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년 동화약품 첫 현대식 본사 착공
동화약품은 서울시 중구 순화동 소재 현 사옥을 철거하고 오는 9월 중 신사옥을 착공,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동화약품의 신사옥은 지하 5층~지상 16층 규모(연면적 1만5818㎡, 4785평)로, 설계는 간삼건축사무소, 건설은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이 맡았다. 125년 역사의 동화약품은 지난 1897년 서울 순화동 5번지 한옥에서 동화약품의 전신인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이후 1966년 3층 건물을 신축해 공장, 본사로 사용했으며, 이곳에서 까스 활명수가 처음 생산됐다. 지난 1986년 4층으로 본사를 증축했으며, 57년만에 재건축이 결정됐다. 새로 짓는 사옥 2층은 기부채납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화약품은 1897년에 창립된 제약사로, 궁중선전관이던 민병호 선생이 궁중비방을 대중에게 보급하고자 서양 의학을 더해 국내 최초의 신약 활명수를 개발하며 동화약방을 창업했다. 동화약방은 일제강점기 상해 임시정부와 국내 2022.05.25
씨젠, PCR 생활검사 추진…"코로나19 조기종식 지원 나선다"
씨젠은 천종윤 대표가 일상에서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와 독감, 일반감기를 빠르게 선별하고,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자 'PCR 생활검사 확산'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많은 국가들이 거리두기나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코로나19와 관련된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올해 여름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가을 이후 독감과 일반감기 등이 예전처럼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검사 자체가 줄어들면 변이 발생이나 전염 패턴 등을 알기 어려워 또 다른 팬데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천 대표는 PCR 생활검사를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킬 수 있는 최선의 대안으로 보고, ▲무증상자 등의 조기 검사를 통한 감염 확산 억제 ▲신드로믹 검사로 호흡기바이러스 동시 진단 ▲PCR 검사 비용부담 완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캠페인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우선 씨젠은 전세계 병원, 검사기관과 함께 학교나 교회, 유치원, 요양원 2022.05.25
SK바이오팜, ESG경영 일환 SV 실적은? 1521억원 달성
SK바이오팜은 25일 첫 사회적 가치(SV·Social Value)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SK주요 관계사들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SV 전략을 수립·시행하고, 경제·사회에 기여한 가치를 수치화해 발표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2021년 한 해 동안 1521억원의 SV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신약 개발을 통한 삶의 질 개선, 사회 공헌, 협력사 동반성장 등을 포괄하는 ‘사회’ 영역은 1110억원 ▲납세, 고용 등에서 발생한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413억원 ▲온실가스, 폐기물 배출, 수질오염 관련 ‘환경’ 영역은 △1.6억원으로 집계됐다. SV의 70% 이상은 사회 영역에서 창출됐다. 그 중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미국에서 거둔 성과는 1090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노바메이트의 기여도는 ▲환자의 의료비 절감 ▲환자 및 보호자의 노동력 개선에 따른 생산성 증가 ▲환자의 일상생활 수준의 개선 등 항목을 적용해 측정했다. 코로나19 2022.05.25
한독·제넥신, 연구소와 신사옥 준공…"글로벌 신약 개발 박차 가한다"
한독은 제넥신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연구소와 신사옥을 준공, 지난 24일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와 제넥신 프로젠 바이오 이노베이션 파크는 연구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신약개발에 몰입할 뿐 아니라 혁신적인 협업 모델이 구현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독 퓨쳐 콤플렉스(Handok Future Complex)는 연면적 약 2만1837㎡에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독 중앙연구소와 한독의 자회사 이노큐브가 입주한다. 한독은 중화동과 판교으로 분리되어 있었던 제품개발연구소와 신약개발연구소를 한독 퓨쳐 콤플렉스로 통합해 R&D 역량과 인프라를 강화했다. 또한 한독 퓨쳐 콤플렉스 준공으로 관계사인 제넥신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노큐브를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확장한다. 그간 주로 임상 단계에서 협업이 이뤄졌다면, 이노큐브는 초기 단계의 바이오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 2022.05.25
국소마취제 '인카인겔' 판매·사용 중지,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제조업체 퍼슨이 제조·판매한 전문의약품 국소 마취제 '인카인겔'을 수거·검사한 결과, 에틸렌클로로히드린(2-CE)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사용중지 조치하고, 병·의원 등에 처방 제한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에틸렌클로로히드린(2-CE)은 EO의 중간체, 부산물 등으로 생성될 수 있으나 환경에서도 존재할 수 있는 물질이며, 주로 멸균 공정상 EO가스를 사용할 경우 잔류한다. 현시점에서 검출된 2-CE의 위해성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식약처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식약처는 제조업체에 신속하게 원인을 규명하도록 요청했으며, 이와 함께 재발 방지 등 관리방안 마련 시까지 해당 품목에 대한 판매를 잠정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제조업체는 식약처 요청에 따라 해당 의약품에 대한 출하 중단과 유통품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의사, 약사 등 전문가에게 해당 제품 처방 제한과 대체 의약품으로의 2022.05.25
카이스트·교보생명, 메타버스 보험영업 관리·AI 기반 상품 예측 등 공동연구 추진
