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메드트로닉코리아, 1형 당뇨병 환자 위한 공개강연 개최
한독은 메드트로닉코리아와 1형 당뇨병 환자·보호자들을 위한 공개강연 ‘슬기로운 우리 아이 혈당관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거의 생성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만성질환인 2형 당뇨병과 달리 환자의 연령대나 생활 습관과 무관하게 발생한다. 질환 특성상 지속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하고 그에 따라 인슐린을 주입해 적절한 혈당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1형 당뇨병은 2형 당뇨병에 비해 인슐린 주입 필요성과 질환의 위험도가 훨씬 큰데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고 환자 수가 적다 보니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에 한독과 메드트로닉은 1형 당뇨병 환자와 보호자가 전문의를 통해 혈당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개강연 기회를 마련했다. 공개강연 프로그램은 혈당관리에 대한 전문의 강의 및 질의응답(1시간), 메드트로닉 인슐린 펌프 관련 상담(1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2월 11일 부산 동아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세진 2023.02.02
휴엠앤씨, 자회사 매각…헬스케어 부자재 사업 집중
휴엠앤씨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블러썸픽쳐스와 블러썸스토리 지분 100%를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블러썸스토리는 모범형사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기업이며, 블러썸픽쳐스는 암수살인 등을 제작한 영화투자 및 제작 기업이다. 휴엠앤씨는 미디어 컨텐츠 사업을 영위하는 두 회사 매각을 통해 주력사업인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사업을 강화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경영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휴엠앤씨는 지난 7월 1일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기존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사업 영역과 타깃 시장을 확대하면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해 10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받아 거래가 재개된 바 있으며, 지난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36억원, 영업이익 1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73%, 5876% 증가했다. 휴엠앤씨 2023.02.02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 "세종시와 국내 최고 산단 조성 기여"
신신제약은 지난 1일 신신제약 세종공장에서 진행된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를 통해 세종시와의 협력 관계를 다지고 기업하기 좋은 자족경제도시 세종을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주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이사 사장, 오두환 싸이텍 대표, 양희준 클레슨 대표 등 16명의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023년 세종시 경제전망, 주요 업무계획, 기업 지원 시책 등을 설명하고, 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먼저 세종시는 신산업 발굴과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통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자족경제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투자촉진보조금 지원 등의 자금 지원은 물론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다양한 건의사항도 제시됐다. 입주기업 대표단은 인력 확보를 위한 교통대책 마련과 시설·설비 투자금, 제 2023.02.02
유유제약, 편두통 치료제 '나그란 구강붕해정' 주요 종합병원 입성
유유제약은 퍼스트제네릭으로 출시한 나라트립탄 성분의 급성기 편두통 치료용 전문의약품 '나그란구강붕해정'이 출시 1년만에 전국 주요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나그란 구강붕해정은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 동탄·춘천성심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부산백병원 등 사립대학교병원, 충북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 국립대학병원 DC를 통과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등에서도 DC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나그란 구강붕해정은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편두통 치료제 중 유일하게 혀 위에 놓고 타액으로 녹여 삼키는 구강붕해 제형으로 일상 생활 중 언제 어디서든 물 없이도 복약 가능해 편의성을 증대했다. 유유제약 ETC마케팅2실 지윤진 PM은 "편두통 치료제 복용 후 구토하면 약물 효과가 감소한다. 나그란구강붕해정은 구역, 구토가 동반돼 약물복용이 어려운 편두통 환자에 2023.02.02
제약사·의료기기회사, 7월말까지 의사·약사 제공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 제출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제약회사, 의료기기회사 등이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한 허용된 경제적 이익 제공 내역에 관한 지출보고서의 작성·일반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K-선샤인액트(Sunshine Act)로 불리는 지출보고서 제도는 의약품공급자, 의료기기제조업자 등이 약사법·의료기기 법령에 따라 의료인, 약사 등에게 제공된 허용된 경제적 이익 내역을 작성하고 관련 증빙 자료를 보관하게 함으로써, 의약품·의료기기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자정능력을 높이고자 2018년에 도입된 제도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2021년 7월 20일 개정된 약사법, 의료기기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2018년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가 도입된 후 최초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복지부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조사 내용, 서식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는 지출보고서에 포함된 개인정보·영업정보의 보호 등을 감안하여 진행하 2023.02.01
