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율 72.7%에 달하지만 조절률 25% 그쳐...교육과 통합관리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당뇨병 관리의 약제 지속 치료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72.7%에 달했으나, 당뇨병 조절률을 뜻하는 당화혈색소 6.5%인 치료 중인 환자 25%에 불과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당뇨병 팩트시트 2022(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2)를 발표했다. 당뇨병 팩트시트 2022 따르면 당뇨병 유병률은 2018년 30세 이상에서 13.8%에서 2020년 16.7%로 증가해 526만명에 달했다. 남성 유병률은 19.2%, 여성은 14.3% 였다. 현재 30세 이상 성인 6명 중 1명이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65세 이상은 3명 중 1명(30.1%)이 당뇨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병 진단기준인 ▲의사로부터 당뇨병을 진단받은 경우, ▲당뇨병약제로 치료 중인 경우, ▲공복혈당이 126mg/dL이상인 경우,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는 환자 비율이다. 연령별로는 남성에서 50대가 2022.10.06
"기재부, NMC 현대화·중앙감염병병원 구축사업 병상 축소 문제"
기획재정부가 국립중앙의료원(NMC) 현대화 사업·중앙감염병병원 구축 사업에 대한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한 결과, 기존 요구안 보다 병상수를 대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 측의 기부금 약정을 파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남 의원은 "NMC 신축이전 현대화사업은 2003년 원지동 이전 방안이 제시된 후 19년이 경과했으나 아직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지난 2019년 원지동 사업 부지의 소음기준 초과 등 제약사항으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했고, 2020년 4월 코로나19 방역이 정국의 핵심 안건으로 부각됨에 따라 서울시장이 서울시 중구 방산동에 소재한 ‘미 공병단 부지’로 이전 부지 변경을 제안하면서 부지 신축이전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방산동에 신축될 NMC 본원 현대화사업 및 중앙감염병병원 구축사업 건립 2022.10.05
광동제약 "아미파티주 회수 완료·단종"
광동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처분(제조업무정지 3개월)을 받은 아미노산 보급용 주사제 '아미타피주'와 관련 지난해 12월부터 자진회수를 진행·완료했으며 현재는 단종된 상태라고 5일 밝혔다. 광동제약이 삼성제약에 위탁해 생산했던 아미파티주는 지난해 성분 중 '아세틸시스테인' 함량 부적합을 인지한 뒤 식약처에 회수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즉시 자진 회수절차에 돌입해 올해 2월 17일 회수를 완료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품목은 회수와 폐기가 완료돼 시중에는 없는 상태"라며 "생산업체를 변경해 새로운 품목으로 유통 중이며 위탁사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현재 '아미파티백주'를 공급 중이며 공급업체 평가·모니터링 확대, 평가기준 보강 등을 통해 한층 엄격한 위탁사 관리체계를 운영 중이다. 한편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정 처분에 대해 "식약처의 처분을 충실히 이행하고 향후 재발 방지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5
부동의 1위 지켜온 SK케미칼 기넥신… 누적 매출액 5000억원 돌파
SK케미칼은 은행잎추출물 혈액순환·인지기능 개선제가 출시 30년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선경인더스트리 생명과학연구소가 지난 1988년 3월 국산 은행잎에서 추출한 고품질·고순도 은행잎 추출물에 대한 생산·제조 방법을 개발해 특허로 출원했고, 1992년 2월 천연물의약품 혈액순환개선제로 국내에 처음 출시했다. 앞서 지난 1991년 12월 국산 혈액순환개선제 최초로 국내 출시 전 독일, 미국, 아르헨티나 등 3개 국가에 수출했다. 국내 시판 전 수출을 먼저 성사한 것은 의약품 역사상 기넥신이 최초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 기넥신을 발매한 1992년에는 국내 매출 100억을 돌파한 첫 번째 국산 의약품이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기넥신은 은행잎에 들어있는 ‘징코 플라본 글라이코사이드’라는 성분을 통해 ▲혈액점도 저하 ▲혈관확장 ▲혈관 탄력성강화 등 3대 혈관 보호작용을 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기넥신은 지난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2022.10.05
남인순 의원 "여가부 폐지 반대…보건복지부장관 사회부총리 겸임 필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은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와 관련, "여성 인권이 후퇴할 가능성이 있어 반대한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고 인구가족정책본부를 신설한다고 하는데, 협의하거나 동의하신 바 있느냐"고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에 질의했다. 이에 대해 조규홍 장관은 "인구정책과 가족정책은 같이 연계해서 추진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한 부처에서 보는 것이 효율적이고 성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 남 의원은 "여성 인권이나 성평등 정책을 후퇴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여성가족부 폐지에 반대한다"며 "오히려 기능이나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남 의원은 "보건복지부는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대에 해당하는 정책을 하며 예산도 100조원이 넘는다"며 "오히려 정부조직개편시 복지부가 인구정책을 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2022.10.05
휴메딕스, 지투지바이오·한국파마와 도네페질 주사제 공동개발