카이스트(KAIST)는 디플래닉스(Dplanex)와 'KYOBO-DPLANEX-KAIST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대전 유성구 KAIST IT융합빌딩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범진 디플래닉스 대표이사, 신중하 교보생명 그룹DT지원담당 겸 디플래닉스 디지털전략총괄, 강준혁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학부장, 김대식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장, 황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등이 참석했다. KDK 미래보험 AI연구센터는 급변하는 보험산업에서 AI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술을 발굴해 실무에 적용하는 동시에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 보험산업을 전망하는 산학협력 전문 연구센터다. 센터장인 KAIST 김대식 교수를 포함해 빅데이터, 딥러닝, AI 등 관련 기술 전문 교수진과 연구인력으로 구성됐다. 디플래닉스와 교보생명보험그룹의 유관업무 전문 담당자와 협업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미래보험의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 2022.05.25
지난해 수면제 처방 양상은? 졸피뎀 지고 독세핀 뜬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표적인 수면장애인 불면증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수면제 성분은 졸피뎀과 독세핀, 멜라토닌(비급여) 등이 있다. 이중 졸피뎀 성분의 의약품 처방량이 우세하지만, 점차 독세핀의 처방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5일 본지가 2019년~2021년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불면증 급여치료제인 졸피뎀, 독세핀 성분의 의약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졸피뎀 성분 중 대표적인 한독 스틸녹스 정은 소폭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지만 여전히 전체 수면제 중 가장 처방량이 많아 1위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지난해 스틸녹스 정 10mg의 처방 금액은 77억748만원으로, 전년대비 5.71% 감소한 수치다. 한독 스틸녹스 CR 정 12.5mg, 6.25mg의 지난해 처방량도 전년대비 10.56% 감소한 24억6549만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 졸피드 정 10mg, 5mg의 지난해 처방량은 49억9131만원으로 전년 보다 6.14% 낮아졌다. 환인제약 졸피람 정 10mg 2022.05.25
지엔티파마 '제다큐어' 해외 임상시험, 정부지원 받는다
지엔티파마는 자사가 개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신약 ‘제다큐어’가 정부의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사업’ 대상 품목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 사업 대상으로 지엔티파마의 제다큐어(성분명 크리스데살라진) 등 12개 업체 59개 품목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지엔티파마는 국비(40%)와 지방비(30%) 등 1억37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자부담을 포함해 모두 1억9650만원의 예산으로 제다큐어의 해외 임상을 시작한다. 앞서 지엔티파마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제다큐어의 미국, 유럽, 러시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혁신품목 육성지원사업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제다큐어는 인간의 알츠하이머 치매와 유사한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앓는 반려견에서 약효와 안전성이 입증돼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의약품 합성신약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엔티파마와 업무협약을 맺은 유한양행이 지난해 2022.05.24
대웅제약,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 선정
대웅제약은 중소기업벤처부가 주관하는 기술창업 투자프로그램 팁스(TIPS,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운영사에 신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팁스는 운영사의 민간(엔젤) 투자∙보육 역량을 활용해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투자한 후 정부의 기술개발∙창업 사업화∙해외 마케팅 자금 등을 매칭 방식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창업 기업을 선별해 중기부에 추천하면 별도 평가를 거쳐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0년 중기부에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엑셀러레이터로 등록하고 자사의 창업기업 투자 공모 프로그램인 이노베어 창업스쿨을 통해 예비 창업기업 2곳, 초기 투자기업 2곳을 성공적으로 각각 발굴, 투자한 경험이 있다. 대웅제약은 유망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의 창업 준비 및 초기 기업 육성을 돕는 컴퍼니 빌딩(company building)을 추진하고 대웅제약과 창업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3월 팁스 2022.05.24
GC녹십자,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 품목허가 획득
GC녹십자는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인 ‘로제텔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인 텔미사르탄, 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 에제티미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 회사 측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제텔핀의 임상 3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임상 결과, 로제텔핀은 대조군 대비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변화율에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이에 따라 GC녹십자는 고혈압, 고지혈증을 동시에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단일제부터 2, 3, 4제 복합제까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고혈압 환자는 50% 이상이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개별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크기 때문에 유효한 복합제의 상용화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상시험 2022.05.24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