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고객용 모바일 앱 통합 리뉴얼 출시
서울아산병원은 기존 고객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합 리뉴얼한 '서울아산병원' 앱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환자들은 '서울아산병원' 앱을 통해 진료 예약부터 입원‧외래‧검사 일정, 검사 결과 확인, 처방약 관리, 처방 정보 기반 맞춤 건강 정보, 건강 수첩 관리, 건강검진 예약 및 결과 확인, 결제 시스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10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환자를 위한 개인 건강 기록(Personal Health Record) 앱인 '내 손안의 차트'를 처음 선보였던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통합 리뉴얼로 환자들의 이용 편의를 극대화했다. '서울아산병원' 앱은 ▲첫 방문 예약상담 및 외래 진료 예약, 나의 일정 관리, 혈액 및 소변 검사 결과 확인, 복약 정보 관리 등 사용 빈도가 높은 기능에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배치한 '홈' 메뉴 ▲맞춤 건강 정보와 의료진 소개, 병원 시설 안내 등 병원 이용을 돕는 '알아두기' 메뉴 ▲평상시 건강 정보를 입력하고 관 2021.06.23
바른의료연구소 "정부, 코로나19 백신 교차 접종 허용 꼼수대책에 대국민 사과해야"
바른의료연구소는 23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수급 실패를 덮고, 무리한 보여주기식 백신 접종률 상승을 위해 국민을 희생시켜 교차 접종을 허용하려는 꼼수 대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한 75만명 가량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이뤄지는 2차 접종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교차 접종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일반적으로 동일한 백신으로 1차와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현재 백신 공급의 차질로 인해서 해외사례나 연구 결과 등을 고려해 교차 접종을 실시할 수 있다며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구소는 "정부의 이번 교차 접종 허용 결정은 명백한 백신 수급 정책의 실패를 자인하는 것이며, 무리한 보여주기식 접종률 상승을 위한 도구로 국민들을 희생시키는 결정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 2021.06.23
올림푸스한국,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 지원 위해 유니세프 기부금 전달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인도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 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인도에서는 중증환자가 급증하며 의료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병상과 산소호흡기 등의 의료 용품이 부족해 저소득 가구 중심의 지역사회 감염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들을 지원하고자 지난달 21일~27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했으며 여기에 회사 차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000만 원을 '유니세프 인도 코로나19 구호사업'에 기부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올림푸스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인류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1.06.23
메디프리뷰, 의대생 여름방학 특강 7월 5일부터 시작
의대생학원 메디프리뷰는 의대생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을 7월 5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디프리뷰는 해마다 방학 때면 방학특강을 진행한다. 의대생들이 학기 중엔 바빠서나 학교가 지방이어서 방학 중에 학원에 다니곤 한다. 주요 과목은 본과 선행 강의, 의사국시 내과 문제풀이, 서울의대 내과내신 대비 강의 등이다. 특히 이번에 서울의대 내과 내신 대비 강의를 특별히 마련했다. 서울의대 출신이자 서울대병원에서 내과를 수련한 전문의가 최신 자료로 강의를 준비했다. 메디프리뷰 권양 원장(영상의학과 전문의)은 “의과대학은 고등학교처럼 내신제가 있다. 내신제 1등급부터 10등급으로 나뉘며, 한 번 받은 내신은 영원히 남는다. 서울의대 같은 메이저 의대일수록 내신을 잘받으려는 욕구가 강하다"라며 "본과 선행 강의, 내과 내신 대비 강의 선행, 내신 등의 강의 제목을 보면 의대가 마치 고등학교와 같은 경향이 일부 있다"고 밝혔다. 본과 선행은 7월 5일부터 시작하고 의사국시 내과 풀이는 7 2021.06.23
아워랩,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국책과제 선정
슬립테크 AI기업 아워랩은 최근 총 50억원 규모의 국책 개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워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1년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해당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질병 진단용 적외선 수면 영상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향후 의료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인공지능 관련 민간 기업 및 공공기관, 연구소의 수면 관련 인공지능연구와 개발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이 과제를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당 개발과제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워랩의 공동 참여로 진행된다. 2021년 12월까지 8개월간 연구를 통해 적외선 수면 영상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기반 자동 판독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아워랩은 적외선 수면 영상 데이터와 연계된 수면다원검사 데이터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수면다원검사 결과에는 수면 중 발생하는 뇌파, 호흡, 움직임 등 2 2021.06.23
