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내 최초 SGLT-2 당뇨병 신약 '엔블로' 4대 종합병원 입성
국내 최초 SGLT-2 당뇨병 신약 대웅제약 '엔블로'가 출시 3개월만에 4대 종합병원 랜딩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SGLT-2 억제제 기전의 엔블로(이나보글리플로진) 정이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를 연이어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엔블로는 출시 3개월 만에 서울 주요병원을 비롯해 전국 주요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등 40개가 넘는 병원의 약사위원회에 통과했다. 이 같은 빠른 진입은 국내 의료진으로부터 약효와 안전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엔블로는 기존 출시된 SGLT-2 억제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 이상의 약효를 보였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을 통해 기존 시판약물 대비 뛰어난 당화혈색소(HbA1c)·공복혈당 강하효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한 치료 전 대비 당화혈색소가 0.5%포인트 초과 하락한 환자비율 또한 최대 82.9%를 기록 2023.08.10
경보제약,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 삼성서울병원 입성
경보제약은 국내 최초 비마약성 진통 복합주사제 '맥시제식(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이 최근 삼성서울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약사위원회 통과로 맥시제식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총 24개의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해 250개 종합병원과 주요 병원에서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 맥시제식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1000mg)과 말초신경에 작용하는 이부프로펜(300g)이 3.3:1의 특허비율로 복합돼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은 크게 낮춘 약물이다. 특히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 비교 임상에서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 단일제 대비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30% 이상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최근 주목받는 수술후회복향상(ERAS,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프로토콜에 부합하는 약제 2023.08.10
유비케어, 의료정보 제공 플랫폼 '닥터인포' 출시…'의사랑' 연동
유비케어는 의료정보 제공 플랫폼 '닥터인포'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닥터인포는 개원의들에게 가장 필요한 필수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회사의 대표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 솔루션인 의사랑 사용 고객의 환자 진료와 처방에 도움을 준다. 세부적으로는 ▲의사랑 현실 데이터(Real Data) 기반의 메디컬 트렌드 제공 ▲ 신약, 급여 가이드 등 약품 정보 컨텐츠 제공 ▲ 국내외 제약사 웹 세미나 및 교육 일정 안내 ▲ 진료과 별 참여 가능한 설문조사 제공 기능을 갖췄다. 또한 ‘닥터인포’ 플랫폼과 ‘의사랑’ 진료 화면 연동으로 그동안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 접속을 통해 의료정보를 수집·비교 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닥터인포는 이용자의 콘텐츠 활동이 보상으로 이어지는 유저 참여형 플랫폼으로, 개원의들이 매주 업로드 되는 콘텐츠를 확인하고 댓글을 입력하거나 설문조사에 참여만 해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023.08.10
어린이 감기약 동아제약 챔프 시럽·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 정상 판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제약의 '챔프시럽'과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4~5월 갈변현상과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전체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회수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원인 분석과 제제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를 조치했다. 이에 각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를 완료하고 문제 발생 원인 분석과 이에 따른 제제 개선 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해당 결과와 입증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했으며, 식약처는 이를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타당한 것으로 판단해 해당 제품의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 해제로 개선된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은 즉시 공장에서 출고를 시작하며, 약국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한편 동아제약은 챔프시럽의 갈변현상이 제품에 함유된 감미제가 갈변반응(카라멜화 반응, 마이야르 반응)을 일으켜 발 2023.08.10
"9월 혁신 가치 반영·보건안보 강화한 '약가제도 개선안' 나온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산 신약을 사장시키고 해외 원료약을 수입할 수밖에 없는 약가제도 속에서는 국내 제약산업이 붕괴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경고가 잇따랐다. 보건복지부 오창현 보험약제과장은 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형 의원이 공동주관한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위기의식에 공감하면서, 내달 신약의 혁신가치를 반영하면서 보건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약가제도 개선안'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를 통해 박관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신약의 합리적인 약가제도 개선 방안을,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이 원료의약품 국내외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국산신약들 자진 철수 잇따라 "낮은 약가와 시장성 때문" 먼저 박관우 변호사는 "지난 1999년 위암치료제 선플라주가 국산신약 1호를 시작으로 지난해 엔블로정이 36호로 허가를 받았다 문제는 절반 가량의 국산신약이 품목허가 취하 또는 급여삭제로 시장에서 철 2023.08.10