美 보스턴 C&D 인큐베이션센터 입주 기업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시장인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기업의 보스턴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보스턴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내에 위치한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선정된 기업은 입주해 1년 동안 월 최대 120만원의 임대료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심의를 거쳐 최대 2년 연장(총 3년)이 가능하다. C&D(Connect & Development)는 기업이 기술을 획득하는 방법 중 하나로, 내부의 지적재산과 외부의 지적재산을 결합해서(Connect) 더욱 뛰어난 제품을 개발(Development)하는 방식이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현재 미국 진출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해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며, 심사를 거쳐 13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가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2023.02.01
GC녹십자·GSK 국가예방접종(NIP) 독점으로 벌금 7000만원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는 1일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입찰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로 기소된 제약사들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GC녹십자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는 각각 벌금 7000만원, 보령바이오파마와 유한양행은 각각 벌금 5000만원, SK디스커버리와 광동제약은 각각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았고, 이들 회사 임직원들에겐 벌금 300만~5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 제약회사는 지난 2016~2018년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입찰에 참여하면서 담합을 통해 폭리를 취한 혐의로 2020년 9월에 기소됐다. 녹십자 등 기소된 일부 법인들은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국가예방사업에 쓰이는 백신 입찰 과정의 공정 경쟁을 훼손해 가격 형성과 국가 위기 관리 시스템을 헤쳤다. 이는 공익에 반하는 범죄"라며 "제조사와 유통업체들간 조직적 담합이 수차례 이뤄 2023.02.01
스펙트럼 "롤베돈 美 출시 3개월 동안 매출 1000만 달러"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지난해 10월 미국 전역에 출시한 ‘롤베돈(한국 제품명 롤론티스)'의 3개월 매출이 1000만 달러로 추산했다고 1일 밝혔다. 롤베돈은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암 환자에게 발생하는 지속형 호중구감소증의 치료 또는 예방 용도의 바이오신약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는 한미약품이 개발한 신약 중 첫 FDA 승인 제품이며 FDA 실사를 통과한 한국 공장(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생산한다. 스펙트럼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22년 출시 이후 70개 거래처들이 롤베돈을 구매했다"며 "전체 클리닉 시장의 22%를 차지하는 상위 3개 커뮤니티 종양 네트워크에서 롤베돈을 활용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롤베돈은 지난해 12월 미국국가종합암네트워크(NCCN)가 제시하는 열성 호중구감소증 예방 및 치료 옵션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바 있다. 스펙트럼은 오는 3월 진행할 2022년 종합 실적발표 때 회사의 구체적 재무 상 2023.02.01
동아ST,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 출시…오리지널 대비 30% 낮은 약가
동아ST(동아에스티)는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아(Vemlia)'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베믈리아의 주성분은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시트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Citrate)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성분인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헤미푸마르산염(Tenofovir Alafenamide hemi-Fumarate)에서 헤미푸마르산염을 시트르산염으로 변경했다. 베믈리아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30% 낮은 약가를 받아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또한 환자들의 복약순응도를 개선하기 위해 베믈리아 제품 용기에 요일약통을 적용했다. 요일약통은 용기를 열고 닫을 때마다, 제품 용기 뚜껑에 나타난 요일이 다음 복용일로 자동으로 변경된다. 환자들은 요일약통의 복용일을 통해 헷갈리지 않고 제품 복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동아에스티는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베믈리아의 비열등성을 입증하는 임상시험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전국 28개 기관에서 B형간염 치료경험이 없는 환자를 2023.02.01
대웅제약 잇딴 국산신약에 혁신신약 글로벌 기술수출 쾌거…R&D 투자의 결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웅제약이 2년 연속 국산신약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계약까지 체결했다.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장과 강화가 잇딴 신약개발 성공의 지름길로 풀이된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영국 소재 씨에스 파마슈티컬스(CS Pharmaceuticals(CSP))와 PRS(Prolyl-tRNA Synthetase) 저해제 혁신신약 후보물질 베르시포로신(Bersiporocin, DWN12088)에 대한 중화권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대웅제약은 CSP로부터 최대 약 934억원(7600만달러, USD)의 기술료와 연간 순매출액 기준 두 자리 수 이상의 비율로 로열티를 지급받으며, 적응증 확대에 따라 약 4130억원(3억36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말 대웅제약은 국산신약 36호 '엔블로 정 0.3밀리그램(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이는 SGLT 202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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