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임직원 스톡옵션 행사 따른 자사주 지급
휴메딕스가 지난 2021년 6월 임직원에게 부여한 스톡옵션이 행사돼 자사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스톡옵션은 회사의 성장을 함께 일궈낸 임직원들에 대한 보상과 미래 동반성장·책임의식 고취, 애사심 제고 등을 위해 부여했다. 최초 부여된 스톡옵션에서 지난 8월 이사회 결의로 전환사채 전환가액의 리픽싱에 따른 스톡옵션 행사가격 조정과 부여 대상자 퇴사 등에 따라 일부 부여를 취소했다. 조정된 스톡옵션 행사가격은 3만4350원으로 임직원 155명이 총 13만4562주를 2026년 6월 2일까지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으며 총 46억원 규모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스톡옵션 행사기간 도래와 동시에 최근 주가가 상승하면서 임직원들이 스톡옵션을 일부 행사했다"며 "스톡옵션은 회사의 성장과 함께하는 직원 보상제도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기업 경쟁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8.18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대만 임상 3상 승인
JW중외제약은 대만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임상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대만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에파미뉴라드의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싱가포르와 태국에 이어 8월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도 IND를 신청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임상 3상에 참여할 통풍 환자를 모집하 2023.08.18
CAR-T·CAR-NK 독성 부작용 대안 'CAR-M', 개발 초기지만 가능성 충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옵디보, 키트루다 등 면역항암제를 넘어 CAR-T, CAR-NK 등 직접적인 유전자 개입을 통한 면역세포치료제(Immune cell therapy)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CAR-T, CAR-NK 등이 혈액암과 달리 고형암에서는 효과가 미미하고 독성으로 인한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한양대 생명공학과 박희호 부교수는 최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바이오인프로 보고서를 통해 독성을 대폭 낮춰 고형암 치료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는 'CAR-M(CAR-Macrophage)' 세포치료제의 연구 및 임상 동향을 소개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항암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오는 2025년 14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중 CAR-T 치료제 시장은 약 6조원, CAR-NK 치료제 시장은 5조원으로 항암 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대부 2023.08.18
식약처, 제네릭 항암제 개발 지원에 박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산 제네릭 항암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K-제네릭 항암제 맞춤형 상담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대상 업체인 보령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제네릭 항암제 개발 현황과 동향 공유 ▲제네릭 항암제 개발 과정 중 애로사항 청취 ▲제네릭 항암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규제기관의 역할 논의 등이다. 제네릭 항암제의 생물학적 동등성시험은 대상 환자 선정, 안전성 평가 항목 설정 등 추가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개발의 어려움이 있으므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동등성 평가 방법에 대한 규제지원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제네릭 항암제 개발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희망하는 업체를 조사한 후 총 6개 품목(4개 社)을 선정하고 지난 5월부터 K-제네릭 항암제 맞춤형 상담제를 운영하면서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암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2023.08.17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가족 기부한 걸음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전달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Style Walking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걸음을 기부 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행됐다. 1억 걸음을 목표로 4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캠페인은 총 2억2000 걸음이 모여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 기부금 1억원에 환자 가족들의 심리케어에 도움을 주기위한 환자 가족 심리 치료비 3000만원을 추가해 총 1억3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소아암 2023.08.17
HK이노엔, 1회 복용 인플루엔자 치료제 로슈 '조플루자' 국내 유통
