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분이라도 편히 자고 싶다"는 뇌전증 환자 외면하는 복지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 더불어민주당)이 30일 뇌전증 환자에 대한 국가의 관심과 지원이 낮다고 지적하며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흔히 ‘간질’이라 불렸던 뇌전증은 신경계 질환 중 사망원인 2위로 꼽힌다. 뇌전증 환자의 급사율(急死率)은 일반인의 약 10배이고, 20~45세의 젊은 뇌전증 환자에서는 이 수치가 약 27배까지 올라간다. 하지만 뇌전증 환자의 약 70%는 약물을 통해 발작을 멈출 수 있고, 나머지 30%도 수술을 통해 개선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뇌전증 환자의 생활 환경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례로 장애인으로 등록한 뇌전증 환자의 경우 우울증 비율, 불안장애 비율, 자살 조사망률, 취업률 등의 지표가 전체 장애인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실태는 뇌전증 환자에 대한 정부 지원이 턱없이 적기 때문이라는 것이 인재근 의원의 주장 2022.08.31
딥노이드, '딥팍스프로' 식약처 인증 획득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는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딥팍스프로(DEEP:PACS PR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부터 의료기기제조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딥팍스프로’는 최신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으로, 의료기관의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성하는 의료영상솔루션이다. 또한 딥노이드는 기존 PACS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자사의 딥AI 솔루션들과 상호연동을 통한 다질환검출 솔루션도 준비할 계획이다. 회사측의 딥AI솔루션은 흉부 X-레이 영상에서 이상부위(폐경화, 기흉 등)를 검출해 의료인의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딥체스트(DEEP:CHEST), 뇌 신경두경부위를 촬영한 MRA등 영상에서 이상부위(뇌동맥류등)룰 검출하는 딥뉴로(DEEP:NEURO), 척추 MRI 및 X-레이 영상에서 이상부위(압박골절, 측만의 각도, 추간판 이상등)를 검출하는 딥스파인(DEEP:SPINE) 등이다. 회사측은 현재 식약처 인허가 획득한 18개의 제품들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학술지에 2022.08.30
'제20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제27회 의학상 시상식' 성료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28일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서 제20차 서울특별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제27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시상식을 비대면 온라인(LIVE)으로 370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필수교육 2평점을 포함한 총 6평점이 주어졌다. '필수교육(의료감염관리)' 세션에서는 ‘COVID-19 현재와 미래’, ‘Long COVID 신드롬 원인과 해법’, '흔하지만 놓치기 쉬운 노년층의 변화' 세션에서는 ‘배뇨장애’, ‘골다공증’, '특강(정책 심포지엄)' Session에서는 ‘실손보험의 두 얼굴’, ‘원격의료의 올바른 적용’, '잊어버린 기본 지식의 심폐 소생술' 세션에서는 ‘개원의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항생제 처방의 기초’, ‘최신 버전의 심폐소생술 바로 알기’, 마지막 '알아두면 좋은 환자들의 고민'에서는 ‘만인의 고민 탈모, 최신치료지침의 핵심’, ‘왕의 질병 통풍, 약물치료와 비약물치료의 뜨거운 쟁점’ 순으로 진행됐다. 이 2022.08.30
대한내과의사회, '제1회 대한내과의사회장배 전국 바둑대회 의사 명인전' 개최
대한내과의사회는 지난 28일 제1회 대한내과의사회장배 전국 바둑대회 의사 명인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메타바둑학원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35명의 의사 회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원로부터 군의관, 여성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전문의가 참가한 전국 단위의 바둑대회가 열린 것에 대해 참가한 회원들은 큰 만족감을 느끼며 열전을 펼쳤다. 대회를 주최한 박근태 회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계시는 여러 선생님의 노고에 깊은 감명을 느끼며, 회원들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자리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바둑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미리 우수 조, 일반 조, 최우수 조로 희망해 진행됐고 최우수 조의 우승은 반재용 회원(바노바기피부과의원), 준우승은 곽기종 회원(서울마취통증의학과의원), 3위는 조현호 회원(중계윌내과의원)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우수 조에 대한 시상, 원로회원에 대한 특별상도 수여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2022.08.29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 25일 개막··· 우승자에게 안마의자 증정
‘바디프랜드 팬텀로보 군산CC 오픈’이 지난 25일 개막해 28일까지 진행된다. 총상금 5억원과 우승상금 1억원 규모다. 나흘간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바디프랜드가 최근 출시한 로봇형 안마의자 ‘팬텀로보’, 투어 시드 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부여된다. 17번홀에서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팬텀로보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는 아시안투어 상금 순위 3위 김비오, 코리안투어 상금 순위 1위 김민규, 직전 대회 우성종합건설 오픈 우승자 신용구, 강력한 신인상 후보 배용준 등을 포함, 총 144명 선수들이 참가해 쟁쟁한 경쟁을 펼친다. 경기는 JTBC 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KPGA 코리안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로 합류했다. 대회 후원을 결정한 데는 골프를 취미로 둔 바디프랜드 고객들의 긍정적 피드백에 따른 것이었다. 마사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골프모드’는 한쪽 방향으로만 체 2022.08.28
펜탁스 메디칼, 글로벌 대표 라이너 버카드 방한
