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루라시돈' 3상 임상시험 투약 개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부광약품은 스미토모다이닛폰사로부터 도입한 ‘루라시돈’의 3상 임상시험의 투약이 시작됐다고 9일 밝혔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루라시돈의 3상 임상시험계획에 대해 지난해 식약처 승인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2019년 상반기에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임상시험 결과보고를 완료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루라시돈은 북미시장에서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라며 “CNS(중추신경계)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제2의 매출도약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루라시돈은 미국에서 성인과 청소년의 정신분열증 치료와 성인과 소아의 제1형 양극성 장애(양극성 우울증) 우울삽화에 대한 단일요법과 리튬·발프로산의 부가요법으로 허가를 받았다. 캐나다에서는 성인과 청소년의 정신분열증 치료와 성인 제1형 양극성과 관련된 우울삽화의 급성치료로 허가를 받았다. 또한 EU, 스위스, 호주, 대만, 러시아, 싱가폴, 태국, 홍콩, 브라질 및 2018.04.09
유한양행•신테카바이오, AI 플랫폼 활용 신약개발 협력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유한양행과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를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활성 물질 발굴, 임상 시험 환자 유전체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 플랫폼 및 유전체 분석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회사로 성장 중인 신테카는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약물 반응성에 관여하는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모델을 토대로 후보물질의 개발부터 약물 대사∙부작용 예측 등, 임상 전주기에 인공지능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신테카 정종선 대표는 “1조여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비용과 8~11년에 달하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 2018.04.09
한-베트남 제약협회, 양국 제약산업 발전 위해 협력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베트남제약협회(VNPCA)는 지난 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고위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 양국은 이달 중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약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9월에는 제약협회 공동 미래협력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국은 ▵의약품 허가·등록과 품질관리제도 상호이해 ▵보험약가제도와 유통시스템 소개 ▵산-학 협력사례 공유와 협력분야 도출 ▵합작투자, 기술제휴 등 기업간 협력방안 도출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구엔 반 투 베트남제약협회 회장은 “미래협력포럼에 적극 참석하고 이를 통해 베트남 제약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한국 제약기업들은 베트남 의약품 시장에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기술제휴와 협력사업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며 상호이해 및 실질적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미래협력포럼 개최를 제안하게 됐다 2018.04.09
순천향대 황경호 중앙의료원장 'JW중외박애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JW중외제약은 제26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순천향대학교 황경호 중앙의료원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황 원장은 수술 환자들에 대한 의료적·심리적 관리를 통해 환자 보호에 앞장서고, 다양한 학술 활동으로 국민 보건과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원장은 환자 상태를 고려한 최선의 마취 방식을 선택하고 수술 과정에서 환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환경을 마련하는데 노력해 왔다. 이와 함께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학술, 연구 활동도 전개해 왔다. 또 의료정보의 표준화를 위해 산하기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워크 개념을 병원 경영에 도입해 신속한 진료 환경 조성과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JW중외봉사상 부분에는 검단탑병원 서남영 부원장과 대동병원 최성운 전산실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과 홍정용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하는 가 2018.04.09
LG화학-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로바티탄정 공동판매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LG화학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복합치료제 ‘로바티탄정(로수바스타틴+발사르탄)’을 공동 판매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미 2014년 4월에 로바티탄정의 판매‧마케팅 계약을 체결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에서 유통, 판매를 담당해 왔다. 이번 계약개정에 따라 로바티탄정의 유통과 300병상 미만 병‧의원은 LG화학이 담당하며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양사가 공동으로 담당하기로 했다. 로바티탄정은 LG화학(구 LG생명과학)에서 개발해 지난 2014년 4월에 출시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성분인 발사르탄(Valsartan)과 스타틴 계열 성분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고정용량복합제이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김영철 마케팅담당은 “로바티탄정은 로수바스타틴과 발사르탄 두 성분이 고르게 배합된 단층정으로 제형크기가 작아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며 "로수바스타틴 5mg, 10mg, 20mg과 발사르탄 8 2018.04.09
