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암치료 DNA백신·면역항암제 후보물질 옵디보와 병용요법 연구 시작
제넥신은 암 치료 DNA백신 GX-188E(성분명 티발리모진 테라플라스미드),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GX-I7(성분명 에피넵타킨 알파)과 BMS·오노의 글로벌 면역항암제인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삼중병용요법 연구자 주도 임상 2상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자 임상이다. 총 21명의 HPV-16 또는 HPV-18 양성인 재발성·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R/M HNSCC)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GX-188E, GX-I7, 옵디보를 병용 투여한 후 이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재발성·전이성 두경부 편평세포암은 예후가 안좋은 난치성 질환으로 구강인두 부위에 발병하기 때문에 발병 시 기능적 손실을 유발하는 등 환자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며 높은 사망률을 초래하기에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다. 미국 국립보건원 (NIH)에 따르면, 두경부암에 속하는 구강인두암의 경우 미국내 환자 중 약 70 2022.08.17
삼진제약, 안구건조증 치료 점안액 임상2상서 중단...이유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삼진제약이 점안제 형태의 안구건조증 개량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을 중단해 그 배경과 방향성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최근 해당 치료제의 임상2상을 철회했다. 비교 약물 대비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안구건조증 치료제 점안액은 임상 중단, 경구제는 임상 지속 앞서 삼진제약은 지난 2016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 점안액 개량신약 후보물질 SJP-002의 임상2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이는 비임상시험(동물실험)을 통해 눈의 결막에서 점액물질(Mucin)을 분비하는 술잔세포(Goblet Cell) 증식 효과가 확인됐다. 안구건조증 환자에게서 점액물질 분비가 촉진되면 손상된 안구치료는 물론 항염증작용, 눈물량 증가 등의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해 임상을 이어갔다. 그러나 삼진제약 측은 "최근 임상2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비교 약물 대비 유의성을 확보하지 2022.08.17
웰스바이오, 올해 교육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300만개 공급
엑세스바이오는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강원도, 울산시, 대전시, 전라남도 교육청과 자사의 케어어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웰스바이오는 앞서 올해 초 전국 시도 11개 교육청에 214만개의 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강원도교육청을 포함해 올해 남은 기간 교육청에 공급할 수량은 85만개에 달할 예정이다.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체외 제허 22-113호)는 호흡기 감염이 의심되는 개인의 비강(콧속) 도말 검체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이는 반응 후 10분 만에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 94.59%, 특이도 100%를 기록했다. 앞으로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하는 다양한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으로의 공 2022.08.16
지주사 휴온스글로벌, 2분기 매출 1697억원 달성… 전년동기比 18%↑
휴온스그룹이 사업 전반의 고른 매출 성장으로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휴온스그룹 지주회사 휴온스글로벌은 2022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697억원, 영업이익 2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 18%, 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2분기 실적은 휴온스와 휴메딕스 등 주력 자회사의 고른 성장이 뒷받침했다. 휴온스는 수탁사업과 뷰티·웰빙사업에서, 휴메딕스는 에스테틱을 포함한 전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휴온스는 연결 기준 매출 12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4% 감소해 109억원을 기록했다. 전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 속에 수탁사업과 뷰티·웰빙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가 해당 실적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의약품과 점안제로 대표되는 수탁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9% 성장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뷰티·웰빙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0% 성장하여 455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인 갱년기 유산균 메노락토가 2022.08.16
동국제약 사상 최대 매출 3355억원 기록…"약국방문 증가로 일반약 급증"
동국제약은 2022년 2분기와 상반기 매출액이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시 자료(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상반기에 매출액 3355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2.3%, 22.5% 증가했다. 2분기에도 매출액 1699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9.8%, 26.4%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OTC(일반의약품) 사업부, 해외사업부, ETC(전문의약품)사업부, 헬스케어사업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OTC부문은 상반기에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약국 방문이 늘면서 잇몸약 인사돌플러스(인사돌), 상처치료제 마데카솔, 정맥순환개선제 센시아, 먹는 치질약 치센 등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성장했다. 하반기에도 기존 브랜드에 대한 수요 증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신제품 배뇨장애 개선제 카리토포텐 등 신규 성장동력 육성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2022.08.16
