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수, 강원 경북 충남 전남 경남 하위권...지역 의료수가 상향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16일 "경남 등 지방 지역의 의료기관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들 지역 의료기관의 의료수가를 상향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강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 수는 서울이 1.85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으며 대구(1.57개), 부산·대전(각 1.55개), 광주(1.51개), 전북(1.37개), 제주(1.34개) 등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1.12개), 충남·전남(각 1.1개), 세종·강원·경북(각 1.08개)은 전국 평균 1.35개보다 낮은 하위권이었다. 강 의원은 이처럼 지방 지역의 의료기관이 부족해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지방의 의료수가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수가 차등제 법안(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5일 국회에 제출했다. 강 의원은 "지역별 의료서비스 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며 "경남 등 의료취약지의 의료수 2020.11.16
서울대병원-필립스코리아, 디지털플랫폼 활용한 심혈관 시술 교육 협력 체결
서울대병원과 필립스코리아는 지난 13일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심혈관 시술 교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다. 최근에는 이러한 심혈관질환 치료를 위해 수술 대신 최소침습적 치료법인 인터벤션(Intervention) 시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인터벤션 시술은 피부를 미세하게 절개한 후 가는 의료용 튜브인 카테터를 넣어 막힌 혈관 부위를 영상진단장비로 관찰하며 스텐트, 풍선 등의 도구로 혈관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특히 심혈관 인터벤션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장기인 심장과 연결된 혈관을 다루는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숙련도와 전문성이 요구된다.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서울대병원과 필립스코리아는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국내외 의료진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활하게 높은 수준의 인터벤션 시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디지털 플 2020.11.16
병의협 "필수의료 핑계로 의사들 단체행동 금지법 발의한 여당, 보복성 악법 발의 철회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병의협 비대위)는 16일 성명서를 통해 “여당은 필수유지 의료행위를 핑계로 의사들의 정당한 단체행동을 법으로 금지시키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라며 "병의협은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정부와 여당의 잘못된 행태에 저항하고 국민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의사 집단휴진 등 지난 8월 파업의 여파로 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됐다며 단체행동을 금지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의료법에 필수유지 의료행위를 규정하고 이번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정지 및 폐지 또는 방해하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했다. 병의협 비대위는 지난 8월 의료계 단체행동 이후 여당에서는 의료계를 상대로 보복성 악법들을 마구 발의하는데 이어 최근까지도 의료악법을 발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난 상황 발생시 의사 및 의료 인력을 강제로 동원할 수 2020.11.16
"의사수 부족하다더니…의사면허 미신고 면허정지 남발 중단하라"
경기도의사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사 면허 미신고에 따른 면허정지 남발 사태를 통한 진료공백을 유발하는 국민건강 위협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11월 초 보건복지부는 올해 6월 기준 면허신고를 하지 않은 의사들에게 ‘면허 미신고에 따른 면허효력정지 사전 통지 및 의견 제출 안내‘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상당수 회원들이 공문을 받고 불안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인 면허 신고제는 의료법 제 25조에 의해 2013년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이를 면허신고를 누락한 경우 의료법 66조 제4항에 의해 면허정지를 할 수 있도록 돼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제도 시행 이후 아직까지 관련 조항으로 면허정지 당한 사례는 전무하다. 제도의 취지도 회원들에게 목숨과도 같은 면허정지를 유발하기 위한 목적의 제도가 전혀 아니다”고 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의사들은 타면허와 달리 진료행위를 하기 위해 의사면허 등록과 별도의 신고절차가 마련돼있다. 면허미신고자라고 해서 보건복지부에서 미 2020.11.14
[슬립테크] 이명 환자들의 최대 고민은 '잠'...청각+수면건강 솔루션 선보인 엠아이제이
엠아이제이는 13일~15일 코엑스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슬립테크2020’에 참여해 ‘당신의 청력나이는 몇 살입니까?’ 캠페인을 전개한다. 회사 측은 이명 환자들이 수면장애로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캠페인을 통해 청력 건강이 수면 건강에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엠아이제이는 청력과 이명을 관리하는 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수면과의 연관성을 발견하고 연구개발에 나서고 있는 회사다. 이에 난청, 이명 진단 기능과 맞춤형 소리케어를 통해 이명을 완화하는 골전도 블루투스 헤드셋 및 골전도 청각보조기를 선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앱(에테레오)을 통해 청력 관리와 집중, 수면 유도 효과 등을 담은 사운드 콘텐츠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이명협회에 따르면 이명 증상에 따른 삶의 영향에 대한 조사에서 짜증(34%) 다음으로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이 수면 장애(18%)였다. 엠아이제이 허진숙 대표는 “청력과 난청, 이명, 그리고 수면은 유 2020.11.14
