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AI 신약개발 종합 교육 플랫폼 'LAIDD' 오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2021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laidd.org)를 구축하고 온라인 강좌를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LAIDD는 AI 기술과 화학정보학(Chemoinformatics),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제약, 의료 등 관련 분야의 기초 지식 및 응용 기술을 습득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플랫폼이자 인공지능(AI)과 제약바이오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LAIDD는 온라인 기반이어서 수강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다. 교육은 기초·중급·고급 등 과정별로 수준에 맞게 선택 2021.09.14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ESMO서 PARP저해 항암제 임상결과 공개
일동홀딩스 계열의 신약개발회사 아이디언스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유럽종양학회(ESMO) 학술대회에서 표적항암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개발코드명 IDX-1197)'과 관련한 임상 1b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Poly ADP-ribose polymerase) 저해 기전을 가진 정밀의료 기반의 표적치료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상동 재조합(Homologous recombination) 복구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 환자에 대해 베나다파립의 안전성 및 내약성, 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임상 1b/2a 시험(VASTUS)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발표될 내용은 지난 4월 미국암학회(AACR)를 통해 공개한 VASTUS시험에 대한 첫 번째 중간 결과다. 해당 초록에 따르면 전이가 있는 BRCA 변이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b 연구에서 베나다파립 투여 시 기존 PARP 저해제의 주요 부작용인 ‘중증(Grade 3 2021.09.14
종근당바이오, 의약품 품질 향상·국제 경쟁력 강화 추진
종근당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맞춤형 QbD 컨설팅 지원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QbD(Quality by Design, 설계기반 품질고도화)는 제조공정과 품질관리를 하나로 통합해 모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중점 관리하는 새로운 의약품 개발 방법이다. 과학적 근거와 통계적 검증에 기반한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전략을 설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현재 개발중인 생물학적 제제 의약품에 대하여 약 3개월간 QbD 기술지원을 받는다.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QbD시스템을 구축하고 의약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할 제품에도 QbD를 적용해 의약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품질을 향상시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식약처의 컨설팅 지원 대상에 선정돼 현재 개발하고 있는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해외수출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 2021.09.14
JW바이오사이언스, 이뮤노비아에 '췌장암 진단 바이오마커 특허' 비독점 기술이전
JW생명과학은 자회사 JW바이오사이언스가 스웨덴 진단기업 이뮤노비아(Immunovia AB)와 다중 바이오마커(CFB, CA19-9)의 특허에 대한 비독점적 기술이전(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의 원천 특허는 바이오마커인 CFB와 CA19-9를 동시에 활용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진단 기술에 관한 것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 미국, 유럽 21개국, 중국, 일본에서 해당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뮤노비아는 CFB와 CA19-9에 대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외 계약의 세부사항과 계약 규모에 대한 사항은 양사 협의에 따라 비공개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원천 특허에 대해 비독점적으로 사용권한을 부여하는 이뮤노비아와의 기술이전 계약을 계기로 글로벌 체외진단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 함은경 대표는 "이뮤노비아와의 협업을 통해 바이오마커 CFB와 CA19-9의 임상적 근거를 지속 2021.09.14
건기식 이어 음료·샴푸까지 만드는 제약사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비타민, 유산균, 다이어트제제 등 건강기능식품을 넘어 음료, 미용기기, 기능성 샴푸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형제약사들이 단순히 의약품에 국한하지 않고 R&D, 자회사 설립, 기업 인수·합병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면서 활로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미 많은 제약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이미지를 활용해 많은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건기식 규모가 커진 일부 회사들은 건기식만 담당하는 자회사를 둘 정도로 확장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종근당건강, 일동홀딩스의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등이 대표적이다. 종근당은 유산균, 오메가3 등 건기식 위주의 판매를 이어오다가 최근 화장품 브랜드를 새롭게 구축하면서 사업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역시 다양한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함께 코스메틱(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개별 인정형 원료개발, 천연 추출물 생산 등을 하고 2021.09.14
