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점검]④ 커져가는 플랫폼 영향력…약사회 반대입장 '확고'
비대면진료 점검 ①우후죽순 생겨나는 플랫폼 기업들...서비스 늘리고 수익 모델 찾고 ②본사업 이전 제도 기반 마련…플랫폼 규제 위기이자 기회 ③의사 97.5%가 반대하는데…대체조제 부추기는 비대면진료 ④비대면진료 플랫폼에 약사회 반대입장 '확고'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로 확산세가 지속하는데 이어 윤석열 정부의 규제혁신과 원격의료 추진 의지가 더해지면서 비대면진료 플랫폼 기업들은 더욱 확산되는 모양새다. 의료계나 일부 유관단체들은 기존에 강한 반대 입장에서 찬성과 부분 반대 등 다소 유연한 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대한약사회는 '반대', '철회'라는 확고한 입장이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정부의 한시적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과 관련된 입장문을 통해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중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의료법·약사법 개정 논의시에도 플랫폼에 의한 조제약 배송은 제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약사회, 2022.09.05
LG화학, 美 FDA에 통풍신약 글로벌 3상 두 번째 시험계획 신청
LG화학은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체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의 두 번째 임상 3상 시험계획(연구 과제명; EURELIA_2 Study)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 달 전 LG화학은 위약 대조군 시험계획(연구 과제명; EURELIA_1 Study)을 미국 FDA에 신청한 바 있다. 대규모로 진행될 이번 임상은 통풍 1차 선택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을 대조군으로 하는 시험이다. LG화학은 미국, 유럽지역 등의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2600여 명을 대상으로 12개월 장기 복용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먼저 신청한 위약 대조군 시험계획의 모집 환자 수를 합하면 총 3000여 명의 환자가 ‘티굴릭소스타트’ 최종 임상단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지표는 복용 4, 5, 6개월째 측정한 혈청요산농도가 모두 6mg/dL 미만인 환자 비율로 설정했다. 2차 평가지표는 복용 4, 5, 6개월째 측정한 혈청 2022.09.02
한미, 유럽서 월 1회 투여 단장증후군 혁신신약 임상2상 소개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GLP-2 Analog(HM15912)’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오는 9월3일~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포스터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한미약품은 ‘단장증후군-장부전(SBS-IF) 환자를 위한 새로운 GLP-2 유사체(HM15912)의 진행중인 임상 2상’을 주제로, 임상 디자인과 임상 대상자 선정 기준, 임상 기간, 목표 수치 등에 대한 세부 내용을 소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단장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LAPSGLP-2 Analog 단독투여 글로벌 및 국내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시작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LAPSGLP-2 Analog는 GLP-2(glucagon-like peptide 2) 유사체(analog)에 한미약품의 약물 지속형 플랫폼인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술을 적용한 혁신신약으로, GLP-2의 개선된 체내 지속성과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촉진 효과를 2022.08.31
GC녹십자-美 스페라젠, FDA와 '환자중심 신약개발' 회의 참여
GC녹십자가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텍 스페라젠(Speragen)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참석하는 '외부 주도 환자 맞춤형 약물 개발(EL-PFDD, Externally-Led Patient-Focused Drug Development)' 회의에 공동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7월 희귀난치성질환(SSADHD) 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는 해당 질환의 치료제가 없어 발작 증상 완화를 위한 항경련제 처방 등만 이뤄지고 있으며, 양사는 이 질환의 최초 치료제(First-in-Class)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L-PFDD 회의는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 주요한 과정 중 하나다. FDA가 환자와 가족, 의료진, 산업 관계자들과 한 자리에 모여 치료제 임상 연구를 위한 유익-위해성 평가 틀을 잡을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자리다. 국내 제약사가 'EL-PFDD' 회의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며,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SSADHD 환 2022.08.31
동아제약, 건기식 브랜드 써큐란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2종 출시
동아제약은 혈행 개선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써큐란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2종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1000은 중금속 걱정 없는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프랑스 폴라리스 원료를 순도 80% 사용했다. 미세조류는 먹이사슬 중 가장 아래층에 있으며 지구상 가장 오래된 생물로, 눈에 보이지 않은 아주 작은 크기의 식물성 플랑크톤이다. 원료부터 캡슐까지 식물성으로 이뤄져 임산부 및 수유부, 채식주의자도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유럽 비건인증 기관인 브이라벨(V-LABEL)의 비건 인증과 국제 식품인증인 코셔, 할랄 인증을 획득했으며 ISO(국제표준화기구), IFOS(국제어유인증프로그램), GOED(국제오메가3협회)의 국제인증을 받은 원료를 담았다. 회사측은 "식물성 알티지오메가-3 2종은 EPA+DHA 합이 각 600mg, 1000mg 함유된 rTG형 오메가-3로 혈중 중성지질 개선과 혈행 및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 건강에 2022.08.30
