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베트남 중부지역 최대 병원 후에중앙병원과 MOU 체결
웨이센은 지난 4일 베트남 중부 최대이자 보건부 산하 최대 의료기관인 후에중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이센의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의 베트남 전역 확산을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웨이센과 후에중앙병원(Hue Central Hospital)은 올해 상반기부터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AI 기술의 유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1894년 설립된 후에중앙병원은 5500병상 규모를 갖춘 베트남 중부 최대 종합병원이자, 베트남 보건부(Ministry of Health) 산하 의료기관 중 가장 큰 규모를 갖춘 핵심 의료기관이다. 교육·연구·진료를 아우르며 중부 지역 의료를 선도하고 있으며, 하루 300건 이상의 내시경 환자를 수용하는 내시경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내시경 의료진을 양성하는 주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어, 이번 ‘ 2025.07.07
이재명 대통령 "총리가 적극적으로 의대생·전공의 복귀 문제 해결 나서달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국무총리에게 의대생·전공의 복귀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발언은 이날 대통령과 총리의 오찬 회동에서 나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7일 오후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최근 제기되고 있는 갈등 이슈인 의대생, 전공의 복귀와 관련해 국무총리가 관련 당사자들과 조만간 만난다고 (대통령에게) 보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에 (총리가) 나서달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의정갈등 해결 의지를 드러내며 신뢰 회복과 갈등 해결을 강조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2학기에는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 내야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총리는 조만간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더불어 사태 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 2025.07.07
사직 전공의 복귀 요구조건 1순위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료개혁 재검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가 전공의들의 복귀 1순위 요구사안으로 뽑혔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전국 사직 전공의 대상 '수련 재개를 위한 선결 조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전국 7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전국 사직 전공의 8458명이 참여했다. 설문 결과, 비대위가 요구해야 할 사안의 우선 순위는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가 1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수련을 재개하기 위한 필수 선결 조건도 마찬가지로 76.4%의 응답자가'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를 지목했다. 2순위 요구사안은 '군입대한 전공의 및 입영대기 상태의 전공의에 대한 수련의 연속성 보장'이었고 이후 '불가항력의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순이었다. 특히 '전공의 수련을 재개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자 72.1%는 내과, 외 2025.07.07
[단독] 김민석 총리, 김택우 의협 회장·한성존 대전협 위원장·이선우 의대협 위원장 만난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전공의, 의대생 등 의정갈등 당사자들을 만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계 측은 의협 김택우 회장과 서신초 총무이사,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을 비롯해 사태 당사자인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이선우 비대위원장까지 5인이 참여한다. 이번 총리와 의료계 면담은 이재명 대통령의 '화해' 메시지 이후 4일 만에 신속히 이뤄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직접 의정갈등 해결 의지를 드러내며 신뢰 회복과 갈등 해결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가능하면 2학기에는 (의대생들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만들어 내야겠다"고 말했다. 김택우 회장도 같은 날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 말들을 (의협은) 진심으로 받아들였고 우리도 진심으로 의료시스템 재건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민석 총리와 면담을 2025.07.06
박형욱 교수 "의대교육자문단, 알리바이용 위원회…참여 순간 들러리된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료계가 의대교육자문단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희의적 반응을 보였다. 회의에 참여하는 순간 정책 결정에 있어 들러리로 전락해버린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자문단이 정부 입맛에 맞는 위원으로만 꾸려질 경우 정부와 의료계가 이견을 좁히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단국의대 박형욱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는 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케이엠에이 폴리시(KMA POLICY) 워크숍에서 "최근 정부가 의대교육자문단을 만든다고 한다. 주요 일간지들은 자문단에 의대생이 4명 들어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다는 점을 부각했고 국민들도 그렇게 이해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 박형욱 교수는 "그러나 내용을 보면 15명 위원 중 의대생 위원 4명은 의과대학학생협회 이외 전국 40개 대학 총장과 대한의료정책학교에 공문을 보내 8명씩, 총 328명의 의대생 위원 후보가 나오는 구조"라며 "이는 정부가 근로자 의견을 수렴한다면서 전국의 경영자들에게 근로자 대표를 추천하라고 하는 꼴" 2025.07.06