종합병원 의료수익 1위 ‘검사료’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종합병원의 월평균 의료수익이 가장 높은 수가종목은 ‘검사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 병원경영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약 3400개 병원급 이상 기관 중 의료기관회계시스템(HAS)에 입력된 337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르면 100병상당 월평균 의료수익 전체평균은 13억5000만2000원이었고, 병상규모별로는 상급종합병원이 26억800만5000원으로 가장 많은 의료수익을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300병상 이상은 14억6600만3000원, 160병상 미만 10억1400만5000원, 160~299병상 9억3500만7000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수가종목별 100병상당 월평균 총 의료수익은 검사료가 1억7139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처치수술료 1억7062만2000원, 입원실료 1억5860만4000원, 방사선료 1억4886만6000원, 2018.04.09
제17회 보령암학술상 '성균관대 안명주 교수'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보령제약은 한국암연구재단과 공동 제정 시행하고 있는 보령암학술상 제17회 수상자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안명주 교수를 선정하고 서울대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안 교수는 폐암과 두경부암에서 보다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1상에서 3상까지)를 주도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를 통해 새로운 암 치료제의 임상적용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삼성암연구동에서 진행되며 상패와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된다. 안명주 교수는 암 연구에 매진하며 최근 3년간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총 107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중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2편, Lancet 1편이 게재됐다. 연구로는 새로운 항암치료약제의 치료 효과 예측, 내성기전 규명을 위해 전임상연구(Pre-clinical research), 중개연구(Translati 2018.04.06
병의원에 의약품 무자료거래…‘약사법 위반’ 검찰 기소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병의원에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무자료거래를 한 유통업체 직원들이 대거 검찰에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은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의약품 도매상 N사에서 근무하던 H씨는 9000여만원을 횡령했다가 N사에 들통났다. 횡령 금액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공증까지 받았지만 H씨는 횡령금을 갚지 않고 상계하려 했다. 그러나 H씨는 도매상과 협의가 결렬되자 식약처에 N사가 병의원과 약국 등에 의약품을 납품하면서 ‘무자료거래’했다며 고발했다. 이후 식약처는 경찰과 합동으로 N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된 직원들과 함께 기소했다. ‘무자료거래’는 세금계산서 등 부가가치세 근거자료를 주고받지 않고 거래를 하는 것으로, 유통업계에서는 관행적으로 이뤄져왔다. 이는 매출액이나 매입액 등 과세 자료가 노출되지 않아 탈세 혐의를 받게 된다. H씨는 병의원에 약 2억7000만원에 달하는 의약품을 무자료거래했고, 기소된 N사 직 2018.04.06
GC녹십자, 항암 바이오 신약 임상 1/2상 첫 환자 투여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GC녹십자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공동개발중인 표적항암제 ‘GC1118’의 임상1b/2a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재발성/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GC1118’과 이리노테칸(irinotecan) 또는 폴피리(FOLFIRI) 요법과 병용투여로 진행된다. 이번 병용투여 임상은 ‘GC1118’의 치료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기 위해 설계됐다. 다양한 글로벌 연구에서도 기존 화학항암요법을 표적항암제와 병용투여 했을 시 단독투여 대비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GC녹십자는 임상 1b를 통해 ‘GC1118’과 이리노테칸 또는 폴피리 요법의 병용투여시 적정 용량을 탐색하고, 이어 임상 2a에선 환자수를 늘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GC1118’은 대장암을 주 타깃으로 하는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적항암제다. EGFR 2018.04.05
제8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17일 개막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제8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18)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된다. 의약품분야의 대표적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는 △의약품·바이오의약품·화장품원료·정밀화학 관련 서비스(8홀 위치) △연구실험 분석장비(7홀 위치) △제약 공정·제조설비·화학장치(1~5홀) △물류서비스·콜드체인·물류장비(10홀 위치)등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연구개발·유통 등 약이 탄생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활용하고 있는 각종 장비들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완제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 바이오 관련 서비스 등이 다양하게 출품될 예정이다. 완제의약품 제조업체 중에선 대원제약, 신신제약, 알리코제약, 이니스트, 태극제약, 한국파마, 휴온스 등의 중견제약기업이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중견제약기업 공동홍보관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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