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우다, 청년 의사 금융서비스 '청년닥터' 200건 돌파
헬스케어 핀테크 스타트업 모우다는 청년 의사 비대면 간편 대출 '청년닥터'가 200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모우다는 병의원과 의사 대상 금융 서비스에 특화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온투업, 구 P2P대출)다. '청년닥터'는 공중보건의사, 군의관, 인턴, 레지던트 등 젊은 봉직 의사에게 최대 1억 원까지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대출하는 개인 신용대출 서비스다. 모우다는 수련과정이나 군복무 등으로 30대 중반까지 장기간 비교적 낮은 소득 구간을 지나는 의사의 생애 소득 주기 특성에 착안해 국내 온투금융사 최초로 2022년 2월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해 100호 상품 모집까지 약 1년 4개월이 걸렸고, 이후 1년 만에 200호 모집까지 완료되며 젊은 청년 의사들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약 1만80여 건의 투자 건수를 기록했다. 모우다 심승민 플랫폼 팀장은 "모우다 의사 신용평가 시스템인 MC-Score 2.0을 적용해서 청년 의사에게 원스톱 대출신청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2024.07.04
여야 "2025년도는 이미 끝났다" 설득나섰지만 "전공의들은 2025년도 절대 포기 못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은 2025년도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의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고 병원과 학교를 떠난 상태다. 이에 2025년도 의대정원을 원래대로 되돌리지 않는다면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이 2026년도 의대정원 논의 구조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대로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갑)은 26일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정부의 입장은 어떤가. 대한의사협회가 제시한 세 가지 요구에 대해 받아들일 수 있나”고 물었다. 의협은 집단 휴진 재검토를 위해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이미 2025년도 의대 입학정원이 확정돼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의협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2024.06.27
청문회에 선 의대교수 4인 "업무 과중에 형사처벌 우려까지...교수 늘린다고 누가 하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대 교수 4명이 26일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에 따라 의학교육의 심각한 질 저하는 물론 재정을 투입해도 교수를 채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한목소리를 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조국혁신당 김선민 의원(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의대정원 확대에 찬성한다. 다만 (의사 출신이라)과거 의대 시절 교육을 떠올리면 의대 교육의 부실함이 우려된다”라며 “매년 2000명씩 늘리면 이 학생들이 어느 병원에서 실습을 할 수 있다. 강의실 몇 개 늘린다고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중 기준 일부를 보면 의대는 학생의 임상경험을 위해 충분한 임상실습을 확보해야 한다. 교육병원은 500병상 이상이어야 하고 학생 전용 공간이 학생 20명당 최소 1개 이상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참고인들에게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의학 2024.06.27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대한암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은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지난 21일 서울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개최된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2024년 제16회 대한암학회 우수논문상(기초분야)'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나영 교수는 대한암학회 공식 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게재한 ‘Changes in Gut Microbiome upon Orchiectomy and Testosterone Administration in AOM/DSS-Induced Colon Cancer Mouse Model’ 논문(제1저자 송진희 분당서울대병원 연구교수)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연구비 지원을 통해 수행된 이번 연구는 대장암 쥐 실험 모델에서 고환절제술(중성화) 및 테스토스테론 투여 후 유전자 시퀀싱을 통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비교한 동물실험 연구로, 테스토스테론이 장내 미생물군의 이질성 및 대장암 발병에 있어 남녀 성별 차이에 큰 2024.06.27
소병훈 의원 "서남의대 폐교 잊었나...의평원은 증원된 대학 평가 정확히 따져달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은 26일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대 증원을 한다고 의대가 바로 교육을 시작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다. 의대 증원 이후 내년부터 학생들을 뽑을 텐데, 학생들이 제대로 수업을 받을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소 의원은 “2000명 증원을 교육부에 통보하기 전에도 2000명이라는 숫자를 증원 가능한지 점검했고 교육부도 최종 대학 입학 정원을 확정하기 전에 또 한번 점검했다”라며 “증원이 가능한 숫자라고 해서 발표한 것은 아니고, 이미 다수가 교육이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했다. 소 의원은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안덕선 원장에게 “의평원 규정에 따르면 의대정원이 10% 이상 늘어나는 대학은 주요 변화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의평원의 평가 인증 과정을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 의원은 의대 입학정원이 전년 대비 1500명이 늘었는데 2024.06.26
