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슬립, HIMSS에서 숨소리 기반 수면 분석·자동화된 수면 일지 기술 공개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이 17일~22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에 참가해 수면 진단 기술과 자동화된 수면일지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슬립은 이번 행사에서 구글 헬스케어, 노닌(nonin), 아헬즈(Ahealthz)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를 포함해 미국 국립수면재단과 대한병원협회 등 국내외 기관들과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에이슬립 이태영 이사는 "비접촉식으로 편리하게 수면을 분석할 수 있는 에이슬립의 숨소리 분석 기반 인공지능(AI) 모델은 앞으로의 슬립 테크 시장에서 큰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에이슬립은 이번 전시에서 AI 활용한 수면 단계 측정 애플리케이션(앱)인 '슬립루틴(Sleep Routine)'과 연결된 ‘자동화된 수면일지’(Automated sleep diary)를 처음 공개했다. 슬립루틴은 숨소리 기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이러한 수면 패턴을 예측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2023.04.21
황승국 비만미용학회 회장 "의대정원 늘려도 필수의료 아닌 미용성형 의사만 늘어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대비체)와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대비치)가 통합한 대한비만미용학회가 지난 1월 공식 출범했다. 회원수 1만2000명, 임원진만 82명에 이르는 대규모 학회로 출범한 것이다.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첫 대한미용학회 통합 학술대회에서는 1500여명이 등록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대규모 학회로 발돋움한 만큼, 앞으로 미용성형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비만미용학회 황승국 회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미용성형, 특히 비만에서의 대표적인 두 학회 간 통합을 위해 자연스럽게 모였다"라며 "반대 의견이 일부 있긴 했지만 회원들 모두 큰 뜻, 큰 그림을 보고 하나로 뭉쳤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비만을 포함해 수요에 맞춘 미용 트렌드,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기능의학 등이다. 황 회장은 “세 가지를 합쳐서 시너지가 나는 학술대회를 구상했다"라며 "통합으로 이뤄낸 첫 학술대회에 두 학회가 하모니를 2023.04.20
내과의사회 "비상식적 비대면진료 플랫폼 여론몰이 유감...국민 건강권 위협"
대한내과의사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궁지에 몰린 일부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감정에 호소하는 비상식적인 여론몰이와 플랫폼을 지키는데 앞장서는 일부 국회의원들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명한다. 산업적 측면만을 중요시하고 검증되지 않은 비대면 진료 제도의 추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내과의사회는 “최근에 발의된 비대면진료 법안의 경우 그동안 의료계가 제시했던 필수 조건을 넘어서는 위험한 규정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인증되지 않은 플랫폼이 중심이 돼 진료가 이뤄지고 보건복지부령을 핑계 삼아 제도를 확대 시행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국회 내에서도 검증되지 않은 제도의 시행으로 인해 생길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법안이 계류됐고 정부는 무리한 입법에 앞서 시범사업을 먼저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는 다급해진 플랫폼 기업들은 '비대면 진료 지키기 서명운동'을 벌이며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 초진 허용 등의 법안을 발의한 국회 스타트업 2023.04.20
지노믹트리,대장암보조진단검사‘ 얼리텍-C’ 평가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보조진단검사 ‘얼리텍-C'이 이달 12일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지노믹트리가 발굴하고 독창적으로 개발한 대장암 조기진단용 바이오마커 ‘신데칸-2(syndecan-2) 유전자 DNA 메틸화 (meSDC2) 상태’를 소량의 분변 시료를 이용해 대장암 환자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외 분자진단 제품이다. 신의료기술평가유예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에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의료기술에 한해 신의료기술평가를 2년동안 유예하고 의료진이 처방할 수 있는 코드를 부여하는 제도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확정으로얼리텍-C 검사법은 건강검진 영역뿐만 아니라 대학병원을 포함한 모든 병원에서 수검자 대상으로 비급여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회사 측은 이와 별도로 유예 기간동안 신의료기술평가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지노믹트리 윤치왕 부사장은 “이번 선진입 의료기술 유예 확정은 얼 2023.04.18
여자의사회 "세대를 아우르고 국제적 교류에 힘쓰는 단체로 거듭나겠다"
한국여자의사회가 세대를 아우르면서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한국여자의사회 백현욱 회장은 15일 정기총회에서 “청년여의사들의 참여를 늘리고 청년여의사들의 공감대를 남기겠다. 또한 국제적 활동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도 마련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 회장은 “공간을 아우르고자 하이브리드 월례 학술 심포지엄을 오는 6월 광주 전남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8월에는 전국여자의사 대표자대회는 대구 개명대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전국 지회 참석자 대상으로는 대전 충남대병원에서 여의사 리더십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시간적 제약을 벗어나 세대를 아우르고자 청년여의사, 예비여의사를 회무에 참여시키고자 노력했다. 청년여의문학상 청의예찬을 제정해 총 50편의 응모작 중 9명을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국제적으로 세계여자의사회에서 김봉옥 전 회장이 서태평양지역 대표 부회장 겸 재정위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지난해 한국여자의사회가 2023.04.16