고지혈증 환자 스타틴 치료 조기 중단하면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고지혈증 등 콜레스테롤이 높은 환자에서 스타틴 치료를 일찍 중단할수록 심장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스타틴 요법을 평생 지속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2022 학술대회(ESC Congress 2022)에서 발표된 영국 퀸메리대학 룽궈 우(Runguo Wu) 박사의 모델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타틴 약물의 혜택의 대부분은 노년에 발생하기 때문에 심장질환에 대한 평생보호를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 심혈관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 이상과 사망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수정 가능한 핵심 위험인자다. 스타틴은 이상지질혈증과 고지혈증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물로, 이들 질환에 의한 심혈관계 이상 증상과 사망률 등을 유의하게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효과는 심혈관계 질환 환자와 심혈관계 질환이 없는 위험군 환자에서의 예방적 치료에서도 입증됐다. 2022.08.30
췌장암 등으로 오인 가능 '신경내분비종양',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경내분비종양은 신경내분비세포에 발생하는 암으로, 신경세포가 있는 몸 어디에든 발생할 수 있어 췌장암·위암·직장암 등 다른 암과의 구분이 어렵다. 이 같은 종양의 특성상 처음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치료 역시 다른 암과 달리 진행단계, 종양의 호르몬 발현 정도 등을 고려해 수술, 항호르몬제, 표적항암제, 핵의학치료제 등의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핵의학과 김용일 교수는 최근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경내분비종양의 특성, 국내 환자 현황, 치료방법과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신경내분비종양에 대한 인식 개선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얼룩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소리만으로는 어떤 종류의 말이 우는 소리인지 분간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여 질환 의심이 어렵다는 특성을 알리는 것이다. 국내 종양내과학회는 신경내분비종양을 알리기 위한 노 2022.08.30
GC녹십자, 혈우병 개인맞춤치료 심포지엄 성료
GC녹십자가 지난 26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혈우병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GC Biopharma & WAPPS-HEMO'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황태자 한국혈우재단 상임이사와 박상규 한국혈우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대구가톨릭대병원 최은진 교수가 혈우병 치료의 최신 지견 이란 주제로 국내외 혈우병 치료의 역사와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유 철주 교수와 전 혈우병연구회 회장 김순기 교수가 좌장을 맡아 ▲혈우병 개인맞춤치료의 필요성(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영실 교수)과 ▲혈우병 환자에서 약동학(Pharmacokinetics, PK) 기반 개인맞춤치료의 임상적 효용성(한국혈우재단 유기영 의원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3부에서는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팀장이 ‘혈액응고 8인자 제품 특이적 집단 PK모델 및 개인맞춤치료 플랫폼 소개’를 주제로 ‘왑스-헤모(WAPPS-HEMO)’의 활용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08.29
대웅제약, '나보타' '브이올렛' 통합 에스테틱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은 지난 27일~28일 파라스파라 서울에서 ‘대웅 에스테틱스 심포지엄(Daewoong Aesthetics Symposium)’을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에스테틱 라인업의 다양한 임상 케이스 및 최신 트렌드 등 개원가의 니즈를 반영한 주제로 많은 관심 속에 첫 통합 에스테틱 심포지엄을 마쳤다. 두 제품의 적응증 확대 관련 연구 결과 임상 케이스 및 노하우, 학술적 이해와 다양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특히 나보타는 체형 개선용 바디 컨투어링(body contouring)을 위한 복합시술, 탈모 치료 등 시술법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 좌장을 맡은 황승국 세븐데이즈성형외과 원장이 ‘나보타를 활용한 바디 컨투어링-힙업, 종아리 복합시술법' 세션에서 나보타, 브이올렛, 필러를 활용해 최신 바디 컨투어링 트렌드인 힙업과 종아리 복합시술 노하우를 전수했다. 고범준 2022.08.29
대원·GC셀·동구바이오 등 중견·중소제약사들 상반기 높은 성장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자체 개발한 신약이나 전문성을 살린 제품이 없다면 매출을 올리기 어려웠던 중견·중소제약사들이 올해 상반기 높은 성장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반면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시가총액이 큰 SK바이오사이언스나 뇌전증 신약으로 주목을 끈 SK바이오팜 등은 나란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올해 상반기 제약바이오업계의 2022년도 개별기업기준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시가총액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개별기업기준 매출 순위 1위는 셀트리온, 2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차지했다. 이들 기업의 매출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42%, 5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0.5% 감소, 44.6%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시총은 셀트리온과 삼바 모두 △21%, △7% 역성장했다. 유한양행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종근당, 녹십자, 대웅제약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반기 매출액이 5000억원 이상 규모로 올해도 1조클럽의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초 오미크론 202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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