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바이오의약품 포함 헬스앤웰니스·지속가능성·모빌리티에 5년간 37조원 투입
롯데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신규 사업 추진으로 국내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신성장 테마인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부문을 포함해 화학·식품·인프라 등 핵심 산업군에 5년간 총 37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유통·관광 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헬스 앤 웰니스 부문에서 바이오 의약품 CDMO 사업 진출을 준비중인 롯데는 해외 공장 인수에 이어 1조원 규모의 국내 공장 신설을 추진한다. 모빌리티 부문은 올해 실증 비행이 목표인 UAM(도심항공교통)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중심으로 투자한다. UAM 사업은 그룹이 보유한 오프라인 거점을 기반으로 지상과 항공을 연계한 국내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탠다. 유통·호텔 등 운영 점포와 연계 복합 충전스테이션 설치 등 충전 인프 2022.05.24
한국팜비오, 개발부문 채한국·영업부문 박홍순 부사장 영입
한국팜비오는 연구개발부문에 채한국 부사장, 영업부문에 박홍순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채한국 부사장은 성균관대 약대를 졸업하고 한국쉐링(현 바이엘코리아), 한올바이오파마, 아주약품을 거쳐 최근까지 에이징생명과학·바이오파머 개발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채 부사장은 중조를 이용한 복합제인 속방정 PPI제제 제로시드 런칭, 올리브 잎을 소재로 한 면역증강 건기식 제품 도입, 에페리손 서방정 개발 등 30년 이상 경력의 연구사업개발 전문가다. 이와 함께 한국팜비오는 박홍순 부사장을 영입해 영업부문을 총괄하도록 했다. 박 부사장은 건국대를 졸업하고 동아제약 마케팅본부장과 종근당 영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40년 가까운 병의원 영업경험을 바탕으로 이병철 본부장과 함께 한국팜비오 영업부를 이끌게 됐다. 개발부 정현정 상무는 개발기획본부 본부장으로 승진 발령을 받았다. 정현정 상무는 대구가톨릭대 약대를 졸업하고 광동제약을 거쳐 한국팜비오에서 23년간 근무했으며, 이번 인사로 연구소와 개 2022.05.24
아이진, 다가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 개발과제 2년간 100억원 지원
아이진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다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 정부과제(과제변호: HV22C0052)'에 선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과제는 mRNA 백신 개발 정부지원 프로젝트 중 ‘신변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RNA 백신 임상지원’ 분야에 해당하며, 아이진은 이번 과제 협약 체결로 정부로부터 오는 2024년 3월까지 2년간 연간 50억원씩 총 100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현금과 현물을 포함한 자체 연구비 30억원을 추가 투자함으로써 총 13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우선 1차년도에 해당하는 50억원 지원 협약이 체결됐으며, 2차년도 협약은 1차년도 연구 완료 후 추가적으로 이뤄진다. 이번 과제는 아이진이 주관하고 mRNA 백신 개발 분야에서 아이진과 협업 중인 서울대학교와 한국 파스퇴르 연구소가 공동개발 연구기관 자격으로 합류해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이진은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mRNA 기반 2022.05.24
KIMCo, 글로벌신약 개발 위한 QbD 지원 가속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플랫폼 구축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QbD는 기존 경험에 의존한 의약품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물질 특성과 공정에 대한 과학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공정설계와 품질기준을 설정하는 고도화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방식이다. 글로벌신약 허가 심사 과정에서 품질 기준은 점차 강화되고 있어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CMC)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의약품 품질 관리를 위한 연구개발, 생산 등 모든 과정은 QbD를 기반으로 수행해야 하며, 결국 실질적인 QbD 적용 의무화가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KIMCo에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의 실제 프로젝트 기반 수요 맞춤형 QbD 컨설팅과 사내전문가 양성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QbD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 결과 중심의 일회성 컨설팅 2022.05.24
대원 녹십자 삼일 LG화학 등 제약바이오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반사이익을 본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중견·중소제약 기업들의 어닝서프라이즈가 잇따르는 모양새다. 셀트리온은 최근 연결기준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5506억원, 영업이익 1423억원, 영업이익률 2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0.5% 증가했다. 지난 1분기에는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점유율 보이는 한편, 미국 시장에선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가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공급량이 증가했다. 또한 국내와 국제조달시장 등에서 케미컬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점과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매출 발생 등이 이번 1분기 매출 확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향후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개선활동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해 2022.05.24
