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3분기 법인세 증가로 당기순이익 -42.07%
보령제약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8.86% 증가한 158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4359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85억4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06% 증가한 수치며, 올해 1~3분기 누계 실적 역시 408억4400만원으로 13.50% 올랐다. 카나브를 비롯해 듀카브, 투베로, 듀카로, 아카브 등 카나브 패밀리 제품들의 처방량 증가에 따라 호실적을 냈다. 다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42.1% 감소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 증가에 따라 법인세 지출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3분기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1.83% 증가한 153억 200만원이었다. 2021.11.01
알테오젠, 기술 장벽 넘는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 특허 출원
알테오젠은 재조합 인간히알루로니다제(ALT-B4) 피하주사 제형과 관련해 안정성을 향상하는 최적 조건을 발견, 제형특허를 출원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알테오젠은 피하주사 제형의 중요 요소인 히알루로니다제의 개선된 변이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단백질 의약품 중 항체 치료제는 물질 특허가 만료된 후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으나, 최근 블록버스터 항체 치료제를 출시하는 기존 개발사들이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 바꾸는 제형특허를 별도로 출원하면서 피하주사 바이오시밀러가 개발되지 못하도록 새로운 진입 장벽을 쌓아왔기 때문이다. 이번 특허 출원으로 신규 항체의 피하 주사 제품은 물론 기존 개발사에 의해 특허 장벽이 존재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피하주사 제형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알테오젠은 특허 기술 확보로 기술 장벽을 극복, 현재 개발 중인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와 혼합해 기존 개발사 제품보다 안정성이 뛰어난 피하 주사형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2021.11.01
일동제약, AZ 온글라이자+포시가 복합성분 큐턴 출시
일동제약은 아스트라제네카와 제2형 당뇨병 치료제 큐턴 정(성분 삭사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에 대한 국내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큐턴 정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과 공급에 나선다. 큐턴 정은 DPP-4 억제제인 삭사글립틴(제품명 온글라이자)과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를 조합한 복합제다. 앞서 지난 2017년 삭사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의 원 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가 큐턴 정에 대한 허가를 받았다. 각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투여, 큐턴과 메트포르민 투여 환자들을 비교한 3개의 3상 임상시험에서 혈당 수치가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 큐턴과 메트포르민 병용은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병용 대비 목표 혈당(HbA1c 7% 미만) 달성률도 높여 혈당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큐턴 정은 메트포르민 단독 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없고 2제 요법으로 충분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메트포르민과 병용 투여가 2021.11.01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한국서 본격 출시
한미약품은 세포독성화학요법(항암화학요법) 투여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증 호중구감소증의 발현 기간을 줄여주는 G-CSF 계열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롤론티스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장기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항암 주기당 1회 투여한다. 랩스커버리는 반감기가 짧은 바이오의약품의 생체 내 지속성을 최장 월 1회까지 늘려주는 기술로,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10여개 바이오신약 파이프라인에 적용돼 있다. 롤론티스는 호중구감소증이 발생한 초기 유방암 환자 6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두 건의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의 통합분석에서 경쟁약물 대비 제1주기 DSN(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기간)의 비열등성, 통계적 우월성, 우수한 중증 호중구감소증 상대적 위험율 감소를 입증했다. 또한 글로벌 임상 3상 시험 사후 분석에서는 전체 임상 결과와 한국인 소그룹에서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일관 2021.11.01
식품영양과학회, 심혈관건강과 오메가-3 최신 연구결과 소개
종근당건강은 최근 글로벌 영양과학기업 DSM(디에스엠)과 2021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오메가-3 섭취 현황과 심혈관건강과의 연관성에 대한 유의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세션에는 종근당건강 R&D 본부 박성선 전무, 존 오츠너 심혈관연구소 칼 라비(Carl Lavie) 박사, DSM 글로벌 NSA(Nutrition Science and Advocacy) 짐 리차드(Jim Richards) 박사가 연사로 나서 각각 ▲오메가-3와 건강 효능: 최신 연구와 근거 ▲심혈관 질환 예방에 대한 오메가-3의 영향과 투여량 영향 정량화 ▲오메가-3 섭취 현황 및 생애주기별 효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종근당건강 박성선 전무는 심뇌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 인식과 섭취 실태를 포함한 전반적인 오메가-3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박 전무는 "오메가-3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우리 몸에 긍 2021.11.01
케이캡, 위식도 역류 이어 위궤양 치료에도 건강보험 적용
