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새 코로나19 백신 지침 또 바뀌면 어쩌나…성급한 지침 개정 중단하고 의료계와 협의해야"
서울시내과의사회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질병관리청이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성급한 정책 결정과 지침 개정을 당장 멈추고,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단면역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협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의사회는 “예방접종이 시작된 후 석 달 동안 약 400만명이 접종을 마쳤는데, 지난 5월 27일부터 1차 의료기관이 중심이 되어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한 이후 일주일 만에 300만명 정도가 추가로 1차 접종을 완료했다”라며 “이는 매년 인플루엔자 접종을 비롯한 국가예방접종을 수행하는 1차 의료기관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의사회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올해 2월 26일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에 대한 접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차 접종을 받은 국민이 700만명에 이르렀다“라며 “접종기관은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접종 2021.06.06
크레스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 펭귄' 유망창업기업 선정
인공지능 의료 자동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레스콤은 신용보증기금(KODIT)에서 지원하는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제도는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별도로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최대 30억원의 보증과 연계 투자를 지원받는다. 임상시험과 식약처 인허가를 거쳐 2020년에 공식 출시한 크레스콤의 인공지능 골연령 판독 성장분석 솔루션 'mediAI-BA'은 100여개 이상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고 그 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탠포드 연구진들이 개발한 것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나타내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 그 외에도 골절 자동 검출, 퇴행성 관절염 심각도 분석, 척추염 등의 근골격계 특화 인공지능 솔루션들은 물론, 뇌혈관질환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높은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퍼스트 2021.06.06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2019-2020년 보건의료분야 주요 판례 분석' 보고서 발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2019-2020년 보건의료분야 주요 판례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소 임지연 연구원은 "헌법재판소 결정은 그 자체로 현실적 규범력을 갖고 대법원 판결을 통해 법률 해석의 모호한 부분이 다뤄지고 있다. 이에 법원이 법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는지에 대한 경향을 파악하고자 2019년 1월1일 부터 2020년 12월31일 사이 선고된 보건의료분야 헌법재판소 결정과 대법원, 고등법원 판결을 비롯한 하급심 판결을 분석했다"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보고서는 7건의 헌법재판소 결정과 19건의 대법원 판결, 4건의 하급심 판결을 분석해 법적용의 동향과 각 판결의 법리 오류 및 법해석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불합리한 보건의료제도 관련 법령 운영 현실을 검토해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헌법재판소 결정 중 주목할 만한 결정은 이른바 '1인 1개소법' 또는 '이중개설금지법' 합헌 결정이었다. 헌재는 의료법 제33조 제8항 '운영' 부분이 명확성 원칙에 2021.06.04
"한방 약침, 전통적 한의학적 치료법 아니고 한의사가 확산 주도하지도 않아"
"한방 약침은 20세기 중반 이후 민간에서 유래한 것으로 전통적인 한의학적 치료법이 아니다. 한의계에서 약침의 개발과 확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인정하는 남상천과 김정언은 한의사가 아니었고, 스스로의 경험과 깨달음을 통해 약침 치료법을 개발해 뛰어난 효과를 얻었다고 주장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의 '한방 약침치료와 추나요법의 기원과 실체'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방 약침과 추나가 사용되기 전인 1990년대 이전부터 현재까지의 관련 한의학 서적들을 조사해 한방 약침과 추나요법에 대한 내용이 등장하는 시기와 내용의 변화를 조사하고 분석했다. 연구보고서(연구책임자 김준성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는 "한방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의 근거로 내세우는 '오랜 기간 사용되어 온 전통'은 일부 이해관계자에게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받아들여져 과학적 검증의 면죄부가 돼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한의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한방 약침과 2021.06.04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웨스틴 호텔 & 리조트, 웰니스 캠페인 '렛츠 라이즈' 아태지역 런칭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웨스틴 호텔 & 리조트(Westin Hotels & Resorts)가 웰니스에 초점을 맞춘 '렛츠 라이즈(Let’s Rise)' 캠페인의 후속 프로그램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가 여행에서 마음을 회복하고 건강을 증진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태 지역 59개 웨스틴 호텔은 웰빙 및 호스피탈리티 업계 리더로서 시그니처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들의 웰빙 루틴 강화와 유지의 중요성 다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특히 지난해 마주한 어려움과 니즈에 따른 것으로, 고객의 웰빙을 위한 브랜드의 헌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웨스틴은 특히 웰빙에 대한 브랜드의 헌신을 담아 ‘무브 웰 & 슬립 웰(Move Well & Sleep Well)’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코로나 19 팬데믹에 지친 몸과 마음을 역동적인 움직임과 편안한 수면의 힘을 통해 끌어올리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회사측은 "매일 2021.06.04