빌게이츠 이사장, "넥스트팬데믹도 SK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대응"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빌 게이츠 공동 이사장은 16일 SK그룹, SK디스커버리,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의 대표를 서울 여의도에서 만나 글로벌 공중 보건 증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빌 게이츠 이사장을 비롯해 SK그룹 최태원 회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이 자리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온 협력 관계를 확장해 향후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함께 모색하고, 넥스트 팬데믹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백신·치료제 연구개발을 이어가기로 했다.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빌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티푸스 백신, 소아장염 백신, 코로나19 백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항바이러스 비강용 스프레이 등을 개발 중이다. 실제 이번에 품목허가를 획득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SKYCovione) 멀티주도 초기 개발단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 2022.08.16
휴메딕스 2분기 매출 317억원…전년동기 대비 45%↑
휴메딕스는 2022년도 2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317억원, 영업이익 76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은 전년동기 대비(별도재무제표) 각 45%, 180%, 108% 성장한 수치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필러·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등 전 사업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외 마스크 해제 시행, 리오프닝 효과에 힘입어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 톡신(리즈톡스)의 수요 증가가 에스테틱 사업 성장에 두각을 보였다. CMO사업에서는 HA원료의약품 매출 증가와 전문의약품,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 증가로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필러, 원료의약품, 관절염주사제 등의 매출 증가와 일회용 점안제의 판매 및 수주 증가로 가동률 증가에 따른 원가율 감소 등으로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도 외형 성장 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까지 2022.08.16
광동제약, 폭우 피해지역에 식수 대용 차음료 2만여병 지원
광동제약은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식음료 등 2만여병을 긴급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일상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식수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옥수수수염차와 헛개차 등을 긴급 편성해 전국푸드뱅크에 전달, 구호 물품으로 제공되도록 했다. 광동제약은 이번 긴급 지원 외에도 식수가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한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수준의 수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식수 대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모든 분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 3월 강원·경북 지역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5만여개(병)의 일반의약품과 식음료를 지원했으며, 재작년에는 장마 피해로 식수난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해서도 옥수수수염차 등 2만여병의 차음료를 긴급 제공한 바 있다. 2022.08.16
국제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재인증 획득
국제약품은 국제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을 재인증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6년 10월 조직의 부패방지를 도모하고자 국제투명성기구,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와 협력해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9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며 반부패에 관한 책임의식이 늘어나 ISO37001 인증을 받는 기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국제약품은 지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요구사항에 부합하고 회사의 실정에 맞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2019년 인증원으로부터 최초 인증을 받은 후 매년 사후심사를 받아왔다. 3년차인 올해는 인증기관인 한국표준협회(KSA)를 통하여 재인증을 위한 갱신심사를 진행했다. 인증 갱신을 위해서는 3년마다 초기 심사에 준하는 엄격한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그 결과, 인증원으로부터 회사는 청렴문 2022.08.16
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여전히 PPI 압승…한미 에소메졸·일양 놀텍 등 국산약 성장세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역류성식도염 등 위식도 역류질환에서 여전히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항궤양제가 앞서고 있으나,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차단제) 계열인 케이캡의 급성장과 펙수프라잔 출시 등으로 점유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들 계열 모두 국산약이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15일 메디게이트뉴스가 2021~2022년 상반기 유비스트(UBIST) 처방조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양상이 나타났다. 위식도 역류 질환(GERD) 치료에서 위산 분비를 강력히 억제하고 효과적으로 위식도 역류 증상을 조절하는 PPI계열이 주도하고 있으며, 연간 6000억원대가 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혜성처럼 등장한 국산신약 30호인 HK이노엔 케이캡(테고프라잔) 출시로, 항궤양시장에서 단일품목으로는 1000억원대라는 처방 매출을 기록했다. 단일매출 최고 기록을 넘어 올해 5월 구강붕해정 출시, 하반기 저용량 출시 등 다변화를 통해 가장 높은 20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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