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AI 6 병원'과 한판 뜨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환자 치료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 병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가천대 길병원 등 6개 병원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IFC빌딩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암 환자 진단과 치료를 돕는 IBM의 AI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한 곳들로 구성됐다. 컨소시엄은 가천대 길병원 외에도 부산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대전 건양대병원. 광주 조선대병원 등이 참여했다. 컨소시엄 이언 회장(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추진단장)은 "컨소시엄에 참여한 병원들이 AI를 무기로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라며 "(이들 병원은)암 환자가 쏠리는 소위 '빅5병원'에 대항해 새 판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AI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로 등록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수가를 인정받는 등의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내용에서 나온 내용을 2017.10.30
"인공지능, 수도권 대형병원 암 환자 쏠림 막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암 환자의 70%가 일부 수도권 병원에 몰리고 있다. 환자들은 특정 교수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3개월간 기다리고 고작 3분 진료를 받는다. 나머지 병원들이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려면 인공지능(AI) 헬스케어가 필요하다. AI가 환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 인공지능 헬스케어 컨소시엄 이언 회장(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병원 추진단장)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IFC몰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컨소시엄 창립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왓슨의 장점을 암 환자들의 ‘탈(脫)중앙화’를 통한 의료의 공공성 강화로 꼽았다. 이 회장은 “요즘 왓슨을 통해 암 환자를 늘리고 마케팅 하는데 쓰는 것이 아니냐는 가슴 아픈 질문을 많이 받고 있다”라며 “왓슨은 암 환자 치료를 위해 도입했고, 이를 통해 환자가 의사를 신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컨소시엄은 암 환자 진단과 치료를 돕는 IBM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를 도입한 병원들이 2017.10.30
항생제 내성 지역사회로 확산…의원·요양병원 급증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최근 8년사이 의원급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의 항생제 내성률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내성률은 84.4%였다. 이는 2007년 대비 8년만에 79.4% 급증한 수치다. 2015년 요양병원의 항생제 내성률은 2007년보다 43.2% 늘어난 63.7%였다. 같은 기간 종합병원의 항생제 내성률은 7.6% 늘어난 33.6%였다. 항생제 내성률은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해도 특정 미생물이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을 말한다. 이번 항생제 내성률은 대표적인 내성균인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을 기준으로 측정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2007년 종합병원의 항생제 내성률은 26.0%로 가장 높았고 병원 15.5%, 의원 5.0%, 요양병원 20.5%였다. 그러나 내성균 환자들이 지역사회 등에 이동해 내성균이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2017.10.30
소득 수준 높을수록 더 오래산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기준 한국의 기대수명은 82.1세였다. 소득분위별로는 소득 상위 20%의 경우 85.14세, 소득 하위 20%는 78.55세로 6.59세의 차이를 보였다. 이는 5년 전(2011년) 6.10세(상위 20% 83.54세, 하위 20% 77.44세)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기대수명은 0세의 출생아동이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생존 연수를 말한다. 소득 분위에 따라 5분위(상위 20%)는 85.14세에 이어 4분위 83.70세, 3분위 83.00세, 2분위 82.45세, 1분위(하위 20%) 78.55세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한국인 기대수명은 남성 79.0세, 여성 85.2세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6.2세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기대수명(2014년 3년 주기 조사)은 2017.10.30
산후조리원 감염사고 3년새 4.8배 늘어…지난해 489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산후조리원 감염사고가 3년새 4.8배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4일 경기도 안산의 산후조리원에서 로타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이 일어나는 등 산후조리원 내 감염병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산후조리원 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후조리원에서 전염병에 걸리는 신생아·산모는 2013년 101명에서 지난해 489명으로 3년만에 4.8배 늘었다. RSV감염·감기·폐렴 등 호흡기 질환은 2013년 28명에서 지난해 222명으로 같은 기간 10배 가량 늘었다. 조사결과 지난해 감염이 가장 많았던 질병은 로타바이러스감염으로 138명이었으며, 다음으로 감기(120명), RSV감염(54명), 장염(31명), 기관지염(30명), 뇌수막염(20명)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까지 산후조리원에서 277명의 산모와 신생아가 감염됐다. 질환별로는 로타바이러스 감염 87명, RSV감 2017.10.30
