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MZ세대 의견 반영, 참신한 제약 마케팅 전략 수립"
대웅제약은 최근 본사에서 산학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대웅제약-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PPL) 협력 프로젝트'발표회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웅제약 일반·전문의약품의 새로운 기삿의 제약 마케팅 전략 수립·도출과 대학생들의 제약 마케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 발표회에는 총 3개 팀이 경쟁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사전에 준비된 주제별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마케팅 전략의 창의성과 논리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팀을 뽑았다. 최우수팀은 일본 등 약국가에서의 머천다이징(상품화계획)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벤치마킹해 새로운 시각의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3조가 뽑혔다. 최우수팀에게는 2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3조는 약국가 및 소비자 분석을 통해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조합 판매 및 구매에 대한 니즈를 포착했다. 이어 각 품목에 대한 성분 및 효능·효과를 분석하고 시너지를 고려한 판매 전략을 2023.02.13
휴젤 "메디톡스·대웅 소송 무관…20여년 독자적 연구 성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휴젤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나온 메디톡스-대웅제약 간 소송 판결은 당사와 무관하며, 자사 보툴리눔톡신 제품은 독자적인 개발 성과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3월 메디톡스는 휴젤, 휴젤 아메리카 및 크로마 파마를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한 혐의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이하 ITC)에 제소했다. 메디톡스 소장에 따르면, 휴젤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생산했으며, 해당 불법 의약품을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고 명시했다. 또한 ITC가 휴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개시해야 하며, 해당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도 내려야 한다고 했다. 이미 미국으로 수입된 휴젤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금지 명령, 마케팅·광고의 중지 등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후 ITC는 지난 2022년 5월 조사에 착수했으며, 메톡은 "ITC의 조사 착수 결정으로 휴젤의 불법행위가 낱낱이 드 2023.02.13
대웅제약 "합의 의사없다…형사소송 판결 무게 두고 민사 항소 적극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잇딴 해외 품목허가와 매출 상승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엎치락 뒤치락 하던 메디톡스와의 소송전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관련 기사 = 메디톡스, 1심 판결 승소...대웅 400억원 배상·보툴리눔 톡신 제조판매 금지] 지난 10일 서울지방법원 제61민사부(권오석 부장판사)는 메디톡스가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청구소송을 일부 인정하고, 400억원의 손해 배상과 완제품 폐기·3개월 제조판매 정지 등의 판결을 내렸다. 대웅제약 측은 즉각 반박에 나섰다. 대웅제약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형사소송 결과와 정반대의 민사소송 판결을 인정하기 어렵다. 항소를 통해 결판을 짓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을 상대로 잇따라 소송을 제기해왔다. 우선 지난 2019년 1월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에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당시 대웅제약 2023.02.11
메디톡스, 1심 판결 승소...대웅 400억원 배상·보툴리눔 톡신 제조판매 금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6년만에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톡신 균주 출처 관련 민사소송 1심 첫 선고가 내려졌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권오석 부장판사)는 10일 메디톡스가 제기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청구소송에 대해 원고 측 손을 들어줬다. 대웅·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를 불법으로 취득, 사용했다고 판단해 400억원의 손해 배상과 완제품 폐기를 명령했다. 앞서 지난 2017년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균주 및 제조공정 도용당했다'며 대웅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를 제기했다. 해당 소송을 제기한지 5년이 지난 지난해 10월 메디톡스는 손해배상 청구액을 11억원에서 501억원으로 올렸고, 이후 두 차례 연기된 끝에 이날 첫 1심 판결선고가 내려졌다. 재판부 "대웅제약이 영업비밀 침해해 균주 도용하고 제조공정에 부정 사용" 재판부는 "제출된 여러 증거와 포자 감정, 증인 심문 등을 근거로 볼 때 대웅제약 측이 영업비밀을 침해해 균주를 도용하고 제조공정에 2023.02.10
일동제약 매출 증가에도 영업손실액 -735억원 적자 폭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 서민지 기자] 일동제약은 지난 9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이상 변경에 따라 2022년도 실적을 잠정 공시했다. 지난해 일동제약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기 13.9% 증가한 6377억1449만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역시 증가세가 이어져 6358억853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손실 폭은 더욱 증가했다. 지난해 일동제약의 영업손실액은 전년대비 -32.3% 역성장한 -734억8114만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난이 이어졌다. 2022년도 당기순손실액은 -1428억7595만원으로 전년대비 -41.5% 감소한 수치다. 일동제약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등 연구개발비(R&D) 증가로 인해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며 "전환사채 평가 손실 등 영업 외 손실 발생으로 당기 순손실 폭도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2.10
