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 의사인력 부족...의대생들 의사국시 실기시험 1월 재응시 기회 부여"
보건복지부는 내년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을 상·하반기로 나눠 2회 실시하기로 하고, 상반기 시험은 1월 말에 시행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복지부는 △공공의료 강화 대책의 차질없는 시행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인력 확충 △취약지 의료공백 방지를 위해 기존 의사인력 배출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13일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통해 지방의료원 추가 신설, 70개 진료권별 중증‧응급‧감염병 대응이 가능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립 등 2025년까지 공공의료 기반(인프라)을 확충해 나가기로 발표했다. 또한 30일 의정협의를 통해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대해 구체적 논의를 시작했다. 국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서나 질 높은 의료이용이 가능하도록 지역의료 육성, 필수의료 지원대책 및 적정 인력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8월 의사단체 집단행동에 의대생이 참여하면서 423명만 실기시험에 응시하고 2700명이 실기시험에 응시하 2020.12.31
2020년 메디게이트뉴스 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는 '전공의 파업'
2020년 메디게이트뉴스 결산 ①최다 클릭 기사 '코로나19'가 싹쓸이…증상부터 이동동선, 백신과 치료제까지 ②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는 '전공의 파업'과 '박지현 회장' ③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제약바이오 기사는 '대체조제 간소화'와 '코로나19 치료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올해 메디게이트뉴스 의사 독자들의 최다 클릭 기사는 단연 올해 8월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으로 촉발된 전공의 파업에 있었다. 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뉴스 50위권 중에 무려 16개가 전공의 파업이었다. 이는 메디게이트 의사회원으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기사를 클릭한 수치만 따로 집계한 결과다. 일반 독자들이 주로 코로나19와 관련한 기사를 주로 봤다면, 의사 독자들은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코로나19 정보보다 의약분업 이후 20년만에 이뤄진 파업에 더욱 큰 관심을 보였다. 의사회원 조회수 1위는 9월 8일 김명종 대전협 新비대위원장 “아무 것도 얻은 것이 없는데 정부-여당은 합의까 2020.12.31
2020년 메디게이트뉴스 최다 클릭 기사는 '코로나19 증상'
2020년 메디게이트뉴스 결산 ①최다 클릭 기사 '코로나19'가 싹쓸이…증상부터 이동동선, 백신과 치료제까지 ②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는 '전공의 파업'과 '박지현 회장' ③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제약바이오 기사는 '대체조제 간소화'와 '코로나19 치료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올해 메디게이트뉴스 독자들이 많이 본 뉴스는 단연 '코로나19'였다. 최다 클릭 1위와 2위는 코로나19 증상이었고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코로나19 검사, 무증상 감염자, 확진자 이동동선 등이 최다 클릭 10위권을 싹쓸이했다. 올해 최다 클릭은 3월 16일 "코로나19 증상, 열 마른기침 목아픔 두통...복통 설사 있어도 2~3일 약 먹으며 자가격리 추천" 기사가 조회수 62만5600건으로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국민들로부터 검색 유입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19의 초기증상으로 열, 피로감, 마른기침, 전신통증, 목아픔, 두통, 설사 등이 흔하다. 가래가 동반되면 코로 2020.12.31
의정협의체 회의서 필수의료 인프라 개선·적정 의사인력 확보 공감대 형성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오후 5시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의정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해 필수의료 육성 및 지원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보건복지부 측에서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유정민 보건의료혁신팀장이 참석했다. 의협 측은 강대식 부회장, 한재민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조민호 기획이사, 박진규 기획이사, 성종호 정책이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긴급히 제공되지 못하면 국민 생명과 직결되거나 의료이용 수요 등을 고려해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응급, 심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분만, 중증소아, 감염병 진료 등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가 밝힌 논의내용에 따르면 양측은 필수의료의 적정진료를 위한 의료 인프라 개선·확충, 적정 의사인력 확보, 진료환경 개선, 재정지원 강화를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복지부는 "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 분만, 중증소아, 감염병 진료 등의 원 2020.12.30
개원의협의회 "외래 가능한 검사·처치·수술 입원 제한 고시 즉각 폐지하라"
대한개원의협의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2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검사·처치·수술 등만을 위한 입원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입원 제한 고시를 즉각 폐지하라"고 강조했다. 대개협은 "상식적으로 환자들이 진료를 보는 이유는 평소의 정상적인 일상에 지장이 있으므로 시간과 공간과 비용을 들여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검사·처치·수술 등 일련의 의료행위가 가장 효율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외래 또는 입원 여부가 결정된다"라며 "의료행위는 질병군이나 검사, 치료의 종류에 따라서만 결정되는 경우는 없다. 모든 의료행위는 독립적일 수 없고 서로 연관돼 있으며 치료를 배제한 검사가 있을 수 없다. 동일한 질병의 동일한 검사라고 할지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개협은 "의료행위의 경중에 따라서 입원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지 행정적인 고시로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의료정책을 담당하는 복지부 2020.12.30
