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지속가능경영 박차"
HK inno.N(HK이노엔)은 지난 28일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 가입하고, 가입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강석희 HK이노엔 대표와 권춘택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시민의식 향상을 위해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UN산하 전문기구다. 유엔과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한다. 현재 UNGC에는 한국의 280여개 회원사를 포함해 160여개국 1만800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HK이노엔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고자 이번에 UNGC에 합류했으며, 앞으로 UNGC 회원사로서 경영 활동 전반에 걸쳐 UNGC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실천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활동들을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1.10.29
종근당 프리그렐, 급성심근경색 장기 유지 요법시 출혈 45% 낮춰
종근당은 항혈전제 개량신약 프리그렐의 장기 유지요법 효과를 확인한 TALOS-AMI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란셋(LANCET)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안정형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급성기 이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RT) 진행 시 프리그렐과 아스피린을 병용하는 ‘저강도 이중항혈소판요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 연구팀은 국내 32개 기관에서 PCI 시술을 받은 2697명의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PCI 시술 후 1개월(30일±7일) 동안 부작용 없이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의 이중항혈소판요법을 진행한 환자를 무작위로 프리그렐과 아스피린 병용투여군,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 병용투여군으로 나눠 12개월차까지 약을 투여하며 예후를 관찰했다. 1차 평가변수는 무작위 배정이 시작된 1개월차부터 12개월차까지 발생한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 및 주요 출혈로 구성된 ‘NA 2021.10.29
한미사이언스, AZ 백신 개발한 英옥스퍼드대와 mRNA 공동 연구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옥스퍼드대학교(University of Oxford)와 함께 코로나19(COVID19) 및 포스트 팬데믹(Post Pandemic)을 대비해 신·변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포괄적 연구 개발 협약, 팬데믹 사이언스 동맹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26일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대표이사와 옥스퍼드대학교 루이스 리처드슨(Louise Richardson) 부총장이 참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며 향후 진행될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임종윤 대표는 "아직 많은 국가들의 기초적인 백신 공급 문제와 더불어 팬데믹이 우리를 이 자리에 함께 모이도록 했다. 함께 힘을 합치는 방법밖에 없고 현존하는 문제는 우리 모두가 책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확보된 3개의 mRNA 후보 중 추가 독성 실험 및 공정 개선 연구를 통해 내년 상반기 FDA(식품의약국) IND(임상시험계획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2021.10.29
"환자들이 원하는 원격의료? 30초 대학병원 진료·30초 약국 복약지도 탈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비대면 의료·약료 서비스를 미래동력사업으로 활성화하려면 대학병원의 30초 진료, 동네의원의 3분진료, 부실한 복약지도를 탈피한 양질의 서비스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 김유석 연구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28일 대한병원협회가 마련한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1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발전과 약료서비스 전망(Development of Digital Healthcare)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헬스케어는 원격의료, U헬스, 모바일헬스, E헬스 등을 포괄해 IT기술을 비롯 데이터, 유전체학, 인공지능 등에서 첨단 컴퓨팅 과학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 질병치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WHO)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웨어러블기기, 원격의료, 원격진료, 모바일헬스, 개인맞춤형 의료를 포괄하는 광의의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일반적인 원격의료 개념은 2021.10.29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레보틱스CR서방정' 특허 장벽 유지 의지 확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제네릭 허가를 받아 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일부 회사들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은 특허권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본안 판결 전에 미리 채무자의 침해행위금지를 구하는 법적 절차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제네릭 제조사들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보유한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로 보호받는 제조방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제네릭을 생산, 사용, 양도할 수 없게 돼 즉시 레보틱스CR서방정의 제네릭 판매가 금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초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를 근거로 일부 후발업체들을 상대로 특허침해금지 및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침해 소송의 결과에 따라 후발업체들은 제네릭을 생산하지 못하게 될 것임은 물론 이후에 제기될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설 수밖에 없게 된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2021.10.28
