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누적 순매출 1000억원 돌파
동아ST(동아에스티)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누적 순매출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주블리아는 지난 2017년 6월 출시 이후 의사와 환자들에게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치료제로 자리 잡았다. 출시 2년 차인 2018년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8월 누적 순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바르는 제형으로는 유일한 전문의약품이다.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바르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인 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손발톱무좀 치료제 중 경구용 항진균제의 경우 치료 효과는 우수한 반면 간 기능이 저하된 환자나 약물상호작용으로 인해 고지혈, 고혈압 등 2022.08.11
의료정보플랫폼 후다닥, 소셜아이어워드 2년 연속 대상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후다닥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2022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의료·기타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브랜딩, 정보 서비스 채널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 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우수 업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행사를 주관한 아이어워드위원회에 따르면, 후다닥은 심사 항목인 브랜딩, 콘텐츠, 서비스 등의 영역에서 고르게 좋은 평가를 얻었다. 후다닥 플랫폼은 의료전문가를 위한 ‘후다닥 의사’와 ‘후다닥 약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후다닥 건강’ 등 세 개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 앱은 상호 연동을 통해 의료전문가와 일반회원 간의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구조를 갖고 있다. 또한 사용자의 위치와 개인별 선택 옵션에 따라 병·의원 찾기와 약국 찾기가 가능하고, 사용자가 건강 관련 질문을 남기면 해당 지역 의료전문가가 직접 답변을 해주는 ‘건강 Q&A’ 등과 같 2022.08.11
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미국 FDA 임상1상시험계획(IND) 승인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1상에서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특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 2상 진입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올해 4분기 시작 예정으로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된다. DWP213388은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경구용 치료제다. 일반적으로 B 세포(B cell) 또는 T 세포(T cell) 하나만을 타깃하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DWP213388은 B세포와 T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표적 저해제로 우수한 약효를 갖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ruton's Tyrosine Kinase, 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 2022.08.11
유한양행, 대한약사회와 함께 국가유공자 건강지원 위한 MOU 체결
유한양행은 광복절을 맞아 대한약사회와 함께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고령의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에 뜻을 같이 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 등 자사 제품 일체를 기부하고 대한약사회는 어르신 맞춤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아 매년 8월마다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유한양행은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총 3000명에게 보훈청, 보훈지청을 통해 안티푸라민 제품을 담은 나눔상자를 전달해왔다. 올해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1220명에게 안티푸라민 5개 제품을 담은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서울보훈청, 서울남부보훈지청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며,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가정을 방문, 전문적인 복약지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2022.08.11
디지털헬스기기 신속 분류제도·코로나19 변이 지원 플랫폼 마련…100대 규제혁신 과제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국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면서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이번 규제혁신 과제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혁신 제품의 신속한 시장 진입 지원을 위한 신제품 개발 활성화와 국내 식의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안전·건강과 직결되지 않으면서 시대·환경 변화에 맞지 않고 기업 활동에 불합리·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폐지·완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는 ▲신산업 지원 19건 ▲민생불편·부담 개선 45건 ▲국제조화 13건 ▲절차적 규제 해소 23건 등 4개 분야다. 이를 위해 자체적으로 올해 6월부터 7회에 걸쳐 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끝장토론을 실시했고, 각 분야별 산업계, 협회, 학계 등과 간담회나 토론회 등을 2022.08.11
다시 활발해진 코로나도 모자라 ‘수족구병’까지 유행
