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뇨병학회 DMJ, 2022 임팩트팩터 5.9…내분비·대사분야 상위 20%
대한당뇨병학회는 'Diabetes & Metabolism Journal(DMJ)'의 2022년도 영향력지수(IF, Impact Factor)가 5.9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운용하는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 등재 학술지 인용보고서(JCR)에 따른 결과로, SCI-내분비·대사(Endocrinology and Metabolism) 분야 전년도 146개 저널 중 37위에서 올해 145개 저널 중 30위로 상승했다. 다수의 권위있는 내분비·대사분야 학술지들의 2022년도 Impact Factor가 대부분 감소되는 상황에서도 DMJ Impact Factor는 상승하면서 내분비 분야 저널 중 상위 20%에 해당해 Q1 저널의 위치를 공고히했다. 학회 측은 "DMJ는 지난 2017년 SCI 등재 후 2018년 3.263 IF 지수로 시작해 현재 2배 가량 IF가 상승했으며, 이는 DMJ가 아시아 지역의 대표적 의 2023.06.30
"신약개발 부문 최고 권위상" 제3회 임성기연구자상 공모
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잇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에서 혁신적 성과를 낸 ‘제3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임성기재단은 총 4억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제3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 공모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 상으로, 상금 3억원의 ‘임성기 연구대상’ 수상자 1명, 상금 각 5000만원의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을 선정한다. 임성기연구자상 자격 기준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로서 성취 또는 이룩한 업적들이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에 유익한 응용이 가능해야 한다. 수상 대상 논문은 주로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로,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젊은연구자상은 3년) 이내의 기간에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것으로 한정한다. 젊은연구자상은 2023.06.30
3세대 폐암신약 '렉라자(레이저티닙)' 1차치료제 품목허가
유한양행은 렉라자®(영문 제품명: LECLAZA®, 성분명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SCLC)의 1차 치료로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2021년 1월 18일 렉라자®는 식약처로부터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는 EGFR 돌연변이에 대한 선택성이 높고 강력한 항종양 활성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야생형 EGFR에 대한 활성이 낮아 야생형 EGFR을 표적 발생하는 부작용의 발생 가능성이 낮다. 또한 뇌혈관장벽(BBB)에 대한 투과도가 높아 뇌전이 환자에서도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0월 EGFR 활성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로 수행한 다국가 임상 3상 시험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무진행 2023.06.30
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질환 HL161, 중국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품목허가(BLA) 신청
한올바이오파마는 중국 파트너사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에 HL161(성분명: 바토클리맙)의 중국 내 품목허가를 위한 신약승인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하버바이오메드가 중국에서 바토클리맙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데 따른 후속 절차다. 바토클리맙은 21년 안전성과 증상 개선 효과를 인정받아 중국 NMP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을 획득한 바 있어 우선심사 적용을 받게 된다. 바토클리맙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지난 2017년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수출한 항체신약으로, 중증근무력증(MG)을 비롯해 갑상선 안병증(TED), 혈소판 감소증(ITP), 시신경 척수염(NMO), 다발성 신경증(CIDP) 등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중국 내 중증근무력증 2023.06.30
SK바이오사이언스-사노피 공동개발 21가 폐렴구균 백신 임상 2상 성공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임상2상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하는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GBP410은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 기존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보다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해, 예방효과가 보다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GBP410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소아 백신 시장의 강자인 사노피의 마케팅 역량과 시너지를 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단일 백신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약품 통계기관 2023.06.30