HK inno.N(HK 이노엔)은 케이캡정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범위가 미란성·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에 이어 위궤양 치료로 확대된다고 1일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은 국내에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위궤양,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제균 요법 등 총 네 개의 적응증에 허가를 받았다. 이중 3번째 적응증에까지 보험급여가 적용되면서 케이캡정의 활동 범위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이번 급여 적용 확대 과정에는 위궤양에 대한 케이캡정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연구한 임상 문헌 뿐만 아니라 교과서, 관련 학회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검토됐다. HK이노엔의 케이캡정은 기존의 PPI계열(프로톤 펌프 억제제) 제품 대비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그리고 우수한 약효 지속성으로 밤 중에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하는 등의 특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케이캡정의 누적 원외처방실적은 781억원이다. 케이캡정 2021.11.01
"환자로서 편안하고 건강한 치료 약 절실…파킨슨·치매·IIH·당뇨병 신약 연구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대학교 때 화학실험 도중 사고로 자가면역질환을 앓게 된 펩트론 최호일 대표는 환자가 편하게 치료받을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약다운 약'의 부재를 실감하고 '코지큐어(COZYCURE)' 치료제를 만들자는 목표로 회사를 설립했다. 이 같은 기업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생체물질인 펩타이드의 무한한 잠재력과 약물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을 적용, 아직 실질적인 치료제가 없는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치매, 매일 약을 먹기 어려운 당뇨병 등의 신약개발에 한창이다. 펩트론 최호일 대표는 최근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현재 진행 중인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타임라인과 경쟁력, 공동연구·상용화 계획 등을 소개했다. 현재 펩트론의 연구 인력은 연구개발을 총괄하는 최 대표를 중심으로, 생산본부 이병인 총괄, 임상·개발 신화연 총괄, 사업개발을 책임지는 정진경 총괄 등 총 88명으로 구성돼 있다. R&D 연구조직은 크게 연구본부와 DDS연구센터로 나뉜 2021.11.01
디지털치료제, 육성·지원책만으로 부족 법·제도화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최근 디지털치료제(DTx)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정부에서는 각종 지원·육성 방안과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는 명시된 법과 제도가 없기 때문에 개발과 상용화에 있어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메디플러스솔루션 배윤정 대표는 10월 27일 대한병원협회(KHC) 2021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가해 'DTx로서의 환자건강관리 서비스의 역할과 사례'를 발표했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현재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세컨드윈드, 암생존자 관리 서비스 세컨드닥터 등을 개발 중이며, 개발 기간은 5년이고 현재 임상3상을 진행 중인 단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의 인증을 거쳐 상용화를 준비 중이며, 기존의 병원서비스와의 접목을 통해 수가 적용도 모색하고 있다. 세컨드닥터는 암환자 니즈를 반영해 현재 상태와 향후 진행경과 정보, 식생활 정보, 검사 및 치료 정보, 재발 두려움 대처, 간호사 처치와 설 2021.11.01
"클론성조혈증 있으면 코로나19 중증 위험도 약 2배 높여"
클론성조혈증이 있으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더 치명적으로 반응, 중증 위험도가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놈오피니언은 클론성조혈증 컨소시엄에 등록된 코로나19 환자 525명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29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지에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번 연구는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CC)에서 클론성조혈증 여부를 검사한 적 있는 고형 종양 환자 1636명 중 코로나19에 양성을 보인 413명과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3차 의료기관 4곳에 코로나19로 입원한 암이 없는 건강한 환자 1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NGS 유전자 검사로 클론성조혈증 여부를 확인했다. 1차 평가변수는 산소포화도 94% 이하, 1L이상의 보충 산소가 필요한 저산소증을 앓는 심각한 코로나19 감염이었다. MSKCC에서는 94명(약 23%), 국내 환자 중에는 68명(약 61%)이 코로나19 중증 환자였다. 이를 클론성조혈증과 연결해서 분석했을 때 MSKCC에서 2021.10.29
美 ITC 무효화 최종 결정…대웅제약 "명백한 오판"vs메디톡스 "합의 따른 것"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가 주보(나보타 미국 수출명)에 대한 수입금지 명령을 포함한 최종 결정(final determination)을 무효화(vatatur)한 가운데, 이를 두고 당사자인 대웅제약과 메디톡스는 엇갈린 해석을 내놨다. ITC는 28일(미국 시간) 메디톡스와 애브비가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소송에 대해 미국 연방항소순회법원(CAFC)의 기각 결정에 따라 최종 결정을 원천 무효화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17일 ITC가 항소가 무의미(moot)하다며 기각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힌지 약 5개월만이다. 대웅제약은 ITC 최종 결정에 따라 소송 당사자들이 법적으로 결정 내용을 미국 내 다른 재판에 이용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한국 소송에서도 메디톡스의 주장 근거가 매우 약화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또한 기속력(확정 판결에 부여되는 구속력)에 대한 가능성이 차단된다고 부연했다. 앞서 메디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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