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새로운 복막 투석액 비카베라 출시
투석 전문 기업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복막 투석액 비카베라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9년 4월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비카베라는 임상적 유효성을 바탕으로 2019년 10월1일자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지난해 발표된 국제복막투석학회(ISPD, International Society for Peritoneal Dialysis)의 가이드라인에서는 12개월 이상 복막투석 시 장기 복막투석 환자의 잔여신기능 개선을 위해 포도당 분해산물(GDP, Glucose Degradation Products)이 낮은 중성 pH 복막투석액 사용을 고려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만성콩팥병 환자의 복막 투석치료에 사용되는 투석액인 비카베라는 기존 복막투석액에 비해 생리학적 pH에 더 가깝다. 또한 자연적으로 만성 대사성 산증을 막아주는 작용을 하는 최초의 100% 중탄산염(bicarbonate) 완충액(buffer)으로 간이나 다른 장기를 통해 전환 2021.01.13
"코로나19 집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건강정보 측정→EMR 연동→의사가 건강관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사람들은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낸다. 11일~14일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1)에서는 집에서도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소개됐다. 글로벌 기업 필립스, 오므론헬스케어, 보쉬 등이 이번 CES 2021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내용을 축약했다. 필립스는 임산부 관리와 구강관리, 오므론헬스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에 연동되는 혈압계 솔루션, 보쉬는 사물지능을 이용한 코로나19 진단장치 등을 선보였다. 필립스, 가정에서 환자 데이터 실시간 확인하고 의사에게 전달 네덜란드 의료기기기업 필립스(Philips)는 코로나19 이후에 디지털 건강기술을 활용한 개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강관리, 임산부와 태아 관리, 수면무호흡증 등 만성질환 관리 등 세가지 솔루션을 제시했다. 필립스 딥타 칸나(Deeptha Khanna) 글로벌 퍼스널헬스 비즈니스리더는 “필립스는 2030년까지 2021.01.13
"무너지는 필수의료, 의료사고에서 의사 형사처벌 면책해달라" 특례법 제정 국민청원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이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필수의료를 살리는 의료사고처리특례법을 제정해달라"는 국민청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인 김 회장은 "의사는 늘 최선을 다한다. 하지만 의사도 사람이다. 의사가 최선을 다 해도 어쩔 수 없는 사고는 늘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필수의료일수록 그럴 위험이 크다“라고 했다. 김 회장은 “이같은 의료 영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의료사고에 대해 형사 처벌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의사라면 누구나 절실히 느끼고 있다. 의료사고가 났다고 해서 의사를 형사 처벌하는 일은 외국에서는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사뭇 다르다"고 했다. 김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1월24일 오후 6시 인천의 한 병원에서 불가항력적인 요인으로 태아가 사망하는 의료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대해 인천지방법원은 2017년 4월7일 8개월 금고형 판결과 함께 의사를 법정 구속했다. 2017년 12월16일 이대목동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2021.01.12
강득구 의원 "설립 취지 빛바랜 영재학교·과학고 획기적 체제 개선 필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과 교육연대체(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 좋은교사운동, 사교육걱정없는세상)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설립 취지에 맞는 입시와 체제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의 출연자를 두고 한바탕 논란이 있었다. 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를 졸업한 학생이 6곳의 의대에 합격한 이야기가 다뤄졌는데 설립 취지에 반하는 진학을 자랑스러운 사례로 소개해 적절한지 논란이 일었고 제작진이 사과하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영재학교(영재고)와 과학고는 각각 이공계 분야, 과학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학교로 현재 영재고 8교, 과학교 20교, 총 28교에 약 7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하지만 지난 4년간 해당 연도 졸업생 기준 345명이 의약학계열 대학에 진학해 논란이 됐다. 영재학교와 같은 경우 신입생 10명 중 7명이 서울과 경기 출신이고 3개 학원 프랜차이즈 학원 출신이 2021.01.12
널스노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
간호사 전문 플랫폼 널스노트는 신규 간호사 업무 능력 향상 및 적응을 위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성과공유제는 동반성장의 대표 모델로서 공동의 혁신 활동을 통해 그 결과로 나타난 성과를 상호 공유하는 제도다. 이번 성과공유제는 광주보훈병원, 부산보훈병원, 대구보훈병원, 대전보훈병원 간호부가 참여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신규 간호사의 업무 능력 향상 및 적응을 위한 비대면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간호 콘텐츠 개발 및 플랫폼 제공에 강점을 가진 기업인 널스노트와 '신제품 신기술 개발형' 적용대상사업 성과공유제 계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성과공유제 계약 체결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필요성이 증대되는 비대면 간호 교육 분야의 우수 콘텐츠 확보와 투입 인력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및 신규 간호사의 이직률 감소를 기대했다. 널스노트는 밴드처럼 부서별로 간호사들이 소통하며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임상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게 도 2021.01.12
바로선병원, 서울 지역 5번째 관절전문병원 지정
