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오미크론(BA.1) 대응 효과 확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이 부스터샷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BA.1)에 중화항체 교차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SKYCovione) 멀티주의 임상 1/2상의 연장연구를 통해 부스터샷의 교차중화능을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 81명을 대상으로 스카이코비원 기초 접종(2회) 후 약 7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스카이코비원을 추가 접종한 결과,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중화해 예방효과를 유도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가 2회 접종 직후와 비교해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회 접종 후 7개월 경과 시점(부스터 샷 접종 직전)과 대비해선 약 72배로 높았다. 스카이코비원은 앞서 글로벌 임상을 통해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3상 2022.07.13
SK바이오팜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ESG 경영 고도화 계획
SK바이오팜은 새로운 10년을 향한 내실 강화와 외형 확장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고도화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2년 SK바이오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사회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를 운영중인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첫 보고서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 발간된 보고서에 '지속가능경영 중점 추진 5대 영역'의 이행 현황과 향후 달성할 핵심 목표 및 실천 방안을 담았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공급과 사회적 책임 활동을 통해 작년 한해 ‘헬스케어 가치’ 영역에서 경제 간접 기여 성과, 비즈니스 사회 성과, 사회공헌 사회 성과 등 약 1521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가치(SV, Social Value)를 창출했다. 오는 2023년에는 기술역량 및 사업경쟁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세계적으로 중추신경계 분야를 선도한다는 전략 하에 ▲신약을 통한 사회적 가치 증진, ▲2020년 대비 제품 출시 국가 2배 2022.07.13
CBC그룹 "휴젤 상장폐지 등 전략 방안 검토 중"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휴젤의 최대주주가 상장폐지와 홍콩 재상장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휴젤은 13일 해명공시를 통해 싱가포르 바이오 전문 투자기업 C브리지캐피털(CBC)그룹이 휴젤 상폐를 비롯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CBC그룹은 휴젤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에 참여한 기업 중 하나로, 컨소시엄에는 GS와 중동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인베스트먼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CBC그룹이 케이만제도에 설립한 해외 특수목적회사(SPC)가 아프로디테애퀴지션홀딩스(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며, GS는 IMM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해외 SPC를 설립해 각각 1억5000만 달러(지분율 50%)를 출자해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 지분 27.3%를 취득했다. 이어 지난해 8월 아프로디테 애퀴지션 홀딩스는 휴젤 최대주주인 LIDAC(Leguh Issuer Designated Activity 2022.07.13
동아ST·심플렉스·연세암병원, AI 활용 폐암 혁신신약 발굴 추진
동아ST(동아에스티)는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 연구팀 등과 진행 중인 '설명 가능한 인공지능 플랫폼 고도화로 혁신 폐암 신약 발굴 연구'가 2022년 신규 정부 과제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국내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활용 혁신신약 발굴 사업’의 일환이다. 심플렉스가 주관 연구기관이며, 동아에스티와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 연구팀이 공동 연구개발 기관을 맡고 있다. 이번 과제에서 동아에스티는 30년이 넘는 오랜 신약개발 경험과 다년간의 항암제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발굴과 기전연구를 담당한다. 심플렉스는 인공지능 기반 활성구조 도출 및 선도물질 최적화와 예측모델 API 구축을 맡고, 연세대학교 조병철 교수팀은 고품질의 환자 유래 데이터베이스와 우수한 항암 신약 연구 역량을 통해 타겟 발굴과 물질 검증을 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혁신신약 2022.07.13
젬백스 "GV1001 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 확보"
젬백스는 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운 물질이 신약으로 허가 받기 위해서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그 유효성을 증명해야 한다. 이전에 동물(설치류와 비설치류)에 대해 단회투여 독성 시험과 반복투여 독성시험, 발암성시험, 유전독성시험, 생식발생독성시험, 국소내성 시험, 안전성약리시험 등 비임상 독성시험도 거쳐야 한다. 다만 항암제의 경우 예외적으로 몇 가지 독성 시험이 면제된다. 비임상 독성시험은 신약이 개발되는 단계에서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시험으로 4~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젬백스는 GV1001을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부터 국제적인 신뢰를 갖는 전임상 전문 글로벌CRO(임상시험대행기관)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독성시험을 진행해왔다. 현재 발암성시험을 제외한 모든 비임상 독성 시험에서 GV1001의 안전성을 증명했고, 현재 발암성 시험도 투약이 종료돼 내년 2022.07.13
