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임상시험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 씨알에스큐브는 누적 임상시험 과제가 4000건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설립 12년 차를 맞은 씨알에스큐브의 첫 해 실적은 6건으로 미미했다. 하지만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957건의 스터디를 수행하며 국내 e임상솔루션 1위 자리를 지켰다는 설명이다.
특히 제품화 직전인 3상 임상시험의 경우 6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관리하는 큐브세이프티(cubeSAFETY)와 임상시험 자료 수집을 위한 큐브CDMS(cubeCDMS)를 연동, 시판 후 조사(PMS)에서도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EDC 통합 모듈 시스템인 큐브IWRS(cubeIWRS)는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약 불출 및 반납 등 IP와 관련된 업무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460여 건의 과제에 사용됐다.
회사 측이 최근 솔루션 이용 고객 37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추천고객지수(NP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의 38%가 ‘매우 추천함’(10점), 44%가 ‘추천함’(9점)에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간편하고 직관적이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음', '데이터 확인이 쉽고 관리가 용이함', '사용자 입장에서 설계되어 있어 타 솔루션보다 편리함', '빠르고 친절한 헬프데스크 응대' 등을 꼽았다.
씨알에스큐브 임덕상 이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환자 중심의 전자적 도구 수용의 확대 및 관련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글로벌 e임상솔루션 시장 성장이 가속화됐다"며 "씨알에스큐브의 임상솔루션은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 500건 이상의 글로벌 임상시험에 사용되고 있다. 앞으로는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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