대웅제약, 코로나 위기가정에 1억원 상당 의약품 기부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국제구호개발 NGO '기아대책' 서울 염창동 본사에서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 후원물품 전달식을 갖고 1억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물품은 대웅제약의 건강기능식품 대웅비타C, 일반의약품 감기약 씨콜드코프정 및 씨콜드노즈정으로 기아대책의 소외 이웃 지원키트인 '따뜻한 희망상자'에 담겨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조손가정 등 2만여 위기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아대책의 '따뜻한 희망상자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한 '희망상자 캠페인'에 이은 것으로 혹독한 겨울을 맞아야 하는 코로나 위기가정에 의약품, 식료품, 생필품, 보건용품 등이 담긴 키트를 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하는 캠페인이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라고 생각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약보국의 경영이념에 근거해 소 2021.10.28
씨젠, '위드코로나' 대비 카이스트에 4만명 검사시약 기부
KAIST(카이스트)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과 질병검사 전문기관 씨젠의료재단이 코로나 상시진단이 가능한 4만명 분량의 검사 시약과 소요 비용을 현물로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발 빠르게 대비하려는 양 기관의 공감대와 지난 7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카이스트 캠퍼스 내부에서 손쉽게 검사를 받고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는 상시 진단을 체계를 구축해 코로나 19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씨젠은 4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제공한다. 또한 씨젠의료재단은 카이스트 캠퍼스 내부에 설치된 이동형 현장 검사실 '모바일 스테이션(MOBILE STATION)'을 활용해 학교 구성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수행은 물론 소모비용 일체를 지원한다. 모바일 스테이션은 씨젠이 자체 개발한 이동형 검사실로 검체 채취부터 PCR 검사 및 결과 분석에 이르기 2021.10.28
일동홀딩스·일동제약, ESG 평가 A등급 획득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주관하는 2021년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A등급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개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를 제공하는 제도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매년 대상 기업들의 각종 지표 및 활동 내역 등을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에서 분석·평가하고, 그 결과를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등급으로 분류해 공표하고 있다. 올해 통합 등급에서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평가 대상 전체 765개 기업(상장회사 기준) 중 171개 기업이 포함된 A등급에 이름을 올려 동종 업계 최상위권에 위치했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친환경적인 기업활동 추진, 건전한 기업문화와 노사관계 구축,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 2021.10.28
휴온스바이오파마, 휴톡스 유럽 수출 계약·도미니카 허가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최근 휴톡스(HUTOX, 국내명 리즈톡스)가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에스테틱 시장 유통 1위 기업인 파길(FAGIL)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 파길은 현지 유통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전반을 책임진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중남미 지역의 성장성과 잠재력을 고려해 브라질, 페루 등 주요 국가 수출 계약과 임상을 진행하는 동시에 볼리비아, 도미니카공화국 등 주변국들의 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볼리비아 허가를 획득해 현지 시장을 활발히 공략하고 있다. 또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25일 독일 헤마토팜과 유럽 29개국 진출에 대한 972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도 중동 등 신흥 틈새 시장 공략을 위해 카자흐스탄에 정식 허가를 획득, 해당 국가를 거점 삼아 주변국으로의 시장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에서도 정식 허가를 받았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미국, 중국, 유럽 등 2021.10.28
"제약사 디지털마케팅 지속 성장할 분야…AI·머신러닝 접목·양질 컨텐츠 주력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디지털마케팅이 급격하게 성장한 데 이어,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긍정적인 경험, 다양한 컨텐츠, 시간 절약 등을 이유로 활용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장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국아이큐비아 최재진 이사·메디게이트 오진아 상무 등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한국제약의학회 공동 컨퍼런스(KRPIA·KSPM Joint Conference)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한국아이큐비아 최재진 이사는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주제로 "제약산업에서 오는 2030년 프로모션 지출 비중이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전환될 것이다. 2010년 대면을 통한 마케팅은 82%에 달했으나 2020년 팬데믹시기를 거쳐 49%로 하락하고, 2030년에는 34%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글로벌 프로모션의 비용은 2010년 480억 달러, 2020년에는 400억 달러로 감소했다가 2030년에는 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영업사원(sales rep e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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