종근당, 코로나19치료제 임상·R&D 확대…1000억 전환사채 발행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종근당이 무보증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한 1000억원을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시험 등 R&D(연구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이번 무보증 사채 발행을 통해 공모한 1000억원 중 나파벨탄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에 250억원을 사용한다고 공시했다.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 임상3상은 올해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으며, 코로나19 중증고위험군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임상이다. 국내에서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0여곳 이상의 기관이 참여하며, 임상 환자의 신속한 모집을 위해 유럽, 브라질, 러시아, 인도 등 글로벌 임상도 이뤄진다. 종근당은 올해 나파벨탄 임상에 60억원을 투입하고, 내년에는 19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신약 후보물질 CKD-702(이중항암항체)에 대한 임상 1, 2상에도 대규모 비용을 투입한다. 올해 47억원, 오는 2022년 16 2021.09.13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 합병안 주총 통과
GC녹십자랩셀·GC녹십자셀은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며, 신규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 17일이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GC녹십자랩셀로, 신규 합병 법인 출범에 따라 사명을 지씨셀(GC Cell)로 변경할 예정이다. 합병비율은 1 대 0.4023542이다. GC녹십자셀 주식 1주당 GC녹십자랩셀 신주 0.4023542주가 배정된다. 양사는 합병의 가장 큰 시너지로 GC녹십자랩셀의 세포치료제 연구, 공정기술과 GC녹십자셀의 제조역량의 유기적 결합 및 활용을 꼽았다. 합병 후 양사가 공통적으로 개발 중인 T, NK, CAR-T, CAR-NK 등 면역세포치료제 전 영역에 걸친 파이프라인 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고성장하는 위탁생산개발(CDMO)영역의 확장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대우 GC녹십자랩셀 대표는 "성공적인 합병법인 설립을 통해 기존의 사업적 시너지는 물론 향후 새로운 파이프라인 확장을 통해 글 2021.09.13
헬릭스미스, 유전자·세포치료제 전문생산 위한 CGT Plant 설립
헬릭스미스는 서울 마곡 본사에 유전자·세포치료제의 전문적 생산을 위한 'CGT Plant'를 설립하고 온라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권희충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장, 이철균 한국생물공학회장,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을 비롯 사이티바(Cytiva), GC녹십자EM, 머크(Merck), 사토리우스(Sartorius), 셔모피셔(Thermo Fisher) 등 3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헬릭스미스는 국내외 유전자·세포치료제 임상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 진출하기로 결정하고, 유전자·세포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과 임상시료 생산을 목표로 CGT Plant를 설립했다. 실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반(Frost&Sullivan)에 따르면, 유전자·세포치료제 CDMO 시장은 2019년 15억 2460만 달러에서 연평균 31% 성장해 2026년 2021.09.13
카이스트·서울대, 조직 특이적 분비 단백질 표지 기법 개발
카이스트(KAIST)는 의과학대학원 서재명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학교 화학부 이현우 교수,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종서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생체 내 조직 특이적 분비 단백질 표지 기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김광은 석박사통합과정, 서울대학교 화학부 박이삭 석박사통합과정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쳐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9월 1일자 온라인판에 출판됐다(논문명 : Dynamic tracking and identification of tissue-specific secretory proteins in the circulation of live mice). 분비 단백질은 세포 및 조직 간의 신호 전달을 매개해 생리학적 기능을 조절하는 주요한 인자로, 질병 치료제의 주요 표적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분비 단백질 연구는 세포주 배양 수준에서 배양 상층액을 분석하는 것으로, 체외 세 2021.09.13
유한양행-에이비엘바이오, 유럽종양학회서 이중항체 전임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은 오는 16일(유럽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면역항암 이중항체(YH32367/ABL105)의 전임상 효능과 독성 시험 결과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된 초록은 13일(유럽 현지시간)에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가 공동연구중인 약물로, 종양세포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T면역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의 자극을 통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항암제다. T면역세포는 항원 특이적인 적응 면역을 주관하는 면역세포로 바이러스나 암세포를 죽이는 세포로, 4-1BB는 T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종앙괴사인자 수용체를 뜻한다. YH32367은 종양특이적 면역활성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써,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지고 있는 환자 치료를 위해 개발되고 있는 이중항체다. 대표적인 적응증은 유방암, 위암, 폐암 등 다수의 고형암이다. 유한양행 측은 "YH32367이 유사한 기전 2021.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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