백혜련 의원 "'의새' 발언 실수, 복지부 장차관이 의사들에 대한 존중이 없는 것 아닌가"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이 '의새' 발언 실수에 대해 재차 "단순 실수"라고 해명했다. '의새'라는 단어는 의사와 새를 합쳐 의사를 낮잡아 부르는 용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경기 수원시을)은 26일 오전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정부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 의사들의 기득권의 문제도 있지만 상대방 존중의 문제도 있다. 말 실수도 있었다. 단순히 과로로 인해 말이 헛나갔다고 하는데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당시 차관 발언 기사를 보고 처음으로 '의새'라는 표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했다. 백 의원은 “차관만 실수했으면 몰라도 장관도 ('의새' 발언을) 실수했다는 것은 복지부 내에서 의사들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없는 것이 아닌가. 어떤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서로 간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 2월 19일 브리핑에서 박민수 차관은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 2024.06.26
안덕선 의평원장 "교수·병원 부족...2000명 증원시 의학교육 저하 우려"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안덕선 원장은 26일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따른 의학 교육의 질 저하를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이날 “의평원이 이번 의대정원 증원 2000명에 따른 의학교육이 심각하게 퇴보할 것으로 우려하는 입장을 냈다. 교육여건이 풍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학교육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나”고 물었고, 안 원장은 "교육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답했다. 남 의원은 “의대 증원과 관련해서 각 대학 여건이 갖춰졌는지 평가할 때 의평원이 평가에 참여했나”에 질의했고, 안 원장은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다. 남 의원은 다시 안 원장에게 “의대 증원 이후 의학교육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안 원장은 “전국 의대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운영되고 있고 학생 숫자도 40~142명으로 큰 숫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의대 교수 숫자도 20명~119명으로 대학별 교수 수의 차이도 크 2024.06.26
김영훈 메쥬 CMO의 또다른 도전 “전 세계인들의 심장 건강을 위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고려대 의무부총장 및 의료원장을 역임하고 세계적인 부정맥 학계의 대가로 알려진 김영훈 고려대의료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지난 5월 메쥬의 CMO(Chief Medical Officer, 최고의학책임자)로 공식 취임했다. 그는 메쥬의 ‘하이카디’의 의학적인 기술력을 완성하는 동시에 해외 진출을 준비한다. 메쥬가 개발한 '하이카디(HiCardi)'는 심전도를 비롯해 심박수, 체표면 온도, 호흡, 수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병상의 환자의 가슴에 전극을 부착하고, 심전도 침상 감시 장치와 연결해 지속적으로 환자 리듬의 상태를 관찰한다. 서맥, 빈맥 등 중요한 사건이 있으면 알람을 울리게 하거나 기록하게 한다. 현재 1일 모니터링 수가가 책정돼 450여개의 병원에 도입됐다. 그가 메쥬라는 스타트업에서 제2의 인생을 도전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메디게이트뉴스는 최근 김영훈 메쥬 CMO와 만나 그의 포부와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김 2024.06.25
힐룩스 아이쓰레드, '실리프팅의 예술과 과학' 의학서적 출간
힐룩스 아이쓰레드(i-THREAD)는 최근 '실리프팅의 예술과 과학'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실리프팅의 예술과 과학'은 총 13개 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챕터 1~4에서는 실리프팅의 역사부터 기본적인 고려사항, 핀치 해부학을 소개하고, PDO실리프팅과 최신 지견, 기본 시술과정 및 다양한 기법들이 자세히 나와 있다. 챕터 5~11까지는 실리프팅 시술 실전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PDO실 리프팅의 소개부터 돌기실을 이용한 얼굴 부위별 리프팅 시술, 주름살과 얼굴 윤곽 개선을 위한 PDO 볼륨실 시술법이 기술돼 임상에 적용하며 시술해볼 수 있게 기술돼 있다. 챕터 12-13에서는 실리프팅 결과의 평가와 부작용 및 처치방법을 다룬다. 실리프팅의 예술과 과학은 풍부한 메디컬 일러스트레이션과 해부학 그림으로 인해 더욱 생생한 임상 적응증에 대한 임상술식 및 시연이 가능하다. 김도연 대표는 "실리프팅의 베이직이 되는 기초부터 다양한 시술법에 대한 술기법까지 저자들의 노하우가 그대로 실 2024.06.24
올특위 "연세의대·울산의대 휴진 계획 존중...직역별 아닌 전체 투쟁계획 설정"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22일 올특위 1차 회의 주요결과 브리핑을 통해 올특위 구성을 현재 체제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의대정원 원점 재논의 등의 요구안과 관련해 20일 의대교수와 전공의가 중심이고 임현택 회장은 위원에서 빠지는 올특위를 구성했다. 올특위 공동위원장은 김창수 대한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과 전공의 대표,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의 3인이 맡았다. 하지만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올특위 불참을 공식화한 상태다. 올특위 위원 구성은 의대교수 3명, 전공의 3명, 시도의사회 2명, 의협 2명, 의대생 1명으로 총 14명이다. 올특위는 이날 1차 회의에서 각 주요대학별 휴진계획 등 대정부 투쟁방안에 대해 공유한데 이어 “6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연세의대 및 7월 4일부터 휴진을 예고한 울산의대의 정해진 휴진 계획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올특위는 향후에는 각 직역의 개별적인 투쟁 전개가 아닌, 체계적인 투쟁계획을 함께 설 2024.06.2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