신현영 의원 "4월 27일 법안 통과 분수령...의사들 투쟁 상황 안타까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15일 “의료계는 어려운 상황이다. 4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부 해당 법안들(간호법, 의사면허취소법)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원만하고 합리적인 법안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의사 국회의원으로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한국여자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사들이 어려운 진료환경 속에서 환자만 보기에도 부족한데, 의사들을 비롯한 보건의료직의 많은 사람들이 여의도에서 투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라며 “입법과 제도를 제대로 만들어서 의사들이 환자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의료인 초선 비례의 남은 1년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 의료계도 새로운 위기에 직면했다. 2022년 합계출생률 0.78명,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17.3%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필수과는 존폐 기로에 서있고 의료기관의 수도권 집중화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신 2023.04.16
대비체+대비치 '대한비만미용학회' 첫 통합 학술대회 열린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대비체)와 대한비만미용치료학회(대비치)의 통합학회인 대한비만미용학회가 지난 1월 공식 출범했다. 임원진만 82명을 보유한 미용성형 분야 대형 학회로 발돋움하면서 관심을 모은 가운데, 4월 16일 서울 코엑스 E홀에서 첫 번째 대한비만미용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의 총괄 디렉터를 맡은 박상혁 부회장(신촌 이에스의원 대표원장)은 “규모보다는 수준 높은 강의로 인정 받는 학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비체와 대비치 두 학회 통합, 황승국 회장 선출 대비체와 대비치는 어떻게 통합이 가능했던 것일까. 먼저 통합 직전 황승국 대비치 회장이자 대비체 고문이 대비체 회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학회 간 통합이 화두로 떠올랐다. 황 회장은 두 학회의 통합을 전제로 출마했던 것이다. 먼저 대비체가 통합에 찬성한다는 의사를 밝혀 황승국 대비치 회장을 대비체 회장으로도 선출했다. 역시 대비치 역시 통합 여부를 결정짓는 찬반 토 2023.04.15
16일 시청 앞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 열린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일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총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는 그간 의협을 비롯한 보건의료 13개 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반대해온 간호법과 의료인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 상정을 앞둔 상황에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끝까지 의료악법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국민과 국회에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요양보호사 등 약소직역들이 대거 참여해 업무영역을 침탈하는 간호법 철회를 강력히 호소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여러 의료계 대표자들의 연대사, 대한의사협회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박명하 위원장의 투쟁사 등이 준비돼 있다. 특별히 식전 행사로 회원들의 특별공연과 OX퀴즈로 간호법의 문제점을 알아보는 순서를 준비해 시민들이 간호 2023.04.15
이지케어텍,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엘스비어와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은 연구논문 출판 및 정보분석 기업 엘스비어(Elsevier)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이지케어텍 본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이사 및 엘스비어 글로벌 지영석 회장을 비롯해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지케어텍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엘스비어의 의학정보서비스 통합을 통한 혁신적인 임상의사결정시스템 제공 ▲기술 혁신 및 연구개발 협력을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성장 기반 마련 ▲Go-to-Market 전략 수립 및 세일즈 협력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지케어텍은 엘스비어와의 파트너십이 HIS 고도화와 해외시장을 확장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임상의사결정시스템 제공을 놓고 협력한다는 점에서 향후 솔루션 신뢰도 및 환자 안전성이 2023.04.15
박유랑 교수, '유전체정보 2차 활용 위한 표준개발 그룹' 초대위원장 선정
연세대 의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유전체정보 기술위원회(ISO TC215/SC1) ‘유전체 정보 2차 활용을 위한 표준개발 그룹’(ad-hoc group) 초대 위원장으로 최근 선정됐다. 유전체 자료는 현대 의학에서 암 환자 및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와 진단을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많은 질환에서 유전체 자료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치료, 진단, 예방, 연구 등이 활발히 수행되고 있다. 하지만 유전체 자료를 2차 활용하는데 있어 개인정보 보호, 환자 동의, 유전체 자료의 민감성 등 여러 문제가 있다. ISO 유전체정보 기술위원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유전체 자료 활용 활성화를 위해 ‘유전체 정보 2차 활용을 위한 표준개발 그룹’(ad-hoc group)을 새롭게 출범했다. 해당 그룹은 유전체정보 2차 활용에 있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고찰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유전체정보 기술 2023.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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