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팜코리아, 냉장의약품 실시간 배송조회 물류서비스 구축
블루엠텍(블루팜코리아)는 안전하고 투명한 유통과정을 위해 냉장·상온 의약품 실시간 배송조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블루팜코리아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의약품 택배는 일반 택배와 다르게 배송 조회를 직접 확인하기 어려워 불편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 같은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블루팜코리아는 물류관리, 모니터링 시스템과 실시간 온도 데이터 로거 등 다수의 디지털 협력사 함께 협력해 실시간 배송조회 시스템 구축했다. 블루팜코리아의 의약품 실시간 배송조회 시스템은 입·출고, 보관, 배송 등의 물류데이터를 연동시키며, 보관, 지역간 수송, 거래처 배송, 온도 정보 등 물류 품질 데이터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물류시스템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냉장의약품과 일반 상온의약품에 대한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블루팜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의약품 배송조회와 콜드체인시스템으로 냉장의약품 배송에 대한 배송간 냉장 온도 데이터를 실시간 2022.04.13
국산 신약 케이캡, 중국서 품목허가 획득 "글로벌 시장 본격화"
HK이노엔(HK inno.N)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의 최종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중국에서 허가 받은 적응증은 미란성 식도염이다. HK이노엔은 지난 2015년 중국 파트너사인 뤄신과 9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뤄신은 지난 2017년 임상1상을 시작으로 2020년 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품목 허가 신청을 접수했다. 올해 2분기 중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케이캡은 ‘큰 즐거움을 돕는다’는 의미의 현지명 '타이신짠(泰欣赞)'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케이캡의 중국 내 독점판매권을 가진 뤄신이 생산과 유통을 담당한다. 뤄신은 중국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는 소화기 분야 전문 회사로, 3000여명의 영업 인력을 통한 대규모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글로벌 2위를 기록한 중국의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2022.04.13
LG화학 당뇨약 제미글로 병용요법 선택지 확대
LG화학 당뇨약 제미글로와 SGLT-2 억제 계열 당뇨약 성분 다파글리플로진의 병용 처방이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제미메트(50/1000mg, 25/1000mg, 25/500mg)와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 성분 다파글리플로진 10mg의 병용요법을 승인하고, 제미글로·제미메트 제품정보에 병용요법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제미글로 또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약 중 1일 약가 기준 더 저렴한 약제를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하는 형태로 병용 처방이 가능해진다. 만약 제미메트 50/1000mg(제미글로 50mg, 메트포르민 1000mg 복합제)과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당뇨약 10mg을 병용 처방 시 약가가 더 저렴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 약은 환자가 전액 부담하고, 제미메트에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현재 원칙적으로 DPP-4 억제 계열 당뇨약과 SGLT-2 억제 계열 당뇨약의 병용 투여는 인정되지 않지만, 이번처럼 특정 2022.04.13
한미약품·북경한미약품, AACR서 차세대 항암신약 발표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은 새로운 기전의 혁신 항암신약으로 개발 중인 치료제 2종의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AACR에서 한미약품은 후성유전자적 표적항암 신약 HM97662(EZH1/2)를, 북경한미약품은 이중항체 신약 BH3120(PD-L1/4-1BB BsAb)에 대한 연구 결과를 각각 포스터로 발표했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97662(EZH1/2)는 악성 혈액암,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으로, 면역항암제 반응성 개선과 내성 극복 가능성이 예측되고 있다. 후성학적 유전자인 EZH2는 기존 항암제로 치료가 어려운 다수의 재발 혹은 불응성 암종에서 나타나는 발암 유전자다. EZH2를 선택적으로 저해할 경우 EZH1이 활성화돼 암의 내성을 유발할 수 있어 한미약품은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저해제인 HM9 2022.04.13
현대약품, 도네페질 파우더 하이페질산5mg·10mg 품목 허가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하이페질산5mg, 10mg(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의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하이페질산 5mg, 10mg은 현재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는 도네페질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치매 치료제다. 하이페질정 5mg, 10mg, 23mg을 보유 및 판매하고 있는 현대약품은 이번 승인으로 인해 새로운 제형인 산제(파우더)를 추가로 발매하게 됐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도네페질 약물의 특성상 고령자가 주로 복용을 하기 때문에 정제를 삼키기 어려워하는 환자들을 위해 정제를 갈아 산제로 조제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며 "이 같은 조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산제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또한 "최초 제형으로 새롭게 허가 받은 파우치 포장의 하이페질산 5mg, 10mg은 처방·조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편리하고 정확한 투약이 가능해 치매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여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새로운 2022.04.13