종근당 전통제약사에서 바이오기업으로 대전환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종근당이 국내 전통 개량신약, 제네릭 제약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해 바이오기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종근당 오춘경 부사장은 11일 열린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콘퍼런스(KBIC 2022)에서 Driving CKD Engine Into New Era(새로운 시대를 가는 종근당)를 주제로 R&D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종근당은 오랜 역사를 지닌 국내 전통 제약기업으로 합성화합물, 제네릭, 개량신약 분야에서는 최고 위치에 안착해 있다. 그러나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1972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연구소를 통해 독자적인 원료와 완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전기를 마련한 데 이어 우수인력 양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연구소는 신약연구소와 기술연구소, 바이오연구소인 효종연구소 등이 있으며, 신약연구소는 암, 신경, 면역, 대사 질환 등의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기술연구소는 새로운 약물전달 기술을 이 2022.07.13
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PFS 제형 한국 특허 등록
알테오젠은 특허청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사전충전주사제형(PFS, Pre Filled Syringe)을 특허 등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PFS제형 관련 첫 특허 등록이다. 아일리아는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안구에 주사해 이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지난해 11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특히 PFS 제형은 의료인에게 편의성과 투약 안전성이 높고 환자에게는 오염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 같은 장점으로 전세계 아일리아 판매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되었으며, 바이알 제형은 곧 단종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알테오젠은 기존 PFS 유리 제형과는 다른 신소재를 활용해 PFS 제형특허를 출원했으며, 동일 특허를 지난 4월 PCT 출원해 전세계 시장에 지적재산권을 행사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기존 바이알(Vial) 제형을 대체해 아일리아 PFS 제형이 아일리아 처방의 기본값으로 자리잡고 있 2022.07.12
카이스트, 항암치료용 인공탄수화물기반 나노의약 개발
카이스트(KAIST)는 생명과학과 전상용, 화학과 이희승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공탄수화물(artificial glycopolymer) 라이브러리 플랫폼을 이용해 항암치료용 나노의약(nanomedicine)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당사슬(glycan)은 살아있는 모든 세포의 표면에 두드러지게 발현되며 세포 신호, 분자 인식, 면역과 같은 수많은 과정에 광범위하게 참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종양세포의 경우 비정상적인 당사슬 패턴이 암 종마다 다르게 세포 표면에서 검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당사슬 층은 암세포의 전이(metastasis), 증식(proliferation)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포막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당 사슬 집합체를 글라이코칼릭스(glycocalyx)라고 한다. 특히 암세포와 암종에 따라 특이적인 글라이코칼릭스는 여러 가지 당에 대해 다른 결합력을 가진다. 이에 착안해 연구팀은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비정상적 당사슬과 선택적으 2022.07.12
동구바이오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 AI신약개발 갤럭스 투자 단행
동구바이오제약은 신기술금융 자회사 로프티록인베스트먼트와 패스웨이파트너스가 공동 운용(Co-GP)하는 '패스웨이-로프티록 AI 신기술조합 1호'를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패스웨이-로프티록 AI 신기술조합 1호는 최근 바닥을 치고 있는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심을 정면 돌파하고자 인공지능과 물리학을 접목한 AI 신약개발 회사인 '갤럭스'에 40억원(시리즈A) 투자를 단행했다. 갤럭스는 현재 서울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지난 2000년부터 단백질 구조예측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온 석차옥 교수가 2020년 설립한 회사로, 신약발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정인 단백질 구조와 결합강도 예측,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단백질-리간드 상호작용 분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지난 2020년 개최된 단백질 상호작용예측대회(CAPRI20)에서 1위, 단백질 구조예측대회(CASP14)에서 4위를 차지했다. 갤럭스는 신약개발 소프트웨어 조기 상용화를 통해 다국적제약사와 연구기 2022.07.12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 정부 공정안전관리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한미약품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공정안전관리(Process Safety Management, 이하 PSM) 심사를 받은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최우수 등급인 ‘P(Progressive)’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PSM은 정부가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 설비 및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제도로 평가는 총 4단계로 이뤄진다. 한미 평택 바이오플랜트가 획득한 최우수 등급인 ‘P’는 작년 기준 수도권 620개 사업장 중 10곳(1.6%)만 받았을 정도로 획득이 쉽지 않은 등급이다. P등급을 획득하면 정부가 공인한 국내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으로 인정받게 되며 향후 3년간 고용노동부 점검을 면제받고 안전관리는 자율에 맡겨진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한미의 첫번째 글로벌 신약으로 기대되는 ‘롤론티스’를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으로 안전이라는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무재해 공정을 통한 고품질 의약품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202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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