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R&D 비용과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 45.1%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동아에스티(동아ST)가 전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나 신약연구개발(R&D) 비용, 판매관리비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대폭 하락했다. 동아에스티는 27일 2022년도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재무성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한 1602억원(2021년 2분기 14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의약품(ETC) 부문, 해외사업 부문, 의료기기·진단사업 부문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데 따른 결과다. 실제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모티리톤, 그로트로핀, 주블리아 등 주력 품목들의 매출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977억원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제)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48.0% 증가한 147억원(2021년 2분기 100억원)에 달했으며, 스티렌(위염치료제)은 6.7% 증가한 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는 6.4% 증가한 78억원 2022.07.27
윤석열 대통령 "바이오헬스는 국민 희망주는 산업, 투자 확대와 규제혁신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을 계속 이어가며, 동시에 또다른 팬데믹에 대비해 신속한 백신 개발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핵심기술 확보에 집중 지원한다. 바이오헬스는 저성장 시기에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미래 유망산업이자 고급 일자리 확보가 가능한 분야인만큼, 적시에 민간 설비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밀착형의 규제 혁신, 애로사항 해소를 추진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과 윤석열 대통령 주재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회의에서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바이오헬스 투자 가속화 ▲바이오헬스규제 혁신 ▲바이오헬스혁신 인프라 조성 ▲바이오헬스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국가 달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로 했다.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적극적 투자 이날 회의 2022.07.27
보령, 2분기 매출액 1722억원…최대 분기매출 경신
보령(구 보령제약)은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보령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64.3% 증가한 140억원(별도 재무제표 기준)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매출, 영업이익은 보령의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호실적은 만성질환 중심의 전문의약품 포트폴리오에 따른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에 따른 수탁사업 회복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보령은 상반기 매출 3427억원, 영업이익 327억원(별도 제무재표 기준)을 기록,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3%, 4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보령은 듀카브플러스 등 신제품 출시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를 통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하반기 매출과 수익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LBA은 특허 만료 후 2022.07.27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중국 최대 제약그룹 시노팜 자회사와 합작법인 설립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중국 최대 제약그룹 시노팜의 자회사 시노팜인터내셔널(중국국제의약위생유한공사)와 하이난성 단저우시 양푸 내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며 70조원대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향서 체결식은 지난 26일 중국 하이난에서 진행됐으며,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고려해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서훈교 대표이사, 대상홀딩스 최성수 대표이사,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등 관계자는 화상으로 참석했다. 현장에는 시노팜인터내셔널 저우송 CEO, 시노팜헬스케어(국약대건강산업유한공사) 리하오 CEO, 쉬양 부사장, 둥빙 부사장, 왕민 단저우부시장과 대상(북경)식품유한공사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대상라이프사이언스는 시노팜인터내셔널과 중국의 ‘건강한 중국 2030’, ‘하이난자유무역항 건설’ 국가발전전략을 토대로 건강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환자용식품 등 특수의료용도식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기능성일반식품 2022.07.27
에스티팜, CFT 신기술로 공정 최적화…"소외계층 위한 저렴한 치료제 공급"
에스티팜은 스위스 소재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 Drugs for Neglected Disease Initiative)과 내장 리슈만편모충증(VL) 후보물질의 상업화 전 공정 최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3년에 설립된 DNDi는 국경없는의사회(MSF), 세계보건기구(WHO) 및 5개의 주요 국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상업성이 낮아 글로벌제약사들이 개발을 꺼려하는 소외질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모래파리에게 물려 감염되는 내장 리슈만편모충증은 환자의 간과 비장 등 내장을 공격해 급성 빈혈과 백혈병을 유발하는 등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르는 치명적인 기생충 감염 질환이다. 동아프리카, 인도, 라틴아메리카에서 약 6억명이 내장 리슈만편모충증 감염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매년 5만~9만명이 감염되지만 기존 약물은 안전성과 비용 면에서 단점이 있다. 현재 제조 공정으로는 생산비가 높아 중저소득 소외계층 환자들이 2022.07.27
