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온라인 토론회 '성공적' 자평…"회원들에 집행부 의견 충분히 전달"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26일 처음으로 진행한 온라인 생방송 토론회를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회의 주제에 충실하게 논의가 진행됐고 회원들에게 집행부 의견이 충분히 전달됐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용산임시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성균 대변인은 “이번에 처음으로 온라인 토론회를 시도했는데, 원래 처음 기획에서는 쌍방향 토론회를 생각했다. 사실 회의자체가 5명, 10명만 넘어가도 의견 조율하고 듣기가 쉽지 않다”며 “현실적인 면을 고려해 집행부 의견을 전달하고 회원 의견은 온라인으로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부는 이번 토론회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집행부의 의견이 충분히 전달된 걸로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 현장 접속이 유튜브 300명 미만, 페이스북 40명 미만이었지만 27일 조회수를 파악한 결과 유튜브는 2200명이 넘었고, 페이스북은 1만2000명이 넘었다는 것이다. 2018.06.27
의협 온라인 토론회, "박근혜를 석방하라" 등 어수선했던 채팅창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전국 의사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온라인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실시간 채팅창에서는 정치권 비판, 건보재정 비리 폭로 등 회의 주제와 상관없는 이야기들이 나와 어수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의협이 지난 26일 진행한 '제1회 토론회 온라인 생방송 및 회원 의견 수렴'에서 유튜브 실시간 채팅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문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저지의 국민운동으로의 확산 ▲의사 집단행동 ▲환자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등 크게 3가지였다. 토론회가 시작하고 이철호 대의원 의장이 인사말을 전하는 순간 A씨 "박근혜를 석방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를 본 다른 시청자들은 "여기서 박근혜가 왜 나오느냐", "이상한 분이다", "근혜박님은 신고하거나 차단하면 된다", "박근혜. 정치 얘기는 하지 맙시다" 등의 채팅으로 맞받아쳤다. 또 최대집 회장이 범국인 운동으로의 확산에 대한 주제발언 중에도 비슷한 상 2018.06.27
GC녹십자랩셀, 팰던 테라퓨틱스의 자연살해세포 적용 ‘플랫폼 기술’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GC녹십자랩셀은 캐나다 바이오 기업 펠던 테라퓨틱스(Feldan Therapeutics)와 플랫폼 기술 도입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GC녹십자랩셀은 "이번 계약에 따라 펠던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단백질·유전자를 세포 내 전달하는 기술인 ‘펠던 셔틀(Feldan Shuttle)’의 자연살해(NK, Natural Killer)세포 적용에 대한 전세계 독점권을 갖게 된다"며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해당 플랫폼 기술 확보에 나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암 세포를 파괴하는 NK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에 이 기술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에 도입한 ‘펠던 셔틀’은 NK세포와 유전자 가위 기술간의 전달자 역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장착한 NK세포로 항암제를 만들면 보통의 NK세포로 만든 제품보다 더욱 강력한 항암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랑수아-토마 미쇼(Francois-Thomas Michaud 2018.06.27
대웅제약,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삼페넷' 3상 임상 등 정보공유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서울 롯데 시그니엘호텔에서 ‘삼페넷’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삼페넷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조기 및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아 올해 3월 국내에 출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페넷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삼페넷의 3상 임상 결과를 소개하고 유방암 치료법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세션들로 구성됐으며, 전국 유방암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가톨릭병원 박성환 교수와 원자력병원 노우철 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국제성모병원 이학민 교수 ‘바이오시밀러 (Biosimilars in oncology: what clinicians should know)’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김경아 상무 ‘바이오시밀러의 품질관리 (Quality management of biosimilar)’ ▲서울대병원 김태용 교수 ‘삼페넷의 임상 결과 2018.06.27
의협 첫 토론회, "문재인 케어 저지 대국민 집단행동 나서자"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의료계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를 저지하기 위해 전 지역과 직역을 망라한 대규모 의사 집단행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에 한 목소리를 냈다. 또 건강보험료 인상 등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범국민 홍보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의협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반에 걸쳐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집단행동 명령의 물밑작업을 진행하고 7월부터 3000만 국민 노출을 목표로 SNS 등 집중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환자진료비 지불제도에 대해서도 현행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선불제 도입에 찬성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대한의사협회가 26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제1차 토론회 온라인 생방송’에서 이같은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문케어 저지의 국민운동으로의 확산 ▲의사 집단행동 ▲환자진료비 지불제도 개편 등 크게 3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가 2018.06.27