의료용 내시경 장비 기업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는 지난 16일 글로벌 본사의 라이너 버카드(Rainer Burkard) 대표가 방한해 국내 내시경 시장의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글로벌 경영의 요충지이자 세계적으로 높은 의료수준을 가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면서 펜탁스 메디칼 제품 솔루션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 한국 내시경 의료분야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이뤄졌다. 라이너 버카드 대표는 내시경을 주요하게 사용하는 소화기내과, 호흡기 내과, 이비인후과 등 국내 의료진을 직접 만나 펜탁스 메디칼의 주력 내시경 장비에 대한 평가를 직접 듣고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펜탁스 메디칼이 한국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IMAGINA(이매지나)의 특징과 차별화된 기능을 소개하고 내시경 진료에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펜탁스 메디칼의 노력과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했다. 또 2022.08.28
올라케어, 의료진 상담 채널 '올라 커뮤니티' 론칭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가 의료진 상담 채널 ‘올라 커뮤니티’를 26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올라케어 플랫폼 내 새롭게 추가된 ‘올라 커뮤니티’는 피부, 다이어트, 정신건강, 심리 상담, 성, 코로나19 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해당 영역 전문가와의 무료 상담을 지원해주는 신개념 헬스케어 커뮤니티다. 이 서비스는 올라케어의 주 이용자인 2030 MZ 세대를 중심으로 건강 문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의료적 상담이 필요한 질문에 대해서는 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닥플(docple)’에 가입된 의사 회원들이 직접 상담해주는 방식을 도입했다. 올라케어를 운영하고 있는 블루앤트는 김성현 대표는 "지난 1년간 독립적으로 성장해왔던 비대면 진료와 의사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번 올라 커뮤니티를 통해 하나로 연결하게 됐다"며 "올바른 라이프 케어 통합 서비스의 구현을 위해 플랫폼 이용자, 의사, 데이터의 통합을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 2022.08.28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위뉴, 업무협약 체결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는 대전광역시민의 생애 전주기적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복지부와 대전광역시, 충남대병원이 협업해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시민의 생애 전주기 정신건강증진, 정신위기 조기개입, 정신질환자의 재활 및 회복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자살 위기상황대응, 자살유족지원, 생명존중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번 MOU를 토대로 양 기관은 ▲ 정신건강에 관한 올바른 의학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산 사업 공동 추진 ▲ 대전시민들의 정신건강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친절하고 세심한 정신건강 콘텐츠를 대전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권국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 2022.08.27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기술, 새로운 임상 패러다임…디지털치료제 개발하는 '올라운드닥터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디지털치료제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진료실에서 일상적으로 약과 함께 사용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현재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이 허가, 그리고 수가라는 장벽을 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디지털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DTx)는 소프트웨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 서비스나 게임, 가상·증강 현실(VR·AR)기기,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메타버스 플랫폼 등 효능과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복합적인 신기술 분야에 해당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적인 치료제와는 다른 별도의 '디지털치료기기' 품목으로 분류해 허가와 심사를 맡고 있다. 국내에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 중이거나 개발 예정인 회사는 4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라운드닥터스 곽성동 대표(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디지털치료제 회사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임상시험을 염두에 두지 않고 일단 개발하면 허가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라며 “만약 2022.08.25
응급의학의사회 "필수의료 문제해결과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재구축 해야"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24일 성명을 통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의 죽음으로 촉발된 필수의료에 대한 논의가 산으로 가고 있다. 필수의료 문제해결과 응급의료 컨트롤타워를 재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여러 단체들마다 누적된 불합리함을 이야기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오랜 시간 동안 누적된 문제들을 단시간에 해결할 묘책은 단연코 없다는 것이다"라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분석과 장기적인 단계적 개선책을 모색해야 하는데, 단편적인 조급한 대책과 분노에 찬 목소리들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사회는 필수의료에 대해 정의되지 않은 상황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을 경계했다. 의사회는 "우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부터 시작해야 하며,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명확한 최종목표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사회는 응급실 정책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혼란스러운 응급실 상황에 지난 주 2022.08.2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