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AACR 학술대회서 표적항암제 ‘IDX-1197’ 연구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일동제약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IDX-1197’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IDX-1197은 종양세포의 DNA 손상을 회복시키는 효소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의 작용을 억제해 암을 죽이는 표적항암제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IDX-1197은 동물실험에서 기존 PARP저해제에 비해 더 다양한 종류의 암에 대해 우월한 효과를 나타냈다. 또 기존 PARP저해제들과 직접 비교한 비임상시험을 통해서도 우수한 항암 효과를 보였다. 특히 작용 기전 및 효과 측면에서 기존의 유사 약물보다 넓은 적응증과 활용 범위를 가진 약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림암센터 주관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2018.04.27
식약처, ‘유럽 최신 약물감시 규정 자료집’ 발간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시판 의약품의 안전성 정보 수집·보고·분석·평가에 활용하고 있는 가이드라인을 담은 ‘유럽 최신 약물감시 규정 자료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국내 제약사‧연구자‧개발사 등이 시판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정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는 확인된 위해성을 적절히 관리·평가할 수 있는 ‘약물감시’에 대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측은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약물감시 시스템 ▲실마리정보 관리 ▲시판 의약품의 정기적 최신 안전성 정보 보고 ▲위해성 최소화 조치 방법과 효과성 지표 ▲제품 특이적 고려사항(생물의약품 및 감염성 질환 예방 백신) 등이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자료집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임상개발연구회 등 관련 단체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안전성 정보를 조기에 발견·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2018.04.27
한미약품, R&D•영업 등 분야 신입•경력직 상반기 공채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미약품이 온라인(hanmi.recruiter.co.kr)을 통해 오는 5월 13일까지 국내영업, R&D, 제조공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신입•경력직 인재를 모집한다. 이번 공채일정은 8월 졸업예정자 등의 학사일정을 고려한 것으로, 서류전형과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국내영업 부문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지원자 모두에게 인적성 검사 기회가 부여된다. 한미약품은 국내영업 부문 1차 면접은 지방에서 지원한 구직자들이 상경해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5개 도시(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현장체험과 2차 면접, 교육전형 등을 통해 최종 입사여부를 결정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패기 있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인재를 찾고 있다”면서 “많은 우수 인재들이 한미약품과 함께 제약강국, 글로벌 제약회사로 나아가는 여정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4.27
종근당,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 美 제법특허 취득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종근당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이 미국에서 제법(製法)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CKD-11101의 주성분인 다베포에틴 알파의 신규 제조법 특허로 구조가 복잡해 정제가 어려운 다베포에틴 알파를 높은 순도로 정제하는 차별화된 제조법이다.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미국∙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종근당은 2014년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총 9개국에서 CKD-11101의 제법특허를 취득했다. CKD-11101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제로 바이오의약품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지난해 국내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국내 발매를 위한 식약처 허가 심사 중에 있으며 허가가 승인되면 2019년 세계 최초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종근당은 관계자는 “이번 미국 특허취득으로 종근당의 바 2018.04.27
세엘진 “한국, 임상시험 수행능력 세계 최고 수준"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세엘진 함태진 대표이사가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한국의 역량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한국은 연구자와 병원 등 임상시험 수행능력이 월등한 아시아 리딩 국가라고 했다. 함 대표이사는 최근 본지와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제약사 세엘진이 바라보는 한국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회사의 경영목표는 가장 비극적인 의약품 부작용 사례로 꼽히는 ‘탈리도마이드’를 재탄생시켰던 초심을 강조했다. 신약개발을 위한 ‘용기 있는 투자’가 세엘진과 본인의 포부이자 목표라는 것이다. 다음은 세엘진 대표이사로 선임된 지 8개월여 지난 함태진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이다. -8개월간 세엘진코리아에서 근무한 소감은 어떠한가. 세엘진코리아에 지난해 9월 1일자로 발령 받아 취임한지 8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다. 취임 당시에는 대만과 한국 지사 대표이사를 겸임하다가 올해 3월 1일부터 대만 지사를 다른 분께 넘기고 한국 지사에 전념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벌써 8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는 느낌보다 2018.04.27