휴메딕스는 지투지바이오, 한국파마와 장기지속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GB-5001·치료용 도네페질 주사제)의 공동개발·라이센싱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메딕스는 기존 도네페질 경구제를 주사용 개량신약으로 개발해 신시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노램프(InnoLAMP)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한 달간 체내에서 약효가 지속되는 도네페질 주사제의 제형개발과 생산을 담당하고,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임상, 품목허가, 판매 등을 진행한다. 휴메딕스와 한국파마는 지투지바이오의 기술료와 향후 제품 상업화시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국내 판권을 갖는다. 지투지바이오사의 ‘이노램프’ 기술은 약효물질을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 균일한 미립구로 제조해 체내 투여 시 약효가 안정적으로 오래 지속되도록 하는 고유의 ‘약효지속성 플랫폼’이다. 도네페질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중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성분이다. 기존 매일 복용하는 경구제의 경우 치매환자가 약을 2022.10.05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 영국 출시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Nuceiva, 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누시바는 선진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달 영국에 공식 출시했다. 영국은 연 6500억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으로, 대웅제약의 북미·유럽 미용 적응증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누시바의 영국 내 유통과 마케팅을 담당한다. 에볼루스는 3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인 위그모어(Wigmore) 사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고 보툴리눔 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이달 초부터 현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최신 지견과 누시바 제품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등 시장성이 높은 타 유럽 국가들에도 진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누시바의 영국 발매로 2022.10.05
JW중외제약 당뇨병 복합제 개발 본격화…임상 3상 계획서 2건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JW중외제약이 매출의 8%를 R&D 비용으로 투입하면서, 가드렛 복합제를 비롯한 신약·개량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드렛 기반의 복합제 JW0201에 대한 2건의 임상시험 3상 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 2건 모두 C2202(메트포르민)와 C2203(SGLT-2 억제제) 병용 투여로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JW0201을 추가 병용 투여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임상시험이다. 2027년 발매 목표 3상 임상 현재 제2형당뇨병에서 메트포르민과 SGLT-2 억제제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이들 약제만으로 당뇨병이 조절되지 않는 미충족 수요도 존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외가 오는 2027년 발매를 목표로 3상 임상에 나선 것이다. 중외를 비롯해 동아에스티(슈글렛+포시가), LG화학(제미글로+포시가), 한독(테넬리아+자디앙), 휴온스 2022.10.05
한미약품,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서 혈압강하제 병용요법 발표
한미약품은 최근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산학세션에서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 아모잘탄프렌즈 라인업 클로잘탄,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 등의 임상적 이점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고 4일 밝혔다. 첫 연자인 김원 교수는 고혈압 치료 시 엄격한 혈압 조절을 위해 병용요법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ngiotensin ll Receptor Blocker·ARB)가 다양한 동반질환자에게 폭넓게 추천되므로 ARB 기반 병용요법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ARB 중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다빈도로 사용되고 심부전, 뇌졸중 예방효과와 신장보호 효과 등 다양한 임상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 로사르탄 기반의 병용요법이 유용하다"며 "환자 유형에 따라 맞춤 치료전략이 필요한데, 2제 요법시 다빈도로 사용되는 CCB+ARB 조합인 아모잘탄은 혈관경직성(stiffness type) 환자, ARB+Diuretic 조합인 클로잘탄은 체액저류(volume 2022.10.04
유한양행, 청소년 대상 과학진로체험 프로그램 열어
유한양행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체험 교육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유한양행은 코로나 시대 다양한 현장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축소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해 버들과학교실과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7월과 9월, 서울시 고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열었다. 최근 동일여고와 미양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7월에는 숭의여고(동작구 소재)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버들과학진로캠프에서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및 현지 과학교사들이 진행하는 과학실험, 그리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 연구원을 직접 줌(Zoom)을 통해 만나 평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직업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생명공학과 등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청소년들의 멘토로 참여해 진학상담과 진로 멘토링을 제공했으며, 대학생 멘토들 역시 현업 연구원들을 직접 만나며 직업의 세계와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2022.10.04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