동아제약 박카스, 발매 60주년 기념식 개최
동아제약은 지난 8일 용두동 본사 대강당에서 피로회복제 박카스 발매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박카스 탄생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는 최호진 동아제약 부회장,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계열사 대표이사 임원들이 참석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기념식 축사에서 "'박카스의 역사가 곧 한국노동의 역사다'라는 말처럼 박카스는 대한민국이 산업화가 진행될 때 일에 지친 서민들에게 힘이 되어주던 대표적인 자양강장제"라고 말했다. 이어 "박카스가 환갑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만큼 기본으로 돌아가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100년을 뛰어넘는 역사를 가진 우수한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동아제약 임직원들과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 형태로 발매됐다. 이어 앰풀 형태를 거쳐 1963년 8월 현재와 같은 형태의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드링크)'가 출시됐다. 동아제약 2023.08.09
휴젤, 한선호·문형진 대표집행임원 선임…비즈니스 전문성 강화
휴젤은 9일 이사회를 열고 한선호 부사장과 문형진 부사장을 대표집행임원으로 선임했다. 한선호 대표집행임원은 ▲제품 생산 ▲영업·마케팅 ▲연구개발 등을 아우르는 '운영 부문'을 진두지휘한다. 문형진 대표집행임원은 휴젤의 북미·호주·뉴질랜드 및 중국 사업 총괄 ▲제품 연구개발 ▲신사업 발굴 등 휴젤의 미래 성장동력에 해당하는 '사업 부문'을 이끈다. 한선호 대표집행임원은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동아제약·박스터 코리아를 거쳐 신젠타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낸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2018년 휴젤에 합류한 이후 영업마케팅본부장과 휴젤의 HA 필러 관계사 ‘아크로스’의 대표직을 역임하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HA 필러 ‘더채움’을 국내외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보툴리눔 톡신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 보툴렉스)’를 유럽시장에 진출시켰고, 필러 또한 프랑스·스페인·폴란드 등으로 수출 판로를 늘리면서 휴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문 2023.08.09
식약처,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 '스페비고' 최초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9일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에 사용하는 신약 희귀의약품 '스페비고주'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전신 농포성 건선(Generalized Pustular Psoriasis, GPP)은 피부와 내부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전신 염증을 특징으로 하며, 광범위 홍반, 열, 호중구 증가증, 피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는 국내에서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로는 처음 허가된 의약품으로, 전신 농포성 건선 성인 환자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될 때 사용하는 신약이다. 이는 인터루킨(IL)36 수용체(IL-36R)에 결합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로,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인터루킨 수용체 하위 신호전달을 억제해 전신 농포성 건선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를 신속하게 심사, 허가해 희귀·난치질환 환자의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09
한미약품, 사내 카페 'The H'에 다회용컵 도입
"작년 한 해 동안 저희 카페에서만 6만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사용됐어요. 다회용컵을 쓰면 매년 1.4톤의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는 양이에요." (한미약품 사내 카페 ‘The H’ 바리스타 서수민씨,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서울 송파구 본사 인근에서 운영 중인 사내 카페 'The H'의 일회용컵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다회용컵을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그룹은 다회용컵 도입과 함께 온실가스 절감 및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 캠페인에는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임직원들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The H는 청각,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6명의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한미약품의 사내 카페로, 바리스타들은 The H가 처음 시작된 2020년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The H에서 사용된 일회용컵은 6만2334개로 월 평균 5000개 이상의 일회용컵이 사용됐다 2023.08.09
휴젤, 2분기 사상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달성
휴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23년 2분기 매출액 816억원, 영업이익 280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해 역대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출총이익도 26% 증가한 629억원을 기록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 레티보)는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유통 채널을 온라인까지 확대해 선두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해외는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선전과 유럽 23개국 진출 완료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에는 호주에서 정식 론칭돼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HA 필러(더채움, 바이리즌 스킨부스터 HA)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소비자 대상 광고 캠페인 확대, 학술 프로모션 강화 등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급성장했으며, 더채움(수출명 : 더말렉스, 2023.08.0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