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코로나19백신에서 항암신약으로 전환 추진…식약처 하반기 가이드라인·복지부 예타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속한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로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이 mRNA 플랫폼에 대한 연구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인 에스티팜은 mRNA 관련 특허 기술을 활용해 자체 신약개발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 같은 기업들의 R&D를 지원하고자 정부는 관련 규제·기준 마련과 지원 강화를 추진 중이다. 에스티팜 양주성 상무·mRNA사업개발실장은 최근 국립암센터 암과학 포럼에서 'mRNA CDMO : 코로나 백신 개발의 교훈'을 주제로 자사의 특허 기술과 R&D 파이프라인 강화 계획 등을 밝혔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일용 과장, 보건복지부 한상균 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병희 과장 등은 재정적·행정적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에스티팜, mRNA 기반 토종백신 개발 나서 에스티팜은 올리고핵산치료제(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 전문기업에서 지난 2018년부터 mRNA로 CDMO 영역을 확대했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면서 정부 2022.05.31
비보존 헬스케어,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2상 IRB 승인
비보존헬스케어는 비보존이 개발한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VVZ-149) 외용제 임상 2상에 대한 임상연구심의위원회(IRB, Institutional Review Board) 승인, 임상 기관과의 개시 모임(SIV, Site Initiation Visits)을 최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IRB는 참여자 안전을 위해 연구 적절성과 안전성, 윤리성 등을 심의해 임상연구를 승인하는 종합병원 내 의결기구다. 오피란제린 외용제 임상 2상은 근막통증증후군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두 곳에서 진행된다. 오피란제린 크림의 진통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눈가림, 평행군, 위약대조 시험이다. 지난해 초 종료된 오피란제린 외용제 1b/2상은 겔(gel) 제형으로 임상이 진행됐으나, 해당 제제의 단점인 피부 끈적임, 번들거림 등의 도포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2상부터는 크림(cream) 형태로 제형이 변경됐다. 2022.05.30
녹십자, 제이피바이오 제제 개발 제휴해 기술 경쟁력 확보 추진
GC녹십자는 최근 제이피바이오와 제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이피바이오는 다수의 개량신약과 제네릭 완제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제제 개발사다. 이번 계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제이피바이오의 제제 기술을 이전 받아 제품 개발, 생산, 상업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녹십자는 제이피바이오의 우수한 제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합성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할 계획이다. 제이피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고부가가치 의약품의 안정적인 국내 공급과 글로벌 진출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최근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등 합성의약품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2022.05.30
대웅제약 이노베어 창업스쿨 파트너 4곳 선정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기대"
대웅제약은 제1회 이노베어 창업스쿨 공모전의 파트너 기업 4곳을 최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베어 창업스쿨은 대웅제약이 자사 사업과 관심 분야에 관련된 기술·역량을 갖춘 유망한 산학연 연구자, 예비 창업기업 또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해 동반 성장하고 창업과 전주기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공모전이다. 지난해말부터 이노베어 창업스쿨 지원자들을 모집했으며, 대웅제약이 집중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신규 모달리티(modality), 혁신 신약, 약물전달체(DDS),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35개 후보군들 중 향후 성장성과 대웅제약과의 전략적 시너지가 예상되는 예비 창업기업 2곳과 초기 창업기업 2곳 등 총 4곳의 파트너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예비 창업기업은 ▲마이크로바이옴 효능 증대를 위한 상호작용 복합 균주를 개발하는 ‘바이옴에이츠(김용규 대표)’ ▲국내 최초 발달장애 비대면 원격치료를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구현한 디지털치료제 개발 기업 ‘뉴다이브(조 2022.05.30
유한양행,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국무총리 표창 수상
유한양행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22회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2022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산업 현장에서 고용평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고 일과 생활의 균형 문화 정착에 공헌한 기업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정부가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을 통해 고용평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한양행은 매년 여성근로자와 여성관리자 비율이 증가하고 있고, 출산휴가 후 고용유지율과 육아휴직 후 복귀율이 대기업, 중소기업, 공공기관 평균을 모두 상회하는 등 여성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채용시 외부기관 서류전형과 블라인드 면접, 면접관의 부패방지 서약서 작성 등 공정한 채용제도, 차별없는 평가·보상체계 등 공정하고 차별없는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직장 어린이집, 자녀학자금 등 다양한 육아지원제도와 각종 유연근무제도, 법정 기준 2022.05.30