국가신약개발사업단∙서울아산병원, 신약 연구개발 성공률 제고·사업화 지원 추진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과 신약 연구개발 및 임상 성공률 제고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업단 묵현상 단장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김종재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상호협력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의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신약개발 분야의 연구 자원 공유, 자문과 산∙학∙연∙병의 연구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앞으로 사업단 지원 비임상단계의 우수 대사질환 과제는 아산생명과학연구원으로부터 진료현장의 아이디어와 미충족 의료수요 기반의 융합·중개 연구를 통해 신규개발물질의 DMPK를 포함한 비임상연구, 바이오마커의 발굴, 확인 및 검증 연구, 임상연구 등에 필요한 다양한 자문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대사질환 신약 개발이 동물실험과 임상시험 간 간극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공적 신약 연구 2022.04.13
현대약품, 신경근 차단 역전제 ‘슈가디온프리필드주’ 출시
현대약품이 슈가마덱스 성분의 신경근 차단 역전제인 ‘슈가디온 프리필드주’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슈가디온프리필드주는 로쿠로늄 또는 베쿠로늄에 의해 유도된 신경근 차단의 역전에 효능효과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의료진이 호흡을 위한 관을 삽입할 때, 이를 돕기 위해 수술 시작 시 사용되는 근육 이완제가 유발하는 깊은 마비작용을 되돌리기 위해 사용된다. 바이알 제형인 기존 오리지널 제품 ‘브리디온주’와 달리, 슈가디온프리필드주는 프리필드제형으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준비단계를 최소화시켜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현저히 감소시킬 수 있고, 사용상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슈가디온프리필드주는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는 1ml 제형을 추가 발매해 kg별 적정 용량 투여를 가능하게 해 과잉투여를 예방할 수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슈가디온프리필드주의 발매는 기존 바이알 제형과 달리 투약 준비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문제를 최소화시키고, 의료진들에게 편의성 및 안전성 2022.04.13
대웅제약, 美 XtalPi AI 활용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 가속화
대웅제약은 미국 XtalPi(크리스탈파이)와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신약 개발 파트너십을 맺고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원리에 기반한 항암 타깃 신약 개발을 공동 진행한다. 크리스탈파이는 독자적인 신약개발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이용해 선정된 항암 타깃에 대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이후 대웅제약은 전임상·임상 개발 등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를 통해 산출된 결과물은 대웅제약이 소유한다. 크리스탈파이는 양자물리학에 기반한 AI 이용 신약 연구개발 기업으로, 2014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양자물리학 전문가들이 설립 후 디지털 약물발견·개발 플랫폼을 개발해 상위 10대 제약사 중 7개사를 비롯 전 세계 70개가 넘는 제약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 1년간 오비메드, 구글, 텐센트, 5Y, HOPU, 소프트뱅크 등 대기업들이 참여 2022.04.13
SK바이오사이언스, 코에 뿌리는 바이러스 예방약 연구 본격 추진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강에 항바이러스 단백질을 분사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의 감염을 전방위적으로 예방하는 혁신 의약품을 개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빌&멜린다게이츠재단(the 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이 지원한 연구개발비를 통해 IAVI(International AIDS Vaccine Initiative, 국제에이즈백신추진본부), IPD(워싱턴대 항원디자인연구소) 등 해외 연구기관들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제 공조를 통해 개발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후보 물질은 비강 스프레이(Nasal Spray) 방식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등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방역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강 분사 시 코 안쪽에 보호막을 형성해 바이러스가 우리 몸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주는 원리로 소규모 형태의 단백질이 바이러스 침투를 교란시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비강 스프레이는 여러 감염성 2022.04.13
"RNA 적용" 큐로셀, CAR-T+면역관문억제제…바이오오케스트라, 치매 잡는 뇌세포치료제 개발 중
K-바이오텍 성장 전략 국내 바이오텍들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 없이 연구개발(R&D)에 매진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7~8일 대전에서 진행한 제1회 신한헬스케어 포럼에 참가한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의 R&D 파이프라인 현황과 앞으로의 신약개발·상용화 계획, 기업 성장전략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① RNA 기술 활용하는 큐로셀·바이오오케스트라·오토텔릭바이오 ② 신기술로 난치·만성질환 극복 도전하는 엔솔바이오·바이옴로직…지노믹트리·레보스케치 진단기기 다양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1년여만에 백신 개발과 상용화가 완료되면서, mRNA를 비롯해 리보핵산(RNA)이라는 플랫폼 기술에 대한 제약바이오업계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큐로셀·바이오오케스트라·오토텔릭바이오 등은 최근 열린 신한헬스케어포럼에서 자사의 RNA 기술 기반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R&D 파이프라인 현황과 상용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큐로셀은 항암면역세포치료제를 개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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