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사회,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한 '경북 경제 살리기' 동참
경상북도의사회는 코로나19 확산에 지친 농민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북돋아 드리고 경상북도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성주군의 특산품인 참외를 대량 구매(10kg 350상자)해 경상북도와 감염병전담병원,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로 희생과 수고를 해주신 의료봉사 의료진 등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19일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급격한 감염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감염병의 조기종식을 위해 현재까지 도내 의료진은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다. 생업을 뒤로하고 확진자를 돌보기 위해 자원봉사를 나서는가 하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염위험 속에서 제자리를 지키며 묵묵히 환자만을 돌보며 고통을 나누고 있다. 특히 이렇게 의료진이 환자만을 생각하며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전념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서도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며 응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많은 손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초생활수급대상자였던 한 시민이 조금씩 2020.04.28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중증 입원병상 등 코로나19 대응 병원에 손실보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전날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의료기관에 손실보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재차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정부 정책에 참여한 병원들에 대해 적절한 보상이 주어져야 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반장은 “손실보상심의위원회가 현재 운영 중이고, 산하 전문위원회를 통해 여러 가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도 제3차 전문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했다. 윤 반장은 “4월 9일자로 지급했던 개산급은 보상 시급성을 감안해서 의료기관 전체 손실 중에서 일부만 지급했다. 추가적인 손실과 관련된 부분의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메르스 때와 달리 여러 가지 치료의 시설과 방안이 이번 코로나19 때 추가됐다”라며 “특히 생활치료센터나 선별진료소에 대한 적극적인 2020.04.28
문재인 대통령, 덕분에 챌린지 동참 "의료진 헌신에 존경과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해 “의료진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의료진 덕분에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고 있다. 의료진 덕분에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다. 의료진 덕분에 방역 모범국가라는 세계의 평가가 가능했다. 의료진 덕분에 서서히 일상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의 응원이 의료진 여러분에게 자부심이 됐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의 응원을 모아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의료진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 덕분에 챌린지 참여자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반드시 바이러스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도록 #아기상어(Pinkfong), 배구코트에서도 자가격리에서도 월드클래스의 품격을 보여주고 있는 #김연경 선수,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같은 방역 소식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매일 마스크도 없이 온몸으로 전하고 있는 #권동호 수어통역사 등 3명을 지목 2020.04.28
"병의원 경영난, 직원들 고용 유지도 못해...립서비스 아닌 실질적 지원책 나와야"
코로나19 장기화, 병의원들 경영난 어쩌나 ①소아청소년과 폐업수 전년 대비 1.8배·요양병원 2.3배 ②정부가 제시한 병의원 손실보상책은 무엇 ③병의원 경영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으로 발생한 병의원 경영난을 돌파하기 위해 정부에 어떤 지원책을 주장해볼 수 있을까. 의료계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한 병원들 외에 일선 병의원의 매출 감소가 심각하지만, 그렇다고 무작정 정부 지원을 주장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이대로라면 병의원 운영을 유지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고용도 줄여야 한다며, 대출 지원 확대나 4대 보험료 감면 등의 혜택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정부, 경영난에 문제인식...코로나19 이외 병원들 지원은 어떻게 정부는 병의원 경영난에 문제인식을 갖고 있으며 추가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을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정 2020.04.28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질병관리본부는 올해부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을 신청하기 위해 환자 또는 가족이 환자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난 3월부터는 보건소 방문 신청 이외에도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환자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부양의무자(성인 자녀 또는 부모)가 있는 경우에는 온라인 신청이 불가능하고 이러한 경우 기존처럼 보건소에 방문해야 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을 위해서는 우선 '희귀질환 산정특례'에 등록한 후 공인인증을 통해 신분이 확인돼야 한다. 신청자 또는 보호자의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해야 하고 소득과 재산정보 및 금융정보 등의 제공 동의를 위해 환자가구원 중 성인 가구원 공인인증도 추가로 필요하다. 구비서류는 진단서 및 소득재산조사를 위한 기타 증빙자료 등이 필요하고 2020.04.27
