선을 위한 명상 사운드를 제공한다. 이야기는 고전 명작 오디오북과 심리 에세이를 들을 수 있으며, 음악은 ASMR, 앰비언트, 클래식, 수면음악과 같은 마음 치유에 도움이 되는 사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마음챙김'은 정신건강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자 2021.07.1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또 다시 최다치 경신...지인·동료 통한 감염이 40%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3일 오전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440명으로, 코로나19 집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수치만으로 이미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후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007명보다 433명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14일 오전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1500명대에서 1600명대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주에 사흘 연속 깨졌던 최다 기록이 다시 한번 경신될 예정이며,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0일 1378명이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11명으로 전체의 77.2%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329명으로 22.8%를 차지했다. 시도별로 확진자를 보면 서울이 613명, 경기 402명, 인천 96명, 경남 79명, 부산 60명 순이었다. 지난 7 2021.07.14
메디컬아이피, 뇌혈관 질환에서 의료 3D 솔루션 강화
인공지능(AI) 의료영상 플랫폼 및 3D응용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는 최근 게재된 논문을 토대로 뇌 질환 정복을 위한 솔루션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메디컬아이피의 기술이 활용된 논문은 '뇌혈관 질환에 대한 의료 3D모델링 및 프린팅 기술의 임상 적용(Clinical application of 3D virtual and printed models for cerebrovascular diseases)'으로 신경외과 분야 학술지 'Clinical Neurology and Neurosurgery'에 게재됐다. 논문에 따르면 대표적 중증 뇌혈관 질환인 동맥류, 해면기형, 동정맥기형 환자군의 수술과 치료에 의료영상 기반 3D모델링 및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될 경우 병변과 혈관 구조를 보다 정확히 식별할 수 있다. 적절한 수술 계획, 수술 시뮬레이션, 접근 방식의 수정, 수술 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는 2021.07.14
바드코리아, 폐 전용 접착제 '프로젤 플래티넘' 출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바드의 한국법인 바드코리아는 폐 관련 수술시 봉합 부위의 누출되는 공기를 차단하는 하이드로겔 접착제 '프로젤 플래티넘(Progel Platinum)'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프로젤 플래티넘은 흉부 수술 중 폐에서 누출되는 공기를 막기 위해 허가한 알부민 사용 접착제다. 재조합 사람 알부민(Recombinant Human Albumin, rHA)과 폴리에틸 글리콜(polyethylen glycol, PEG)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분무 팁으로 혼합돼 하이드로겔 형태로 도포된다. 프로젤 플래티넘은 분무팁으로 유체흐름 패턴과 분무 패턴을 선택해 적용 범위를 조절할 수 있어 개흉술, 흉강경, 로봇 보조 시술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회사측은 "프로젤 플래티넘이 적절히 도포되면 폐표면과 밀폐된 봉합을 형성하며 폐표면에 직접 결합해 조직 부위에 최적의 부착력을 제공한다"라며 "또 2분 내로 폐가 다시 팽창해도 견딜 수 있으며 중요 수술 후 일정 기간 동안 밀봉 2021.07.14
뷰노, 생체신호 기반 중환자실 내 환자 상태악화 예측 AI 개발
뷰노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 이하 CDSS) 개발' 사업의 컨소시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뷰노는 해당 사업 중 '딥러닝 기반 실시간 중환자실 환자 상태악화 위험도 평가 시스템 개발'의 세부 책임기관으로서 서울대병원, 양산 부산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착수한다. 보건복지부가 총 430억 원 규모로 2025년까지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인 중환자 특성을 반영한 데이터 셋(Korean Medical Information Mart for Intensive Care, 이하 K-MIMIC)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환자 예후 예측 및 중증 위험도 정량화해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CDSS 개발에 목표를 둔 첫 실증 연구다. K-MIMIC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미국 중환자 입원 정보 5만여 건을 비식별화해 의료인공지능 연구개발에 활 2021.07.13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 '코로나19의 과학' 출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코로나19 과학위원회는 '코로나19의 과학-전문가의 20가지 이야기(도서출판 새로운 사람들)'을 출판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국가 중심 의학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지난해 3월31일 서울의대 강대희 예방의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이하 과학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과학위원회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과학적인 정보를 일반인들과 전문가들에게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역학, 감염내과, 임상 약리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진단, 백신/치료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내용을 제공했다. 홈페이지를 개설해 코로나19 감염의 중증도별로 코로나19 발생자 및 사망자수, 연령 보정 발생률 및 사망률 등의 통계 및 기술역학 분석 내용을 제시했다. 과학위원회는 또한 총 6회의 국제 웹 세미나(웨비나)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첸 지엔젠 대만 전 부통령,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 2021.07.13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급증하는데 분석률은 15% 그대로"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이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질병관리청이 실시하고 있는 변이바이러스 분석량은 확진자 대비 15%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연숙 의원(국민의당)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변이바이러스 분석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3월부터 6월 말까지 총확진자 6만7285명 중 변이바이러스 분석 건수는 1만463건으로 변이바이러스 분석량은 확진자 대비 약 15.6% 수준이었고 이 시기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7.2%에서 42.4%로 약 5.8배 급증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3월 7.2%, 4월 19.9%, 5월 32.8%, 6월 42.4%로 크게 늘어난 반면 ▲같은 시기 변이바이러스 분석은 3월에는 확진자 1만3412명 중 2366건(17.6%), 4월 1만8919명 중 3190건(16.9%), 5월 1만8333명 중 2903건(15.8%), 6월에는 1만6621명 중 2004건(12.1%)으로 분석률은 오히려 줄고 있었다. 최연숙 의원은 2021.07.13
어느 의료기기회사 대표의 절규 "정부 요청으로 구입했던 비접촉식 체온계, 30억원어치 악성재고로 남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의 요청에 따라 구입했던 체온계 30억원어치가 기업 입장에서 악성 재고로 남게 됐고 너무 큰 부담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13일 의료기기업계에 따르면 40여년간 의료기기를 수입. 판매해온 A의료기기 회사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체온계를 수입해 판매하지 못한 억울한 사연을 소개했다. A사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전국민이 위험에 처했을 때 비접촉식 체온계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비접촉식 체온계가 국내 수요에 비해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해 당시 중앙재해대책본부의 요청으로 긴급히 요건 면제 대상으로 확인받았고 체온계 7만개를 수입했다. 당시 단가는 4만7000원으로 전체 체온계 구매 비용은 32억9000만원에 달했다. A사는 체온계를 수입하기 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안내에 통해 각 지자체 연락을 받아 판매수량을 예상해 수입을 진행했다. 하지만 수입 후 예산부족 등의 이유로 지자체의 구매가 성사되지 않았고 당시 중국산 불법체온계 2021.07.13
개원의협의회, 헌재에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화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정부는 실익이 없는 비급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시스템 입력 보고 정책을 즉각 중단하고, 국민 개개인의 다양한 건강추구권을 수용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비급여 입력보고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밝히는 대개협의 입장'을 통해 지난 9일 비급여 항목 보고를 의무화한 의료법 시행규칙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개협 김동석 회장은 지난 1월 19일 헌법재판소에 대개협 회원들을 대표해 비급여 관련 개정 의료법이 개원의들의 헌법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이어 7월 9일에는 대한의사협회의 지원을 받아 비급여 항목에 대하여 보고를 의무화한 개정 시행규칙 조항(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 2 제2항 및 의료법 제45조의2, 이하 ‘개정 시행 규칙’)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 김 회장은 “국민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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