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언니, 성형외과 3분의 1 가입...병원 모바일 상담신청 100만건 돌파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가 누적 100만건의 병원 상담신청 횟수를 돌파해 서비스 운영 5주년 인포그래픽을 9일 공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강남언니 앱 내 병원 상담신청 횟수는 매년 200% 성장 중이다. 강남언니는 성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비급여 의료 병원의 시술 가격과 후기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합리적인 병원 선택을 돕는 서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성형외과 3곳 중 1곳이 강남언니에 입점해 있다. 누적 강남언니 가입자는 250만명을 넘어섰다. 주요 사용자층은 1020세대 여성으로 가입자의 64%(164만명)를 차지한다. 강남언니에서 검색 가능한 시술 항목이 다양해짐에 따라 남성과 3040세대 사용자층도 전년대비 두 배 늘었다. 또한 코로나19로 비대면 의료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모바일 의료정보 검색의 수요도 확대되는 중이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1000명의 의사 정보, 수술실 CCTV 보유 병원 등 양질의 의료정보를 확대하고 온 2020.12.09
민의련 "대한의사협회는 회비 납부와 무관하게 전 회원에게 투표권 부여해야"
민초의사연합(민의련)은 9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회비 납부와 무관하게 전 회원에게 투표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미래 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민의련은 "최근 대한민국 의료를 지켜내고자 하는 젊은 의사 회원들을 중심으로 나오고 있는 회장 선거에서 회비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회원에게 선거권을 주어 회원의 총의를 모아 회장이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회원을 통솔해야 한다는 주장은 당연하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온다"고 했다. 민의련은 "민주주의 제도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선거제도에서 최소한의 조건으로 피선거권에 제한을 둘 수 있겠지만, 어떤 이유로도 선거권을 제한하는 행위는 민주주의 제도 기본 정신을 훼손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돼선 안 된다"고 주문했다. 민의련은 "국민의 선거권은 신성한 권리다. 상황,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평등하게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국민이 비록 중대한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 해도 그리고 국민에게 부여한 의무를 2020.12.09
의협·세나클소프트, 합리적 가격의 클라우드 EMR 서비스를 위한 MOU 체결
대한의사협회와 헬스케어 스타트업이 병의원에 최적화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의협은 세나클소프트와 8일 ‘클라우드 기반의 EMR 및 데이터 연계사업’ 업무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EMR 서비스 혁신에 관한 협력 △연구용 데이터 수집에 관한 협력 △홍보에 관한 협력 △전자서명 사업, 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에 필요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등의 내용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원 회원들이 사용하는 기존 EMR의 단점을 보완시키고 급변하는 스마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에서 제공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방식의 의사와 환자 중심의 상시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의협과 세나클소프트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그간 협회 2020.12.09
포씨게이트, 스마트서비스 이용자 올해 2배 늘어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포씨게이트는 올해 3분기까지의 병원 스마트서비스 이용자가 전년 대비 2배로 대폭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포씨게이트에서 2018년 개발해 한림대병원, 서울대병원, 이대병원 등 전국 5개에서 운영중인 병원 스마트서비스 '큐어링크'는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고 카카오톡 기반으로 병원이용객이 방문등록, 수납, 실손청구, 전자처방전 발급은 물론 19종에 달하는 병원 제증명 서비스를 모바일로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종합병원 이용 시 번거롭게 등록, 수납 창구나 발급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스마트폰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병원 내부의 환자 및 보호자 동선을 최소화하는 장점으로 병원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을 통한 결제 서비스의 경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포씨게이트의 '큐어링크' 서비스를 통해 수납창구를 찾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간편결제를 집행한 사례는 총 1만277건으로 지난해 대비 53% 늘 2020.12.09
이용호 의원, 불법입국 외국인 본국 송환 '감염병 예방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유입에 따른 방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제도 개선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은 지난 8일 질병관리청장과 지자체장으로 하여금 불법입국 및 무증상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서 본국으로 송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의료진을 비롯해 병상과 격리시설 등 의료 및 방역자원 부족이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국인이 '출입국관리법'이나 '검역법'을 위반해 입국 후 감염병 치료를 받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고, 한정된 의료 및 방역자원을 경증의 외국인에게까지 투입하는 것이 비합리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실제로 입국 서류를 위변조하는 경우가 불법 입국의 대표적 사례이다. 지난 7월13일부터 시행한 해외 입국자 관리 강화 대책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필리핀, 네팔 등 방역강화 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P 2020.12.09
