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의대생·봉직의·개원의 등 7~14일 전국의사 총파업을 위해 똘똘 뭉치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의 4대악 의료정책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는 날까지 전공의, 의대생, 봉직의, 개원의 등과 함께 향후 투쟁에 앞장서서 나설 것을 결의한다.”(전라북도의사회) 전국 시도의사회와 전공의대표, 의대생 대표 등이 한 자리에 모여 7일 전공의 파업과 7~14일 의대생 수업거부, 14일 집단 휴진까지 전국의사 총파업 열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라북도의사회는 4일 전공의 대표, 의대생 대표 등과 연석회의를 열어 정부의 4대악(한방 첩약 급여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시행)의료정책 저지 투쟁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의사회 시군 회장단은 전북 400여명의 전공의 대표단의 7일 단체 진료 거부투쟁과 전북 1500여명 의대생의 7일~14일까지 수업과 실습 거부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14일에도 적극적으로 집단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전공의들은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중단을 촉구하는 2020.08.05
국내 렘데시비르 106명 투여 중 4명에 이상반응
국내에서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코로나19 위중·중증 환자 106명 중 4명에게 이상 반응이 생긴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2일 현재까지 106명에게 투여한 결과 4명에게 이상반응이 나타났다. 4명은 각각 간에 수치 상승, 피부 두드러기 발생, 발진, 심장 심실 조기수축으로 약간의 리듬 이상 등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는 이날까지 33개 병원에서 108명의 중증환자에 대해 신청해 현재 108명 모두에게 공급을 완료한 상태다. 권 부본부장은 “렘데비시르 효과에 대해서는 임상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108건 전체에 대한 지금 현황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106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환자 상황과 관련해 판단을 하려면 임상적인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렘데시비르의 미국 내에서의 긴급승인과정에서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나 2020.08.04
7일 총파업, 7~14일 수업 거부...젊은 의사·예비 의사가 의대정원 증원 해결사로 등장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 정책에 대항해 일제히 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7일 전공의 파업과 7~14일 의대생 수업 거부·실습 거부가 일제히 진행된다. 3일 대한전공의협의회 공지사항에 따르면 각 병원별 전공의들은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일까지 24시간동안 예정된 '젊은의사 단체 행동'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대전협은 나이, 성별, 출신학교, 지역, 전공과 상관없이 대한민국 의사로서 수련 중인 모든 인턴, 레지던트의 대표단체다. 오는 일 전공의 단체행동에 전공의 모두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 행동은 8개 지역별로 진행되며 야외 집회 후 헌혈 릴레이, 철야 정책토론 등 실내 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대전협 단체행동을 위한 단체채팅방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전체 전공의 대표자, 전공의 대표자 지역위원회 (서울, 경기인천, 강원, 제주, 대전충청, 광주전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와 치프, 인턴 대표 등이 포함돼있다. 다만 모든 2020.08.04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51개 병원 도전...9개 병원 신규 신청
보건복지부는 기존 42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을 포함해 총 51개 의료기관이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신청한 종합병원은 순천향대서울병원(서울), 이대목동병원(서울), 중앙보훈병원(서울), 인제대 해운대백병원(경남동부), 울산대병원(경남동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 강릉아산병원(강원), 건양대병원(충남), 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 등이다. 진료권역별로는 서울권 3개, 경남동부권 2개, 경기남부·강원·충남·경남서부권에서 각 1개의 기관이 추가로 신청했다. 제출 자료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청구 실적을 토대로 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시설·장비, 환자구성상태, 의료서비스 수준 등 평가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복지부는 병문안객 통제시설 등 현장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9월 중 조사할 예정이며, 현장조사는 코로나 19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급적 최소화할 방침이다.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규 2020.08.03
강남 커피전문점 코로나19 확진 10명...홍천 캠핑장→강남 커피전문점→양재 족발집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총 10명이 됐다. 커피전문점에서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음료를 마시고 대화를 하면서 감염 확산에 따른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할리스커피 선릉역점 커피전문점과 관련해 5명(커피전문점내 회의 2명, 직장 내 회의 1명, 추가전파 2명)이며, 여기서 발생한 환자가 서울 양재동 식당(양재족발보쌈)을 이용하면서 양재동 식장 관련해서도 5명(이용자 1명, 종사자 1명, 추가전파 3명) 등이 나타났다. 전체 커피전문점과 관련한 확진자는 10명으로 분류됐다. 역학조사 결과, 강원도 홍천 캠핑장 관련 확진자 중 7월 26일에 가장 빠른 증상을 보인 확진자가 7월 22일 오후 2시경에 약 30분간 해당 커피전문점에 있었던 것이 확인됐다. 홍천 캠핑장은 현재까지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곳이다. 방대본 정은경 본부장은 “CCTV 분석을 통해 (홍천 2020.08.03
"의약분업 맞먹는 의료4대악 철폐 투쟁....3만5000명 서울시의사회가 선봉에 서겠다"