[슬립테크] 사용편의성과 치료순응도 높인 양압기 선보인 레즈메드
의료기기기업 레즈메드코리아는 13일~15일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0'에서 사용편의성과 치료순응도를 높인 다양한 양압기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레즈메드는 전시회 기간 중 'myNight' 앱을 다운받고 수면건강 자가진단 테스트를 한 다음 레즈메드코리아 카카오 채널 추가 화면을 인증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 고위험군 환자라면 추가적인 양압기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양압기(CPAP, Continuous Positive Airway Pressure)는 지속적인 양압으로 기도의 폐쇄를 막아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치료를 해주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양압기의 원리를 보면 특수 설계된 기계를 통해 실내 공기를 빨아들여 필터로 거른 후 일정한 압력의 공기를 코에 씌운 마스크를 통해 기도로 불어넣는다. 공기가 기도 안에 양압을 만들어 기도가 막히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한다. 레즈메드에서 출시한 건강보험 적용 양압기 종류 2020.11.14
[슬립테크] 코골이·수면무호흡증 고민인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강북·먹골 보아스이비인후과
“주간졸림증, 코골이, 피로감, 수면 중 숨막힘, 잦은 뒤척임, 빈뇨, 코막힘, 구강호흡 등의 증상은 수면무호흡증과 관련된 증상입니다.” 유럽수면학회 수면 전문의 인증을 받은 강북보아스이비인후과 이철희 원장과 보아스이비인후과 먹골의원 박상현 원장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0‘에서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수면다원검사를 체험할 수 있는 수면 진료실을 마련했다. 우선 주간졸림증 지수와 수면무호흡증 연관 지수를 확인한 후 수면기사와 상담이 가능하다. 설문지에서 심각한 주간졸림증이 있고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에 한해 이철희 원장과 박상현 원장의 상담을 받고 수면다원검사 방법 안내와 결과 예시를 통해 현재 수면상태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체험해볼 수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다가 숨을 쉬지 못하거나 코골이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정확한 수면장애를 평가하기 위해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중 2020.11.14
[슬립테크] 어머니 불면증 치료방법 찾다가 직접 수면가전 개발한 닉스 김동신 대표
헬스케어 스타트업 닉스 김동신 대표는 어머니의 불면증으로 수면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했다. 김 대표는 “어머니께서 불면증이 심하셨지만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막상 내가 도서관에 가면 계속 잠이 왔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졸린 원리에 착안해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닉스는 13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슬립테크2020'에서 수면 환경에 도움을 주는 고슬립(gosleep)을 전시하고 있다. 고슬립은 이산화탄소의 졸음 유발 효과 등을 이용해 잠 못 이루는 사용자에게 졸음이 오도록 돕는 수면가전이다. 다시 말해 산소 농도가 떨어지고 이산화탄소 농도가 올라가면 졸음이 오는 역발상을 제품에 반영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사용자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사용자 지정 농도(1.5~2.5%) 가스를 혼합하고 혼합기체를 15분간 사용자에게 분사해 수면을 유도한다. 자율감각쾌락반응(ASMR)과 아로마향을 이용해 수면환경 2020.11.13
의협 "실손보험사 이익 때문에 국민과 의료인이 피해입어"
대한의사협회가 보험업법 개정안 법안 저지를 위한 대국회 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의원(국민의힘)에 이어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을 만나 법안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설명하고 의료계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실손보험은 환자와 보험사, 즉 민간간의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의료기관에서 실손보험 청구를 대행하게 하는 것은 타당성이 전혀 없고 의료계 입장에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회장은 "실손보험사에서는 소비자의 편익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려는 용도와 보험사 이익을 취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며 "보험사만의 이익 때문에 국민과 의료인이 피해를 입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민형배 의원은 의료계가 제기하는 실손보험 청구대행의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청취했다고 답했다. 면담 자리에는 의협 최대집 회장 외에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김대하 홍보이사 2020.11.13
[슬립테크] 국민들의 수면 건강 지킴이, 대한수면의학회 무료 상담 진행 중
대한수면의학회 수면 전문의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꿀잠프로젝트 '슬립테크2020' 전시회에서 1대 1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수면의 질 평가항목인 ▲취침후 30분 이내로 잠들 수 없었다 ▲한밤 중이나 새벽에 깼다 ▲나쁜 꿈을 꾸었다 ▲화장실에 가려고 일어나야 했다 ▲기침을 하거나 시끄럽게 코를 골았다 등 설문지를 통해 현재 수면 상태를 진단하고 수면 고민을 상담한다. 대한수면의학회 상담 일정은 ▲11월 13일(금) 오전 10시~오후 2시 세종충남대병원 조철현 교수 ▲11월 13일(금) 오후 2시~오후 6시 노원을지대병원 최재원 교수 ▲11월 14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고대안산병원 윤호경 교수 ▲11월 14일(토) 오후 2시~오후 6시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우정 교수 ▲11월 15일(일) 오전 10시~오후 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소민아 교수 ▲11월 15일(일) 오후 2시~6시 노원을지대병원 안영민 교수 순으로 이어진다. 상담은 전시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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