루닛, 'AOCR' 참가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의 AI 적용 사례 발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오는 7월1일~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 학술대회(AOCR)에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루닛은 국내 의료 현장에 사용되고 있는 자사의 의료 AI 솔루션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로 19번째를 맞는 AOCR은 전 세계 38개국 이상의 영상의학 전문가, 의료영상장비 및 제약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학술대회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세션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루닛은 이번 행사의 주요 스폰서로 바이엘(독일), 후지필름(일본), 게르베(프랑스) 등 글로벌 제약 및 의료영상장비 회사와 나란히 단독 세션을 구성한다. 실제 병원에서 루닛 AI를 사용 중인 전문가들이 직접 루닛의 기술과 사용 후기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일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가 루닛의 폐 질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를 소개하고 흉부 엑스레이 분석 2021.06.23
"이필수 의협회장 집행부, 악법 대비용 투쟁 준비가 빠졌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철호 전 대의원회 의장이 현 의협 집행부에 각종 악법에 대비하기 위해 투쟁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전 의장은 23일 대한개원의협의회 제32차 상임이사회에 참석해 “이필수 의협회장이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다만 겉으로는 화려한데 실제적으로 얻어오는게 별로 없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의장은 “현재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의협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함께 투쟁 준비가 안돼있다는 것이다. 약점이 있다 보니 정부에도 그렇고 각종 입법도 끌려가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 전 의장은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이 11월이면 집단면역에 성공해 코로나19가 끝난다고 하는데 의협도 조직점검을 할 때다. 지금은 평화시대가 아니라 지난해 의료계 파업에 이어 잠시 휴전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원들과 소통해서 여차하면 당장 투쟁을 위해 준비를 해둘 필요가 있다. 당장 투쟁에 나서지 않더라도 투쟁 준비를 해둔다면 정부 2021.06.23
"비만 환자들도 치료받는 사실 알리기 꺼리는데…개인정보 유출 우려되는 수술실 CCTV가 웬 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미용성형 영역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는 매우 중요합니다. 비만 환자가 가족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도 가족들에게 비만 치료를 받는다는 사실을 비밀로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아는 척하지 않을 정도로 의사들은 환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조심하고 또 조심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환자의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될 수 있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찬성할 수 없습니다.”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고혜원 회장(라앤미의원 원장)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메디게이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법은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될 예정이다. CCTV 설치 의무화하면 환자들 개인정보 유출 우려 커질 것 고혜원 회장은 “CCTV 설치 의무화는 있을 수 없다. 환자가 수술을 받을 때 아무래도 넓은 부위의 신체부위가 노출되기 마련이다”라며 “ 2021.06.22
대한개원의협의회 "'수술실 내 CCTV 설치·운영 의무화' 입법 추진 중단해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21일 성명을 통해 수술실 내 CCTV 설치·운영 의무화 입법 추진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개협은 "전 세계에서 수술실 내 CCTV 설치를 강제로 규정한 국가는 없다. 본회는 이런 상황에서 여론을 핑계로 강제화를 밀어붙이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의료계에서 일어난 특별한 일탈의 사례를 막는다는 명분은 타당하지도 않다. 범법행위는 현재의 법으로 충분히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인천 및 광주 척추전문병원 대리수술 의혹 관련자들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하고 대표원장을 중앙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엄중한 징계를 요구했다. 일부 의료인이 의료기기업체 영업사원 등의 무자격자를 수술에 참여시키거나 이들로 하여금 의사 대신 수술을 하도록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동일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대개협은 "수술실 내의 CCTV 설치에 대해 2021.06.21
한국3M, 카테터 고정용 치료재료 오는 7월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
한국3M은 '카테터 고정용' 치료재료에 오는 7월1일부터 선별급여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보험급여가 적용된 카테터 고정용 치료재료는 ▲클로르헥시딘(Chlorhexidine, CHG)을 함유한 테가덤 CHG 드레싱 ▲말초혈관 고정용 테가덤 I.V.드레싱이다. 급여 적용에 따라 이들 제품을 사용할 경우 환자의 본인부담률은 80%로 적용된다. '본인일부부담금 산정특례에 관한 기준'에 따른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난치질환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본임부담률이 50%로 낮아진다. 급여 적용 사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테가덤 I.V.드레싱은 병원별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주사 부위를 변경하여 삽입하는 경우 다종의 약제 주입을 위해 여러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하는 경우 등 정맥내유치침, 말초동맥카테터를 삽입하는 경우에 급여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테가덤 CHG 드레싱은 환자의 부주의나 땀 등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 급여기준에 맞게 교체하여 사용한 경우에는 추가 인정이 가능하다.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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