케어캠프, 3PL·4PL 물류사업 확대 나서
케어캠프는 다년간 추진해온 물류사업 다각화 노력의 결과로 코로나사태로 인해 시장이 위축된 올해에도 다수의 글로벌 업체와 3PL, 4PL 물류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케어캠프는 올해 1월에 바이오센서스와 심혈과 스텐트 4PL을 전국병원 대상으로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4월에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코리아와 물류계약을 체결해 마취과 의료소모용품을 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9월에는 콜로플라스트와 3PL 및 일부병원 4PL 물류계약을 연장했고 11월에는 휴비딕의 써모게이트(비접촉 체온계)에 대해 의료기관에 대해 4PL 물류서비스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선두기업으로서 다양한 국내외 의료기기업체에 3PL, 4PL 물류 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확대해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12.09
유태욱 가정의학과의사회장, 한의협 정문 앞에서 1인 시위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유태욱 회장이 9일 오전 불법 약침 제조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라는 의미로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정문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유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대한의사협회의 고발로 수사가 시작된 불법 약침 제조사건은 한의사들로 이뤄진 대한약침학회가 한의협 건물 내에 무허가 약침 생산공장을 차리고 조제를 가장해 무허가 주사제를 대량 제조, 판매한 사건이다. 지난 10월 고등법원, 대법원을 거쳐 최종적으로 유죄가 확정됐다. 재판결과 1년 6개월의 징역형과는 별도로 206억원의 벌금이 선고됐지만 피고가 이를 납부치 않을경우 500일의 노역에 처하게 된다. 이에 대해 유 회장은 "실제 한의협회관 내에 공장시설을 차리게 하는 등 한의협과 약침학회가 공범으로 역할을 한 면이 보인다. 한의협이 벌금도 연대 책임하에 납부하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벌금을 못내 노역을 시키는 것은 실제 벌금을 납부할 능력이 없는 경우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형식적으로 형사적 책임이 2020.12.09
요양병원협회 “요양병원 강제 인증도 모자라 인증비용 20% 자체 부담 수용 불가"
대한요양병원협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급성기 병원과 달리 요양병원에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도록 하면서 인증비용까지 20%를 병원이 자체 부담하도록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인증거부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요양병원협회는 8일 긴급 이사회를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하고,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요양병원 인증 예산 편성의 문제점을 안건으로 상정해 이에 항의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1, 2주기 요양병원 의무인증에서는 비용 전액을 국비에서 부담했으나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요양병원 3주기 인증 비용의 20%를 병원이 부담하도록 했다. 이에 요양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에 반대 입장을 피력하는 동시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불합리한 인증비용 부과 문제를 바로잡아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러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요양병원협회의 요청을 수용, 요양병원 의무인증 비용을 전액 국가에서 부담하도록 관련 예산안을 지난해 2020.12.09
행동하는 여의사회 "회비 납부 상관없이 전 회원 의협회장 투표권 보장하라"
행동하는 여의사회는 8일 성명서를 통해 “회비 납부에 상관없이 전 회원에 대한의사협회 회장 투표권을 보장하라”라고 촉구했다. 행동여의는 “사회주의 저질 의료로 추락하기 직전의 중차대한 기로에 있는 지금, 내년 3월 의협 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행동여의는 “현 의협회장이 독단적 의정합의로 전체 회원을 배신한 후 현재 우리 내부는 깊은 좌절과 우울에 허덕이며 쏟아지는 보복성 악법들 마저 외면하려는 회원이 많다. 다시 강력한 투쟁에 나서려면 회원들의 관심을 모으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행동여의는 회원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회비 납부 여부와 상관없이 전체 회원에 투표권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동여의는 “회비의 장벽을 높게 쌓을 때가 아니다. 한 명의 회원이라도 더 의협에 참여시켜 힘을 더해야 할 때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한 해였다. 개원의들은 1년간 지속되는 적자를 버티고 있으며 봉직의들은 실직과 감봉을 2020.12.09
개개인 유전자에 따라 고지혈증 약제 효과 3.7배까지 차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들은 자신이 어떤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는가에 따라 환자 치료에 쓰이는 고지혈증 약제 효과가 최대 3.7배까지 차이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8일 연세대 의대 내과학교실 이상학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지난 11월 Scientific Reports(IF 3.998)에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에서 유전적 특징과 지질강하 치료 효과의 관계(Genetic characteristics and response to lipid-lowering therapy in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GENRE-FH study)'라는 주제로 게재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혈액 속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다. 여러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단일유전자 돌연변이 질환 중 제일 흔한 질환이다. 구체적으로 LDL 콜레스테롤 대사에 관련된 ▲LDL 수용체(LDLR) 유전자 ▲아포지단백(APO) B 유전자 ▲P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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