최근 코로나 이외에도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중고를 겪게 만드는 감염병이 있다. 바로 수족구병이다. 영유아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수족구병은 봄부터 가을까지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당분간 환자의 발생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11일 특별한 치료법도 없는 수족구병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장한나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봤다. 올해 수족구병 환자는 작년과 비교하면 약 10배가량 증가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에서 공개한 수족구병 의사환자 분율을 보면 2020년과 21년 28주의 동기간 수족구병 의사환자분율 은 0.9였으나, 올해는 10.3으로 증가했다. 이에 장한나 교수는 “2020, 2021년 환자가 매우 적은 것은 외부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 감소,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의한 바이러스의 전파가 적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는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실내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레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증가했다. 또한, 유행 시기가 초여름~가을인 점 2022.08.11
"디지털치료제는 전자약이 아닙니다" 혼동 사례 잇따라…같은 듯 다른 3세대 신약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해 안으로 국내에도 정식 허가를 받은 디지털치료제(디지털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 DTx)가 상용화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디지털치료제와 전자약(Electroceutical, EC) 을 혼동해 사용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모두 '3세대 신약'으로 거론되며 주목받고 있으나, 디지털치료제는 특정 질병이나 장애를 치료하고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증거 기반 치료 개입 솔루션을 의미한다. 같은 듯 다른 개념 디지털치료제 vs 전자약 1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치료제는 소프트웨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웹 서비스나 게임, 가상·증강 현실(VR/AR) 기기, AI 기반 도구는 물론 최근 유행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그 효능과 용도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구현할 수 있는 복합된 신기술 분야에 해당한다. 이는 체내에 직접 작용하는 것이 아닌 행동중재(Behavior Intervention)를 통해 치료효과를 개 2022.08.11
보건복지부 "비대면진료 전용·배달 전문 약국 금지…재진 제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시적 비대면진료가 허용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이를 제도화할 때는 비대면진료만 하는 기관이나 배달만을 하는 약국은 금지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관련 현안보고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복지부에 비대면 진료, 의약품 배달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특히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업체들의 여드름약, 탈모약, 성기능개선제(발기부전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의 비대면 진료와 약처방·배달을 타깃으로 한 영업 문제를 꼬집었다. 남 의원은 "현재 시행 중인 '한시적 비대면진료 허용 방안'에서 의약품 수령에 대한 공고의 해제가 필요하며, 비대면 진료와 의약품 수령은 별개의 방안으로 다뤄져야 한다"면서 "의약품 배달 처방전만 수용하는 배달조제전문약국의 개설 허가를 금지해 안전한 의약품 사용과 복용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2022.08.10
휴젤,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매출 674억원·영업이익 223억원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2년 2분기 매출액 674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당기순이익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매출액은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수치를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미국, 캐나다, 호주 지역에 대한 선투자 등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16% 감소한 수치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약 7%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국내 시장은 선두 유지는 물론 동남아시아, 라틴아메리카 매출이 크게 늘며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 급증했다. 지난 3월 프랑스·오스트리아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영국·독일에서 제품을 공식 론칭하는 등 유럽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HA필러 브랜드 더채움 또한 국내 점유율 1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영국, 스웨덴, 폴란드, 노르웨이 등 유럽 시장에서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와 [PR]4 2022.08.10
"냉장유통된 제품입니다" 블루팜코리아 독감백신 유통 '안심배송 인증마크' 제공
블루팜코리아는 2022년 첫 독감백신 출하를 시작하면서 '의약품 안전배송 관리병원 인증제도'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독감백신의 경우 주로 더운 여름부터 초가을에 배송되기 때문에 유통과정에서 규정온도(2~8℃) 이탈의 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실제 지난 2020년 독감백신 유통과정에서 콜드체인을 지키지 않고 상온에서 배송한 사고가 발생해 회수 조치, 접종 지연 등이 발생한 바 있다. 앞서 지난해 정부는 독감백신 유통 문제를 바로 잡고 국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관련 법을 개정했으며, 이에 따라 지난 7월 21일부터 냉동·냉장의약품 운송 시 온도관리 강화를 위한 KGSP(Korea Good Supplying Practice,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 개정안이 시행 중이다. 이에 블루팜코리아는 재사용 가능한 냉장수송용기와 24시간 온도모니터링 시스템을 미리 도입하는 등 강화된 의약품유통품질관리기준 준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비해왔다. 이와 함께 의약품 안전배송 관리병원 인증제도를 자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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