‘지드래곤 특혜 입원' 논란…군인권센터 "교도소 같은 최저 의료 수준 문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양주병원에 지드래곤(권지용)이 입원했다는 대령실은 없다. 일반 1인실을 사용하는 것이 특혜로 비춰질 수 있지만 외과환자들의 입원을 위한 소규모 병실이 없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다. 군 병원은 교도소와 같은 최저 의료 수준을 제공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은 26일 논평을 통해 한 언론매체에서 보도한 ‘지드래곤 국군양주병원 특혜 입원’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임 소장에 따르면 가수 빅뱅의 멤버인 권 씨는 5월 초 신병 치료를 위해 총 20일의 병가를 두 차례에 걸쳐 사용해 민간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수술 후 재활 등을 위해 국군양주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이는 민간 진료와 복귀 후 재활 치료를 위한 입원 등의 통상적인 과정으로 보인다"며 "논란이 된 소위 ‘대령실’ 입원과 관련해서는 사실보다 과장된 내용이 있었다. 양주병원에 ‘대령실’은 없다"고 말했다. 국군양주병원에는 총 500여병상이 있는데 외과 병실은 모두 30~ 2018.06.26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추진…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할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2018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매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6월 현재 기준 현재 응급의료기관은 권역응급센터 36개소, 지역응급센터 116개소, 지역응급기관 255개소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응급의료기관 지정제도는 국민의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원 확보를 유도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재지정 제도의 도입으로 응급의료기관의 자원 확충, 신규 응급의료기관 진입이 활성화돼 응급의료서비스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각 종별 응급의료기관 지정권자는 올 하반기에 기존 응급의료기관을 포함해 지정되기를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는다. 복지부는 시설ㆍ인력ㆍ장비 등 법정기준 충족여부, 2018.06.26
복지부, 뇌 MRI 급여화 '의협-학회 대화창구 단일화' 수용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보건복지부가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MRI) 급여화 논의에 있어 대한의사협회와 전문 학회들의 협상창구 단일화 제안을 수용했다. 또 적정 수준의 수가를 보장하고 비급여 존치에 있어 의료현장의 현실을 반영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별관 24층 회의실에서 의료계 단체, 학회들과 MRI 급여화 관련 뇌·뇌혈관 급여적용 확대를 위한 검토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의협을 비롯해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과학회, 대한재활의학과학회, 대한영상의학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등 7개 학회와 대한병원협회 등이 참여했다. 회의가 끝난 후 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과 의협 정성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주요 논의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손 과장은 "오늘 회의에서 의협이 3가지 요청을 했다. 복지부는 모두 수용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말했다. 대화창구 일원화, 적정수가 보상, 급여화 여부 2018.06.26
참여연대 "위법한 보건의료빅데이터시범사업 당장 중단하라"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공공기관이 수집한 국민 보건의료정보를 민간에 제공하는 '보건의료빅데이터 시범사업'을 당장 중단하라" 참여연대 공익법센터는 25일 성명을 통해 보건의료빅데이터 시범사업이 위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공익법센터에 따르면 '보건의료빅데이터 시범사업'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4개 공공기관이 수집, 보유하고 있는 국민의 보건의료정보를 법적 근거나 정보주체 동의 없이 결합해 민간에 제공하는 불법적인 사업이라는 것이다. 센터는 "이 사업은 초기 단계부터 많은 보건의료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은 법적 근거 미비, 공론화 부재, 민감정보 유출과 재식별 위험성, 건강정보의 영리적 활용과 불평등 심화 우려 등을 주장하며 강력히 반대해왔다"며 "보건복지부가 데이터 활용 목적과 범위를 조정하거나 시민사회를 일부 참여시키는 거버넌스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법적 근거가 없다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을 무시한 채 계속 사업을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 2018.06.25
셀트리온헬스케어, 리비아ㆍ튀니지서 램시마 독점 판매 돌입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리비아와 튀니지 등 중동국가에 파트너사인 히크마(Hikma)를 통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 공급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하반기 리비아와 튀니지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맵 국가 입찰에서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경쟁 끝에 낙찰됐다. 이 업체에 따르면 리비아와 튀니지는 국가 입찰을 통해 선정된 단일 의약품을 전체 병원에 공급하는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공급 계약기간 동안 사실상 이들 국가의 인플릭시맵 시장을 독점하게 된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처(Ministry of Health, MOH)와 요르단 군병원(Joint Procurement Department, JPD) 입찰에서도 낙찰에 성공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판매 허가를 획득한 아랍에미리트와 알제리에 올 하반기 ‘램시마’를 런칭할 계획이다"라며 "연내 오만ㆍ카타르ㆍ쿠웨이트ㆍ바레인 등 걸프만(GCC) 국가에서도 ‘램시마’의 판매 허가가 예상됨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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