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 'K-inno 디자인 센터 개소식' 개최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9일 오후 1시30분 안암병원 4층에서 K-inno 디자인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대안암병원 박종훈 원장과 김병조 부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고대안암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펼치기 위해 다양한 진료과와 협업했으며 그 결과 병원 곳곳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K-inno 디자인 센터는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1단계 오픈을 대비해 다양한 진료과와 워크숍을 개최하며 병원의 설계 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인간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 디자인의 새로운 거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의료 서비스 디자인이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교직원 등 병원에 있는 모든 이들의 요구와 욕구를 포착해 원활한 진료 동선과 프로세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활동이다. 이는 환자를 최우선 하고자 하는 고대안암병원의 인간 중심 가치를 표방하고 있다. 고대안 2019.07.22
2017년 GDP 대비 경상의료비, 한국 7.6% 미국 17.1% OECD 평균 8.8%
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19'의 주요 지표별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OECD 보건통계는 건강 수준, 건강 위험요인, 보건의료자원, 보건의료이용, 장기요양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를 담은 데이터베이스(DB)이다. 이번에 발표된 자료는 주로 2017년을 기준 시점으로 한다. 다만, 각 국의 통계작성 기준에 따라 이용 가능한 가장 최근 자료를 사용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년으로 OECD 국가(80.7년)에 비교해서 상위국에 속하며, 주요 질환의 사망률은 대체적으로 OECD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비율(29.5%)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17.5%)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8.7ℓ)은 OECD 평균 수준으로 나타났다.OECD 평균 흡연율은 16.3%, 주류소비량은 2019.07.22
심평원 "8월부터 시행되는 분석심사, 의료 질 낮고 의료비 높은 병의원에 의협·의학회·병협 추천 위원들이 집중 심사하는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8월부터 추진하는 심사평가체계 개편방향(경향심사→동료의사 심사제도→분석심사)에 대해 의사가 최선의 진료를 하는데 심사가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건별 심사가 아니라 특정 질환에 대해 질은 낮으면서 의료비가 높은 기관에 대해서만 전문가가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거듭 강조했다. 심평원 이영아 심사기획실장은 지난 18일 의협 의료정책고위과정 강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심사평가체계 개편방향은 청구 건 단위 비용효과성 관점 심사에서 주제(질환, 항목) 단위의 의학적 타당성 관점 심사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환자에게 제공된 의료서비스의 질, 효율성, 진료결과 등을 의학적 견지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한다는 것이다. 만일 변이가 감지되면 전문가 위원회에서 요양기관에 안내한 다음 이를 중재하고 변이가 심화, 지속되면 심층심사를 실시한다. 전문가 위원회는 전문가심사위원회(Profession 2019.07.22
서울역 광장에 모인 의사들 "분만 산부인과의사 법정구속·형사처벌 규탄…분만 인프라 무너뜨리는 법원은 각성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산부인과 의사를 비롯한 의사들 500여명이 동료의사의 구속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20일 오후 6시 서울역 앞 광장에 모였다.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 등은 공동으로 산부인과의사 구속 규탄 궐기대회를 열어 구속의 부당함을 강조했다. 지난 6월 27일 대구지방법원 제3형사부는 형사 2심 판결에서 경북 안동 개인 산부인과의원에서 사산아에 대한 유도분만을 진행하던 중 태반조기박리에 의한 과다출혈을 의료진의 부주의로 인지하지 못해 산모가 사망에 이르게 됐다는 사유로 산부인과 의사를 금고 8개월에 전격 법정 구속했다. 분만 담당간호사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관련기사=판결문 “산모 과다출혈·통증 호소, 4시간동안 바이탈사인 확인 없고 제대로 대처 못한 과실"] 이날 궐기대회는 자유시민 공동대표 이언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철호 의협 대의원회 의장,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 2019.07.20
의·한 협진 시범사업 추진, 근골격계 질환 등 1만1000~2만3000원 협의진료료 적용
보건복지부는 19일 2019년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감염성질환 등 비급여의 급여화 추진,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 연명의료수가 시범사업 개선방안, 의·한 간 협진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시범사업 추진계획 등을 보고 받았다.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 추진 계획 복지부는 우선 협진 성과 평가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 중심으로 양질의 의·한 협진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의·한 협진 시범사업은 총 3단계로 계획됐으며,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협진 이용 환자의 진료비를 경감하기 위해 협진 후행 행위에 급여를 적용했다. 2단계 시범사업에서는 협진 매뉴얼 구비 및 표준 절차 이행 기관에 대해서 협진 수가(일차·지속협의진료료)를 적용했다. 복지부는 의·한 협진 2단계 시범사업 주요 결과로 협진 다빈도 질환에서 협진군이 비협진군에 비해 총 치료기간이 감소함에 따라 총 치료비용이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2019.07.20
대전광역시의사회, 의쟁투 및 총선기획단 발대식 가져