휴젤, 과기부 주관 2022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 선정
휴젤은 자사의 기업부설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국내 산업 기술의 질적 성장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기술혁신 역량이 우수하고 가치 창출·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벤치마킹 모델로 육성하고 있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위는 3년간 유지되며, 과기정통부 지정서, 현판 제공과 함께 정부 포상, 국가연구개발사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휴젤은 지난 2018년 우수 기업연구소로 선정된 바 있는데, 올해 또 한 차례 지정되면서 R&D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실제 휴젤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수한 제품들을 개발·출시해왔다.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보툴렉스와 HA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각각 2016년과 2019년부터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중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젤은 연구개발 인력의 80%를 석박사 2022.07.27
한미약품, 엔트레스토 후속 특허 4건 모두 승소 "허가 취득하는대로 후발약 출시"
한미약품은 최근 특허심판원으로부터 노바티스 만성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의 용도특허 등 후속 특허 4건에 대해 모두 무효 심결을 받아 승소했다고 27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오는 2027년 9월 만료되는 결정 특허, 2028년 11월과 2029년 1월에 각각 만료되는 조성물 특허 2건을 포함해 총 4건에 이르는 엔트레스토 후속 특허 전체에서 승소했다. 우선판매품목허가 요건까지 모두 충족한 한미약품은 허가를 취득하는대로 후발 의약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특허팀 김윤호 이사는 "엔트레스토 용도특허는 등재된 특허 중 가장 권리가 넓고 까다로운 특허다. 특허심판원이 ‘해당 특허의 기재요건 부족’과 ‘약리효과의 진보성이 없다’는 한미의 주장을 인정해 무효 심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의 확고한 특허 경영 기조에 따라 흔들리지 않는 특허 도전을 통해 일군 성과"라며 "엔트레스토 제네릭 우선판매품목허가 요건 세 가지도 충족한만큼, 허가를 취득하는대로 엔트레스토 후발 의약품을 2022.07.27
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준공 기한 연장 이어 추가 자본 조달 나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삼일제약이 전환사채(CB)·교환사채(EB) 발행, 자기주식처분 결정 등을 통해 베트남 안과 위탁생산(CMO) 공장(SAMIL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금 조달에 나섰다. 삼일제약은 지난 26일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교환사채권 발행 결정, 자기주식 처분 결정 등을 공시했다. 삼일제약은 지난 2019년부터 글로벌 안과 전문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2022년 초를 목표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점안제 공장을 신설하고 있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공장은 2만5008.5㎡ 부지에 연면적 2만1314㎡다. 이는 가동시 연간 1회용 점안제 1억4000만관, 다회용 점안제 5000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공장 완공 후 CMO를 넘어 위탁생산제조(CDMO)까지 가능하도록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cGMP, 유럽연합(EU) GMP 기준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해당 공장 투자와 운영자금을 위 2022.07.27
사이언스지 아밀로이드 논문 지적…젬백스 "GV1001 효과와 관련 없다"
젬백스는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지가 지난 2006년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살뱅 레스네(Sylvain Lesne) 교수 등이 네이처에 게재한 논문이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현재 치매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의 효과와는 무관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뇌의 특정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집합체가 기억능력을 저하시킨다(A specific amyloid-b protein assembly in the brain impairs memory)'는 논문은 알츠하이머병이 이상 단백질의 일종인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 신경세포에 침착돼 발병한다는 이른바 '아밀로이드 가설'의 기본적인 논거를 제공해왔다. 현재까지 2300건 이상 인용돼 지금까지 출간된 알츠하이머병 관련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이언스지에 게재된 과학자들 의견에 따르면, 어린 쥐에게 주입했을 때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 유형을 발견했다는 2022.07.26
한국룬드벡,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정 20mg 국내 출시
한국룬드벡은 오는 8월 1일 복약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에빅사정(성분명 메만틴염산염) 20mg을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의 에빅사정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의 치료에 허가받은 NMDA 수용체 길항제로, 학습과 기억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를 차단해 병의 진행을 막거나 속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MMSE 20이하이면서 CDR2~ 3 또는 GDS 4~7에 해당하는 환자, 뇌혈관질환을 동반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사용된다. 이번에 출시된 에빅사정 20mg은 기존 용량을 10mg에서 20mg로 두 배 늘렸다. 기존 오리지널 에빅사정 10mg은 건강한 성인 유지 용량 기준 1일 2회 투여해야 했다면, 새롭게 출시된 에빅사정 20mg은 1일 1회 경구 투여로 용법의 단순화를 통한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켰다. 다만 매일 동일한 시간에 투여해야 하며, 이 약은 필요한 경우 1일 2회 용법으로 투여 가능하다. 실제 약동학 시험, 비교임상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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