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인공호흡기 270대 칠레 공급 완료
멕아이씨에스는 칠레 보건부 병원에 HEMESUR사를 통해 인공호흡기 270대를 공급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일 공급계약 확정 후 22일과 26일 분할해 출하 완료한 것이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가 최근 4차 팬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흥국에서는 백신과 더불어 인공호흡기를 구매하기 위해 국가방역체계를 준비해 왔는데, 관련 국가 예산이 확정돼 공급을 시작한 것이다. 현재 멕아이씨에스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2만여대의 국제 입찰에서 각국의 관련 예산 확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인공호급기 공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당사가 작년 말부터 인공호흡기 5000여대를 선 확보 후 신흥국에서 진행 중인 국가방역체계 계획에 따라 2만여대의 입찰을 진행하며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사전 협의를 완료했으나 해당국의 예산 확정 일정이 지연돼 최종 공급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었다. 올 1월과 2월에는 국가 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 절차가 2021.03.30
임현택 후보 "선거결과 인정,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의사들 돕는 일에 전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서 낙선한 임현택 후보(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 결과를 인정하고 앞으로도 의사들을 위한 회무를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1만898표(47.37%), 기호 2번 이필수 후보 1만2109표(52.63%)로 임 후보가 1204표차로 패배했다. 임 후보는 “회원들의 선택을 존중한다. 저를 응원해준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회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임 후보는 “선거에서 승리를 확신했기에 개표 결과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하루 이틀이 지난 지금은 멘탈이 상당히 회복됐다”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개표 직후 선거 결과 불복을 언급한 사실에 대해서는 네거티브 선거 운동에 대한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결선 투표에서 네거티브가 상당했다”라며 "가령 내과 의사들 단톡방에서 '소아과를 폐과하고 내과로 합치자는 임현택 당선 2021.03.29
4월 1일부터 백신 유급휴가 가능해진다...접종 다음날 1일·이상반응시 1일 추가
4월 1일부터 별도의 의사 소견이 없이도 백신 접종 이후 유급휴가가 가능해진다. 백신 접종 후 10~12시간 이내 이상 반응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접종 다음 날 휴가 1일을 부여하고, 이상 반응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1일 더 사용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고용노동부, 인사혁신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 휴가 활성화’를 보고받고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백신 접종 후 발열·통증 등으로 근무에 지장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백신 휴가 부여 필요성이 제기됐다. 질병관리청이 2월 26일부터 3월 13일까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조사한 예방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접종자의 32.8%가 불편함이 있다고 응답했고 이 중 2.7%가 의료기관에 방문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이상 반응 신고체계를 통해 의료기관에 신고된 사례인 전체 접종자의 1.4%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질병청이 요양병원 20개소를 무작위로 추출 2021.03.29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의사들의 도전 '케이닥' 창립…대표이사에 조승국 의협 공보이사
세계를 향한 대한민국 의사들의 도전을 위한 의사들의 해외 진출 플랫폼 ‘케이닥(https://k-doc.net/)’이 27일 서울 시그니엘호텔에서 창립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밝혔다. 미국, 일본 등에서 의사가 되고자 하거나 해외 의료봉사 외에도 국제기구, 연구기관, NGO, 바이오 산업계 등의 해외 진출을 꿈꾸는 의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혜택을 지원한다. 조승국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가 케이닥의 대표이사직을 맡았으며, 임의순 CTO 외에 김준환(기획), 홍문기(JMLE), 이주원(USMLE), 남기훈(사이언스) 등이 케이닥의 이사진으로 참여한다. 조승국 대표는 “1년 6개월 전 의협신문의 편집인인 제게 광고문의가 들어왔다. 제목은 '베트남 의사되기'였다. 많은 금액을 제안했던 그 업체의 광고 내용은 알고보니 결국 순수한 동료들을 속이려는 것이었다"라며 “정보의 비대칭성을 무기로 바쁜 의료인들을 기만하려는 그 업체의 광고를 거절하며 든 생각은 '가만히 놔두다가는 정말 큰일나겠구 2021.03.28
