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1001, 뇌졸중 모델에서 신경 보호 효과 확인
젬백스앤카엘은 최근 쥐의 뇌졸중 모델에서 GV1001이 효과를 밝힌 논문이 뇌졸중 저널(Journal of Stroke, IF 7.47, 이하 JOS)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한양의대 고성호 교수 연구팀이 발표했으며, 논문 제목은 뇌졸중 동물 모델에서 GV1001의 허혈·재관류 손상에 대한 신경 줄기세포 및 대뇌피질 뉴런의 보호 효과(Neuroprotective effect of GV1001 in an animal model of stroke and against oxygen-glucose deprivation/reperfusion injury in neural stem cells and cortical neurons)'다. 고 교수팀은 쥐의 중뇌동맥을 막아 허혈성 손상을 유발해 2시간 후 재관류시킨 다음, GV1001과 생리식염수를 투여하고 48시간 후에 자기 공명 영상(MRI), 신경행동 능력 평가 및 면역 조직화학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신경줄기세포와 대뇌피질 2021.10.05
휴메딕스 "美키네타 지분 투자…CMO 사업 강화"
휴메딕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미국의 면역항암항체치료제 개발 기업 키네타(Kineta Inc., CEO Shawn Iadonato)에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5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200만 달러로, 휴메딕스가 키네타 지분 1.56%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에 따라 휴메딕스는 키네타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들에 대해 비임상 단계부터 휴메딕스의 파트너사인 팬젠의 생산시설을 활용, 개발 및 상업화를 가속화하기로 했다. 또한 휴메딕스는 현재 키네타가 개발중인 파이프라인 중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위탁해 생산 예정인 유방암항암제 VISTA를 비롯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한국 내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키네타는 면역항암제 및 만성신경통치료제, 항바이러스치료제 등을 연구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으로 2007년 시애틀에 설립됐다. 최근 글로벌 제약전문 매체인 파마 테크 아웃룩(Pharma Tech Outlook)에서 선정한 2020년 면역치료제 회사 2021.10.05
"차세대 B형간염백신 등 면역증강제 플랫폼 활용 파이프라인 확장·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독자적인 면역증강제(어쥬번트) 플랫폼을 갖춘 차백신연구소가 현재 차세대 B형간염 치료백신 등 4개의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동시에 오는 2026년 8개 이상으로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백신연구소 염정선 대표는 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열어 핵심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차바이오텍 계열사인 차백신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면역증강제란 면역증강 및 항원전달 기능을 통해 백신 항원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 백신 첨가물이다.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제는 선천성 면역반응 유도하는 TLR2와 TLR3 리간드(ligands) 조합으로, 기존에 개발된 면역증강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발휘해 관련 S등급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제 '엘-팜포(L-pampo™)'와 이를 리포좀 제형으로 만든 2021.10.05
일동제약-아보메드, 저분자화합물 표적치료제 등 혁신신약 개발 추진
일동제약은 아보메드와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과제 추진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일동제약은 아보메드에 대한 60억원 규모의 자금 투자와 함께 신약 R&D, 사업 모델 발굴과 관련한 상호 간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아보메드는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윌슨병,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펜드리드증후군 등과 관련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 개발 회사다. 현재 서울 강남구 본사와 경기 성남시 소재의 R&D 센터 외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에 대비해 샌프란시스코에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자회사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일동제약과 아보메드는 저분자 화합물을 활용한 표적치료제를 비롯, 유망 분야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데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즉시 공동 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약 과제 수행에 돌입할 예정이며, 신약 연구개발에 필요한 자원에 대해서도 함께 분담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후보물질의 발굴 및 도출, 특허 등 권리 2021.10.05
남양유업 코로나19 악용, 식약처 '대기업 봐주기' 수수방관 의혹 제기
남양유업이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악용해 자사 제품 홍보와 주가 띄우기에 활용한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기업 봐주기 처분을 내리고 책임 회피로 일관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은 식약처, 세종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식품표시광고법의 '과징금 부과 제외 대상' 예외 규정이 대기업의 면죄부로 작용하고 있으며, 남양유업도 이 규정의 수혜를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4월 남양유업이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이라는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주장했으며, 이후 불가리스 제품은 품귀 현상이 발생했고 한때 주가도 급등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식약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사건을 고발 조치했다. 또한 남양유업 주식회사 세종공장이 소재한 세종특별자치시에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영업정지 2개월에 해당하는 행정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 2021.10.05
한미약품, 리바록사반 성분 항응고제 4개 용량 출시