의사 회원 3만5000여명이 소속된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의료 4대악(惡) 철폐 투쟁이 지난 의약분업 투쟁에 못지않은 시대적 의미와 필요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투쟁의 선봉에 서서 반드시 성과를 낼 것을 다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3일 오전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의료 4대악(첩약 급여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철폐) 투쟁에 서울시의사회가 선봉에 선다’는 내용의 긴급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의사회는 의료 4대악 철폐 투쟁의 정부와 정치권에 네 가지를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첫째, 의료인력의 과잉 공급은 적정 진료라는 기본을 흔들 가능성이 있어 국민 건강에 큰 위협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적정 의사인력 및 인구 추계와 의사 수요 등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 의대 정원 확대 계획을 즉각적으로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서울시의사회는 “둘째, 의사는 컨베이어 벨트 위의 제품처럼 만들어질 수 없으며, 부실한 의사양성 시스템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라며 2020.08.03
전국 의대생들 파업 동참 "전공의 파업일 7일부터 의협 파업일 14일까지 수업 거부·실습 거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8월 7일부터 8일까지 24시간동안 파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전공의 파업일인 7일부터 대한의사협회 파업일인 14일까지 일주일간 모든 의대의 수업 거부 및 실습 거부를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40개 의대별로 회장이 회원들의 의견수렴에 나서고 있다. 의대협은 2일 대의원회 공지를 통해 “각 40개 의대 단위별 회장들이 의견수렴을 거쳐 이번 한 번 따라주고 단위를 설득해달라”라며 "3일 오후 2시까지 회장들의 결정을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우리 협회가 부싯돌이 되어 여러 협회에 불을 붙일 수 있는 상황이다. 의대협이 먼저 결단을 내렸다"라며 "의대협을 회분들께 팔아서 설득해도 좋다”라고 했다. 의대협은 이어 “결단을 내리는 자만 결국 움직임을 내게 된다”라며 "회장들은 부디 마음 단단히 먹고 결단을 내려달라. 회원들을 이끌고 움직임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의대협은 전공의를 비롯한 의사단체를 이끌고 이들과 목소리 2020.08.03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별세...향년 80세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80)이 2일 새벽 숙환으로 별세했다. 임 회장은 중앙대약대를 졸업하고 1967년 서울 동대문에서 ‘임성기약국’을 시작으로 1973년 한미약품을 창업해 ‘한국형 R&D 전략을통한제약강국건설’이라는 꿈을 품고 48년간 한미약품을 이끌며 일생을 헌신했다. 임 회장은 초기에는 제네릭으로 승부수를 걸다가 개량신약을 개발해 경쟁력을 키웠고, 제약기업이 신약개발 역량을 높이는 것이라며 최근 10년간 매출의 20% 이상을 꾸준히 R&D에 투자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영숙씨와 아들 임종윤∙임종훈씨, 딸 임주현씨가 있다. 임종윤씨는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와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임종훈씨는 한미약품 부사장과 한미헬스케어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임주현 씨는 한미약품 부사장을 맡으며 한미약품그룹 인재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가족장으로치른다. 빈소는 추후 확정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며, 발인은 8월 6일 오전이다. 유 2020.08.02
박능후 장관 "의협이 정부에 대화 제의, 14일 예정된 총파업 유예 기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에 대해 정부와의 대화로 유예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의료계 총파업에 대해서는 1일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사협회에서 집단휴진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정부에 대화를 제의를 해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의협은 1일 '4대악 의료정책 철폐 촉구 및 대정부 요구사항 발표를 위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12일 오후 12시(정오)까지 △의료인력 증원 철회 △공공의대 설립 계획 철회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폐지 △원격의료 중단 △코로나19 의료기관 지원 등 의협이 원하는 5가지 의료정책에 대해 정부의 개선 의지가 없다면 1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집단휴진에 대한 가능성이 언급돼있지만 (의료계가 정부와의) 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나온 것을 아주 높이 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저희들도 의료계와 충분히 대화해서 정부가 하고자 하는 여러 2020.08.02
대형병원 전공의들 8월 7일 24시간 총파업 결정...응급실·중환자실·수술실 전공의도 참여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일까지 24시간동안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총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와 대한병원협회가 수련교육의 질은 생각 하지 않은 채 의사수를 늘리는 것을 반대하는 취지에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회장(삼성서울병원 외과 전공의)은 2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1일 열린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 주재 전국 대표자 회의에서 1개 단위 병원 기권 외에 회의에 참석한 전국의 모든 수련병원이 7일 24시간에 걸친 파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대전협의 사전공지와 달리 필수유지 업무인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의 전공의들도 총파업에 빠지지 않고 전면적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전협은 대한의사협회 지침에 따라 8월 14일로 예정된 의협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각 병원 전공의들은 7일 오전부터 8일까지 24시간동안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는 업무를 중단하고 지침에 20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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