HK이노엔은 한국로슈와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성분명 발록사비르마르복실)'의 국내 독점유통 및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HK이노엔은 호흡기∙감염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단단한 파이프라인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제휴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이오헬스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HK이노엔은 2년동안 조플루자의 유통을 담당하고,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에서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 혹은 일부에 한 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개인의 위험성뿐 아니라 집단 전염 위험 및 의료비 지출 증가, 노동인력 감소 등 사회적 부담도 가중시킨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병률이 잠시 감소했으나 엔데믹 이후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2022년 9월 16일부터 발령)가 역대 최장 수준인 열 달 넘게 이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1 2023.08.17
대기업이 품은 제약바이오, 롯데·휴젤 외엔 상반기 실적 지지부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인수·공동경영 등 대기업 진출로 많은 기대를 모은 제약바이오기업들이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린 실적을 받았다. 앞서 지난해 롯데 지주사는 2165억원을 투입해 롯데바이오로직스를 설립한 데 이어 700억원을 투입해 롯데헬스케어를 신설했다. 롯데는 지난해 바이오 분야 진출, 투자를 위해 미국 BMS로부터 뉴욕 의약품 제조공장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 USA와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지배력 유지와 사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보통주 259만2000주를 취득하는 유상증자 참여 결정에 이어 올해 3월 보통주 261만5200주를 취득하는 유상증자 참여를 결정한 바 있다. 롯데 상반기 매출 830억원 달성....휴젤도 전년 대비 43% 성장 롯데 지주 지분율이 80%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투트랙 전략으로 글로벌 TOP10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미국 시러큐스 2023.08.17
휴이노,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유한양행과 심전도 모니터링 패치 공동 판촉 계약
휴이노는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 유한양행과 심전도 모니터링 의료기기 '메모패치플러스(MEMO PATCH PLUS)'에 대한 공동 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대 14일 간 지속적인 환자 심전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처방 의료기기 메모패치플러스는 지난 2019년 식약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국민건강보험 급여에 등재된 바 있다. 이는 가정에서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패치형 기기와 수집된 심전도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의료진에게 결과 보고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메모패치플러스의 개발·제조사인 휴이노는 지난해 4월 유한양행과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공동계약 체결에 따라 3사는 국내 공동 판촉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존슨앤드존슨메드테크코리아 영업부는 전국 주요 병원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심방세동 환자의 진단과 모니터링을 위해 메모패치플러스를 판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식에서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는 "기존 판매처인 2023.08.16
휴젤 HA 필러 덴마크·헝가리 신규 진입…유럽 시장 확대 가속화
휴젤은 HA 필러가 최근 독일·영국·스페인에서 공급이 확대되고, 덴마크·헝가리에 새롭게 진출하는 등 유럽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휴젤의 HA 필러(유럽 수출명 : 레볼렉스(Revolax))는 현재 유럽에서 매출 수량 기준 10%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빅 5(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를 포함 총 21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독일, 영국, 스페인 지역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각각 176%, 23%, 39%씩 증가했다. 독일의 경우 최근 현지 유력 유통회사인 모리스킨(MORYSKIN GMBH)과 신규 계약을 체결, 지속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럽 필러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매년 10%씩 성장해 그 규모가 21억1950만 달러(약 2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휴젤은 향후 네덜란드, 벨기에 등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HA 필러 관계사인 아크로스와 영업·마케팅을 협업해 경 2023.08.16
유비케어 의사랑, 얼리버드·온라인 서비스로 고객 편의 확대한다
유비케어는 회사의 대표 전자의무기록의료정보(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인 '의사랑' 고객들이 의사랑 서비스 센터 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얼리버드·온라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의사랑 얼리버드 서비스를 통해 오전 8시부터 고객의 콜백(call-back) 요청을 받는다. 이후 의사랑 상담원이 8시 30분부터 순차적으로 연락해 상담을 진행한다. 회사는 기존 대비 문의 접수를 30분 앞당김으로써 상담 수요를 분산시켜 고객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병의원 고객들은 진료 시작 전에 안심하고 진료 준비를 마칠 수 있다. 또한 의사랑 내 '온라인 서비스 신청' 메뉴를 개설했다. 의사랑 고객은 ‘진료실’과 ‘접수실’ 상단에 있는 서비스 신청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콜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신규 서비스를 통해 병의원 고객들이 진료 중에 전화번호를 찾거나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오래 대기해야 하는 번거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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