베르티스, SK텔레콤∙SK플래닛으로부터 투자 유치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독보적인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베르티스의 성장·혁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베르티스는 혈액 한 방울로 AI 기반 단백질 분석을 통해 유방암 등 주요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기반 차세대 의료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는 2022년까지 국내 증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T는 SK ICT 패밀리의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베르티스의 미국, 싱가포르 등 현지 법인 및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고 글로벌 IR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SK플래닛은 Pre-IPO 투자자로 베르티스에 150억 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된다. 이번 투자 배경은 미래 바이오 헬스케어 영역의 지속적인 혁신과 빅데이터· AI 기반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돼 SK플래닛과 베르티스 간의 지분 약정을 체결하게 됐다. 특히 SK플래닛은 단순 투자를 넘어 베르티스와 ▲딥러닝 기반 기술 2021.06.04
신경과학회 "양압기 처방기준 6개월→3개월 부당...수면무호흡증 환자들 치료 포기"
대한신경과학회는 3일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양압기 처방 기간이 너무 짧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의 양압기 치료는 2018년 7월1일부터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게 됐고 그 후 높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던 환자들은 양압기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런데 2020년 11월에 정부는 양압기 처방의 급여 기준을 강화하면서 처방기간을 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에서 3개월로 변경했다. 신경과학회는 "건강보험공단과 전문 학회들의 사전 회의에서 전문 학회 교수들은 산소 발생기, 인공호흡기는 처방기간이 1년인데 비해 양압기 처방 기간 3개월은 너무 짧아서 환자들의 불편이 너무 크다고 했다. 기존에 6개월로 처방을 받았던 환자들의 불편과 비현실적인 조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을 것이라 경고하며 반대했다"고 밝혔다. 신경과학회는 "건보공단과 전문 학회들의 회의 때 공단은 1년 동안 양압기를 잘 사용하고 있는 환자에게는 6개월 처방을 가능하게 하겠 2021.06.04
김원이 의원, 국가 지원 명시한 '지방의료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6건 대표발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목포)은 3일 지방의료원에 대해 국가가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지방의료원법)'을 포함한 6건의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먼저 '지방의료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인구감소지역에 설립된 지방의료원의 경우, 국가가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가는 공공보건의료 시책을 수행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사업에 드는 경비의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의료원의 설립에 드는 경비를 출연하거나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보조할 수 있게 돼 있다. 이렇게 운영에 대한 부담을 지방자치단체에만 지우다 보니,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지방의료원'은 누적된 적자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중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이 우려되는 시·군·구 등 '인구감소지역'은 지방재정 부족까지 이어져 '지방의료원' 운영의 어려움은 2021.06.04
코로나19 백신 예비명단 갑자기 60~74세 고령층만 가능? 현장 의료기관은 '대혼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A의료기관은 자체적으로 전화를 받아 코로나19 백신 잔여량에 대한 접종 예비명단을 채우고 있었다. 단골 환자들의 문의가 빗발쳐서 전화 예약을 받다가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었다. 하지만 A의료기관은 지자체로부터 오는 4일 이후에는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받는 예비명단은 60~74세 고령층만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얼마간 힘들게 받았던 예약을 취소하기에 이르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일까?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2일 코로나19 백신 위탁의료기관들에 공문을 통해 기존 예비명단 대상자 접종을 3일까지 종료하고, 4일 이후부터 예비명단 또는 당일 현장 접종은 60~74세 고령층만 예약·접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추진단은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60~74세까지만 가능하고 일반인 예약 접종은 3일까지만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4일부터는 네이버, 카카오 신속예약시스템을 적용해 일반인 잔여량 신청은 모바일 앱으로 일원화한다고 강조했다 2021.06.03
지멘스 헬시니어스, '아텔리카' 사용자 대상 온라인 세미나 개최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은 진단검사 자동화 솔루션 '아텔리카(Atellica)' 사용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매월 아텔리카 솔루션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고객지원사원부 학술팀에서 발표를 직접 진행한다. 병원 내 검사실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실 사용자들의 이해를 돕고 또한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상호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 지난달 28일에는 아텔리카 SW 1.24의 업데이트 사항 등을 소개하는 세션이 진행됐으며 약 50명의 사용자가 참여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체외진단사업부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인 아텔리카는 인력 부족과 한정된 예산, 복잡한 샘플 관리 및 테스트 등으로 발생하는 검사실에서의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첨단 자동화 솔루션이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고객지원사업부 박윤미 상무는 "코로나로 인해 대면 세미나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제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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