SK바이오팜 美 프로테오반트 지분 60% 확보 "표적단백질분해기술 획득"
SK바이오팜은 미국 바이오 연구개발기업 프로테오반트사이언스(ProteoVant Sciences)의 주식 4000만주를 619억5425만원에 취득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9.6%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60%다. 취득 방법은 현듬이며,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7월 17일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글로벌 수준의 TPD(표적단백질분해기술,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 확보"라고 밝혔다. 2023.06.30
원텍, 코스닥 첫돌 맞아 시총 1조 눈앞
원텍은 오는 30일 코스닥 상장 만 1주년을 앞두고 시가총액 9558억원(6월28일 종가 1만840원 기준)으로 시가총액 1조원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원텍 주가는 기존 프리-IPO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의 오버행 물량 등의 영향으로 상장 직후 일시적으로 주당 2315원까지 조정 받았으나, 이후 기업의 꾸준한 실적 증가에 따라 최근 1년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1999년 설립된 원텍은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RF/HIFU)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의료기기 1세대 기업으로 경쟁사 대비 코스닥 상장은 뒤늦은 편이었으나, 2021년 기술평가등급 'All A' 등급 획득을 통해 관심을 받았다. 한때 원텍은 코로나 위기로 구조조정 등 뼈를 깎는 아픔도 겪었으나, 2020년 6월 올리지오(Oligio) 출시를 전환점으로 기존 피코케어(Picocare) 등 세계 최대 수준의 제품 라인업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면서 2021년부터 흑자 전환했다 2023.06.29
모사프리드 등 2024 급여 재평가 기준은? 임상 근거·사회적 필요성 우선 고려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약제 급여적정성 재평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은 임상적 유용성으로, 교과서·임상진료지침·HTA보고서에서 의학적 사용 권고와 일정 수준 이상의 연구문헌에서 임상효과성 여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즉 의학적 권고가 없거나 부정적인 약제, 임상효과를 입증하지 못한 경우 대체 약이 있고 사회적 요구도도 떨어진다면 즉각 급여 삭제가 되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약제급여적정성 재평가 제도 분석 결과와 향후 해당 제도의 시행 방향과 개정 평가기준 등을 소개했다. 약제급여적정성 재평가는 건강보험 체계 내에서 의약품 사용의 적정성을 높이고 급여 지출 효율 제고와 환자 진료 질 향상을 목적으로, 현재 약제 급여를 재검토해 급여적정성이 있는 의약품으로만 등재 목록을 유지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급여 가치가 낮은 의약품에 이뤄진 재정 투입을 줄이고, 의학적 필요성이 높으면서 급여 가치가 큰 다른 약에 투입 가능한 재정을 확보하려는 것이다. 심평 2023.06.29
독감백신 NIP 계약 녹십자 516억원·SK바사 257억원 지연공시 도마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GC녹십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공시를 통해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계약,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 계약 체결 내역을 발표했다. 우선 GC녹십자는 조달청과 516억3786만원 규모의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매출액 대비 3.36%에 해당하는 규모의 계약이며, 수요기관은 질병관리청이다. 해당 계약은 지난해 6월 14일에 체결해 올해 5월 31일기한으로 납품이 완료된 건이다. 한국거래소는 녹십자가 해당 계약 체결 내역을 1년이 지난 올해 6월 27일 공시함에 따라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3조를 위반한 것으로, 녹십자는 이번 예고에 따라 7월 6일전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 부과벌점, 공시위반제재금의 부과 여부 등이 결정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23.06.29
JW중외제약, 의료기기 사업 양수 후 첫 신제품 '하이브리드 보육기' 출시
JW중외제약이 그룹 내 의료기기 사업 부문을 양수한 이후 첫 신제품으로 하이브리드 보육기(인큐베이터)를 선보인다. JW중외제약은 보육기 브랜드 '하이-마미(HI-MAMMI)'를 론칭하고, 개방형 보온 기능이 포함된 하이브리드 기기를 비롯해 고급형, 보급형 등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육기는 일정 체중 이하의 미숙아 또는 이상 증세를 보이는 신생아의 발육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산모의 체내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구 중외기계)가 1984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보육기는 상부 패널이 개방된 상태에서도 가온장치가 작동해 신생아에게 가장 알맞은 온도를 제공한다. 하이-마미 하이브리드(JW-Hi7000), 고급형(JW-i7000) 보육기는 글로벌 메이커 3사(미국 GE헬스케어·일본 아톰메디칼·독일 드래거) 제품이 탑재한 매트리스 리클라이닝 기능에 더해 조절 각도까지 확인할 수 있는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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