일양약품,만성B형 간염 치료제 '텐포버정' 발매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일양약품이 기존 오리지널 약물의 염을 변경한 개량신약으로 유연물질(불순물)의 발생을 최소화하고 용해도는 극대화한 만성B형 간염 치료제 '텐포버정'을 발매했다고 26일 밝혔다. '텐포버정'은 성인 및 12세 이상의 소아에서 HIV-1감염의 치료를 위해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제와 병용투여해 감염증상을 치료한다. 만성B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화된 감염성 질환으로 B형 간염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가 출산되는 과정에서 감염되는 수직감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오염된 혈액 등에 의한 B형 간염 바이러스 노출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2018.04.26
위식도 역류질환, ‘덱실란트’ 식전식후 상관없이 복용 '강점'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위식도 역류질환(GERD) 증상을 치료하는데 있어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로 인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항궤양제 ‘덱실란트’는 식전식후 복용에 상관없이 유사한 산 분비 억제 효과를 나타내 GERD 치료에 효과적이다” 연세대 의대 이용찬 교수는 지난 25일 롯데 시그니엘에서 열린 ‘HIGH-FIVE 심포지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교수는 덱실란트(성분명 덱스란소프라졸) 출시 5주년을 기념한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맡았다. 이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 개원가 350여명이 참여했다. 그만큼 약이 중요하고 역류질환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라며 “빈도는 알 수 없지만 병의원급 방문 환자가 10년간 두 배 이상은 늘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에 있어 약물요법, 생활습관 관리 등도 중요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꼽았다. 이 교수는 “위식도 역류질환은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확실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이때 약물 2018.04.26
CJ헬스케어, 동아에스티 ‘슈가논•슈가메트’ 공동 판매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CJ헬스케어는 2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동아에스티와 DPP-4(Dipeptidyl Peptidase-4) 저해 기전 당뇨 치료제 ‘슈가논정•슈가메트 서방정’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내달 1일부터 CJ헬스케어와 동아에스티는 종합병원, 의원 등에서 함께 슈가논정5mg 및 슈가메트 서방정 2.5/500mg, 2.5/850mg, 5/1,000mg의 영업과 마케팅을 펼친다. 유통은 CJ헬스케어가 전담한다. 슈가논정(성분명 에보글립틴)과 슈가메트 서방정(성분명 에보글립틴+메트포르민)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DPP-4 저해 기전 당뇨 치료제로, 지난 2016년에 출시됐다. 이에 따르면 ‘슈가논 정’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 2상, 3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1일 1회 5 mg 복용하는 약물로 음식물의 영향을 받지 않아 식사와 무관하게 복용 가능하다. 경쟁품 대비 정제의 2018.04.26
“식약처, ICH 가입에도 국내 의약품 기준 해외서 불인정”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16년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에 정회원으로 가입했지만 정작 해외 많은 국가들로부터 국내 의약품 기준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진출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현지파트너사 발굴과 해외 임상시험 비용 부담을 꼽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관련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7 Bio Korea 컨퍼런스와 혁신형 제약기업 홍보관 등에 참석한 국내 제약기업 수출 담당자 총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외 수출과정에서 ‘해외임상 및 인허가’ 단계의 애로사항이 3.86점(5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기획 단계에서 예상하지 못했던 임상시험 지연, 중단, 대규모 투입 비용, 허가 과정에서의 보건당국과의 소통 문제 등이 주요 문제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생산‧품질관리’ 3.55점, ‘유통‧수 2018.04.26
씨엔알리서치, 뉴플라이트와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씨엔알리서치는 지난 24일 씨엔알리서치 본사에서 뉴플라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추진할 뉴플라이트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기술 컨설팅부터 컴퍼니빌딩, 인큐베이팅, 투자 등 밸류업 전과정을 지원한다. 현재 20여개의 바이오 기업을 인큐베이팅 중이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의 초기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바이오헬스기업 기술에 대한 기술가치평가, 투자매칭, 상업화 및 해외시장진출 등 전방위적으로 보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씨엔알리서치 박관수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보다 많은 한국 유망 중소기업들을 글로벌 진출 시킬 수 있는 플랫폼 공고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플라이트 조승욱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며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컨설팅 및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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