보령 1분기 최대 실적 기록…바이젠셀 등 국내외 투자 시장상황 악화로 순이익은 저조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투자 시장상황의 악화로 인해 바이젠셀 등 국내외 보유지분의 가치 하락으로 순이익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보령은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이 1786억750만원, 영업이익 169억9114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4.1%, 58.0% 증가한 것으로, 창립 이래 최대치를 경신한 수치다. 보령의 매출, 영업이익 최대치 기록은 자가 제품과 성장 품목 중심의 의약품 포트폴리오 재편, 영업마케팅 투자 강화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은 1453억원, 일반의약품 91억원, 수탁의약품 138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대비 각각 28%, 29%, 63% 성장했다. 특히 매출 비중의 84%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호흡기치료제, 항생제 등의 매출이 회복된 것이 호 2022.05.23
바이젠셀,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 임상1상IND 신청
바이젠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재발성 교모세포종 치료제 후보물질 VT-Tri(2)의 임상1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임상시험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VT-Tri(2) 투여에 대한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제1상 임상시험으로, 국내 1개 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의 목적은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에서 VT-Tri(2)의 단회 또는 단계적 반복 투여를 통해 용량 제한 독성, 최대 내약 용량 등을 포함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고,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함이다. 대상 환자 규모는 9명이며, 단일기관, 공개, 단계적 증량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바이젠셀 측은 "시험기간과 시험기관 수 등을 포함한 임상시험 시행방법은 환자 등록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면서 "VT-Tri(2)는 면역회피기전을 극복하고 종양 치료를 위해 개발된 면역세포치료제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면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2022.05.23
CSO도 지출보고서 공개 의무화…윤리경영 강화 방안 집중 논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최근 2022년 상반기 KPBMA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 강화되는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정책을 진단하고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준법경영을 확립하기 위한 공정거래법, 환자단체와의 교류 사례 등을 분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 이번 행사는 제약기업 자율준수 관리자, CP(자율준수프로그램) 팀장, 실무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여정현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은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약무정책 동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주요 리베이트 규제 정책의 흐름과 영업대행사(CSO)의 지출보고서 의무화와 이에 따른 예상 쟁점 등을 진단했다. 여 사무관은 내년부터 적용하는 CSO 지출보고서 작성과 관련 "의약품공급자(제약사)가 CSO 관리 의무를 소홀히 했을 경우 함께 처벌을 받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인정(2022년 6월 30일까지)하고 있는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은 산업계와 의료계, 공정거래위원 2022.05.23
대웅제약, 펙수클루정 중남미 4개국 품목허가 신청
대웅제약은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 Fexuprazan) 품목허가신청서(NDA, New Drug Application)를 각각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NDA 제출을 통해 펙수클루정은 총 8개 국가에서 품목허가를 진행했다. 신청 국가는 2021년 4분기 브라질, 2022년 1분기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에 이어 2분기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페루 등이다. 지난해 글로벌 아이엠에스(Global IMS) 자료에 따르면 중남미 시장의 각 국가별 의약품 시장규모는 ▲브라질 228억 달러 ▲멕시코 85억 달러 ▲칠레 20억 달러 ▲에콰도르 17억 달러 ▲페루 10억 달러 순이다. 특히 브라질은 전 세계 10위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중남미 의약품 시장은 매년 꾸준한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의 이머징 마켓으로 주목 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을 연내에 한국 시 2022.05.23
디지털치료제 기업 하이(HAII), 바이오USA 2022서 연구활동 알린다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HAII)는 오는 6월 13일부터 열리는 제약·바이오 박람회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의 컴퍼니 프레젠테이션 세션에 초대받았다고 밝혔다. 하이의 발표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6월 1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미국바이오협회에서 지난 1993년 시작해 올해로 29회째를 맞이한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박람회인 바이오USA에는 전세계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하고 있다. 바이오USA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년 연속 개최하지 못했으며 3년만인 오는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다. 하이는 이번 바이오USA 컴퍼니 프레젠테이션 세션에서 13분간 발표 기회를 얻었다. 컴퍼니 프레젠테이션은 바이오USA 행사 중 이목을 끄는 프로그램으로, 회사의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R&D) 활동, 비지니스와 투자 목표 등을 소개하는 세션이다. 하이는 이번 발표에서 주요 파이프라인과 함께 자사의 경도인지장애 선별 디 202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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