태전그룹 '약사가 손쉽게' 동물약국 주문 편의 높여
태전그룹(태전약품·티제이팜·AOK)은 자사 네트워크를 통해 동물의약품 주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그간 태전약품, 티제이팜이 확고하게 자리 잡은 의약품·의료기기 등의 체계적인 유통 포맷을 활용해 동물의약품까지 확장한 프로그램이다. 이로 인해 전국의 동물약국에서는 태전그룹의 기존 절차를 기반한 편리하고 합리적인 신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재 동물약국이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은 공급·반품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동물 약 불용재고로 인해 동물약국의 손실이 컸다는 점이다. 이에 태전그룹은 편의성이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약사가 직접 주변 환경과 적합한 제품을 취사하고. 효율적으로 약국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동물의약품 주문은 다람이 청구 프로그램에서 가능하며 항목으로는 심장사상충약, 내부구충약, 외부구충약 등을 중심으로 눈, 귀, 피부질환 연고제 등 처방전 없이 약사가 판매할 수 있는 다빈도 품목이다. 태전그룹 관계자는 "반려동물 시 2022.05.30
블루팜코리아, SK케미칼 앰겔러티·기넥신 온라인 판매 계약 체결
블루엠텍은 자사가 운영하는 e-커머스 의약품 플랫폼 블루팜코리아가 SK케미칼의 편두통 치료제 앰겔러티(갈카네주맙), 기넥신(은행엽 건조엑스) 등의 온라인 단독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루팜코리아는 오는 6월부터 앰겔러티 런칭 기념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제품 관련 웨비나 송출, MR 협업모델, e-디테일링, 홍보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협업 모델을 통해 의사 회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블루팜코리아 이비즈니스(e-business)사업부 박영규 사업부장은 "온라인 의약품 e커머스 플랫폼 블루팜코리아의 병·의원, IT서비스, 유통망과 SK케미칼의 우수한 제품이 시너지를 낼 것이며, 블루팜코리아 회원들이 우수한 약물들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앰겔러티는 지난 2018년 첫 발매 이후 이듬해 전 세계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국내에는 지난 2019년 출시됐다. SK케미칼 2022.05.30
지씨씨엘, 백신·치료제 중화항체가 분석 서비스 개시
지씨씨엘은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와 같은 고위험병원체 취급이 가능한 연구시설을 활용해 감염성 바이러스 질환에 대한 백신·치료제 중화항체가 분석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생(生) 바이러스를 사용하는 중화항체가 분석은 일반 연구시설이 아닌 생물안전지식과 분석 기술력을 모두 갖춘 전문기관에서만 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는 플라크억제시험법(PRNT, plaque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과 초점감소중화시험법(FRNT, Focus reduction neutralization test)이다. 이는 임상시험 진행시 물질의 효능을 확인할 때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분석법이다. 두 분석법은 높은 재현성과 객관성 등의 이점을 갖는 것이 특징이며, FRNT는 통상적으로 5~10일 정도 걸리는 중화항체가 측정 시간을 단시간(2~3일)으로 줄이고 복수의 샘플에서 중화항체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분석 서 2022.05.30
한독, 담도암 환자 대상 ABL001(CTX-009) 글로벌 임상 2상 본격화
한독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임상 2상을 다국가로 확대 진행하는 것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 변경을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한독은 ABL001(CTX-009)의 글로벌 임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ABL001(CTX-009)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한독은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2월부터 담도암에 집중해 ABL001(CTX-009) 한국 임상 2상을 주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독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한국 임상을 통해 ABL001(CTX-009)이 글로벌 임상으로 발전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글로벌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독의 관계사인 미국 바이오벤처 콤패스 테라퓨틱스는 한국 임상 디자인과 결과를 토대로 올해 1월 미국 FDA에서 ABL001(CTX-009) 임상2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2022.05.30
기술이전 동시에 시장진출 투트랙 전략으로 수익 극대화 추진하는 압타바이오
[바이오코리아 빛낸 바이오기업 집중 해부] 올해 5월 중순 열린 바이오코리아2022에서는 향후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다양한 바이오기업이 참석, R&D 파이프라인 현황과 확장 계획, 상용화 전략 등을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등에 공유했다.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바이오에 대한 투자 열기 감소로 연구개발 추진에 있어 바이오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R&D 생태계 확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바이오코리아의 인베스트페어에 참여한 기업들 중 자체적으로 마련한 고유한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혁신신약·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의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현황과 발전 전망 등을 살펴봤다. ① 입셀 "1세대 줄기세포 회사들과 달리, 연골재생 효과 입증해낼 것" ② 휴톰, 수술 모든 과정 AI로 돕는 신개념 솔루션 구축 ③ 압타바이오 "기술이전과 시장진출 투 트랙 전략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엔데믹화에도 여전히 치료제 수요가 있으며, 특히 롱코비드(코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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