똑닥 통한 예방접종, 코로나19 확산에도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기피해 예방접종률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를 통한 예방접종 건수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똑닥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지난 2월23일~4월22일 똑닥의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를 통한 예방접종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들의 전체 진료 건수가 작년의 3분의 2 수준으로 격감한 상황과 올해 1분기 국가 예방접종률이 작년 동기보다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비추어 볼 때 이례적인 수치다. 환자들이 독감, 일본뇌염, 수두, 홍역 등 꼭 필요한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경우 대기실에서의 코로나19 2차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모바일 진료 예약과 접수 서비스가 가능한 병원을 찾는 것으로 똑닥은 분석했다.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를 활용하면 본인의 진료 2020.04.27
정부 "전화 상담·처방은 코로나19 감염 위험 차단, 의료진 보호 효과적"
2월 24일부터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시적으로 허용된 전화상담·처방이 언제까지 계속 될까. 정부는 감염 차단에 전화 상담·처방이 효과적으로 보고 종료시점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전화상담은 코로나19의 특성상 증상이 없을 때도 감염 발생이 상당히 높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취해진 조치”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종별 전화상담·처방 진찰료 청구현황에 따르면 전화 처방이 허용된 2월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48일간 3072개 기관에서 10만3998건의 전화 처방이 이뤄졌다. 전화 처방 수가는 진찰료의 100%를 산정하며, 전체 건강보험 청구 금액은 12억 8812만 7000원이었다. 김 조정관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환자의 감염위험, 특히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에 따른 감염위험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 동시에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수 2020.04.27
RT-PCR·드라이브스루 등 K-방역모델 국제표준화 추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pandemic) 국면에서 국내 확산을 성공적으로 차단한 우리나라의 방역체계에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부는 우리의 다양한 감염병 대응 모범사례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전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K-방역모델’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검사·확진→역학·추적→격리·치료로 이어지는 감염병 대응 전 과정에 걸친 절차와 기법 등을 ‘K-방역모델’로 체계화해 ISO 등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할 계획이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표준안은 세계 각 국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국제표준으로 제정되게 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세계 각국이 앞다퉈 벤치마킹하고 있는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도보 이동형(Walk Thru) 선별진료소 검사운영절차, 생활치료센터 운영모형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기법인 실시간 유전자 증폭기반 진단기법(RT-PCR)은 지난 2월 국 2020.04.27
코로나19 장기화로 병의원 경영난 어쩌나...3월 소아청소년과 폐업수 전년 대비 1.8배·요양병원 2.3배
코로나19 장기화, 병의원들 경영난 어쩌나 ①소아청소년과 폐업수 전년 대비 1.8배·요양병원 2.3배 ②정부가 제시한 병의원 손실보상책은 무엇 ③병의원 경영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올해 1월 20일 첫 번째 확진환자가 나온 이후로 3개월이 지난 이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가 끝이 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일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0명 내외로 감소했지만 세계적인 유행이 계속 되고 한 명의 감염 사례가 어디서 확산시킬지 모르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선 병의원들로부터 코로나19 이후에 떨어진 환자수와 매출이 회복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병의원은 직원수를 줄이고 직원들의 무급휴가를 독려하거나, 심하면 폐업까지 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가지 않는 관계로 환자 발생이 줄면서 소아청소년과의원의 피해가 컸고, 감염관리 책임이 강화되고 신규 환자 2020.04.26
정부,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에 찾아가는 공연 실시한다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치료와 지원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문화예술을 위한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중대본은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와 지원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예술을 통한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는 5~6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에 지역별·일자별로 코로나 19 관련 의료진과 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시설을 방문해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한다. 감염병전담병원·생활치료센터 등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해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지역별로 해당 기관과 문화예술단체를 연결해 음악(클래식·오페라·대중음악 등), 설치미술 등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하반기부터는 치유관광, 문화예술치유, 의료시설 대상 미술품 20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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