어려운 시기에 의협회장 맡은 이필수 당선인의 과제는 "의료계 내부 분열을 화합으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이필수 당선인(전라남도의사회장, 의협 부회장)은 5월 1일부터 3년간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의료계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의협 수장을 맡은 이 당선인의 과제는 임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산적해있다. 27일 의료계의 의견을 종합하면, 이 당선인은 우선 선거과정에서 드러났던 각 후보자들 간 분열을 최대한 화합으로 이끌고 힘을 하나로 합치는 의협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4월부터 임시국회에 상정될 수 있는 의사면허 취소법, 간호사 단독법 등의 법안을 막아내야 하고 당장 5월 수가협상도 준비해야 한다. 이 당선인은 1차 투표에서 762표차로 2위였던 것과 달리 결선투표에서 1204표차로 상대 후보인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을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필수 당선인은 결선투표에서 총 합계 득표수 전체 2만3665표 중 1만2431표(52.54%)를 얻었다. 1차 투표 이후 결선투표 과정에서 대부분의 지역의사회, 진료과의사 2021.03.27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원장, 제4기 전문병원협의회장 취임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이 제4기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에 26일 취임했다. 대한전문병원협의회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101개 전문병원의 협의체로, 전문병원제도의 정착과 건실화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이상덕 신임 회장은 전문병원 협의회 창립단계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해왔다. 이 신임 회장은 “전문병원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26
제41대 의협회장 이필수 당선인은 누구..."투쟁보단 최선의 협상, 화합하는 리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의협 부회장이 당선됐다. 회원들은 투쟁일변도로 흐르는 예측불가능한 의협이 아니라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최선의 협상이 가능하고 의료계를 하나로 화합하는 리더를 선택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오후 7시 의협회장 결선 투표를 개표한 결과, 이필수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총 합계 득표수 전체 2만3665표 중 1만2431표(52.54%)를 얻어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전자투표 전체 2만3007표 중 1만2109표를 받았고 우편투표에서도 658표 중 322표를 얻었다. 이필수 당선인은 사상 첫 지방의대 출신 의협회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당선인은 1962년생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마산고려병원(삼성창원병원)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전 의협 국민건강수호 비대위원장을 맡았고 20대 때 의협 총선기획단장을 맡았다. 현재 전라남도의사회장을 2연임을 하고 있으며 의협 부회장, 의협 중소병원살리기 특별위 2021.03.26
제41대 의협회장 이필수 후보 당선 확정(1보)
기호 1번 임현택 후보 10,898표(47.37%) 기호 2번 이필수 후보 12,109표(52.63%) 결선투표 전자투표 전체 2만3007표 현재 표차 1211표(5.26%) 우편투표 658표 합산 최종 발표 예정 유권자 4만8969명 중 2만 3665명 투표(투표율 48.32%) 2021.03.26
의협회장 결선투표 투표율 48.32%...1차투표보다 4.34%p 감소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결선투표 투표율이 1차투표보다 4.34%p(2131표) 줄어든 48.32%으로 마무리했다. 26일 오후 6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일간 실시된 결선투표 전자투표는 유권자 4만7885명 중 2만3007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8.05%를 기록했다. 우편투표는 이날까지 대상자 1084명 중 658명(60.7%)의 표가 접수됐다. 전체 유권자 4만 8969명 중 2만 3665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체 투표율은 48.32%으로 마무리됐다. 개표는 이날 오후 7시다. 대부분의 의사단체 임원들은 이필수 후보의 우세를 점치고 있으며, 민초 의사와 젊은 의사들을 중심으로 한 임현택 후보의 반격을 예측할 수 없다는 의견도 상당수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개표된 1차 투표에서는 전체 유권자 4만8969명 중 2만5796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52.67%으로 마무리됐다. 1차 투표에서 임현택 후보의 득표수는 7657표(29.70%)였고 이필수 후보의 득표수는 2021.03.26
결선투표 첫날 투표율 37.67%...증가율 둔화로 50% 넘길지 관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결선 전자투표 첫날인 25일 투표율이 지난 1차 투표 첫날 투표율 대비 4.2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3일간 전자투표를 진행한 것과 달리 결선 투표는 2일만 투표를 진행해 투표율이 50% 미만일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4시간동안 의협회장 전자투표가 진행된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K보팅을 확인한 결과, 선거 첫날 투표율은 37.67%로 선거 첫날 투표율 대비 4.21%p 높게 나타났다. 전자투표 대상자 4만7885명 중 1만8036명이 투표에 참여해 1차 투표 첫날(1만6024명) 대비 2012명이 더 많이 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에는 지난 1차 투표 첫날 26.16% 대비 4.61%p 높은 30.77%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투표율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 1차 투표 둘째날인 18일의 투표율은 44.45%(2만12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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