한미약품은 NOAC 계열 약물 중 가장 넓은 허가사항을 보유한 리바록사반(Rivaroxaban) 성분의 전문의약품 리록스반정 4종(2.5mg, 10mg, 15mg, 20mg)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록스반 4가지 용량 중 2.5mg은 한미약품의 특허 중심 경영을 통해 우선판매허가를 획득, 오는 2022년 7월 3일까지 독점 판매한다. 리바록사반 성분 물질특허 만료 익일인 이달 4일부터 45개 제약회사가 이 성분의 후발 의약품을 일제히 발매하지만, 한미는 자사의 제제 기술력을 토대로 리록스반의 개발과 생산을 독자 진행해 2.5mg을 포함한 전 용량을 출시한다. 리록스반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 및 전신 색전증의 위험 감소,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의 예방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항응고제 전문의약품이다. 리바록사반 성분은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토대로 넓은 허가 사항을 보유한 NOAC 계열로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해 2021.10.05
올해 보건복지위 국감 이슈는? 코로나19 백신이상반응 피해·원격의료·정부지원 특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도 '코로나19'가 핵심 이슈로 부각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백신접종에 따라 발생한 이상반응과 이에 대한 정부 보상 문제, 의료 공백과 원격의료, 화상투약기, 약배달 등의 논란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이어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금과 조건부 허가에 대한 특혜 의혹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최근 의결한 국감 자료요청과 일반증인·참고인 출석요구서, 입법조사처 국감이슈분석 연구보고서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이슈가 주목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복지위 국감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1차년도인 만큼 처음 허용된 전화처방 양상, 독감과의 트윈데믹 우려와 독감백신 상온 유통사고, 이물(백색입자) 논란 등이 집중 조명됐다. 또한 전공의들을 파업으로 몬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정원 이슈와 파업 전공의 징계, 의대생 단체행동 후 의사국가고시 기회 2021.10.02
동아ST, AI기업 심플렉스와 CNS 신약 공동 연구
동아에스티(동아ST)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중추신경계(CNS) 질환 혁신신약 개발에 나선다. 동아에스티는 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CNS 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심플렉스가 발굴한 CNS 질환 신약의 유효물질 및 후보물질의 검증과 상용화를 담당한다. 심플렉스는 자체 기술인 설명가능한 인공지능(Explainable AI) 플랫폼 ‘CEEK-CURE’를 활용, 컴퓨터 시뮬레이션 가상 실험(in silico)에서 유효물질의 탐색과 최적화를 통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한다. 심플렉스의 Explainable AI 플랫폼은 결과를 도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시각화해 보여줄 수 있고,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뿐만 아니라 최적화 단계에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예측 모델을 내재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굴한 후보물질에 대한 권리는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하고, 동아에스티가 모든 실시권을 보유한다. 동아에스티 신 2021.10.01
GC녹십자,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 식약처 허가
GC녹십자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로제텔'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로제텔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미티브, 텔미사르탄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제다. 로수바스타틴은 나쁜 지방 성분인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감소시키며, 에제미티브는 콜레스테롤이 소장으로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혈중 LDL-C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텔미사르탄은 혈관을 수축하는 물질의 분비를 막아 혈압 상승을 막는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대조군인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투여군, 텔미사르탄 투여군보다 혈관 수축기 혈압(msSBP) 변화량과 LDL-C 변화율에서 우월함을 입증했다. 이번 허가를 통해 녹십자는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 ‘리피딜슈프라’, 고혈압 복합제 ‘네오칸데’,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로타칸’ 등과 함께 대사증후군 라인업을 구축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로제텔 허가를 통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의 약물 치료시 복약 편의 2021.10.01
GC녹십자웰빙,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자검사 키트 출시
GC녹십자웰빙은 유전체 전문 기업인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자 검사 키트 '닥터진(Dr.Gene)'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병∙의원 전용 유전자 검사 솔루션으로, 한 번의 검사로 가장 수요가 높은 주요 암 11종과 일반 질환 9종 등 총 20종을 검사할 수 있다. 복잡한 과정 없이 사용자의 구강상피세포 검체를 채취해 결과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 솔루션을 통해 질환에 대한 평생 유병률, 위험도, 유전자형 등 자세한 유전자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이 '대량 유전자형 분석(High-throughput SNP Genotyping)'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유전자 변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한 테라젠바이오는 개인유전체분석 서비스 ‘헬로진’을 지난 2010년 아시아 최초로 런칭해 현재까지 국내 주요 대학병원 및 검진센터에 공급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자사가 추구하는 개인 맞춤형 토탈 헬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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