바로선병원이 서울에서 5번째로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2018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획득에 이어 제4기(2021년~2023년) 관절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것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진행된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등 전문병원 7개 구성항목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으며, 전문성의 핵심 구성 항목인 ‘환자구성비율(%)’과 ‘진료량(연환자 수)’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바로선병원은 7일 관절전문병원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는 바로선병원 진건형 병원장, 이인묵 QI위원장 외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외부 인사들은 언택트 방식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진건형 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에 이은 관절전문병원 지정은 바로선병원의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보건복지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환자 우선의 진료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문성과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관절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01.12
5년간 21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한 DHP, "디지털 헬스케어 성공의 마중물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 회사다. 헬스케어 전문가로 구성된 파트너들이 투자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의 가치를 함께 끌어올리는 역할에 집중하고 있다. DHP는 2016년부터 시작해 2021년까지 5년간 총 21개의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DHP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분명한 목적성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강점으로 두고 있다. 투자자부터 출자자, 투자를 받을 수 있는 회사도 모두 헬스케어 분야로 이뤄졌기 때문에 그 자체로 '생태계'라고 소개했다. DHP 최윤섭 대표파트너는 “국내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자산운용사 등을 통틀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만 투자하는 곳은 DHP가 유일하다”라며 “투자건수를 기준으로 본다면 DHP는 이미 글로벌 수준에 도달했다. 세계적으로도 이 분야에서만 1년에 대여섯 건씩 투자하는 곳이 없는 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 2021.01.12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협업 통한 특허 출원
충남대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에서 환자에게 부하(負荷)를 제공하는 장치인 '인체부하제공장치·인체부하제공시스템·인체부하제공방법 및 신체검사법'과 재활단계 환자의 무릎관절을 신전(伸展)시킬 수 있는 '무릎신전보조기'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체부하제공장치는 충남대병원 이향섭·김병모(방사선사), 세종충남대병원 한성곤·송재용(방사선사) 직원이 발명한 것으로 MRI 검사 시 척추에 효율적인 부하를 가할 수 있는 장치다. MRI 검사 시 수평으로 누워있는 환자에게 일정값의 부하를 가해서 직립 상황의 척추 상태를 재현, 정확한 진단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충남대병원 한성곤 방사선의료기술실장은 "MRI를 통해 요추 부위 검사 시 실제 요추에 걸리는 하중을 재현하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다"며 "최근 현대인의 척추 관련 질환이 증가하고 영상진단 기술 범위가 넓어져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남대병원 윤현식 2021.01.11
가천대 길병원, '바늘없는 채혈' 비침습식 레이저 채혈기 도입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바늘 없이 레이저로 말초혈액을 채혈할 수 있는 레이저 채혈기 40대를 1월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늘없는 채혈이 가능한 레이저 채혈기는 피부의 수분을 이용해 레이저로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만들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할 수 있다. 레이저가 수분을 흡수해 발생된 높은 에너지로 1/10000초 이하의 속도로 피부를 증발시켜 천공을 만들어 채혈하는 원리다. 바늘침(란셋)으로 피부를 찌르는(절개) 방식이 아닌 레이저를 통한 찌르지 않는 비침습식 채혈이기 때문에 바늘에 대한 심리적 공포가 덜하고 상대적으로 통증은 감소된다. 동시에 바늘로 인한 2차 감염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이 지난해 연말 도입, 올해 1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레이저 채혈기는 ㈜라메디텍에서 제조한 제품으로국내 식약처와 유럽CE, 미국 FDA, 보건신기술 NET 인증 등을 획득한 신의료기기다. 가천대 길병원은 레이저 치료기의 본격 도입 전 지난해 시범 도입해 효과를 2021.01.11
[슬립테크] 에이슬립, CES서 개인맞춤형 수면 코칭 프로그램 선봬
에이슬립은 11일~14일까지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 참가해 슬립테크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슬립은 평소 수면을 편리하게 측정하고 분석해 개인맞춤형 수면 코칭을 제공하는 슬립테크 기업이다. 에이슬립은 카이스트 머신 러닝 및 네트워크 전문가와 서울대 수면 질환 전문의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를 파악하고 수면 질환을 개선하는 상품을 만들었다. 회사측에 따르면 에이슬립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비접촉식 수면 모니터링을 하고 수면중 움직임과 호흡수를 측정한다. 인공 지능 기반의 수면의 질 추정과 동반질환을 스크리닝하고 맞춤형 수면을 분석한다. 수면에 영향을 주는 개인환경정보를 바탕으로 주야간 수면관리를 통한 수면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이슬립 이상현 CES 총괄 담당자는 "올해 2021 CES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에이슬립은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대중에게 비디오, 라이브 소통 등의 방식으로 대중들과 소통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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