김미애 의원 "정은경 후보자, 코로나 방역 한편서 사익 추구?…전형적인 이해충돌, 사퇴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이 4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배우자 주식 관련 의혹은 이해 충돌 사례"라며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은경 후보자는 질병청장 재직 당시 배우자가 진단키트, 마스크 등 코로나 관련 주식을 대량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방역에 협조하며 고통을 감내하던 시기에, 한편에서는 사익을 추구한 전형적인 이해 충돌 사례이며, 일부 주식은 재산 신고조차 누락 됐다는 정황도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에 후보자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언론에 밝힌 바 있지만 가벼운 말이 아니라 관련 자료를 충실하고 신속히 제출해서 소명해야 한다. 자료제출을 회피하거나 미루는 것은 스스로 자격 없음을 인정하는 것이고, 만약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도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심각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질병청장 재직 당시에 코로나 백신과 2025.07.04
황규석 회장 "李대통령 '의정갈등 메시지'는 긍정적…2학기 복귀는 글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3일 이재명 대통령의 '의정갈등 해결' 메시지를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2학기 복귀는 의학교육 트리플링을 막기 다소 늦을 수 있다"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새 학기가 시작된 9월 이후 의대생, 전공의가 복귀하게 되면 의과대학 트리플링을 막기 어렵고 전문의 배출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이들의 복귀가 늦어질수록 특혜 시비가 불거질 가능성이 높아 복귀가 더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때문에 황 회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이전이라도 빠르게 사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여당이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고 봤다. 그가 구상하고 있는 구체적인 사태 해결 대안은 범부처가 의정갈등 해결과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협력하는 구조인 '특별위원회' 신설이다. 다음은 황규석 회장이 3일 메디게이트뉴스와 나눈 인터뷰 일문일답 내용이다. Q. 이재명 대통령이 7월 3일 의정갈등 해결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냈 2025.07.04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서 "의료대란 해법 찾아볼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의정갈등 대책을 찾아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하는 의료대란 문제에 대해 가능하면 해답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대화 분위기가 꽤 조성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특정 집단 이해관계를 떠나 해법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 문제는 특정 집단, 특정인의 이익이나 이해 관계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권, 의료체계가 어떤 것이 바람직한 것인지 관점에서 접근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관련 의사단체들, 의료단체들과 대화도 치밀하게, 세심하게, 충분하게 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은 정부에 대한 의료계 불신이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가능하면 2학기에는 (의대생, 전공의가)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서 많이 2025.07.03
[단독] 대전협 비대위, 전공의 복귀 최소 선결 요구조건 설문 진행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2일 수련 재개를 위한 요구조건을 묻는 설문을 시작했다. 이는 한성존 신임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전공의 복귀를 위한 첫 공식 행보다. 이날 메디게이트뉴스가 입수한 온라인 설문 내용을 보면, 대전협 비대위는 소속 전공의들이 수련 재개를 위한 요구조건과 우선순위를 응답할 수 있도록 했다. 요구조건은 최대 6순위까지 응답할 수 있다. 비대위가 제시한 요구조건 총 11가지로,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해방안 재검토 ▲보건의료 거버넌스 의사 비율 확대 ▲의과대학 정원의 3년 예고제 준수 ▲수련 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불가항력의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군입대한 전공의 및 입영대기 상태의 전공의에 대한 수련의 연속성 보장 ▲의료법 제59조 업무개시명령 폐지 ▲전공의의 노동3권 보장 ▲의대생 2024학번, 2025학번의 교육 문제 해결 ▲의대생 학사 유연화다. 특히 2025.07.02
의료계, 복지부 장·차관 지명에 반기면서도 표정관리?…의협-여당 논의 내용 '연속성' 변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장·차관 지명이 마무리되면서 의정갈등 해결을 위한 핑크빛 기류가 감지되는 듯하지만, 의료계 내부에선 표정관리에 여념이 없다. 대한의사협회는 정은경 장관 후보자 지명을 계기로 "정부와의 신뢰 회복과 협력 관계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입장을 냈지만 내부적으론 '기존 여당과 이어오던 물밑 협상 내용이 복지부와도 그대로 이어질 수 있느냐'는 우려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2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의협 고위 관계자는 최근 한 모임 도중 "복지부 장·차관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게 되면 지금까지 여당과 논의하던 얘기들을 그대로 복지부가 수용할 수 있을진 두고봐야 한다"는 취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차관 지명이 기회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위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실제로 향후 논의 과정에 복지부 장·차관 등 고위 임원들의 견해가 더해질 경우 지금까지 논의 방향성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202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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