현대약품, 시놉스디자인과 CADD 기반 신약개발 추진
현대약품은 CADD(Computer-aided design and drafting: 컴퓨터이용설계제도) 기반의 신약 후보물질 디자인 업체인 시놉스디자인과 신약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놉스디자인은 Medichem plus in sillico(메디켐 플러스 인 실리코) 기반의 분자 설계 위탁 연구업체(CRO)다. 물질의 특허성과 합성 가능성까지 고려해 라이브러리 물질 탐색에 그치지 않고, 즉시 합성이 가능한 새로운 물질을 디자인하는 기술이 강점이다. 최소한의 물질 합성으로 유효 물질 구조 확보와 최적화를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것이 이 회사의 목표다. 현대약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놉스디자인의 분자 설계 기술을 이용해 신규 타겟에 대한 새로운 구조를 발굴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대약품은 효율적인 후보 물질 개발로 신약 개발 기간이 단축되고 개발에 소요되는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협약 2023.02.10
"효과 좋은 당뇨병 신약 비급여 장벽…연속혈당측정기 교육도 환자부담 큰 실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는 동시에 당뇨병 예방·관리에 최적화된 신약과 의료기기(연속혈당측정기, CGM)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급여제도는 과거에 머물러 있어 이들을 활용하기에는 비용적인 장벽이 너무 큰 실정이다. 신약 급여 도입과 CGM 분석·교육 등에 대한 정부 재정 지출이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당뇨병 합병증과 사망률 증가 등 추후 더 큰 사회경제적 부담에 비해 훨씬 경제적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 원규장 이사장, 김난희 교육이사, 문준성 총무이사, 권혁상 언론홍보이사, 배재현 언론홍보간사 등은 최근 제약바이오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현실에 맞는 정책·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당뇨병 조기에 적절한 관리 필요...맞춤약제 급여 정책 적극 도입해야 국민 3명 중 1명은 당뇨병, 2명은 당뇨병 전단계인 심각한 상황 속에서 '불행 중 다행'으로 효과 높은 신약들이 2023.02.10
블루엠텍,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획득
블루엠텍은 KISA(한국인터넷진흥원)가 주관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ISMS는 기업이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이 해당 인증을 받으려면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인증’ 16개와 보호대책 요구사항 64개 항목을 인증받아야 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블루엠텍은 운영 보안, 침해 사고 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보호 측면에서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블루엠텍은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수립해 보안 관리 수준을 높이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수행하며 사내 보안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블루엠텍은 병의원 대상의 전문의약품 폐쇄몰 플랫폼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바이엘, SK바이오사이언스, 한독, 한미, 보령, HK이노엔 등 2023.02.10
부광약품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노보노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등 조건부 급여적정성 인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심의한 약제는 잘레딥캡슐5, 10 밀리그램(잘레플론), 오젬픽프리필드펜(세마글루티드), 브루킨사캡슐 80밀리그램(자누브루티닙), 인레빅캡슐(페드라티닙 염산염수화물), 크리스비타주사액 10, 20, 30밀리그램(부로수맙) 등이다. 우선 부광약품의 성인 불면증 단기 치료제인 잘레딥캡슐5, 10 밀리그램(잘레플론)은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시에만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노보노디스크제약 오젬픽프리필드펜(세마글루티드) 역시 평가금액 이하를 수용할 때만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봤다. 오젬픽은 제2형 당뇨병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성인에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의 보조제다. 베이진코리아 브루킨사 캡슐 80밀리그램(자누브루티닙)은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 ▲외투세포 림프종(MCL) ▲변연부 림프종(MZL) 등 3개 적응증 중 '발덴스트롬 마크로글로불린혈증(WM)'에만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한 2023.02.10
휴젤, 사상 최대 실적…매출 2817억원·영업이익 1025억원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매출액 2817억원, 영업이익 1025억원, 당기순이익 61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1.5%, 영업이익은 7.2% 증가했으며, 매출 총이익 또한 23.6% 급증한 21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각각 800억원, 3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와 HA 필러 ‘더채움’ 등이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제품력 및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으로 매출 확대와 시장 지배력을 견고히 했으며, 해외 시장의 경우 중국, 유럽, 태국, 대만, 브라질 등에서 매출이 급증했다. 특히 중국의 경우 현지의 강도 높은 봉쇄정책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럽은 주요 11개국을 포함, 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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