요양병원 11곳, 노인 환자 묶어 피멍·욕창 발생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일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이 노인 환자 안전을 위해 쓰는 '신체억제대'를 노인 학대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요양병원 11곳은 올해 신체억제대 사용절차 지침을 위반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신체억제대는 전신이나 신체 일부분의 움직임을 제한할 때 사용하는 수동적 방법 또는 물리적 장치, 기구를 말한다. 주로 자해 등 노인 환자 사고를 막고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 쓰인다. 의료법 시행규칙 제36조(요양병원의 운영)에 따르면 요양병원 개설자는 신체억제대로 환자 움직임을 제한하거나 신체를 묶는 경우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이때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해야 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며 사용시간은 2시간을 넘지 않아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없거나 환자 동의를 구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환자 보호자의 동의를 얻도록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적발된 요양병원은 의사 처방도 없었 2017.10.30
"가치 있는 의료시스템이란…환자 중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시스템의 ‘가치’란 무엇일까. 해외에서 온 보건의료 전문가들은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이 ‘환자’를 중심으로 가장 좋은 의료시스템을 생각할 때 가치가 창출된다고 조언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6일 ‘가치기반 의료시스템으로의 전환 과제와 성과 측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의료시스템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가치(Value)에 대한 개념을 논의했다. 미국 랜드연구소 쉐릴 댐버그(Cherly L. Damberg) 선임연구원은 “의료시스템에서는 이해 당사자들이 상충하는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라며 “각각의 역할을 다할 때 무엇이 환자에게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지 확인하고, 이를 시스템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댐버그 연구원은 “환자를 중심에 놓고 어떤 특정 상황마다 환자가 최적의 치료를 받게 할 때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을 생각할 수 있다”라며 “가치 기반 의료시스템의 출발점은 환자”라고 강조했다. 일본 토요대 히데카주 이나가와 교 2017.10.30
성인 100명 중 36명 '비만'…건강관리 '빨간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우리나라 성인 인구 100명 중 36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 건강관리를 위해 비만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3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1454만명 중 35.6%(518만명)이 비만으로 나타났다. 비만은 체질량지수(BMI) 25이상일 때 분류한다. 조사결과 BMI 25~29.9의 비만은 444만명이었고 BMI 30이상의 고도비만은 74만명이었다. 비만 인구 비율은 매년 늘었다. 2014년 전체 검진자 중 33.4%가 비만이었다가 2015년 34.8%, 지난해 35.6%였다. 이와 반대로 정상 체중에 속하는 사람의 비중은 줄었다. 2014년 전체 검진인원의 38.5%가 정상 체중으로 나타났지만 2015년에는 37.5%, 2016년에는 36.8%였다. 비만도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대로 전체 인구의 39%가 비만이었다. 연령별 비 2017.10.30
2016년 외국인 환자 36만명…중국 미국 일본 順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지난해 한국으로 진료를 받으러 온 외국인 환자는 36만명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가 한국에서 쓰고 간 진료비는 8606억원에 달했다.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외국인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수는 2015년 대비 22.7% 늘어난 36만4189명이었다. 이는 2009년 이후 연평균 29.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외국인 환자의 진료수입은 8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늘었다. 외국인 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236만원이고 입원환자 평균 진료비는 1312만원이었다. 지난해 외국인환자의 1인당 평균진료비는 내국인의 174.1%였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인 환자가 12만7648명(35.0%)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대비 28.9% 늘어난 수치다. 중국인 환자는 2012년 이후 줄곧 국가별 외국인 환자수 1위를 유지했다. 미국인 환자가 4만8788명(13.4%)으로 2위였고 일본인 환자가 2만6702명( 2017.10.30
기동민 의원과 전문병원간 신경전, 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전문병원간 신경전이 팽팽하다. 기 의원은 전문병원에 의료분쟁이 늘었다고 발표했지만 전문병원이 이를 반박하면서 갈등이 생겼다. 이에 기 의원은 또 한차례 "전문병원은 전문병원답게 환자를 위한 질적 관리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쓴소리를 냈다. 전문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량 있는 중소병원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2012~2014년 전문병원 1기는 99개였고 2015~2017년 2기는 111개이다. 앞서 기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보도자료를 25일 배포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 8개월 간 전문병원에서 발생한 의료분쟁은 512건이었고 이중 환자 사망건수는 80건이었다. 의료분쟁 건수는 1기 전문병원(227건) 때보다 2기(285건) 때 26% 늘었고, 의료분쟁 발생 병원도 1기 61곳(지정 병원의 62%)에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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