대전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8일 의쟁투 및 총선기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전광역시 의사회에서 김영일 회장, 송병두 의장, 홍승원 명예회장, 황인방 명예회장, 강대영 윤리위원장, 나상연 선거관리위원장과 각구 의사회장들이 참석했다. 의협에서는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 이필수 총선기획단장, 장선문 윤리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충청북도 안치석 의사회장이 내빈으로 함께 했고, 대전 종합병원 측에서는 대전 성모병원 이동수 의무원장, 김종건 전 대전 선병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김영일 회장은 "의협의 단식 투쟁은 끝났지만 그 기간 각 지역 및 직역 등의 지지 방문을 통해 투쟁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이제 각 지역별 반 모임과 토론회, 학술 행사시 홍보, 지역별 별도 집회등을 권고하며 더 나아가 전국 의사 대표자 대회 및 총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방향까지 향후 투쟁 계획을 고민하고 있다"며 "이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송병두 의장은 2019.07.20
병의협 "정부, 불법 PA 무면허 의료행위 합법화 계획 즉각 철회해야"
대한병원의사협의회(병의협)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국민 건강을 외면하고 불법 PA 무면허 의료행위를 합법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정부는 즉각적으로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에서 탈퇴하라"고 밝혔다. 병의협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대형 상급종합병원 내 불법 PA 무면허 의료 행위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PA 불법의료 신고센터를 통해 전국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PA들의 불법 무면허 의료 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대형 상급종합병원 두 곳의 불법 PA 의료행위에 대해서 검찰에 고발했다. 병의협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불법 PA 무면허 의료행위가 진행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 두 곳을 추가로 복지부에 알려 행정지도 요청을 할 예정이며 이러한 상황을 방조한 복지부의 직무유기 및 범죄 방조 혐의에 대해서 고발할 방침도 밝혔다. 병의협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PA에 의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는 2019.07.19
"2만원 이내 단순 착오청구도 검진기관 지정 취소·3개월 업무정지 가능…의원급 의료기관만 피해"
대한의원협회는 19일 성명서를 통해 "단 한건의 착오청구도 검진기관 업무정지 또는 지정취소시키는 건강검진기본법을 즉각적으로 개정해야 한다. 대형검진센터나 대형종합병원이 아닌 의원급 의료기관만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의원협회는 "공단검진 시 중성지방이 400mg/dL 이상인 경우 LDL 콜레스테롤은 계산식이 아닌 실측값을 기입하고 청구해야 한다. 이런 경우 6250원 정도 청구금액이 늘어난다. 그러나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간혹 착오에 의해 실측을 하지 않고 계산식을 기입하고 청구하는 경우가 있다. 6250원 착오청구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의원협회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공단)은 이러한 착오청구를 전국적으로 조사했다. 실제로 일부 의료기관에서 LDL 콜레스테롤 착오청구가 있었다. 의원협회에 제보된 대부분의 경우 3건 이하에 불과했고 착오청구 액수는 2만원 이내였다"고 밝혔다. 의원협회는 "이러한 착오청구가 있는 경우 공단은 착오청구 금액의 환수와 더불어 해당 사실을 지방자치단 2019.07.19
"의사들의 정치 역량 강화, 당 가입보다 내부 경선 투표권 가진 책임당원 되기 운동을"
"당에 가입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책임 당원이 되는 것이다. 책임 당원이 각 당의 국회의원 내부 경선에서 투표권을 통해 우리의 의사를 반영시킬 수 있다. 각 당의 책임 당원 요건을 확인하고 회원들에게 공지를 부탁드린다.” 전라북도의사회 총선기획단 송병주 단장은 18일 총선기획단 출범식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 단장은 그동안 전주시의사 회장을 거치면서 김광수 국회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아 일해 온 경험을 살려 이번에 총선기획단장을 맡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유도하고, 명실상부한 정책단체로서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6월 23일 총선정책기획단을 출범했다. 송 단장은 “11만 의사가 하나가 되어 의사협회를 구심점으로 의사의 지위와 의사의 정당한 권리를 지켜주겠다는 정당을 선택하여 한마음 한 뜻으로 밀어줘야 한다. 의사들은 병원과 의원에서 지역주민과 매일 얼굴을 대하며 그들에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리한 기회를 갖고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 2019.07.19
경상남도의사회 "보건복지부,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즉각 중단해야"
경상남도의사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대한의사협회가 비정상적인 의료를 정상화하라는 요구를 하는 시점에 보건복지부는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 회의 개최를 발표했다. 아울러 협의체에 참여 중인 단체에 의사-간호사 업무범위 조정 리스트를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의료법 제2조 1항에 '의료인이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ㆍ치과의사ㆍ한의사ㆍ조산사 및 간호사를 말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 중 간호사의 임무를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로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의료법에 정확하게 명시된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상급병원의 의료인력 상황을 핑계로 반드시 의사가 시행해야 할 업무를 간호사에게 이양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사회는 "복지부는 ▲검사 ▲수술 ▲마취 ▲중환자 관리 ▲치료 ▲회진 ▲처방‧기록 ▲교육‧연구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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