정형외과의사회 "외래 가능한 진단·처치·수술 입원 금지, 실손보험 이익만 대변하는 복지부 탓"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입원료 산정원칙이 담긴 요양급여 적용기준 고시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명백히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정형외과 영역에서의 입원 기준을 환자인 당사자와 주치의의 판단 이외에 그 무엇이 기준이 될 수 있다는 것인지 이해를 할 수 없는 입장이다. 이는 오로지 실손보험회사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보건복지부가 저버린 행위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심사투명화'를 위해 고시 개정을 본격화하고 있고 특히 최근 입원료 산정원칙이 담긴 요양급여 적용기준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병원들은 임상적·의학적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입원료를 산정할 수 있으며,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검사(영상진단 포함)나 처치, 수술만을 위한 입원료 산정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형외과의사회는 "이번 고시는 입원에 관한 기준을 제시해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2020.12.30
의료계는 코호트격리 중단하라는데…"코호트격리 관리 부실은 지자체 탓, 중수본 직접 긴급대응팀 파견"
정부가 코호트 격리를 하는 요양병원들에 긴급대응팀을 직접 파견해 초동 대응하고, 일부 확진자와 접촉자를 빼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그동안 코호트 격리를 하는 요양병원이 늘고 확진자가 늘면서 이를 모니터링하는 지자체의 대응 여력이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의료계는 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에 코호트 격리 자체를 중단하고 환자들을 감염병 전담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보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 20명 중에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사망자 1명이 나왔고, 전날 사망자 40명 중에서는 5~6명으로 파악되는 등 요양병원 고령 사망자에 비상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긴급대응팀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하거나 집단감염이 확인됐을 때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현장대응팀과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해 초동 대응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현재 질병관리청 방대본의 역학조사팀과 지자체의 역학조사팀 2020.12.30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 국내 최다 '800례' 돌파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팀은 심장이식 후 발생한 만성 거부반응으로 수차례 심정지가 발생해 에크모(ECMO,체외막산소공급)의 도움으로 생명을 유지하던 김씨(40)의 심장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심장이식 800례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1월25일 심장이식 재수술을 받은 김씨는 고비를 넘기고 안정을 찾아 현재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중이다. 이번 심장이식 800례 달성은 700례 돌파(2018년 9월) 이후 불과 2년 만에 이룬 것으로 서울아산병원 심장이식팀의 우수한 심장이식 수술 시스템과 중증환자 관리 능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전체 심장이식 수술 800례 중 심장근육이 늘어나고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확장성 심근병증이 원인인 환자들이 60%에 달했다.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하고 돌연사의 위험을 높여 결국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확장성 심근병증의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는 해석이다. 그 외에도 관상동 2020.12.30
고대안암병원, 퍼즐에이아이와 차세대 VOICE EMR 공동개발 MOU 체결
고려대 안암병원이 최근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타트업 퍼즐에이아이와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 '보이스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Voice EMR)'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의료진들이 진료현장 어디서나, 언제든지 진료내용을 블루투스 마이크를 통해 전자의무기록지에 자동으로 작성하는 차세대 Voice EMR을 7개의 진료 영역에 걸쳐 구축할 계획이다. 병원측은 이미 지난 4월 퍼즐에이아이와 함께 'Voice EMR' 연구회를 발족해 음성인식기술의 적용에 나서왔다. 병원측은 "음성인식을 통한 의무기록 작성시스템은 최근 의료계에서 크게 주목받는 분야다. 특히 퍼즐에이아이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시스템은 영어와 한국어가 혼재돼 있고 의학전문용어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의무기록의 특성에 최적화된 자연어 처리기술이 적용돼 의료의 질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박 2020.12.30
서울대병원, 미래 전략 과제 수행할 '미래위원회' 2기 출범
"10년 후 나아갈 길 미리 준비하겠다" 이는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이 지난해 8월 미래위원회를 처음 출범하면서 밝힌 각오다. 미래위원회는 미래 환경을 조망하고 서울대병원이 나갈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는 길라잡이다. 서울대병원 미래위원회 2기가 지난 11일 출범했다.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를 위원장으로 소위원장 5명, 내부위원 53명, 내·외부자문위원 30명 등 총 89명이 참여한다. 2기 위원회의 목표는 4개의 중점 과제에 대한 실행전략 수립이다. 특히 서울대병원그룹 전체 네트워크의 유기적인 '통합'을 추구한다. 구체적인 중점 과제는 ▲SNUH 의료원 체제 구축 ▲SNUH 그룹 통합 DB 구축 ▲SNUH 그룹 통합 HIS 구축 ▲공간 혁신 마스터플랜 수립이다. 모두 서울대병원 그룹 전체 차원의 협의와 참여가 필요하다. 행사 당일에는 발족식과 더불어 중점 과제를 소개하는 발표도 진행됐다. 특별한 연자가 첫 번째 발표에 나섰다.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의 역사와 함께 의료원 2020.12.3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